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6주된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출근했다가 3.1절로 문여는 담당자가 출근을안해 조기퇴근하여 신난 기분으로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딱히 하는거 없이 아내,저는 침대에 뒹굴거리며 유튭보고 낄낄거리다 배고파 수제버거 시켜먹고 그렇게 평범한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 저녁 8시반쯤 냉면이 먹고싶다며 매운냉면을 시켜서 8시45분쯤 도착하여 한참 먹는 와중 갑자기 왼쪽 눈쪽과 왼쪽머리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저는 대수롭지않게 '차가운거 너무 빨리 먹어서 그런거아냐?' 라면 웃었습니다. 그런데 속이 울렁거리는지 변기앞으로 비틀거리며 가서 구토 할 것처럼 변기를 부여잡았습니다. 5분쯤 후 갑자기 식은땀이 비처럼 오며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그래서 이건 좀 심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몸이 벌벌 떨리며 9시쯤 119에 전화하였습니다. 전 돌아 올것을 대비해 슬리퍼,겉옷,충전기 등 챙기고 이동하였습니다. 평택에서 동탄까지 이동 중 구토를 계속 하였고 의식은 없었습니다. 도착하여 설명 후 응급CT촬영을 하였고 정신없이 내용도 귀에 안들어오는 동의서 사인을하고 수납하니 담당의가 CT사진을 보여주며 뇌출혈 이라고합니다... 냉면 먹다가 뇌출혈 이라니...그순간이 정말 꿈같았고 아찔해졌습니다. 크기는 60MM 주먹만하게 출혈이 있고 빠른 수술을 권유했는데 의사가 조심스럽게 수술시 들어가는 약물로인해 유산 및 기형아가 발생할수있다고 했지만 그땐 와이프만 집중해달라,살려달라 울음이 터졌습니다. 수술을 위해 바리깡으로 머리카락이 밀리는 아내를 보며 눈물밖에 안났습니다. 수술직전 2차 CT촬영을 하였고 11시 10분쯤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전 앞에 대기하며 착잡한마음으로 장인,장모께 전화드렸습니다. 장인,모께 설명드리니 부산에서 올라오신다 하셨습니다. 수술 대기시간에 무슨 생각으로 있었는지 뭘했는 기억도 안날정도로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2시 반쯤 수술이 끝났고 수술은 잘 끝났다 했고 중환자실로 이동했고 그때 얼굴을 보며 또 눈물이 났습니다. 베동분들 부디 제 아내를 향해 짧게나마 기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적만을 바랄뿐입니다...

첫 태동언제 어떻게 느껴질까요..ㅠ

18주차인데 아직 전혀모르겠네요..초집중해봐도 모르겠어요..어떤분들은 엉청 빨리느끼시기도 하던데.. 병원내원 텀도 너무길어지기도 했고 아직 태동도 없으니.한번 유산경험 때문인지 매일 불안하네요ㅠㅠ 태음측정기도 구매해서 두번정도해봤는데 첨엔 완전 실패 두번째 남편이 했을때 소리가 들리긴했는데 심음소리가 맞을지 괜히 의심스럽기만하네요~ㅠㅠ 다들 어떻게으하고계시나오ㅡㅠ

🧸아기용품 도움되실까해서.. 올려봐요! (내용 긺, 지극히 주관적)

