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심장이 뛰지 않는다

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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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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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저도 2년 전 8주5일 일주일 전만해도 심장 잘 뛰던 아기 심장이 멈췄어요. 그냥 교통사고 같은거래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제 친구들도 다 한번씩 유산할 만큼 흔한 일이더라구요ㅠ 친구들도 그 후에 다 예쁜 아기들 낳았고, 저도 지금 시험관으로 임신중이에요! 다시 예쁜 아가가 꼭 찾아와줄테니 남편이랑 서로 많이 얘기하고 위로하고 토닥이면서 시간보내세요. 유산하고 나면 남편이랑 더 단단해지더라구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설***맘
네, 글 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힘든데 글을 보니까 조금 숨을 쉴 틈이 살짝 생겼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또****니
저도 이년전에 애기보내고 너무 힘들었어요ㅜㅜ슬프네요..😭 힘내시라는 말도 조심스러운데..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몸조리 잘하고 다시 만나여!
설***맘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아픈데 더 좋은 엄마아빠되기 위해 화복을 열심히 할게요. 그리고 빨리 안 되더라도 여기서 꼭 또 뵙고 싶어요! ㅜ
올**리
뭐라 위로드리기 너무 어려운 상황이지만 친구가 계류유산 겪고, 지금 임신 12주차에 들어서서 아이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너무 슬프실테니 충분히 슬퍼하시고 아가천사가 다시 찾아올 때 까지 충분히 애도하고 슬퍼하시는게 어떠실까요 ㅜㅜ
설***맘
지나지 않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힘든데 남편이 보여주지 않으려고 몰래 샤워실에 들어가서 울어요 ㅠ 저도 숨이 막힐 정도로 아픈데 남편도 정말 많이 힘들어해서 우리를 위해 억지러라도 힘내고 있어요. 글 정말 감사드려요 ㅠ
거***버
이 시기에 잘못되는 아가들은 운좋게 태어났어도 문제있을 아가들이라고 했어요. 엄마 고생하지 말라고 먼저 갔나봐요 엄마 잘못 아니에요. 착상까지는 잘 되는건 확인했잖아요? 천천히 회복하시고 곧 아기 천사 만나길 바라요.
설***맘
감사합니다. 글을 보고 또 눈물 터뜨렸어요. 보통 유전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 아기를 잃었던 게 실감이 안 나네요. 자고 일어나면 다 악몽일 것 같은데 진짜가 아닐 것 같은데.. 회복잘하고 우리 아기도 저도 더 간강한 모습으로 올게요.
햄**다
저도 작년 10월에 8주6일에 아기 심장이 멈춰서 소파술 진행했어요 ㅠㅠ 그 당시에는 입덧도 너무 힘들다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임신하니 입덧도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금방 아기천사가 다시 찾아올거예요 ㅠㅠ 힘내세요!
설***맘
작년이었군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또 좋은 일이 금방 생겨서 정말 정말 다행이네요.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빨리 다시 엄마가 되기 위해 회복과 노력을 많이 할게요. 글을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지금 댓글 하나하나가 너무나 중요하고.. 희망이 됩니다 ♡☆
단**맘
저도 며칠전인 저번 주말 10주인 저희아기가 심장이 뛰지않는다고해서 세컨병원도 가봤지만 역시나... 남편하고 며칠을 울다 오늘 소파술하고왔어요. 아직도 뱃속에 있는것같고 마음이 힘들어요 그래도 다음에 찾아올 아기를 위해서 마음에 묻고 빨리 몸추스르려고해요 너무 힘들지만요... 설복아기맘님도 화이팅입니다
설***맘
10주차였으면 얼마나 힘드셨을텐데 ..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는 8주 6일에 어제 알았고 병원 2곳에서 확인받고 오늘 아침에 또 한번 확인하고 수술 진행했어요. 우리는 어제 알아서 충격이 너무 큰데 아직도 많이 울고 있어요. 단콩이맘도 몸 잘 추스리시고 우리 꼭! 여기서 조만간 봐요! 우리 아기들이 더 튼튼한 몸으로 우리에게 돌아오길 기도 많이 할게요~ ㅠ
너*리
저는 23년도에 6개월동안 약먹고 주사맞고 임신했다가 9월에 7주만에 유산했어요. 아기 심장박동이 3-4일동안 오르지 않고 계속 떨어졌거든요. 저는 심장 낮은 bpm으로 뛰는데도 소파술 권해서 뛰는상태에서 받아서 남편과 저는 굉장히 죄책감때문에 미안했어요. 이런경우는 거의 100% 문제가 있을거라고 하셨거든요. 그러고 3개월뒤에 아기 생겨서 지금 8개월이고 둘째 임신 11주차 입니다. 몸과 마음 아픈것 말로 다 못하지만... 잘 추스리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 회복하시다보면 아기가 빨리 찾아와 줄 거에요~
설***맘
3개월 뒤에 바로 임신하셔서 너무나 다행이네요! 그럼 3개월 뒤 임신은 자연임신이셨나봐요! 둘째도 순산하시고 너무나 좋은 일이 두번이나 생기셔서 정말 잘됐네요. 어휴 처음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다행이네요. 저도 건강한 천사를 기다리면서 남편이랑 마음과 몸을 추스릴게요 ㅠ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함니다. 우리도 희망을 가질게요 ㅜ
a***j
아가가 너무 이뻐서 윗대 어른들께 더 이쁨받고 올려고 올라갔나봐요 좋게 생각하셔야 덜 힘들어요ㅠㅠ 저는 유산 3번을 했는데 그중에 세번째 유산이 심장뛰는걸 보고 그담주에 안뛰어서 계류유산으로 수술했는데 그후 바로 또 임신했어요! 엄마가 무너져도 아빠가 옆에서 묵묵히 버텨줘야 엄마도 다시 힘을낼수있어요.. 몸조리 하시고 울고싶을땐 울고 영양가있는 음식 드시고 아이는 좋은곳 갔다는 생각으로 너무 괴로워 하지마세요..주수가 적을수록 엄마잘못이 아니라고 했어요..
