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임신 6주차 남편이 하는말..마음이 착잡하네요

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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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
엄마가 힘을 낸다고 나아질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부부 상담이라도 받아서 남편분이 바뀌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글만 보면 남편분 너무 무책임하고 이해심 없고..그냥 배우자로서 존중자체를 하질 않는 것 같아요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도 불안정한 분이 어떻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실지 걱정되는게 사실이에요 아이는 부모의 결핍을 아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무엇이 엄마와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결정일지 꼭 생각해보고 남편분와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셨음 좋겠어요
코***맘
늦은시간에 진심으로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속이 너무 답답하고 걱정되서 잠이 안오네요 진지하게 얘기 더 해보고 부부상담에 대해서도 얘기해봐야겠어요..생각같아서는 요즘 티비 나오는것처럼 집에 cctv 달고 자신의 모습 말투 표정이 어떤지 다 보여주고 싶네요ㅠㅠ
건****0
주작이길.....;;; 🙏
코***맘
😭ㅠㅠ제발..지금 이게 제 현실이라는게 정말 속상해요
아*****
저는 좀 직설적으로 얘기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냥 집에 CCTV달아놓고 본인 모습 본인 보라고 하셔요 내가 봤을때 남편 아이아빠 될준비 아직 안된거같으네요 보통 와이프 임신 하면 다들 공주 대접을 받고 사는데 무슨 애는 혼자 만드나요 참 ㅠㅠ
코***맘
ㅠㅠ조언 감사해요 본인이 그런걸 모르니까 cctv 알아봐야겠어요 공주대접..ㅠㅠ그거 남편이 어느날 한말이에요 전에 뭐 부탁할때 너가 무슨 공주냐고..몇일전엔 저희 엄마가 저한테 대할때보면 너무 과한거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아*****
아이구야 무슨 조선시대 남자도 아니고 자기 마누라 자기가 아끼고 공주대접을 해줘야지 꽃처럼 이쁘다고 해줘야지 그럴 준비도 안된 사람 무슨 남자 자격있다구요 참 ㅠㅠ 이기적이네요 본인 기분만 중요한 사람이네요 와이프는 속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데
코***맘
ㅠㅠㅠ그러게요 안그래도 우울증 겪고있어서 약먹다가 아기생기고 나서 바로 약 끊었는데 아기 생각하고 힘내고 있지만 남편이 저렇게 행동하고 말하니까 완전..미치겠어요 우울증도 심해지는거 같은데 약은 못먹고..
k*z
죄송하지만 남편분 미친놈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
코***맘
제가 혼자 중얼거리면서 속풀이할때 저절로 나오는 말이에요ㅠㅠ
홍*리
진심 궁금해서그런데 본인도 아닌거 알고있잖아요... 근대 왜사세요?...나라면 아이지우고 이혼함
