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양가 도움없이 타지에서 아기 키우기

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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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넘 힘들면 친정으로 피신 가는데도 힘든데 양가도움없이 너무 힘드시겟어요. 저도 제주도 가고싶어서 알아보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ㅜㅜ 노키즈존도 많고 짐도 많고 ㅜㅜㅜㅜㅜ 힘내세요
엄*미
피신가고 싶어요 진짜. 100일쯤 짐싸서 휴가내고 일주일 친정 갔다왔는데 너무 좋았어요ㅠㅠ
j********m
저도 마찬가지로 양가 부모님 댁이 차로 5시간 이상인데 그냥 스트레스 받을 때 신랑한테도 풀고요~~~ 혼자 보니 살은 저절로 빠져요ㅜ 힘내요~~~ 전 그냥 아기 울음소리도 그냥 울던지 말던지 하고 그런 생각하고 살아요
엄*미
산후우울증 상담 받으려고 해도 그 시간이 안나요ㅠ 갈만한 병원은 다 토요일 진료가 안되더라구요. 아직 살만한가보다 싶기도 하고ㅠ
j********m
저는 죽고 싶은 생각도 하고 애 혼 내봐도 안 풀려요~~ 그냥 조금 더 키우고 어린이집 보내고 다시 일자리 구해서 일하려고요
알**이
저는 가까이 있어도 양가 부모님들이 다 일하시고 상황이 안되서 독박인데요 ...😭 저는 아이가 이제 11개월 접어드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50일정도부터 갑자기 독보적으로 커지고 힘도 쎄져서 사실 지금도 혼자 아이를 안아주는 것도 버겁고 기저귀는 아예 샤워핸들에서 갈아줘야하고 1초도 가만히 있지 않아서 계속 쫓아다니면서 입에 넣는거 빼줘야하고 낮잠도 옆에 없으면 잠을 안자서 낮잠 내내 화장실도 못가고 옆에 있어줘야하고 밥 먹을 틈을 안줘서 서서 먹어야 하고 허리디스크가 쎄게 와서 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도수치료도 겨우겨우 틈내서 하지만요 아기보면 또 그냥 말도 못하는게 얼마나 힘들까.. 하면서 넘겨요 그리고 아이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인간이 되가는 모습보면 뿌듯하기도하구 밥은 아예 하루 3끼 식단으로 보내주는 샐러드 먹어요 메뉴고민 안하고 거기서 보내주는 대로만 먹으면 되니까 그런 스트레스도 덜게 되더라고요!!! 정말 힘들어요 독박육아 ㅠㅠ 진짜 죽고 싶죠 ㅠㅠ 저도 애기랑 같이 많이 울기도 울고 그랬는데 그래도 저 5월에 애기랑 제주도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막상 가면 좀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아기랑 첫 여행을 다녀오니까 기억엔 더 많이 남고 남편이랑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이 또 있더라구요! 둘만 갔을 때 보다 정말 몇배는 더 힘들어도 나름 행복해요! 마음을 좀 더 여유롭게 가지고 잘하고 있어요!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잘 먹고 잘크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잘하고 있는거에요!! 내가 잘하고 있나 고민도 하지마세요! 이미 잘 하고 있어요 🥰🥰 화이팅!!!!
엄*미
저도 그 생각해요! 아이고 저 말도 못하는 아기가 지도 얼마나 힘들까ㅠㅠ 방금도 낮잠 깨서 대성통곡 어떻게 해도 안 그쳐서 결국 에어컨 리모콘 쥐어줬어요ㅠ 안아도 토닥여도 안되고 어디 아픈것처럼 울어재끼는데 결국 리모콘 쥐고는 만지면서 진정.. 하하하..정말 제주.. 고민해봐야겠어요. 아기는 기억도 못할텐데 괜히 고생만하는거 아닌가 싶어서ㅠㅠ
엄*미
5월에 제주 가셨을 때 기저귀 어케 하셨나요ㅠ 남들은 차에서도 쓱싹 간다고 하는데 아기가 바둥바둥거리는 아기라.. 허리 나갈 것 같아요. 전 디펜드 깔개도 차에 두고 쓰는데 진짜 응가 아니면 차에서 절대 시도 안해요.카시트 옆에 눕힐 공간이 안나오지 않나요ㅠ 중형 suv도 그런데.. 렌트카에서 할 생각하면 아득.. 휴가가서 호텔 수유실에서 갈때도 혼자 버겁고ㅠ 9갤 아기 기저귀 가는게 이렇게 힘들 일인가 싶어서 현타와요. 근데 이건 안해보면 몰라요ㅠ 얌전한 아기들은 그냥 쓱싹 갈겠지만.. 그리고 오만걸 다 입에 집어넣어서 특히 벨트류.. 유모차 카시트 에시앙 모든 벨트류..
