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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기대하고 비교하면 끝도 없는거 같아요ㅠㅠ 정말 필요하고 원할때 구체적으로 부탁하고, 그게 아니면 장점을 찾아 칭찬한 다음에 서운한 점 얘기하면서 대화로 풀어나가는게 최선일듯요ㅠ

두****ㅇ

저는 제가 알아보고 통보하는게 속 편하더라구요~ 튼살크림도 한두번 발라달라해서 받아보고ㅋㅋㅋ 연애를 오래해서 그런지 성향을 아니까 애초에 기대나 비교를 안하게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회사 다닐때 출퇴근만으로도 벅차서 뭐 딱히 다른거 신경쓸 정신이 없었던 기억도 있고....그래서 그냥 냅둡니다! 속편히 서운한거 말하시고 시킬거 직설적으로 시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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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준비 제가 거의 다 해요! 어디서 봤는데 임신하면 모성애를 촉진하는 옥시토신수치가 여성은 임신 중에도 꾸준히 오르는데, 남성은 아기 낳은 후에야 차근차근 오르기 시작한다더라구요..부성애는 출산 후부터 조금씩 생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아기랑 친해지면서부터요 울 남편 엄청 솔직한 편인데 대화해보니 아직은 그냥 얼떨떨하고 아기가 느껴지거나 보이지 않으니 실감이 안 난대요. 그만큼 출산 준비에 대한 적극성도 엄마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나 봐요! 물론 엄청 섬세하고 다정한 아빠들도 있겠지만.. 울 남편처럼 그저 얼떨떨한 아빠들도 많은 것 같아요 지금부터 육아에 스트레스 받으면 나중에 아이에 대한 사랑 떨어질까봐 지금은 스트레스 안 주고 정말 신생아 때 필요한 것만 제가 조금씩 준비하고 있어요 나중에 아기 만나고 친해지면 자연스레 아빠의 역할도 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뽀*깅

저도 제가 다 해요~! 몸이 무겁긴해도 시간적 여유는 제가 더 많어서, 남편에게는 물리적으로 어려운 일만 기다렸다가 부탁하는 편이에요. 외벌이 일년간 해야하는 것도 미안하고 부담되는 일이니까.. 라고 생각중입니다 ㅎㅎ임신 출산은 사실상 엄마 혼자 하는 느낌이 강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신경을 안써주는 것 같다 싶어져서 간혹 섭섭해지면 이야기는 해요! 엄마들은 24시간 배에 아가가 있기도 해서 항상 생각하지만 아빠들은 대부분 눈에 보여야 한다니까 그런가부다 하고 있네요 ㅋㅋ 정말 다정하게 임신부터 챙기는 남편 주변에 한명봤어요 ㅋㅋ(극 F의 울보 이심..) 제가 하는 거에 참견하고 쓸데없는 소리 안하는것만으로 그냥 다행이다~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제 태어나면 남편이 할일이 많을테니 두고보라쥬!!!! ㅋㅋㅋ

살*아

ㅜㅜㅜㅜㅜㅜㅜㅜ제 남편도 문제 많아요^^ 열받지만 이제 포기입니다ㅋ 기대 안하려고요.. 출산준비며 필요한것들 그냥 입력값만 입력해주려고요~ 그럼 참 느리지만 알아서 잘 해주더라고요ㅠㅠ휴 답답해도 어쩔수없지싶네오ㅋㅋ힘내세요...