코***맘
그러네요 제가 왜 이러고 살고있는지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저는아이 낳고 이쁜가정 꾸리고 살고싶은게 꿈이었지만 10년동안 약먹는게 있어서 아기낳고 살긴 힘들겠거니 했었어요..지금은 저한테 찾아온 너무나도 소중한 아기인데 아기가 태어나서 아빠한테 이쁜사랑 못받으면 어쩌나 생각이 들어서 지워야되나 생각도 했었어요..그래도 진짜 너무 소중해서....착잡하네요
튼***쑥
10년동안 약먹는게 있으니 애는 안생길거라고 생각하고 노콘 질내 하려고 온갖설득 한것같네요;; 사람 잘 안바뀌는거 아시잖아요. 지금 애기 생겼는데도 이런데 낳으시고 나서 바뀔까요? 아닙니다. 임신중에도 피던 담밴데 왜 안되냐고 더 하고싶은대로 할거에요. 연애중일때 본성 조금씩 나오던거 결혼하고 이혼 쉽게 못할거 아니까 본성대로 사는거에요. 자기가 하고싶다 하면 온갖 사탕발린말로 설득하죠? 행동이 진짜에요. 나이가 어떻게 되실진 모르겠는데 인생 길어요. 제딸이라면 지우고 새출발 시킬것같아요. 피눈물나요.... 부모님께 이런 얘기 할수있나요? 부모님 속상하실까봐 말 못할 수준이지요?... 마지막까지 간다 결심하시고, 대화하고 안맞으면 애지우고 이혼한다는 전제하에 정말 진지하게 남편의 행동, 둘의 사이에 대해 얘기를 해보세요. 인생이 걸렸어요. 여기 계신분들 조언에도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싶다면 하시면 됩니다~
코***맘
네..진짜 맞아요 그말..아기 생긴거 알고서 남편이 제가 임신될줄 몰랐데요 10년동안 약먹었는데 생각보다 건강하다면서...속 뒤집어집니다 안그래도 남편이랑 오늘 얘기하면서 안되겠으면 애기 지우고 그만하자고 해야겠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찰**맘
왜저러는거에요?저런사람인거알면서도 만나신거맞죠..?너무극도로이기적인데다가 심보가약간못된사람같은데요...진짜별로네요.. 음....말로받는상처가얼마나큰데. 그것도임신초기에...저같으면애기안낳을것도생각해볼거같아요...
코***맘
사람 바뀌기 힘들다고 어렵다고 하는데 남편이랑 헤어지려고 했을때 자기가 잘하겠다고 미안하다고 붙잡고 울고하던 남편을 제가 믿은게..잘못이겠죠..?ㅠㅠ이 상처는 끝까지 못잊을거같아요
찰**맘
아휴...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구 하더라구요 바뀐척하는거랑참는거지....그러다 우울증 걸리실거같아요..ㅠ남편분이공감능력도없으시고 그와중에무슨 칫솔 갓다달라고,, 자기는손도없대요?..그정도는할수잇?....ㅠㅠ자꾸뭘해도눈물나는거보니까... 초기엔누구나좀우울할수잇다고하는데우울증 심하게걸리는건 아닐지ㅠㅜ걱정되요.. ㅠ화를참지마세요.자꾸이해하려고도만하지말구 너무한거아니야?하고 얘기좀해보는게ㅠㅠ 일단 남편이랑 상담받아보는것도좋을거같아요 .. 제가임신하고느낀건데 뭘하든확대해석하게되고 상대방은그런뜻이아니였음에도상처받고눈물나는건있긴하더라구요 근데남편은 너무 남일대하듯 하고표정관리도 좀 그렇고..벌써부터일하라마라야 으휴ㅡㅡ어련히알아서할까. . ..너무화나ㅠㅠ애기땐엄마인내가키우구싶다고내주장듀말하고. 그래요..ㅠ토닥토닥
아*****
이런말 하면 어떡해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요 남편분이 미칠거같아요 무슨 갑질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지와이프는 지가 아껴야지 살다살다 이런 남자 첨 보네요 뭐가 아쉽다고 같이 사세요 사람은 고쳐서 못써요 쉽게 바뀔사람도 아닌거같아보이고 같은여자로서 답답해서요 ㅠ