엄*미
호텔에서 바닥에 토퍼 깔았더니 토퍼위엔 있으려고도 안하고 아직 못 걷는 아기고 우량아라 안아주기도 버겁고ㅠ 목욕은 또 컨디션따라 하기 싫은날은 자지러지게 울고ㅠ 힘든 날은 진짜 폭삭 늙는 기분이예요..
알**이
저희 애는 5월에 갔으니 8개월때 여행 간건데 주로 침대 위에 있었고 부모 둘중에 한사람이 계속 돌아가면서 봐줬고.. 목욕은 ㅋㅋㅋ 애들 다 그렇죠 저도 매일 매일 하려하지만 컨디션 안좋으면 그날은 뛰어넘고 그담날 아침에 시켜요 ㅋㅋㅋ 꼭 그날 시켜야할 이유있나요 🙂 저희 애도 그때 이미 10키로 였는데.. 아기띠로 안아주고.. 그랬어요 ㅋㅋㅋㅋ
알**이
혹시 아직 밴드 채우시나요? 팬티형이면 남편분이 잡아주고 갈아주면 될텐데요!! 일단 맥스드라이 채우면 쉬야는 오래 채워도 되니까 맥드 채우고 일단 서귀포 이마트 유아 휴게실처럼 아기 처리 가능한 곳 미리 알아두기도 했고 응가는 남편이 다 처리해줬어요! 호텔 수유실에서 갈 일이 흔하지 않아요! 그리고 트렁크에 아기 기저귀 갈이패드 깔아주고 갈아주기도 했고... 근데 어차피 팬티형이라서 그냥 세운 상태로 갈아줬어요 그게 젤 편해요! 저희 애도 다.... 물어뜯어서 저는 유모차는 가져갔고 매일매일 소독티슈로 닦아주고요 카시는 벨트를 못물정도로 말아서 고무줄로 묶어주기도하구요! 저희 애도 저 혼자는 팬티 기저귀 입히는 것도 쉽지 않아서 ㅋㅋㅋㅋ 프롬유에 잡아놓고 갈아주는거에요 ㅋㅋㅋ
엄*미
아.. 정말 고생하셨을게 그려지네요. 아기 9갤인데 10키로 넘어서 아기띠는 정말ㅠㅠ..골반이 못버텨요ㅠㅠ 팬티 기저귀 쓴지 한참 됐는데 여름이라 여름 기저귀 쓰고 자주 갈아주니까 더 힘든거같아요ㅡ 그래도 괜히 발진 생겨서 아기 고생시키는것보단 내가 좀 힘든게 낫지 생각하는데... 힘들긴 힘들어요. 특히 응가.. 발 쾅쾅 뒤집고 용쓰고 손으로 만지려고 하고..왜 아직 기저귀 가는걸 모를까요. 베개 밑에 리모콘 있는건 알면서ㅠㅠ 오늘 베개 들춰보는거 보고 참나..어이가 없어서.. 정말 협조가 안되서 바깥에서 응가 치울게 너무 스트레스예요ㅠㅠ
알**이
집에서도 기저귀 가는거 힘드시면 진짜 이거 광고아니고 프롬유 샤워핸들 쓰세요 ㅋㅋㅋ 저 진짜 기저귀 가는거 힘들었는데 거기 걸어놓고 화장실에서 갈아주고 닦아주고 하니까 훨----씬수월하고 편해요!!!!
엄*미
그러면 좋겠지만 아쉽게도ㅠ 프롬유 거부... 질색해요. 그거 조절할 때 드드륵 소리 엄청 싫어해요ㅠ
J**2
그 샐러드 어디인지 추천줌 해주세요. 저도 재가 고픈데 다리잡고 놓아주질 않고 낮잠도 같이 자야해샤 밥 굶고 그러다보니 탈모에 또 원형탈모까지 ㅠㅠ 넘 힘드네요.
