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15개월 아기 어린이집 고민되네요..

마*톡
조회 448
댓글
5
댓글은 앱에서만 남길 수 있어요.
토*이
여력이 되신다면 가정보육하세요~ 저는 남편이랑 휴직 번갈아하면서 가정보육하다가 유치원 바로 보낼 예정이에요! 어린이집 가면 배우는거도 분명 많겠지만 아기가 아픈거도 싫고 굳이 어린나이부터 사회생활하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저는 엄청 확고한데 고민되시면 아기의 성향을 봐보셔요~
마*톡
유치원이면 몇살쯤 보낼예정이세요? 애기 성향이라면 밖에 나가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문센가면 엄청 좋아하고 즐겨요 어린이집 O.T때도 낯 가릴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호기심천국인지 돌아다니며 웃고 신나하더라구요
토*이
오호 아기성향이 그렇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요 27년 3월에 보내니 40개월에 보내는거에요! 저는 지금 시기는 기관보다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게 더 많다고 보는 입장인데 모든 육아가 그렇듯 엄마 선택같아요!
소**아
저는 애기 10개월때부터 어린이집 보냇는데 적응도 1주만에 다 하고 낮잠도 자고 왔어요 ㅎㅎㅎ 가정보육ㄷㅎ 좋지만 엄마도 재충전 하는 시간이 있어야 육아의 질이 올라간다고 생각해서 저라면 보낼 것 같아요 다음 달에 복직 하는데 어린이집에 적응을 너무 잘해 걱정이 덜하네요! 저희 애가 눈치가 빠르고 관찰력이 좋은 편이라고 선생님이 말해주셨는지 개월 수 빠른 친구들 행동 모방하느라 개인기나 뭐 배워서 많이 오더라구요!! 저희 애기도 친구들이랑 노는걸 좋아해 주말에도 사람 많은 곳을 다녀요 ㅎㅎ 분명 보내시면 3~4개월은 애기가 자주 아파서 마음이 아파도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뭘 배워오고 만들어오면 너무 뿌듯하고 보내길 잘했다 싶으실거에요 ㅎㅎ
포**맘
저희 아가는 14개월인데 아기가 걸어다니면서 저도 그렇고 집안어른들께서 가끔 아가랑 놀아주셔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거 같아요 ㅠ 저는 취업하느라 9개월 되기 직전부터 등원시켰는데 아기가 적응 잘 하고 성격이 밝은 아이인데 더 밝아졌어요~ 처음에는 장염도 걸리고 변비도 걸려서 아가가 힘들어 했는데 그렇게 1~2개월 정도 아픈 뒤로는 덜 힘들어하고 덜 아파해요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아가라 적응을 더 빨리한 거 같아요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 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아기의자 싸이벡스레모vs트립트랩 참견해주세요!
아기의자 고민중인데요 싸이벡스레모와 트립트랩중에 뭐가 좋을까요? ㅜ
조회 1,202
32
10개월 아기 몇시쯤 잠드나요 ?
저희 애는 보통 9-10시쯤 잠드는데 다른 아이들은 궁금해요 ㅎㅎ
조회 360
23
임신 6주차 남편이 하는말..마음이 착잡하네요
이제 임신6주차 좀 넘었어요 임신 된거 알고나서 저는 너무 행복했고 감동이었는데 첨에 임테기 두줄본날 남편 반응은 그냥 미지근 했고 피검사수치 얘기한날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자기 혼자 감당 안되니까 절대 못하니까 애기낳고 바로 너도 일하라고... 사실 저도 아이 조금 크면 일해야겠다 생각도했는데 임신인거 알고나서 첫대화가 인상찌부리고 저 말이라니...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책임감때문에 힘든가보다 생각하면서 진정하고, 나도 아이 좀 크면서 일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다고 했는데 한숨 푹쉬고 휙 돌아서 바로 씻으러 들어가더라구요.. 저는 아직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피임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걱정말라고 계속 저를 설득했고 그런 남편 첫 반응이 이렇다는게 저는 아직도 너무 속상해요 10일전쯤부터 몸살기운처럼 몸이 힘들고 입덧 시작하면서 계속 헛구역질에 개워내고 1주일동안 3kg가 빠졌어요 오늘은 가게 일 하러갔다가 집에오는길에 배가 점점 아프고 뭉쳐서 도저히 못걷겠어서 중간에 쉬었다가 걷고 쉬었다 걷고..반복했네요ㅠㅠ하루종일 울렁거려서 5시까지 밥도 못먹고 집와서 기운도 없고 누워있었어요ㅠㅠ지금은 음식점 일을 하는건 너무 무리인가봐요 그리고 남편 담배냄새가 넘 울렁거리고 무엇보다 아기한테도 안좋은 영향준다해서 원래 아기 생기면 끊겠다고 약속했으니 끊어보자고 했더니 무슨소리냐며..절대 싫다고 내가 끊나보라며 절대 안끊는다 하는거 있죠 그럼 밖에 나가서 피라고 했더니 화장실에서 피면 안되냐고 그정돈 되지않냐고..그래서 안된다고 했는데 2일뒤에 아침에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있더라구요 속이 뒤집어집니다 지금은 다시 얘기해서 밖에서 피는데 진짜 답답해서 제 속이 터질거같아요 남편한테는 오늘 몸이 더 많이 힘들다고 걷는것도 힘들고 오늘은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는것도 힙겹고 기운이 없다고 얘기했고 그동안 몸살기운,입덧하는것도 당연히 알고있구요 아까 잠자기 전에 누워서 유튜브 웃는영상들 보면서 칫솔가져다달라고 그정돈 할수있지? 이러는거 있죠.. 남편도 힘들겠지 싶어서 해줬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서 흐느끼면서 울었네요.. 옆에서 남편이 왜우냐고 하길래 힘들어서 그렇다고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다고 했더니 뭐가 힘들어? 라는 물음이..너무 야속해요 어떻게 임신한 아내가 고생하고 힘들어하고있는거 뻔히 알면서...저렇게 물어보나 싶고 답답하네요 그냥 제가 예민한걸까요..? 제가 힘낼수있게 옆에서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같이 힘내자고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건성건성 얘기하고.. 제일 중요한건 무엇보다 아이가 나중에 태어나면 남편이 아이한테는 잘 할지..? 솔직히 지금은 그게 제일 걱정되요.. 제가 서러운것도 있지만 아이한테만큼은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는데..하.. 너무 속상하고 답답한데 얘기할곳도 없어서 여기에 글써요..ㅠㅠㅠ 아이를 위한길이 어떤건지 생각해보면 제가 힘을 내야될것같고 스트레스도 받으면 안좋다는데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는것 같아서 아기한테 안좋을까봐 걱정되고ㅠㅠ 사실 연애할때 남편이 무심하게 대하는게 힘들어서 몇번이고 얘기했었고 제가 헤어지자고 한적도 몇번 있는데 남편이 미안하다고 진짜 잘해주겠다면서 계속 붙잡았어요.. 헤어지자고 하면 잘하겠다며 울면서 붙잡고 다시 만나면 좀 잘해주나 싶다가 또 무심하게 대하고 제가 그냥 단호하게 헤어졌어야 하나 싶지만 지금 임신한 상태에서 이런생각을 하는게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죄책감도 들어요 그래도 잘 살고싶고 남편이랑 아이랑 좋은 가정 꾸리고 힘들어도 같이 이겨내고 살고싶은데 항상 그랬지만 임신한거 알고도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오면 항상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써도 남편이 툭툭 던지는 말에 상처받게 되고ㅠㅠ 그래도 좀 힘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조회 5,541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