코***맘
요 근래에 살펴보면 자기가 항상 우선인 사람으로 보여요..옆에있는 사람 소중하고 감사한줄도 모르고ㅠㅠ자기 게임하고 담배피고 유튜브보고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고..친구들이랑은 요즘도 게임하면서도 웃고 떠들고 재밌어보이던데 요즘 남편이 저를 보는 눈빛은 웃지도 않고 무표정으로 그러니까 솔직히 화도나고 무섭기도 하네요
아*****
저런 사람은요 혼자 살아야되요 넘 오냐오냐 해주니깐 자기만 잘난 줄 아니 참 임신하니깐 이것저것 다 귀찮고 하는 판국인데 아님 애를 만들어 놓지말던가 말따로 행동 따로 참 이기적이고 책임감 없는 남자네요 이시국에 무슨 담배펴 미친거아냐 ㅠ
유*닌
일단 동등한 관계로 살고 계신건 아닌 것 같구요... 임산부 있는데 집에서 담배 피면서 배려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고 자기가 책임진다고 피임안해놓고 책임감도 없고 이기적이예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무심하고 막 대하는데 아기한테는 바뀔거라는 거 기대하지 마세요 그 성질은 안바뀝니다
코***맘
네..하...오늘 산부인과 가는날인데 아기 보고오면 더 속상할거같고 마음이 무너져 내릴것같네요 남편이 왜 힘드냐고 했을때 임신하고 몸이 당연히 많이 힘들지 먹지도 못하는데 옆에서 다 봤고 내가 얘기도 몇번이고 했는데..모를수가 없지않아..?왜 힘든지 진짜몰라?라고 얘기했더니 남편은 자기가 임신한것도 아니고 처음인데 자기가 몸이 얼마나 힘든지 그거때문인지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상담센터 알아보고 저 혼자라도 가볼까봐요..남편은 자기 힘들다고 쉬는날까지 왜 그런데 가자고 하냐고 게임한다고 안간다고 할거같고 하
찰***맘
그 상처는 그대로 아이한테 갑니다.. ㅜㅜ 지금도 미래에도요.. 이제 둘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런 아빠는 없는게 더 아이한테 좋지 않을까요¿ 아이를 지우기 어려우신게 이해가 되지만 어찌됐든 남편과는 꼭 헤어지시길.. 아이를 위해서라두요 울고 불고 잡아도 이번에는 확고하게 보내드리세요..
아*****
아이도 태여나서 저런아빠밑에서 컨다는게 행복하지는 않을꺼에요 잘 생각을 해봐요 뭐가 오른길인지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깐요
코***맘
네..ㅠㅠ저도 일단은 마음 추스리고 생각정리가 좀 필요할거같아요 마음도 몸도 진짜 너무 힘드네요
찰***맘
너무 애쓰지 마셔요 본인이 제일 소중하니까요~ ☺️☺️
코***맘
감사해요ㅠㅠ울컥하네요..ㅎㅎ
s******g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지우고 이혼할거같아요,, 아니면 혼자 키울 자신 있으시면 이혼하고 혼자 키우시거나,,,,, ㅠㅠ
코***맘
ㅠㅠ생각이 깊어지네요
조****치
같이 쎄게 나가셔야해요;; 가장 소중히 여김받고 챙김받아야하는 엄마인데 이런 대접을 받다니... 평소에 녹음하시고 홈캠있으면 녹화본 다 저장해두세요. 정말 선 넘었다 싶으면 시댁+친정에 다 공유하세요. 저런 아빠는 있느니 못한게 사실이라 맘 독하게 먹으시구요 아이는 엄마 혼자도 잘 키우고 친정식구들 도와주셔서 키울수도 있으니까 무작정 참지 마세요!!!
코***맘
네ㅠㅠ홈캠 없는데 있음 좋겠네요 쎄게 나가볼게요!오늘 저녁때 얘기 좀 하자고 했어요
T*****맘
하..너무충격적인데요?..사람은 안바껴요..