모든 아기용품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임을 밝히며 모든 제품을 협찬 받지 않은 순수 100% 제돈제산임도 알려드립니다 ㅎㅎㅎ (단 브랜드 문제(?) 생기면 글 바로 내릴거에요..!) 전 파워 J라, 16주 이후부터 아기 물품 당근 & 구매해왔어요~! (맘카페 핫딜 혹은 🥕중고 이용) -> 두가지 모두 키워드 등록해놓고 구매함 요즘 베동보니 아기물품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12월 베동 동기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본문이 꽤 길 예정이니..! 참고하실분만 참고하시고, 정말 정성껏 준비한 내용이니 퍼가실땐 댓글로 따스한 멘트 하나 정도는 남겨주시길 부탁드려요!😉 [ 아기용품 구매할 목록 👶🏻🛍️] 🥕잼먹 꺽스컵 / 🥕겉싸개 / 🥕조리원 양말 휴비딕 온습도계 2개 (1+1 1만 4천원 이하, 개당 7천) 한샘 샘키즈 수납장 1305 (13만 후반-14만초) -> 몸통 ‘크림 화이트 & 서랍장 하프베이지’ 하기 -> 144750원 (9/23 라이브가격) H&M 이나 유니클로에서 바디수트 & 베냇 저고리 (3만원대) -> 바디수트 (h&m 5벌 3만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기 면봉 (베페 마더케이 종합세트 1만 2천원) 아기물건 소독티슈 소독 스프레이 (앤서나인틴 500ml *2 = 7900원) 손소독제 (쿠팡 랩신 500ml *2 = 9300원) 서브욕조 (쿠팡 말랑하니 헹굼욕조 = 1040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안급한거 : 아기 50일 이후 ~ 이유식 시작시 구매 브라이텍스 카시트 싸이벡스 레모 하이체어 3in1 (53-54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자연분만 및 모유수유 확정시 구매하기 🥕회음부 도넛 방석 🥕 모유저장팩 🥕 수유패드 🥕(필요시) 유두보호기 새상품 👇🏻 분유수유 & 혼합수유 확정시 구매하기 젖병 소독기 - 픽셀 젖병 소독기 (27-28만원) - 유팡 시그니처 젖병 소독기 (베페 32만 8천, 세로거치+다용도 거치대 포함 가격) 모윰 쪽쪽이 3개 (핫딜가 개당 7-8천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기용품 구매 완료 목록👶🏻] [ 🛒온라인에서 구매한 목록] - 큐비앤맘 손수건 세트 (손수건 35매+ 5매) 보니타 플라워 손수건 (핑크, 10매입) 레빗 (핑크, 스카프손수건세트 10매입) 밤부 쉐도우 손수건 (5매입) 무지 가제 손수건 (무지 핑크, 10매입) 19900원 - 아기 빨래건조대 한샘 양날개 플러스 건조대 메쉬형 (바퀴 포함) 61424원 - 모던 스마트 20L 자동센서 쓰레기통 종량제 호환 베이지 S0287 47405원 - 밤부베베 시그니처 입소문 세트(베이직) 시그니처 거즈손수건 퓨어 10장 + 시그니처 사각기저귀 퓨어 5장 42670원 - 밤부베베 손수건 세트 (혼합형/30장) 시그니처 거즈손수건 퓨어 20장 + 시그니처 엠보손수건 퓨어 5장 + 시그니처 엠보손수건 아기꽃망울 5장 52160원 (무형광 세탁망 증정) = 밤부베베 손수건 총 94830원 - 슈너글 목욕 욕조 라이브 이벤트할때 삼 3만 4천원 (칫솔 2P & 보트 장난감 4P 증정) - 손톱깎이 세트 (베페 마더케이 1만 2천원) 아띠래빗에서 세트로 삼 1만 3천원 LED 귀이개 & 탕온도계 포함 - 소베맘 23년형 기저귀갈이대 (전용 휴지통, 세탁망, 우드모빌 증정) 체감가 7만 9천 5백원 - 제이앤제나 역방쿠 (앞뒤 순면, 제나고미) 라이브할인때 구매함 7만 5천원 - 아가방 분홍 하트 아기 속싸개 & 손싸개 & 모자 & 베냇저고리 세트 15970원 - 베이비앤아이 방수패드 중형 2개 (65*85) 바니 핑크 & 베이지 각 16800원, 총 33600원 - 베이비앤아이 사계절슈트 속싸개 모자 손싸개 4종 선물세트 (바니 핑크) 3만 9천원 - 베이비앤아이 태명자수 사계절 배냇저고리 용이 핑크 & 하트 & 새봄 이름 각인 2만 7800원 - 누크 프리스타일 노리개젖꼭지 2p, S1(0~6개월) 2680원 - 헤이홈 스마트 홈카메라 프로 플러스 실내용 (품번 : GKW-MC058A) 43820원 * 2, 총 87640원 - 유트러스 겨울 극세사 M사이즈 (73*90cm) 토끼 자수 블랭킷 1만 5천원 - 베베숲 아기세탁세제 1L*2 브리즈가든향 2만 9천 - 바이오가이아 아기 비타민 D & 유산균 드롭 튜브형 : 청구할인가 85300원 - 아덴아나이스 이센셜 머슬린 속싸 개 4p (디자인 : 피스오브마이하트) 선물로 받음 - 써모스 보온병 선물로 받음 (500ml) 분유용 - 말랑하니 백색 소음기 선물로 받음 - 라비킷분유포트, 두상베개 + 중탕기 (16만원 후반) -> 페이코 2만원 & 신규가입으로 구매함 15만 5천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한 목록] - 마더케이 (리필형 세척솔 패키지 3) -> 4만원 젖병 건조대, 젖병솔 1, 리필솔 2 젖꼭지 세척솔 1, 리필솔 3, 젖병소독집게 1 (베페 혜택으로 디아젖병세제 증정) - 75사이즈 쿼카체리 바디수트 -> 1만원 - 마렌비 물티슈 [72평량] 프리셔스 블루터치 72매 20팩 1990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당근마켓에서 구매 & 나눔받은 목록] < 구매한 목록 > - 리안 드림콧 아기침대 3만원 - 이몽 달숨 수유쿠션 5천원 - 베이비뵨 베이비 캐리어 미니 3D 메쉬 7만 6천원(페어리핑크) - 롤베이비 원형러그 1만 5천원 -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아이보리 매쉬 5천원 - 스몰덕 장난감 3천원 < 나눔 받은 목록 > - 인제뉴어티 바운서 - 타이니 모빌 - 아기체육관 - 겨울누빔 방수패드 - 코야 헝겊책 - 해피테일즈 바디필로우 -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베이지