알**이
저는 여기저기 ㅅㄹㄷ 판다 라는 곳에서 시켰는데 2주 패키지로 삼시세끼 + 간식 나오는데 ㅋㅋㅋ 다이어트 식에 가깝긴해요...
소*맘
혼자서 힘들죠ㅜ주말에 신랑 쉴때 단 한시간이라도 나만의 힐링이 필요해요!집앞 카페를 가거나 수유하고 영화보러 다녀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엄*미
네^^ 혼자만의 시간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지난주에 혼자 치과 다녀오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세상에 치과를 갔다오는데도 좋더라는ㅠㅠ
c*****a
제 글인 줄요ㅜㅜ코로나만 아니어도 동네맘들이랑 적극적으로 교류하면 좀 나을 텐데요ㅠ아기는 넘 예쁘지만 미치게 힘들어요ㅜㅜㅜ친정 가까운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진짜...
엄*미
네 맞아요. 주변에 손주 양육에 적극적인 집이 제법 있더라구요ㅠ 가끔 너무 부러워요.
엄*미
뭐 물론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육아방식충돌이나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전 그냥 하루 한 시간이라도 온전히 제 시간 제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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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욜만 쉬는데 그마저도 일할때가 많아서 첫째 6개월까진 2주마다 친정갔어요. 면허도 없고 지인1도 없이 힘들었는데 둘째 낳고는 친정도 한달에 한번 가기 힘드네요. 우울증 엄청 심한데 완전 독박육아라 산후검진도 아직 못갔어요;; 애들 감기로 병원다니기 바쁘지 저 아픈건 나몰라라. 더더 힘드네요.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고 죽고싶단 생각 엄청합니다. 결국 혼자라는 생각뿐이고 제일 힘든시기네요...
엄*미
힘든 시기죠ㅠ 아기 둘이라니ㅠㅠ 요즘 아기 둘 이상 키우는 분들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d**n
너무공감합니다...조금전에도제어가안되서애기한테소리지르면서 울었어요 미칠것만같네요
엄*미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아긴데..진짜 너무 힘들땐 쫌!! 하고 소리 지르고 반성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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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공감이에요ㅜ넘힘들어서 상담받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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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잇어요
보*맘
저는 친정이 근처인데 엄마가 조카봐주시다가 허리가 나가셔서 도움 못받고 독박육아중이에요ㅠ 심지어 신랑은 11시쯤 일이끝나고 주말에도 출근해서 매일매일 독박중입니다ㅠㅠ 주변에서 대단하다고 해주시는데 사실 위로가 전혀 안돼요… 애기가 너무너무 예쁜데, 둘이서만 집에 종일 있으면 너무 우울해서 문센도 일주일에 두개씩 다니고, 이제 11월에 복직예정이라 이번달부터 어린이집도 한두시간씩 보내면서 숨통 좀 트고 있어요! 휴 정말 백퍼 공감입니다ㅠ 집 근처시면 만나서 수다수다라도 하고 싶네요!! 힘내셔요!!
엄*미
복직 축하드려요. 걱정도 고민도 되시겠지만 결국 내 일을 가지고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ㅡ 지금 성취감 느낄 곳이 없어요. 아기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이쁘다고 이 힘든게 상쇄되진 않아요.
보*맘
지금 가는 가정어린이집에는 늦게맡기고 일찍 찾아가라고 그래서 하원도우미도 알아보는 중이에요… 솔직히 집근처에 친정엄마 사시는데 하원이라도 도움주시면 안되나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허리 안좋으신데 부탁드리는 말이 선뜻 안나와서 하원도우미 알아보고있어요… 근데 신랑은 또 하원이라도 장모님이 좀 해주시면 안되냐고 그러고ㅠ 복직하는게 걱정이 태산입니다… 예쁘다고 상쇄되진 않지요ㅠ 매일매일 늙어가는 기분입니다ㅜㅜ 어린이집이라도 일찍 보내보시면 어떨까요??ㅠ
콩***8
신랑은 잘 도와주지도 않아서 신생아때 형님이 좀 도와주셔서 버텼어요 저도 우울증와서 안좋은 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기가 이쁜 행동도 하고 안아 달라고 하고 그거 보고 버티나봐요 ㅠ 지금은 거의 독박육아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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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9개월남아 키우고 있는데.. 출산전엔 솔직히 이렇게 힘들줄 예상도 못했었네요ㅜㅠ 게다가 남편이 이직하면서 거의 주말만 볼 수 있어요.. 완전한 독박이죠... 지방으로 이사와서 아는사람 하나 없어요.. 애기는 잘못이 없고.. 너무 이쁜데.. 이 몸뚱아리 정말.. 날이갈수록 심각해지네요. 이젠 피부도 뒤집어지는거 같은데 병원은 꿈도 못꾸네요... 언젠가 나아지겠죠...?