코***맘
전에 헤어지자고 했을때 남편이 붙잡은 말을 제가 괜히 믿은걸까요..ㅠㅠ믿지말았어야 했나봐요
아*지
남편 진짜 제정신인가 요... 저도 남자이고 이제 8주된 예비아빠인데, 5주차에 아이 존재 알게 된 순간부터 너무 축복이었는데..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면서 본인 담배필거 다 피고 쓸거다 쓰고 할거면서 어려우니 이제 임신한 와이 프한테 일을 시작해라마라... 그것도 빡치는데 담배를 피우는건 진짜 만번 양보해 서 오케이라고 쳐도 집에서? 진짜 속상하네요. 또 임산부한테 뭐가 힘들어? 할 소립니까? 인간은 호르몬의 동물이에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힘들뿐 아니라 첫번째 임신이면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당연 한 불안감이 있어 심적으로도 힘들텐 데... 하 정말 작성자님 정말 냉정하게 보고 꼭 상담받아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코***맘
말씀 감사해요ㅠㅠ상담받아볼게요
아*지
작성자님이 잘못하신 거 전혀 없으세요. 남편분한테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려보세요. 이쁜 아이 가지신 거 축하드리고, 개선이 되어 아이와 아빠, 엄마 모두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랄게요😀
코***맘
ㅠㅠ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꼭 제가 잘못한거 같아서 착잡했는데 위로받았네요..^^기운내볼게요!남편한데 이따 진지하게 할말 있다고 얘기했어요
현*미
아직 6주고.. 남편분이랑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결정하실 문제같아요. 지금 잠깐 힘들건지 앞으로 늙어죽을때까지 상처받고 포기하고 반복하실지 축하받아야할 임신인데 제가 더 속상하네요ㅠ
코***맘
네ㅠㅠ오늘 대화해보려구요 저처럼 남편때문에 이런일들로 힘든 엄마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에요 생각같아선 티비 프로그램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자기가 얼마나 잘못하고있는지 알아야될텐데..
현*미
근데 그렇게 객관적으로 알게하는 것도 방법일듯요...영상으로 찍어서 본다거나 제3자가 평가해주는것도..부부상담도 나쁘지 않아요~저는 결혼전에 같이 받았었어요
베***자
아니... 도대체 왜그러는거에요..? 그래도 자기자식인데... 진짜 글 읽고선 저도 예비맘인데 화가 치밀어올라와요!!! 진짜 CCTV 얘기가 왜 나오는지 알겠어요!!! 임부엄마들 모두 힘내자구요♥️
코***맘
그쵸ㅠㅠ화가 넘쳐서 흘러요 진짜..!!그래도 화내지 말자 생각하고 참고 참고 오히려 남편한테 화날수록 여보도 많이 힘들지?얘기하면서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고생했다고 토닥여줬는데 그런 노력 했다고 얘기해도 못알아듣고 저렇게 얘기하는 남편이 넘 미워요 모두 힘내요♥︎감사해요ㅠㅠ
튼******4
개인적으로 사람은 못바꾼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은 원래 배려심없고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이네요. 이런 사람이랑 산다는것은 평생 아내분이 참고 희생하며 살아야할텐데..ㅜㅜ 이건 건강한 결혼생활이 아닌듯 해요
코***맘
ㅠㅠ네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지금도 이렇게 서럽고 힘든데 앞으로 더 하겠죠...?
튼******4
더했으면 더했지 나아질수없지않을까요? ㅜㅜ
0****0
계속.. 같이 사실거에요..??? 너무 충격이에요.. 저라면 낳아달라 읍소해도 안 낳을것 같아요...
코***맘
생각해보려구요...아기가 너무 상처받고 클거같아서ㅠㅠ남편은 행복하려면 돈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돈이 현재 많이 없어서 불행한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같이 사랑하고 행복하면 되는데 옆에 있는 사람 감사한것도 모르는거같고ㅠㅠ
소*링
남의 얘기라고 쉽게 애 지우라 어쩌고 하는 말 나올까봐서 웬만하면 그런 말 안 하고 싶은데 글쓴님이 제 가족이라 생각해서 더 지우라고 하고 싶어요. 8주 이내일수록 좋은데 늦어도 12주까지는 기회 있으니까 진짜로 다시 생각하세요 글쓴님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 낳고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은 마음이라 하셨는데 남편놈 하는 행동, 말하는 거 보면 글쓴님이 바라는 평범한, 행복한 가정 안 될 거 같아요 차라리 이혼하고 다른 사람 만나서 새 가정 꾸려도 지금보다는 행복하실 거 같아요 진짜 이게 뭡니까. 보다보다 너무 승질나서ㅡㅡ 저딴 걸 남편이라고 아이 아빠라고 받아들이면서 사실 수 있겠어요? 강아지랑만 살아도 강아지가 더 배려해주고 챙겨주겠다 싶을 정도예요. 진짜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저라면 친정에 다 말하고 헤어질 준비 할 거 같습니다.
