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맘

저는 37주쯤 내진 한번하시고 속골반이 좁고 아기머리는 좀 큰편이라 제왕 고려해보라 하셨는데 무조건 자분한다고 했다가 10시간 진통하고 아기가 힘들어해서 응급제왕했어요ㅠㅠ진통은 진통대로 너무 아팠고 수술은 진통하는 와중에 마취하느냐고 겁을 먹어서 너무 무서웠지만,,지나고보니 그래도 무통이랑 페인버스터, 진통제엉덩이주사빨로 견딜만했습니다~어느 방법이든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래요!

까**스

저희 엄마는 오빠랑 저 제왕하셨어요~ 오빠가 4.2 우량아 + 탯줄을 감고 있어서 40주에 제왕하셨고, 저랑 오빠가 14개월 연년생이라 저도 제왕으로 나왔어요 저는 36주 넘어서 양수 파수로 자연분만했구요~ 애기가 조산아인데도 2.8이었어요 주수 꽉 채웠으면 저도 응급제왕 갔을 수도 있갰다고 생각했었어요...ㅋㅋㅋㅋ

알****맘

저는 걍 38주차일때 병원 검진잇어서 병원 갈준비 하는도중 아침에 생리하는것처럼 피가 살짝 비치고 배도 평소보다 쪼금 자주 아파서 병원 가는길에 당근하고 바로 후딱 병원갓더니 이미진통 이 시작되었다고...입원하라해서... 바로 입원하고 8시간진통끝에 자분으로 아기3.14로 태어났어요!!! 그전에도 검진받을때 자궁경부길이가 쫌 짧아서 35주차때쯤 부터 2주동안 거히 눕눕하면서 지내다가 37주차 검진때 괜찮다고 해서 너무 돌아다녔는지... 38주차에 출산했네욬ㅋㅋㅋㅋ

유*닌

저는 첫내진 하기로 한 날 바로 전날 새벽 4시에 양수가 터졌는데 쉬지않고 꿀렁꿀렁 나와서 5시에 병원 도착해서 촉진제 맞고 오전 8:35에 출산했어용 3시간 반만에 낳아서 초산치고는 순산이라고 하더라구요 37주1일이었는데 2.35키로로 태어났어요 아마 작아서 잘 나왔던 것 같기도 하구요🤔 진통 너무 아프고 진짜 아파서 미칠것 같기는 한데 (무통전까지 침대 기둥 쥐어뜯으면서 버팀) 죽지는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아파서 정신없이 버텼던 것 같아요 후처치만 잘 되면 자분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자분은 후처치나 아래가 아기 낳다가 너무 찢어져서 고생하는 경우 말고는 정말 금방 회복하는 것 같아요!

꼬*****ㅣ

다들 자분 추천인데 저는 날받아서 제왕 합니다.. 두개 다 해본 주변분들도 다 자분 추천 하더라구요...

튼****수

도전은 해볼만 한데 체력이 좋으신편인지요

귀******🩵

34주 차 20대 후반 초산모입니다. 막달 검사 내일 하러 가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예요.. 개인적으로 제왕이 무서워서 자분하고 싶은데 대부분 주변엔 제왕이라 물어볼 때가 별로 없어요 어쩔수없이 유투브 후기 의존ㅠㅠ 아무래도 자분은 변수가 많아 막달 검사해 보고 무리 없다고 하면 자분하고 조금이라도 애매하게 말하면 포기하고 제왕하려고요 무섭긴하지만 힘내봐요!!ㅎㅎ

유**암

저는 속골반 좁고 애기 머리 주수에 비해 조금 빠르다고 했는데 제왕할 이유 전혀 없다고 했고 자연분만 의지 있어서 자분 했어요 초산이고 진통 2시간 반만에 애기 낳았구 심지어 40주 4일 낳아서 애기 3.55였어요 애기 키도 52로 큰편이었는데 둘째 낳아도 저는 자분 할것 같아요!

ㅇ**ㅇ

저는 선천적 켈로이드가 워낙 심한 케이스라 성형외과 담당의도 수술은 안될것 같다. 산부인과 담당의도 분만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을것같다고 해서 분만으로 결정된 상태였음에도 내진은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ㅠ 주수도 넘겨서 40주 3일 유도분만으로 11시간 진통후 3.5 여아 출산했답니다. 제왕이 됬다면 제왕했을꺼같긴한데 아이낳고 회복실 2시간 후 입원실 이동하고 출산 후4시간 지나서는 화장실도 잘 가고 다음날 아침 혼자 머리도 감았어요ㅎㅎ 회복력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건 자분이 좋긴 하더라구요

ㅇ**ㅇ

무통빨을 못받았어요ㅠㅠ 무통천국 뭔가 싶었다죠..ㅠㅠ 지금은 둘째 임신중인데 분만 생각하니 끔찍하네용... 첫째보다는 빨리 지나갈꺼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네.. 위안삼는 중이랍니다

히*맘

저희 엄마는 저랑 오빠 둘 다 제왕하고 저는 얼마전에 자분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유도분만 하기로 하고 입원해서 가진통 6시간 하고 양수 터지고 진진통 2시간만에 무통주사 맞고 편하게 낮잠 자다가 애기 나왔어요ㅋㅋㅋㅋ회복도 엄청 빨랐어요 친구는 저보다 한달 빨리 제왕출산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자분 할거래요 제왕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저 회복 빠른거 보구요ㅎㅎ

쑥**l

저는 지금 역아라 담주보고... 안돌면 6월쯤 제왕해야될거같아유

콩**이

저는 자분하려다 양수터져서 긴급제왕하게 된 케이스인데, 주변에 제왕 추천하고 다녀요! 아기 낳을때부터 낳고 난 후에도 무통을 맞으니까 고통이 적고, 무통 다 맞고 나서도 아프면 엉덩이 주사로 진통제 맞을수 있어요. (자분은 운 나쁘면 아예 무통 못맞을수도 있고, 진통은 무통을 이기는 고통이라는데 제왕은 그정도는 아니에요) 제왕은 배를 찢는거지만 자분은 생식기를 찢는거기때문에 몸에 칼대는건 똑같다고 생각해요. 자분은 아기 낳고 바로 식사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제왕은 주사로 영양분을 다 공급받기 때문에 딱히 배고픔을 느끼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수술하고 배에 가스차서 배 아팠었는데(원래 자주 차는편) 이게 수술부위보다 훨씬 아팠어요 ㅠ 24시간도 안되서 일어나 화장실에 갔습니다.. 저는 엄살이 심한 편인데도 유튜브 후기에서 말한 정도의 아픔은 아니였어요. 그리고 제 주변에는 자분 시도했다가 다 열렸는데 밀어내지 못해서 결국 제왕한 케이스가 많았어요ㅠ 이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 저라면 제왕할래요! 진짜 생각보다 괜찮아요. 오 할만한데? 가 저의 최종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