곧 11개월인데 이가 두개밖에 안났어요ㅠㅠ

324일 남아 이구용👶🏻 10.5kg 키는 최근에 안 재봤는데 7개월에 74넘었어요 저랑 남편 다 큰편이라 기럭지는 기네요ㅎㅎ 성장엔 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다들 6갤이면 난다는 첫니가 울 애기는 9개월 접어 들어서야 났어요 ㅠㅠ 너무 늦게 나는거 같아서 소아과 쌤한테 ‘이가 없는건 아니겠죠..?’ 했다가 혼도 나고 ㅋㅋㅋㅋ 첫니 나서 한시름 놓고 넘 좋아했는데 아직도 윗니가 안나구요 오늘 보니 윗니 옆에 이 하나가 살짝 나왔어요!!! 이런 순서로 나기도 하나요??? ㅠㅠ 이렇게 나면 위에 앞니없이 양쪽 이 부터 나는건데 ㅋㅋㅋㅋㅋ 약간 맹구 스럽긴 하겠네요 ㅋㅋㅋㅋ 문제 없으면 괜찮은데 ㅠㅠ 걱정되긴 해요.. 담달 돌잔친데 ㅋㅋㅋ 돌에 이 세개 난 아기는 아직 못 본거 같아가지고..🤔 이 늦게 나면 좋다고는 하는데 이정도 속도나 순서도 상관 없는건가요? ㅠㅠ 칼슘 같은걸 따로 먹여야 할까요? 영양제는 유산균이랑 비타민D 초유 먹이구 있어요 이가 없으니 티딩러스크 같은건 ㅋㅋㅋ 먹지도 못해여😭ㅋㅋㅋ 맨날 녹여먹고 이유식도 꿀꺽 삼키구 아 아기가 7개월에 10키로 74센치 찍어서 병원에서도 와 크다 했는데 지금 10.5키로로 거의 아주 미세하게 몸무게 늘구 키만 컸거든요 이것도 상관이 있을까요? ㅠㅠ 이유식은 매끼 200 수유 240,270 잘먹는 아기에요 애기 밥 잘 먹는다고 마냥 속편하게 뭘 놓치고 있는건지 살짝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의견 좀 주세용 ㅠㅠㅠㅠㅠㅠ