코***맘
그쵸..오늘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생각도 더 해볼게요 어렸을때부터 배려해주는 사람 날 사랑해주고 정말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 만나야지 했는데 지금보니 전혀 아닌사람과 만나고있네요..
뽀*예
얼마나 속상하고 심란하시겠어요... 다른 누구보다 글쓴이님이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서 계신 것 같습니다. 남이 왈가왈부할 수 없으나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글쓴이님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존중받고 사랑받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길바랍니다!
꿀*지
남편이 어떻게하면 변할까,나아질까,깨달을까..고민하시는것같은데 안변해요. 본성은 지금보고계신것이 맞아요. 담배는 태아나 임산부에게 위험한거 다아는데도 본인이 태우고싶으니 화장실가지요. 이제 안방이나 거실도 호시탐탐 노릴거예요. 혼자살던때처럼 하려고요. 아기낳으면 달라질까요? 아니예요. 오히려 그때이혼결정해도 아기로 인해 아기아빠를 계속 만나게 될거예요 면접교섭권이나 양육보호자로써 말이죠. 더 못끊어져요. 지금 남편태도는 본인의 말한마디면 아내가 잠잠해질걸알아서 아내가 폭발전에 임시방편으로 다시 좋게행동하면 끝난다는걸 학습한것같아요. 아내분도 너무 착하시네요. 저는 연애때 저딴태도보이는 남친들은 다 끝냈어요. 지금 신랑은 담배끊고 저만나서 아기케어열심히. 하고있네요 제눈치봐주고 예쁜말해주고 있어요. 사람은 겪은만큼 다루게 되더라고요.TMI지만 전남친들은 꼭헤어지고나서 붙잡는데 제가 한마디한건 "내가 널 왜만나?"였어요. 잘하겠다고 말해도 저는 이미 상대의 본성을 봤으니 받아주지않았어요. 저는 안되는건안되는 사람이니까 단호해질수있었어요.난 소중한사람이고 그런취급받는건 거절이야. 라고 은연중에도 자세에서도 대화에서도 나와야해요. 120세 사는 세상되었어요.
m*******i
설마 이런 취급을 당하고도 이혼 안 하시게여..?
띠****1
아.. 저도 기뻐하기는 커녕 남편이 아이를 키울 자신이없다고 너무 힘들어해서 당황스러웠고 힘들었어요..그맘알아요. 저도 그런상황을 듣도보도 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일단 아이가 뱃속에 생기면 엄마는 너무 잘느끼지만 아빠들은 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느끼나봐요...그리고 자신이 돈을 번다는 것에 책임감과 압박감이 드나봐요..;;저도 일하지말라던 사람이 일했음 좋겟다고 해서 당황; 산후우울증처럼 임신기간내내 힘들어하던 남편사연도 듣고.. 근데 애는 낳고서 키우면서 정드는거란 소리도 있고...... 담배피는 문제는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할거같긴하네요..... 그리고 아이 주수가 안길다면 진지하게 생각하고 의논해서 안낳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저는 13주 정도에 그런 얘길해서 이러자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쎄개 나가고 설득했어요... 좀더일찍얘기했으면 혼자감당하란 얘기같아서 안낳고 이혼했을거같아요.. 주수가 더 길어지지않고 쇼부 보시길..
