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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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에요..
행****A
22살 산모가 전부터 시어머니한테 질질 끌려서 원하지 않는데 모유수유하고, 아기용품 다 손빨래하고, 조리원 안가고 도우미 안쓰고 시댁살이 하는 것 같은 뉘앙스의 글을 올렸었는데 이틀전에 아기낳은지 3일차에 병원에서 퇴원하기전에 오전에 분유 60미리 먹고나서 모유 안나오는데 시어머니가 무조건 모유수유해야한다고 아기를 반나절 이상을 굶겼어요. 그러고는 지금 상황이 이런데 아기한테 뭘 먹여야하냐고 글을 적었더라구요. 생후 3일차에 60미리 먹으면 진짜 잘먹는거고 2~3일차에 황달이 젤 많이 생기는데 빨리 조치를 취하지않으면 아기가 잘못될 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댓글단거 보니 일단 먹이고 있던데 진짜 걱정되요. 사회 구성원으로 앞으로 잘 살아가야하는데 잘 보고 잘 배우겠나 싶구요. 걱정은 되지만 밑분 말씀처럼 속사정도 있을거고 이젠 신경 안쓰려구요. 잘 키우겠죠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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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되게 위험한 상황이었네요ㅜㅜㅜ 걱정이될만 하네요ㅜㅜ
좌****호
저도 걱정했는데 알아서 다 키우시나봐요.. 온라인글은 다 믿지마세요~~
뿌****나
그렇긴한데.. 그동안 올라온글들 보먄 시어머니가 제정신이 아닌거같아서ㅠ
좌****호
가끔 보면 그래요...본인 입장글이라서 사실과 전혀 다를 수도 있고 시부모님이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신걸 올린걸 수도 있고, 이게 다가 아닐수도 있고... 씁쓸하지만 아기만 무사하면 되죠뭐...
뿌****나
네 아기만 괜찮다면... 그 작은게 굶엇을생각하니ㅠ
까*님
저도 이글 보고 식겁했었는데..휴
행****A
진짜 너무너무 위험한 행동이라 댓글도 달고 새벽에 자꾸 생각나서 아기 괜찮냐고 저도 댓글로 또 물었는데 글을 지웠더라구요. 회피한다고 답이 나오는건 아닌데 아마 관심이 불편했겠죠. 그래도 이번 기회에 정신차리고 시어머니한테 안끌려가고 아기 잘 키웠으면 좋겠네요.
뿌****나
댓글기억납니다ㅠ 제가 순진한건지 모르겟지만 주작같지않아서 더걱정이되더라구요ㅠㅠ 앞으로 쭉 그아기의 나날들도... 휴
푸***맘
맞아 저도 행복님 댓글보고 이게 맞지.. 욕 좀 먹어야지 끄덕 끄덕 하고있었내요ㅠㅠㅠ 뭐 얼마나 공부를 안한건지, 얼마나 육아에대해 무지한건딘 모르겠지만 진짜 여기라도 올려서 천만다행이였지싶어요.. 안그랚음 저 작은 아이가 ㅠㅠㅠ 아유..
찰**앱
저도 그 글에 댓글 달긴했는데 생각이란게 있으면 그런 글 쓸 시간에 애 분유 타먹이는게 엄마 아닌가 싶어요.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어그로성 글 진짜 지나치고 싶은데 지나치지않아지는게 참...
사**맘
아기가 태어나고 제일 배고프고 말도 못하는 아이한테 그러니 걱정이네요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저런글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진짜면 걱정이고 그냥 지어서 낸 내용이면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요즘 아이들 죽는 이야기 나오니 더욱 걱정되네요
정*****미
지금은 삭제되었나본데 쓰니님이 신고한다고 하신 댓글에 분유 먹였다고 댓글 다신거 봤어요ㅜ 앞으로도 본인이 아기 잘 챙겨먹이시겠다고 했고 남편분도 댓글 다 읽고 깨달은게 많다고도 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린 엄마가 잘 헤쳐나갈 수 있길 응원해주자구요 ;)
사*꽃
위에 캡쳐본 보니 분유랑 모유 섞으면 안 되고 냉장고에 넣어놨던 모유도 중탕해서 따로 먹여야 하는 건데... 급한 위기는 넘겼다고 해도 육아 공부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삐*****🫶
섞여먹으면 안되나요?? 저 조리원에서 섞여먹이라했고 다른분들도 그렇게배워서 섞여먹였다던데요 ㅜㅜ 물론 초유때만 중탕따로해서 섞여서 먹었지만요 공부했는데 전 책에서도 그런언급은 본적이없어서... 이유가뭘까요?