찌*맘
저는 12개월되자마자 어린이집보냈어요 애낳고 몸망가진것도 너무싫고 늙은거같은얼굴도싫고 하루종일 우는애도싫고 산후우울증이와서 신랑은 10시되야오고.. 형편이어쩌다보니 친정엄마랑 같이살게됐네요 그마저도 엄마가 일하셔서 누군가 오기전까진 혼자였는데 돌때쯤에 뱃속에 4개월짜리 둘째가생겨서 지옥입니다요 ... 혼자는 너무힘들어요 힘내세요
윤*이
진짜.. 순하다고 하는 아기를 키우지만서도 힘듭니다. 왜 남들 앞에서만 순한 모습을 보여주고.. 혼자있을땐 매운맛..ㅋㅋ 저도 내년 봄에는 어린이집 보내려고 합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가정이 화목하더라고요...;;;;;;
비*리
저는 제주도에서 신랑과 둘이 아기 키우며 살아요 친정 시댁 모두 육지라 한번도 도움받지 못했네요 ㅠㅠ 장염으로 크게 탈난날도 하루종일 아기보다 신랑 퇴근하면 그때야 늦게하는 병원가서 진료보고... 정말 지금껏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사실 6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매정해보일수있으나 한 두시간이라도 아기가 없는 시간에 먼가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컷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아기와 있는 시간도 좋아진것 같아요 내가 살아야 아기도 사는것 같아요 ㅋ 엄마 마음 몸 건강이 먼저이니 잘살피세요 힘냅시다 우리모두!!!
엄*미
아파도 병원도 제 때 갈 수 없는 현실.. 그마저도 코로나 심해서 병원 가는것도 고민되는 지금..해피 마미 해피 패밀리!! 라고 생각해요. 맞아요. 저도 고민해봐야겠어요. 원랜 돌 이후에나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힘내세요!!
알***맘
저는 둥이맘인데 너무 공감돼요. 계획대로 되는게 없어요. 다들보면 시간대 먹는양도 비슷하던데 저희는 먹는양도 매번 뒤죽박죽에 이렇게 먹어서 크기는 할런지 또래에 비해 많이 적게 나가는데 살도 안찌고 이앓이인지 원더윅스인지 졸린데 안아줘도 울고 지쳐서 잠들어 내려놓으니 깨고ㅠㅠ둥이 밤잠은 남편이 잘재워줘서 그나마 고맙고 저는 그사이에 집안일하고 이유식재료 준비하고 하루종일 먹이고 닦이고 치우고 빨래 등등 체력도 원래 안좋은데 너무 지치네요ㅠㅠㅠ 웃는모습 많이 보여주고 놀아줘야하는데 집안일하느라 바쁘고 칭얼돼서 놀아주면 너무 지쳐서 멍때리고 무표정이네요ㅠㅠㅠㅠ 저도 휴가 생각했다가 나갈돈도 많고 휴가가 아니라 훈련될거 같아서 접었어요
엄*미
ㅠㅅㅠ 둥이는 진짜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텐데요.. 이유식.. 전 처음부터 그냥 시판했어요ㅠ 저도 하루종일 물도 잘 못마시는데 이유식 재료 준비에 만들기까지 에너지가 없어서.. 둥이들 잘 안 먹으면 시판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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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가가 차든 지하철이든 1시간거리인데 얼마전까지만해도 글케 자주오시진 않앗어요ㅠㅠ 시댁은 지금도 안오시구요 ㅋㅋ 제가 넘 우울하고 힘들어보엿는지, 얼마전에 친정에 2주잇다가 요며칠은 친정에서 매일 왓다갓다 해주셨어요 그러니 조금은 살것같은...ㅎㅎ 전 아기가 12월생인데 8월생이면 저보다 더 지치셨겠어여ㅠㅠ 화이팅해요우리ㅠㅠ
엄*미
친정은 사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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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공감가네요ㅠㅜ 전그래서 시댁옆으로 이사까지왔어요...하 그래도 힘든데ㅠㅠ .. 토닥토닥..