러**맘
와...임신기간에는 조금만 서럽게해도 눈물나는데... 다책임지겠다 해놓고선 태도싹바뀌고 담배피는것도 진짜... 이해 안가네요ㅜㅜ
까**빠
정말 죄송한데요 저도 같은 예비아빠 입장으로서 이해가 잘안되네요.저는 지금 그렇게 행동하시는 남편분의 행동이 아이한테도 좋은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아요.좀 나쁘게 말하면 없는게 나을 정도인것 같아요. 제가 산모분이라면 이혼하고 한부모가정신청하고 혜택받고 살것같아요
양*국
무슨 선택을 하던 시간이 지나서 생각했을 때 참 잘한 선택을했구나하고 회상했으면 좋겠네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고 제일 소중하다는걸 알아주세요
쏘*푸
저였으면 칫솔 얘기할때 칫솔로 대가리 찍어버리기전에 니가 가져와 했을거 같아요 맘님 맘 너무 약하신거가타요ㅜ 피터지게 싸우더라도 너무 배려하지마세요 그럴 이유 없어요 배려는 상대방이 해줄때 나도 해주는거 아니겟어요? 할말 다하고 사세요 저도 임신했을때 남편이 정떨어지는 말 많이 해서 아이 낳고 2년 지났는데도 남편이랑 사이 안좋아요 육아 동지로 살아요 임신때 기억 진짜 오래가요 곰곰이 신중히 잘 생각해봐요ㅜㅜ저는 그때 아기를 무조건 낳을 생각이엇어서 낳았지만 남편은 아직도 싫어요 ㅜ
꼬**-
남편한테 말해봤자 글 쓰신 것처럼 미안하다고 한동안 잘하는척하다가 똑같을 거예요....
보**무
같은 남자로서 대신 미안합니다. 남편분 너무 자격 없으시네요.
내***복
똥싸러 갈때와 똥 싸고 나올때 다르다는 말이 있죠. 와이프나 여친이 화낼때, 여친이나 와이프가 무기력해진 상태일때. 대하는 태도가 다른 쓰레기같네요. 임신은 반드시 축하받을 일이지만 임신 및 결혼 생활의 유지는 어머님 의지라고 생각돼요. 저같으면 진짜 걍 이혼할거 같아요. 저런 남펴...남의 편같은 놈이랑 어째 삽니까? 지 자식 가진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하다못해 내 능력이 부족해서 미안하지만 추후에 같이 벌어서 아기 잘키우자..라는 식의 말은 커녕 애기 낳고나면 일해라? 참나........................ 힘내요 어머님.
사****)
욕부터 먼저 박아도 돼요..? 저거 인간맞아요 아니 같은 여자이고 예비 출산하는 예비맘으로 개빡치네요 말만 뱉고 행동하면 다인가 ㅡㅡ 지가 책임진다하고 피임도 하지 않고 애 생기니깐 일을나가래 그럼 애는 저절로 혼자 큰대요? 뭔 개소리를 저따위로 하는건 지 생각이 없는건 지 뇌가 미친건 지 임산부가 집에 있는데 담배는 왜핀대요 하...짜증나 진짜 너무 착한사람이라서 무시하고 개 깔보는 거 같은데 저딴 성격의 인간 안바뀌어요 지만 행복하면 되는 인간 부부의 모든 걸 아는 건 아니지만 저남편은 진짜... 아니에요 변하지 않고 애태어나고 울면 맘님보고 애 델고 나가라고 하거나 지가 나갈인간이야 애도 안보고 생명은 소중하니깐 잘 생각하세요 ㅠㅠ 6주라 너무 쪼그만하고 소중하자나요.. 저자식은 버려도 애기는..😭 요새 한부모 지원도 많고 하니깐 아기와 맘님을 위해 좋은선택을 하길 바래요!!! 화가나네 진짜
소******마