사*꽃
모유는 체온, 즉 36.5도에서 나오고 분유는 보통 40도 이상에서 조유하죠. 미생물 사멸을 위해 더 높은 온도에서 타는 경우도 있어요. 허나 단백질은 온도가 올라가면 구조가 변형되어 제 기능을 잃습니다. 모유에 들어있는 면역 성분들이 대부분 단백질에서 기반한 거예요. 섞어서 먹이면 조유 온도 때문에 모유 성분은 그대로 남아있기 어려워요. 온도를 잘 맞추면 괜찮지만 분유는 온도가 낮으면 잘 안 녹기도 하니 그러기 어렵잖아요 ㅠ 모유는 모유대로 중탕하고 분유는 조유 온도 맞춰서 따로 먹이는 게 제일 좋습니다.
w**a
괜찮아요!!! 애기 재우고 제가 답 올릴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w**a
아기 괜찮아요!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아기 너무나도 괜찮습니다ㅎ 정말로요!!! 행복 마마님께서 말씀 하신 모유먹이면 황달이 생길 수 있다는 말씀에 답장 남길려고 했는데 남편이 제가 올린 글을 삭제했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전체 베동에 갑자기 ' 행복마마님께서 말씀하신 황달 대해서 ' 라고 글 올리면 모르시는 분들은 의아해 하시고 오지랖일까 하는 생각에 글을 못 올렸어요 죄송합니다 오지랖이 절대 아니다 뭘 그리 생각하냐 하실 수 있겠지만 제딴에선 되게 조심 스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황달 아닌거 같아요! 제가 의료진이 아니라 맞다 아니다 딱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안구며 얼굴이며 몸리며 다리며 노란끼 돌지 않아요 이번 주 금요일에 병원에서 오라하니 그때 황달수치 다시 검사해본대요 어머님은 직수 하길 원하셨어요 그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산후조리원 갈려고 만들어 놓은 돈이며 태어날 아기를 위해 만들어 놓은 돈이 시댁에 문제가 생겨서 보탬이 되시라고 드리다 보니 저희 쪽엔 마이너스가 되었고 어머님은 미안해서라도 더 이상 저희 가정에 지출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직수를 하라고 하신거 같아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 그렇다고 애기가 저 지경 될때까지 두면 어떻하냐, 배 채우는게 우선이지 않냐 맞습니다 아기가 우선이죠 엄마로써 대처 못한건 제 잘못 맞습니다 경험이 많은 윗어른 말씀을 듣는게 맞다 생각해 그랬습니다 남편, 시누이 2명 다 그렇게 키웠다 하셔서 다 이유가 있고 대처가 있으시겠구다 했습니가 하지만 그러다가 애가 너무 자지러 지게 울길래 이건 진짜 아니다 멘붕이 아니라 패닉이 오더군요 폐쇄공포증이 있다면 이런 공포일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무서웠어요 그러자 남편이 나서서 분유 먹일게 해서 분유 먹였어요 생각해보니 육아라는게 제가 싫어하든 아기가 싫어하든 혹은 상황이 여의치 않든 아님 안 맞든 둘중에 한명이라도 싫고, 안 맞으면 맥일 수 없잖아요 그래서 직수는 포기했습니다 한번씩 혹여나 지금은 빨아줄까 하며 물리는데 물지도 않더라고요 유축하며 유축한 모유에 분유 섞여서 주고 있습니다 댓글 보니 중탕해서 줘야 한다는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또한 배울점이 하나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남편이 어머님이랑 이야기 했고 어머님은 저에게 미안해 하는지 이거해라 저거해라 안 하시고 저 편한대로 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렇게 까지 큰 관심이 생길 줄 몰랐는데...제 부족한 지식과 부주의로 걱정 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아기는 너무 잘 자라고 있고 하루하루 경험해 가면서, 깨닳으며 잘 키우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행****A