뽀***미

남자들이 뇌구조가 여자들하구 다르잖아여ㅎㅎ 인스타나 유튜브에 직접 육아참여해서 다 알아보고하는 남편은 극소수에요ㅋㅋㅋㅋ 아무래도 내뱃속에 열달품으면서 모든걸함께 겪고 느끼는 엄마랑 아무변화없는 아빠랑 같을수는 없다고봐요ㅜㅜ 대신 뭐 "가습기 사야하는데 가성비좋은걸로 비교해서 결정해줘" 이런거 남자들이 잘하는거를 정확히 짚어서 얘기해주면 또 그거나름 잘 할거에용ㅎㅎ 저희집도 저는 항상 출산육아관련된 유튜브보고 공부하고 그러는데 신랑은 별로 관심없어요. 그래도 사랑은 많은 남자랍니다! 남자입장에선 오히려 엄마들이 과하다거나 잡걱정이 많다고 느낄수도 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ㅜㅜ열받긴하지만 특성이 다른걸 이해하고 타협해서 살아가야하는것같아요🤣🤣

짱*다

그래도 같이 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남자들은 원래 그래~ 라고 하기엔 아기는 같이 키우는거잖아요.. 저는 아기옷이나.. 쪽쪽이 이런 자잘한 것들은 그냥 제 맘에 드는거 사긴 하는데 같이 공부가 필요한 것들.. 아기방 가구나 분유포트, 젖병세척기 이런건 무조건 남편도 똑같이 알아보도럭 하고 기능도 상의하며 비교하고 결정해요.. 똑같이 모르는데 엄마만 공부하고 엄마만 준비하는건 아닌거같아요! 글쓴이님 남편도 원래 무심한 분이라기 보다는 원하시는걸 구체적으로 말씀하면 하실 분 같으니 적극적으로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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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다 준비하고 있어요! 어차피 애기 태어나면 게임도 못할거고 쉴시간도 없을테니까요ㅠㅠ 자잘한 용품사는건 제가 예산내에서 알아서 사고 카시트같이 큰 비용 들어가는건 살때 이거 어떠냐 알아봐달라 얘기하고 상의해서 샀어요! 애기 빨래도 3번씩 돌리는거 제가 다 하는데 밥하고 있을 때 세탁기 다 돌아가면 건조기 돌리는거정도는 해주니까 고마워하고 있어요ㅋㅋㅋ 대신 이렇게 해주는것도 출산하면 끝이다 집안일 1도 못할수도 있다 각인시키는중이에요 육아 영상같은건 그냥 계속 관련 영상이나 릴스 막 보내보세요! 저도 그렇게하면서 조금씩 얘기나누고 알려주는 중이에요 물어보면 아직 실감도 안나고 애기 나왔을 때 본인의 감정이나 모습이 잘 상상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낳고나면 달라지겠지하고 있네용!

트**빠

저도 너무 관심없는거 아니냐며 서운함 잠시 왔는데 미션주듯이 하나씩 주니 그건 잘하더라구요ㅎㅎ그러려니 합니다

새*****상

해달라!! 하는게 아닌 이상 참여도 0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면 조금씩 하겠거니 생각중이에용... 🔥

보***마

음..다년간 남편과 살아보며 느낀 점 및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개 남자분들의 특성이 여자들이 원하는만큼 알아서 잘 못한다, 예요. 대신 입력-출력은 정확해서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그것만큼은 실행을 하더라구요. 내가 돌려말해도, 말하지않아도 알아서 좀 잘해주면 안되나? 하는 서운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반복실행하지 않은 작업은 관심도 없고 눈치도 없고 잘 몰라요....ㅋㅋㅋ 그래서 시켜야 합니다. 채찍말고 부드럽게 칭찬해가면서요. 이래서 큰아들인가요?? ㅋㅋㅋ

와*작

저는 제가 사야할것 당근할것 다 정리해뒀구 남편은 같이 당근하러가고 구매하러 가고 하면서 뭐뭐 남았는지 물어보는 정도에요!

하***e

저도 제가 다하는편이예요ㅎㅎ당근나눔도 혼자받으러다니고..남편은 베페같이가서 카시트사고 한게 다인것같아요.첨에는 무관심한거같더니 배가나오고 태동느껴지고는 자기가 먼저 가습기 좋은거알아보고 사고..이런거저런거 조금씩 신경써주더라구요.튼살크림발라주고 이런건 기대도안하고 저도 별로라ㅋㅋ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없고 스트레스받는거같아 그냥 서운할때는 터놓고 얘기하고해요.