솔직하게 말씀 드릴게요. 아기 낳고나면 마음처럼 아기케어가 안됩니다. 엄마몸도 마음처럼 안따라주구요. 행복한 가정속에서 아기키워도 엄마 몸과 마음은 수시로 힘들고 괴로워져요. 아기를 더 잘보지 못하는거같은 마음과 아기가 배앓이가 오고 성장통이오면 달래지지도 않고 괴로워하는 모습보면 서 수없이 내잘못같아서 울거든요. 아기를 아프게하는 못난 엄마 부족한 엄마 같아서 마음이 약해지는데 몸도 체력도 안받쳐주니 더 무력해질때가 많아요. 아기때문에 행복하지만 아기때문에 울게되는게 부모가 되는 과정인거같아요. 근데 우울증약 복용하고 계셨고 끊으셔야하는데 그 뒤로올 무게들이 감당하시기 힘드실텐데 아빠 상태가 저렇다면 더더욱 힘들거같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정신과 마음이 더 악화되면 되었지 좋아질수가 없을거같아요. 미워하고 괴로워하는 사이에 아기는 고스란히 그 환경속에 노출되어 커가겠죠..? 현명한 판단 하셨으면 좋겠어요. 인생 본인이 선택해서 만들어가는거지만 .. 사람은 누군가의 따뜻함과 배려와 관심과 사랑으로 살아가죠 혼자서 살 수 없어요.. 아기 안가졌을때도 때때로 많이 외롭고 힘들게 지내셨을거 같고 참고 사셨을거 같아요. 글만보았을때 어떻게 지내셨을지 그려집니다. 그런분과 인생이 더 그려지겠어요..? 뉴스에만 나오는 그런 비극이 일어날수도 있을 환경일거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걱정됩니다.. 엄마가 스스로 강해질수있을지 냉정하게 본인 스스로부터 어떤 상태인지 스스로 본인부터 보호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스스로 보호도 안되고 외롭고 불안정해서 다른사람에게 기댈곳 사랑을 원하고 있다면.. .. 지금은 아기도 남편도 아닌 본인을 보호하고 사랑하고 행복할수있는 상태가 되는게 우선일거같아요! 미안해요 더 위로가 되지못해서 .. 앞으로의 펼쳐질 세상에서 더 힘들어지기전에 잘사셨으면 좋겠어서 냉정하게 말씀드려요.. 꼭 스스로 단단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래요.. 정말루요 .. 스스로가 변화하면 주변사람도 알아서 스스로 정리하기 시작하실거예요. 나부터가 중요하니깐요 날 힘들고 아프게 하는 사람과는 정이고 시간이고 다 필요없어요. 그 시간들때문에 마음때문에 글쓴이분이 더 아팠을테니깐요.. 부디 꼭 잘살길바래요...
사*꽃
저런 인간 애를 왜 낳아요. 상담으로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는데 저 인간은 뭔짓을 해도 안 됩니다. 내팔내꼰하지 말고 당장 아이 지우고 이혼하세요. 소중한 아이요? 벌써 뱃속에서부터 폭력 당하고 있잖아요. 세상 나오면 더 험하면 험한 꼴 봤지 절대 좋은 애비는 못 될 인간이에요.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아이에게 불행을 선물하지 마세요. 무엇보다 글쓴이 님 이미 가스라이팅 많이 당해서 판단력이 많이 흐려진 거로 보여요. 친정이든 친구든 상담센터든 타인 도움 꼭 받으세요.
끙*미
글 읽는데 제가 너무 서운해요ㅠ 왜 말을 저렇게 하는건지...일부러 비수 꽂으려고하는것도 아닐텐데... 임신하면 별거아닌일에도 서운함이 생기는데 이건 진짜 평생 남을만할 일인거같아요.... 임신하고 가장 행복해야할 순간을 인상찌뿌리면서 시작했다는게 제일 속상해요ㅠ 엄마와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진지하게 잘 고민해봐야할 문제가 아닐까싶어요....