시험관 선배님들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올해 33살에 난소나이 45살입니다. 작년 봄 난소혹이 터지고 연말에는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조기폐경이라는 대학병원에서 이야기를 들었어요. 난임병원으로 옮겨 산전검사 후 난자채취를 했어요. 난임병원선생님은 절대 조기폐경이 아니라고 포기하지말자하셨어요. 그리고는 총 17개를 채취해서 7개 수정 성공해서 냉동보관 했어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서 최상급 등급의 수정란을 넣었는데 지난주 1차 피검사에 착상은 잘되었다하셨어요. 그런데 넣은지 3일만에 갑자기 심한 감기에 걸려서 고열때문에 병원다녀오고, 오늘 2차피검사 결과는 2주만에 유산이네요.ㅠㅠ 의사선생님은 저 때문에가 아닌 아기가 세포분열하다가 기형아로 자연 유산된거니 걱정하지말라고 임신이 잘되는 몸이라고 생리나오면 바로 다음달에 다시 준비하자 하시는데, 다른 계절보다는 늘 겨울에서 봄넘어가는 환절기마다 컨디션이 안좋았던 몸이라 환절기 지나고 여름에 하자할까... 아니면 상관없을려나 고민이 되요.ㅜㅜ 3째까지도 가능하다 하셨었는데, 최상급이 유산되서 속상해요.. 또 유산되서 몇개 없는 소중한 수정란을 잃을까봐 무섭네요.. 혹시나 여기에 시험관 선배님들 계신다고 소중한 의견과 조언, 격려 한줄이라도 달아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꽃길아,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자 고마워.

어쩌죠..두줄..

이제 아기 119일차에요. 지난달 첫 생리후 생리가 3일째 없어서 혹시 아니겠지 뭐 불규칙해졋나 싶었어요. 근데 약간찜찜한게~ 99일 뜨밤 딱 한번 보냈거든요? 봤더니 배란일주간이더라구요.. 오늘혹시 몰라 정말 별 생각없이 테스트했는데 두줄이 아주 선명하게.. 그치만 저는 첫 임신도 결혼 4년지나고 했는데 화학적 유산하고 7개월뒤 두번째 임신해서 지금아가가 태어났어요. 아가가 안생기는 4년 동안도 피임은 안했는데 아이가 안생겼었거든요. 심지어 연예 7년 기간에도 딱히 피임안했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남편도 또 아이가 생길거라고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상태에요. 되게 오랫동안 안생기다 어렵게 낳은 첫 아인데 백일지나고 이렇게 바로 두번째 임신 가능한건가요? 지금 테스트기 2줄뜨고 당황해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여기 글만 쓰네요ㅜㅡㅜㅋㅋ 저 내년에 육휴 끝내고 복직하기러 했는데 머리가 복잡하네요ㅋㅋ 혹시 저같은 경우 있으신가요? 저 어쩌죠?ㅋㅋㅋㅋㅋ조언좀 해주세요.

왜 임신초기에는 눕눕해야 할까요?

임신 초기에는 무리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물론 조심하면 좋고 무리하지 않는게 당연히 중요하지만! 계류유산의 위험은 이 부분이랑 큰 관련성을 느끼지 못하는데 혹시 명확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왜냐면… 전쟁통에도 아기는 잘 자라고 늦게 임신을 아신 분들도 잘 낳기도하고!? 문득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