엄*미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까진 아닌데 한시간이라도 놀아주시면 감사하죠ㅠ 요샌 놀아주기 너무 빡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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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요.. 전 출산후 산후우울증이 심해서 8개월간을 약을먹으면서 시댁에도 들어가살고 친정에서도 살앗네요.. 주위도움이 절실하죠ㅠㅠ
엄*미
혼자서 육아하는데 약 먹으면 너무 졸리다고ㅡ 의사쌤이 약 먹는건 고민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주변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도움을 받아보라고 하던데.. 참 쉽지가 않네요.
s***n
저 9개월에 아기 얼집 보냇어요 산후우울증 정말 심햇고 맨날 죽을 생각만 하고 살다가 보낸후 천국이에요… 나부터 살고 봐야겟더라구요 그래야 아기도 행복해질수 잇을거 같앗어요ㅠ 어린이집 알아보셔요ㅠ 알약 하나로 하루 버틸수 잇는 약이 나오길 바라는건 저뿐만이 아니엇네요 아기 낳고 그생각 많이 햇어요ㅠ 밥을 챙겨 먹는건 ㄱ사치더라고요…
엄*미
정말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요. 신랑이 저녁에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는것도 어느날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나 진짜 먹고 싶은거 없으니까 물어보지 말고 여보 먹고 싶은거 시키라고ㅡ 혹시 내가 먹고 싶은게 생기면 얘기할게! 라고까지 했어요.. 항상 식도락의 즐거움을 함께했었는데..미안하더라구요.
s***n
전 남편한테 밥차려주고 같이 먹자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엇어요 같이 먹을수 잇는 상황이냐고요 그냥 하는말이라도 싫엇어요ㅠ 그전에 둘이서 맛난거 먹고 같이 먹고 이럴수 잇는날이 안올것만 같앗어요ㅠㅠㅠ 시어머니께 밥 차려드리고 같이 먹자하셧을때도 정색햇어요ㅠ 그맘 충분히 이해해요
엄*미
밥 안 먹는데 차리고 치우는거 너무 힘드실듯요ㅠ
몽**니
왘ㅋㅋㅋ완전 제 이야기인줄알았어요ㅋㅋ양가도움없이 둥이키우는중인데 힘들긴하네요..남편 잘해주고있지만 자꾸 짜증내게되고,, 온몸 안아픈곳이없어 자기전에 소주한병씩 먹고자요ㅋㅋ 좋은날오겠지하고 그냥 버티는 중ㅜㅋㅋ
엄*미
전 맥주.. 그러나 오늘 전 너무 힘들어서 맥주 대신 진통제 한 알을 먹고 잡니다ㅠ
엄*미
둥이...ㅠㅠ 하나도 이렇게 힘든데ㅠㅠ 맞아요. 신랑이 잘해주는데도 훌륭하게 잘 하는데도 신경질내고 짜증내게 되고.. 잘하니까 괜히 더 바라게 되는것도 있는 것 같아요ㅠㅠ 어느날엔 내 인격의 밑바닥을 보게 되는 것 같아서 참... 그래요.
몽**니
딱맞아요ㅜㅋ진짜 인격의 밑바닥 정 떨어질법한데 눈치보면서 기분맞춰주는거보면 진짜 어른이구나 싶기도하고 고맙고 밉고 그렇네요ㅋㅋ 지나갈꺼예요 ㅋ애들은 빠른속도로 크고있잖아요ㅜ 우린 혼자가 아니예요ㅜㅜ조금만 더 힘내보아요ㅜ 저는 일주일에 하룻밤은 자유시간 가져요,,푹 늦잠을자기도하고 혼자 심야영화보러나가기도하고 친구만나서 술마시기도하구요,,사실 거의 잠이예요 지금 제일필요한게 잠이라서ㅋㅋㅋ 여튼 그런시간이있으니 숨은쉬겠더라구요 ㅋ 추천드리고싶어요
i********5
진통제도 너무깊은밤 잘까바 못먹는 1인 입니다..