하*빔
저희 아빠가 엄청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이고 엄마 아플때도 딱히 살갑게 안하는.. 오히려 남편분처럼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이 최우선인 사람입니다. 당연히 자식들은 크면서 화풀이대상 취급 받았었구요.. 그때가 저도 사춘기였어서 엄청 싸웠어요. 나한테 대하는것도 싪었지만 엄마를 여자로 아내로 동반자로 존중하지 않고 업신여기는 듯한 언행에 치를 떨었었고.. 당연히 결혼 하면 이렇게 불행하구나.. 내가 고생하겠구나 생각이 들어 비혼에 가까웠습니다.. 참고로 남동생은 결혼하자마자 연 끊고살아요.. 아마도 이대로라면 제가 자란 가정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장담은 하지 않을게요. 엄마는 반대로 무한한 사랑을 주셨어요 아빠한테 받지 못하는 사랑을 우리한테 쏟아붓는 느낌.. 하지만 엄마처럼 살고싶지 않고 아빠같은 남자 만나기 싫어서 결혼 안하려고했어요. 다행인건 아빠와 정 반대인 따뜻하고 자상하고 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는 엄마같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 갖고나니까 내가 그동안 잘못 생각했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아빠도 나이드시고 많이 유해지셨지만 어릴때의 상처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그저 나를 낳아준 사람, 노인공경 느낌으로 최소한의 존중만 하게 되는것같아요. 감히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가 존중받지 못하는 가정환경은 아이에게 최악이라는 것.. 물론 서로 존중해야 하지만 특히 자신의 아이를 품은 아내에게 그런 식으로 언행을 일삼는 사람은 혼자 살아야해요. 아이가 너무너무 소중하다면 더더욱 힘들어도 혼자 키울것같아요. 없는게 나은 엄마나 아빠가 꼭 존재하더라구요.. 이 글이 상처가 될수도 있지만 엄마니까 마음 더 단단히 먹으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남편분.. 글로만 봐도 강약약강 같아요.. 화이팅 !!!
흑*끼
와...심각한데요??...앞으로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어요?...전 글로도 감당이 안되네요....와...
구**이
너무 마음이 아파요. 부디 남편분도 생각 고치시고 아이도 산모님도 행복해지실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여****들
저는 여섯살딸 세살아들키우는데요..저도 진짜진짜로 지우고 이혼하시는거 그렇게나오는거면 앞으로 내가뭐때문에 살아가야하는지안보여요 저도 하루하루그냥 살아가는 나날들보내요 전 시댁때문에엄청 힘들거든요 첫째아이 손가락 기형으로 태어났고 전 안지우고 책임지고 낳았지만 이거때문이아니라 그냥 모든 고통 걱정뿐이에요 이혼도 내가 행복하려고하는거고 결혼도 내가행복하려고하는건데 이게 진짜 쉽지않져 그래서 살아갑니다 이혼도 용기가 필요하기에..부모님때문에 못했던것도있죠 임신때 손가락 기형알았어도 지우는비용도 엄두못내고 지우면 바로 이혼할거고 용기가없었어요 지금 아이때문에 살아간다는말 하고싶지않지만 행복하지않아요 제삶이.. 더 늦지않게 진짜 고민잘하세요
축******리
남편의 변한 태도 보고 무엇보다 글쓴이분의 마음이 상처 받았을까봐 걱정이네요 뭐라도 위로 드리고 싶지만 와닿지 않으실거 같아요ㅠㅠ특히 임신하셔서 호르몬까지 더해지심 앞으로 서러울일 많으실텐데...그저 마음 독하게 잘 잡으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객관적으로 잘 생각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무*2
소시오패스같아요... 진짜 미친사람 같네요 지가 애 갖자고 해놓고 무책임하기 그지없네요ㅠ
다**이
완전100프로잘해줘도 아기낳고나면 속터지는게 남잡니다 남편한테 뭘기대하나요? 정신차리세요 독해져야됩니다 눈물도아깝습니다 아기낳을려면 강해져야해요 제가 맘님이라면 그런남자안만나겠지만 만난다면 혼자애키울정도입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본인이 힘든데 왜 남편 이해하실려고 합니까? 오히려남편없는게 있는것보다 나을것같아요 심하게 얘기했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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