뭐 어때요. 전 오지랖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아기 괜찮다고 하는 것 보니 아마도 못먹어서 신체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해서 생긴 일시적 생리적 황달이었던 것 같네요. 다행이에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모유분유 섞으면 안된다는거 저는 도우미 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고 처음엔 저도 모유수유 너무 하고싶어서 아기 6시간 굶겨봤어요. 못할 짓이더라구요. 그때 생각도 나고 해서 마음이 성급했어요. 너무 말 심하게 한것같아서 댓글 또 달았는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부족하면 배우면 되는거고 모자르면 채우면 된다고 생각해요. 힘들고 어렵겠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의 경험과 그 경험에서 오는 배워야할 점들은 공경하고 배워야하지만 그 옛날에는 교육의 수준이 현재보다 낮아서 민간요법같은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요. 딱 잘라서 거를건 걸러야해요. 가끔 빌리에 찾아오고 질문하고 소통해요. 저도 아직 육아바보라 그러고 있어요. 같이 배워요. 화이팅😊
좌****호
첫 출산후 엄마들은 다 엄마가 처음이에요. 글쓴이님 이전 글도 보고 댓을 달진 않았지만, 엄마는 강합니다. 앞으로 이보디 더 힘든 시기는 옵니다. (솔직히 첫육아 30갤차, 둘째 8갤차인데도 지금도 힘들어요...🥲) 매번 고비가 있을 것이고, 매번 힘든시기가 올거에요.. 그럴땐 베동이나 육아동지분들께 도움을 구해보세요! 저 또한 그렇게 힘든 시간을 지내왔고, 또한 도움 받은 만큼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육아라는 동지애가 생각보다 많이 크더라구요..! 단편적인 모습이 다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시댁의 상황이 있으셨군요. 늘 응원합니다.
뿌****나
ㅠㅠ나이가 좀 차도 어려운게 육아고 시댁인데 너무 어린나이라 더 휘둘리는거같아서 안타깝고 아기가 너무 걱정되는 와중에 글이 삭제된걸보고 더 걱정이 쌓였어요. 저도 초보엄마지만 앞으로도 선택해야하는것들이 엄청 많을텐데 그때마다 시댁의견은 참고만하고 엄마가 공부해서 아기를 가장 우선으로 결정하길 바래요ㅠㅠ 오지랖인거 아는데 이렇게 답주셔서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성******랑
걱정되서 저도 자꾸 찾아봤네요. 분유타실때 돌전까진 아니면 적어도 백일전까진 정수기물 안되요 분유포트들이시면 좋을텐데(저도 당근에서 4만원주고 가져왔어요)부담되시면 물 팔팔 끓여서 식혀두고 분유탈때 물 조금 끓여서 섞어서 온도 맞춰보세요 육아는 정말 매순간이 처음이니 모르겠는거 투성이더라구요 여기서 저도 많이 알아가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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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설마 안먹이겠냐구요...
뿌****나
이런 오지랖이 누군가를 살리기도합니다. 어제 저분글에 전부다 걱정이었어요. 나유나윤이님은 오지랖 부리지말고 본인만 신경쓰고사세요~
좌****호
걱정되어서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지랖이라고 쓰신 것 자체가 오지랖 같네요.
사*꽃
신생아가 8시간이나 굶었는데 아이 키우는 사람이면 걱정하는 게 당연하죠. 아이 낳으면 그런 마음도 달라질 거예요. 달라져야만 하고요. 괜히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닙니다 ㅠ 내가 누군가에게 준 도움과 관심이 언젠가는 나에게 꼭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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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얼굴도 모르는 사람 아기를 위해서 걱정해주시는 마음들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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