만**망
저도 아기 10개월쯤부터 넘 우울하고 자꾸 애기한테 소리지르게되고 결국 어린이집 보냈는데 애기도 잘놀고 저도 저만의시간이 생기니까 좀 살거같더라구요. 주변에서 일나가는것도 아닌데 왜케 일찍보내냐고 하는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거라 생각해요.
엄*미
해피 마미 해피 패밀리!! 알고는 있는데 아직은 제가 얼집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돌 지나고 보내려고요ㅠ 일단 보내면 감기는 무조건 하고 아플거란거 각오하고 보내야하는데 아직 그게 안되서.. 이 성격도 참ㅠㅠ
만**망
얼집다니고 감기랑 장염 다 앓긴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회복력도 빠르답니다~~ 걱정하는것보다 잘 견뎌요~~~
i********5
저랑 똑같아요. 글처음부터 끝까지 똑같네요..진짜 육아가 이렇게 힘든거였다면 ..하..너무힘든나날들인거같아요
엄*미
나만 이런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ㅠ 진짜 인생에서 제일 힘들어요. 엄마 밥 먹고 공부하고 일하다가 결혼해서 애를 낳았는데 낳는 순간 공부나 일 ㅡ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들이 아무 쓸모 없어지는? 일머리도 있고 제법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바보가 된 기분도 들고.. 성취감 느낄 곳은 아무데도 없고ㅠ
i********5
누가칭찬도 받을수도 해줄수도 없는 일인게. 내자식이니..일하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저두..ㅠ
J**2
어쩜 다 똑같은가봐요.. 저 너무 위로가 되네요 나름 고학력자인데 정말 그동안 남들 놀때 안놀고 공부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 노력과 인내가 물거품이 되는거 같아요. 이런데 글 안남기는 저인데.. 정말 힘들긴 힘든가봅니다. 백일무렵만 해도 친구도 만나도 싶고 나가고 싶은 의욕이 강했는데 이젠 그것도 싫고 혼자 그냥 잠만 실컷 자보고 싶단 생각만 드네요. 친정 가까운게 복이에요.
엄*미
맞아요 진짜!! 노산에 아기 낳고 몸 회복 더딘데 내 맘대로 되는건 아무것도 없고ㅠ 다 너무 어렵고 버겁고ㅠ 진심으로 공부보다 더 힘들어요. 근데 이건 뭐.. 쥬만지에 떨어진것도 아니고...문과한테 쌍곡선 미분하라는 것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육아 현실이 이렇단걸 왜 이 나이 먹도록 몰랐을까 신기하기도 하고ㅡ 낳으면 내 애니까 내가 혼자서도 척척 잘 키울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자만이었죠. 자만...
i********5
진짜 잠 잠이 이렇게 소중한건지, 애놓코 알았네요. 😔
티*팡
양가도움없이 쌍둥이 키워요 ㅠㅠ 최근들어 힘들고 우울하네요 ㅠㅠ 껌딱지돼서 생리대도 못갈고 인간의 존엄성없이 살고 있어요 하아..
엄*미
하하ㅠ 쌍둥이 혼자 키우기 너무 힘드시겠어요 진짜ㅠㅠ 그래서 전 입는 생리대만 왕창 사놨어요..