설***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3번이나 유산하는 게 너무나 힘든데 다시 임시하셨으니 엄청난 행복이네요! 남편은 말씀하신 것처럼 옆에서 정말 티도 안 내면서 잘 버티고 있어요. 같이 극복하고 회복하고 마음과 몸은 더 건강할때 다시 천사를 만나기를🙏
**
제가 딱 1년전 35살에 임신하고 8주에 초음파보고 한달뒤에 기형아 검사하러 오래서 기다리다가 살짝 핑크냉이 보여서 병원갔더니 심장이 안뛴다고.. 그때가 11주였어요ㅠㅠ 8주 사이즈로 심장이 멈췄었는데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계속 품고 있던거였더라구요.. 몸도 맘도 상해서 힘들었는데 딱 1년만에 자연임신으로 다시 1월생을 만나서 이제 10주됐네요! 중간에 화유도 2번정도 있었어서 두줄보고나서도 계속 불안하고.. 지금도 불안해서 매주 병원가보고 있지만 이젠 좀 믿어보려구요! 곧 좋은소식 튼튼한 아기랑 만날수 있을꺼예요🫶🏻
설***맘
1년만에 다시 자연임신이 되셔서 얼마나 기뻐셨을거예요!! 출산을 잘 하시고 그리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지금 글 하나 하나가 엄청난 도움과 희망이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w******o
저는 마흔에 생긴 귀한 첫 아이를 22주차에 잃었어요. 얼굴도 본 적 없는 아기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남편과 많이 울었어요. 마음을 다시 잡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아지는 날이 오긴 하더라고요. 많이 우시고 많이 그리워 하시고 쉬다가 마음이 괜찮아지셨을 때 다시 시도해보세요. 저 이제 임신 8주찬데 아기가 다시 찾아오니 슬픈 마음은 뒤로 밀리고 설렘이 더 커졌어요. 아기를 잃은 슬픔은 아기가 다시 찾아왔을 때 치유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설***맘
마음 고생 많이 하셨네요 ㅠ 이쁜 아가가 다시 찾아와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남편과 빨리 치유가 조금이나마 됐으면 좋겠네요.
보**잉
저도 9주차에 유산경험이 있어요! 그러고 소식이 없다가 8년만에 찾아와줬어요 ㅎㅎ.. 예쁜 아기천사가 엄마만나기 부끄러워서 잠깐 하늘에 갔다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시 오려나봐요! 엄마의 잘못이 아니예요 넘 울지마시고 얼른 마음 추스리고 좋은거 많이 먹으면서 건강하게 아기천사 다시 기다려보아요!! 금방 꼭 다시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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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님들!! 아가 태명이 어떻게 되나용❤️
아직 아기집도 못봤는데 피검으로만 확인했는데 즈히집 남자 두 분이 벌써 태명을 지어서 태명을 불러요😂😂😂 곧 아기집을 짓게 될 아가 태명은 루아 입니당 라틴어로 달이라는 뜻이고 순우리말로 꿈을 이루는 아름다운 아이 이런 뜻이래요 ㅎㅎ 딸갖고싳어해가지고 태명도 딸스럽네요 ㅋㅋㅋ
조회 1,427
50
잘생긴 우리아기 고민이예요ㅠㅠ
요즘 문센도 다니고 놀러도 나가고 그러다보니 외출을 종종 하게 되는데요 그럴때마다 모르는 사람들이 아기보고 귀엽다 잘생겼다고 아들이냐고 10이면 8-9은 물어봐요 근데 딸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릴때도 가끔 듣긴 했지만 크면 클수록 더 자주 들어서 심각하게 고민이예요.....
조회 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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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뛰지 않는다
우리 이쁜 아가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어제 들었어요. 세상이 무너졌어요. 오늘 수술하러 가는데 너무 힘드네요. 35살에 첫임신이고 너무나 기다렸던 아이예요. 남편도 너무 힘들어하고 있고 우리 부부는 이제 하루종일 울기만해요. 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버틸까요? 그리고 다시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이 깜깜한 시기에 위로 말씀 아님 이 아픈 걸 꺾었던 분들이 의견이나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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