둥*맘
저는 쌍둥이 남매. . 임신햇을땐 친정엄마 시엄마가 서로 낳기도전에 와잏겟다 낳기만해라 다키워주겟다 설레발다쳐놓고. . 낳고나니 다들.슬슬 발빼더라고요 솔직히 전 그럴맘도없었지만 장사하던몸이라 적응기라도 도움받을수잇을까햇는데 . .뭐 ㅋ ㅋ 저만의 생가이엇고요 애들 성향 기질마다 다르고 키우기나름이라 전혼자가 편해서 내작식일에 사공이많으면 화가나더라고요 . . 자꾸 말로만 옛날엔 너때는. . 하. . .저도애낳고 할말다하는 아줌마가되버렸어요. 근데 솔직히 혼자키웟지만 너무잘것어요 수면교육잘되있어 너무좋아요 물론 어른들 첨에 다 저 나쁜엄마라 탓해어요 아기혼자재운다고. . 근데 어느순간 다른집들과비교되니애기들 신통방통하다 넌 참쉽게키운다. . 제가 한소리하고 어른들테 직접봐보셔라하니 ㅋ ㅋ ㅋ 어른들말은잘아듣던던지 절 인정하더라고요. 전 혼낼땐내고 이뻐할땐 무자게 이뻐해줘요 ㅎ 우리 진상아드님도.엄마말만잘듣는 껌딱지고요 너무 대견하고 기특해요 사공많은거안좋아ᄋᆢㅛ 애낳고 친정엄마랑 크게도싸워봣어요 자식일이라 그냥은못넘기겟더라고요 하다보면 됩니다. 다만 나의 정신 육졔와 아기들 기질문제같아요. 파악하시고 육아도 끝없는공부에요 열공하시고 힘내세요! ?
엄*미
감사합니다^^ 맞아요. 친정엄마랑 육아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도 무시못하죠. 근데 전 그냥 하루 한시간이라도 같이 놀아주시기라도 하면 좋겠다.. 그 정도라.. 간섭은 싫고 도움은 받고 싶은 이기적인 딸이지만 이것도 거리가 멀어서 여의치 않으니.. 생각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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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양가도움 받기 어렵고 더군다나 남편이 많이 바쁜 직업이라 거의 독박이라 맘이 이해가 되네요 같은 11월 생이구 저희 뚠뚠이 공주두 10킬로가 넘어서 손목,어깻죽지 다 너덜너덜 하네요 시종일관 가만있지 않으니 잘놀다 안으라고 팔뻗으면 머리도 하애지구요 ㅋㅋ 이쁜데도 아기한테 메어서 암것도 못하는 저를 보면 슬픈단 생각두 들구여 근데 지금은 잠깐이구 지나가고 나면 좋은 꼬꼬마 친구 생기겠구나 위안 삼으며 간신히 버텨나가고 있어요 요기서 같은 베동들 보면서도 버티구요 힘내자구요
엄*미
오!! 저도 허벅지 뚠뚠 공주 10.5키로 아기 키워요!! 평범한 몸무게로 태어나서는 우량아로 크고 있다는.. ㅎㅎ 전 그래서 하루에 한 번은 꼭 안마의자하고 많이 아픈날은 꼭 진통제 먹어요!! 산후 출장 마사지도 오래 받았는데 마사지론 안되고 침이나 물리치료가 필요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심하고 혼자 아기 봐야해서 시기를 놓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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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3킬로루 태어났는디 그러네요 ㅋ ㅋ 거의 돌아기 몸무게라는디 ㅠㅠ 걷지 못하는 돌아이 안아올려서 키워야하니 감당이 안될정도예요 동지가 있었네용
키*민
저도 독박 애기가 둘이라😂 정말 너무 예쁘지만 육아만 하다보니 우울감이 최고치를 찍어서… 닌텐도 스위치로 애기 자면 옆에서 이어폰 한쪽만 켜고 동물의 숲 조금 하고, 미드도 봐요. 스픽 결제해서 애기 놀아주면서 조금 하고.. 뭐라도 해야 정신적으로 버텨져요.. 몸은 뭐.. 만신창이지만 애기는 볼 수 있는거 보면 엄마이긴 한가봐요😭 같이 힘내요오!
참*맘
전 산후 보약 먹으니 삐걱대는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먹고 나서 또 아기 보니까 힘들긴 했지만요 잘 짓는 한의원 찾으셔서 보약 먹는거 추천해요
엄*미
그것도 네 달이나 먹었죠ㅠ 그나마 그거라도 먹어서 지금 이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두 군데 한의원에서 관절 다 엉망이라고..
양*현
저도 그 시기 넘기니까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까 낫더라고요~ 저도 21.8.16일 생 인데 낳아서 현재까지 도움 하나도 옶이 제가 오롯이 육아했어요 신랑과함께 물질적으로 도움만 받고 지금 순간이 힘들때 지만 지나고 나면 수월해요 ^^ 엄마가 젤 힘들죠 저도 한끼 먹을까 말까 그렇게 아가 봐요 지금도 일년쉬고 복귀해서~ 좀 더 키우다가 어린이집 보내요 요새 좋아요 씨씨티비 다 있고 하니까 두세군데 잘 알아보셔서 어릴때 보내세요 끼고있는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더라고요 아이가 장난감도 더 많고 물론 많으시겠지만 더 재밌어해요 저는 10개월 저 복귀 전에 보내서 적응시켜서 지금 너무 잘 다녀요 집에서 하는 어린이집 말고 건물에 있는 어린이집 보내세요~ 저희 아이같은 반 친구는 오개월부터 다녀서 지금도 잘 다녀요 힘들면 어린이집 보내요! 진짜 좋아요 엄마 시간이 있어야 아이한테 여유가 생깁니다 힘이되시길💕👏🏻
양*현
아 그리고 0세반은 맥심엄 3명이 정원입니다 아이반^^ 참고하세요! 진짜 좋아요~ 머 모를때 보내고 일찍 하원하러 가고 이렇게 두세시간 아니 잠이라도 병원이라고 갈수 있는 엄마 시간을 만들어요 진짜 골병나면 나만 손해에요~ 아이에게 질 높은 육아를 하기 위해서는 엄빠 건강이 우선이에요!
호*맘
어린이집 보내세요!!!!!!!!!! -7월부터 얼집 보내고 광명찾은 10갤 맘 어린이집 대기가 많거나 당장 풀타임 보내는게 마음쓰이면 시간제보육이라는 게 있어요 동네에 가까운 얼집에서 하루 1시간도 맡아줍니다. 엄마 숨쉴구멍있어야죠. 그거라도 맡겨서 숨쉬고 사세요!!!!!
호*맘
근데 저도 8~9갤이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때 갑자기 확 자기주장 생기고 그래서 ㅠ 한 일주일 넘 힘들게 해서 급히 얼집 알아봐서 중간입소 시켰는데, 얼집 덕에 편해진 부분도 있지만 ㅎㅎ 또 좀 돌보기 쉬운 시기가 오긴 오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기보는게 의외로(?) 성취감이 있더라고요. 아기가 이앓이를 하면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아이스 치발기, 오사닛, 카밀리아...)하고 이유식 거부하면 또 거기에 맞는 솔루션(자기주도이유식으로 극복했어요) 제공하고, 새로운 육아템 이것저것 써보고요. 주변에서 다 놀라고 저도 놀라는데 암튼 그렇더라고요 ;;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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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집보냈어요!!ㅠㅠ 그러고 집에있는게 무료해서 복직을 서둘렀어요 그러다보니깐 아기한테 집중도 잘되고 더 애틋하다고해야하나요??.. 저도 일하니깐 활력을 더 찾는거같아요 가끔은 집에 아기랑있던 그때도 그리운데 지금도 나쁘진않아요 저는 얼집을 추천할께요 저도 복직전에 적응 시킨다고 한달 얼집보냈을때 너무 신났었던 기억이 있어요 언능 보내고 휴식을 취하세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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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님들!! 아가 태명이 어떻게 되나용❤️
아직 아기집도 못봤는데 피검으로만 확인했는데 즈히집 남자 두 분이 벌써 태명을 지어서 태명을 불러요😂😂😂 곧 아기집을 짓게 될 아가 태명은 루아 입니당 라틴어로 달이라는 뜻이고 순우리말로 꿈을 이루는 아름다운 아이 이런 뜻이래요 ㅎㅎ 딸갖고싳어해가지고 태명도 딸스럽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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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운동하고계시나요?...저만 아무것도 안하나요ㅠㅠ
15주차.. 먹덧과 원래 잘먹음으로 벌써 12키로가 늘고 아직 일을하고있어서 다른운동은 전혀 못하고 아니 안하고 있어요ㅠㅠ 집에서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할까 하는데 끝나고 저녁먹으면 바로 아무것도 하기가 ㅠ 어떠세요 다른분들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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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베동 엄마분들, 병원 언제가세요~?💙
안녕하세요.🍼🤍 마지막생리일 5/10 5/24-25 배란 추정 배란 15일차인데 원포 역전은 못했어요. 병원 언제쯤 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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