영**맘

제남편도 글쓴이분 남편이랑 비슷해여! 지금 승진시험 준비도 하고있어서 같이 뭐사러가는거나 산부인과는 가는데 물건사고 알아보는건 다 제몫이죠 제가 일할땐 못하는건 남편시키고.... 결혼준비할때랑 비슷한거같아요.... 결혼준비도 가격비교나 그런거 거의 다 제가해서 ... 대신 집관련된거나 대출은 남편힌테 알아보라하고 답답해도 개입 전혀 안하구! 화내봤자 나보다 체계적으로 못알아볼게 뻔해서 그냥 돈내라고 하거나 직접 구체적으로 저는 시켜요! 임신해서 호르몬땜에 더 서운함이 큰데 ...... 어쩌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저는 극 T인데도 미친듯이 서운할때도 있던데 그런때는 남편한테 뭐라고 엄청 쏘아부치고 다시 풀고 기냥 이번생은 글렀구나 한답니다! 임부 팬티도 남편한테 결제하라고 창 보내고.... 미리미리 알아보고 챙겨주면 너무나 고마울텐데...... 그럴일은 없을거같아용 제가 이거 사야되 안하면 모르고 관심도 없구.... 신발도 부어서 작은데 주변 지인들은 옷이나 신발도 다 사준다는데 비교하면 끝도 없구 당근으로 뭐 구해오라고 시키기도 해요!! 시키면 시키는대로는 잘해요 그래서 착하다 생각하고 넘깁니다:) 육아휴직 애태어나고 같이 하려고 해요! 원하는걸 구체적으로 말하거나 시키세요!!!!! 애는 같이 낳는데 이런감정이 쌓이면 계속 미워지는거 같아요

이***맘

전 아기세탁은 거의 임신 7,8개월에 미리한거같아요 배 많이 나오면 힘드니 미리미리해뒀고 조리원예약은 남편과 같이 가서 상담받고 결론은 아기낳은 병원에서 조리원도 같이 하기로 했고 예약하는날 병원진료가는날이라 같이 조리원가서 예약하고 카시트랑 유모차는 남편이 알아서 사줬어요 머샀다고 보여주고요

푸*용

ㅠㅠ 너무공감돼요!!! 저는 너무 답답해서 서운하다고 남편한테 와다닥닥이야기 하다가 실수로 친구 남편은 이렇게 해준대! 하며 비교했다가 싸웠어용...비교하면 안되는데...저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가 남편이랑 투닥거렸지뭐예요ㅠ 그뒤로는 남편도 조금씩 변하려고 하는거같기는 해요!!! 살짝의 감정싸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야기하시는거 추천입니당! 파이팅!

헤**트

저도 34주차인데 저도 제가 거의다 준비하고 큰물건 당근해오거나 조립하거나 힘든건 미션하듯 시킵니다.. 멀티가 안되니 시키기라도 해야.. 그건 그래도 해요.. 아들이니까 낳고 목욕부터 놀아주는건 다 남편몫이라고 얘기해놨아요 ㅋㅋㅋㅋ

튼***스

제 이야기 하시는줄 일끝나면 컴터앞..^^* 하루는 임신당뇨로 내과 방문 ,산부인과 방문 그리고 산전마사지까지 겹쳐있던날 ..^^ 병원 몇시에 가냐 물어봐놓고 출발할때까지 자는 신랑 버리고 택시타고 나왔네요 뭘 사도 모르고 ㅎㅎ이거어때 하면 알아서해요 ^_^하고 빨래!? 술먹고나서 내일 자기가 다한다면서 다음날 모르쇠 시전 ㅎㅎ 태담 하루에 한번 자기전에 튼튼이 잘자여 ~ 출산가방도 나혼자ㅎㅎ 전 모든걸 다 포기했어요 포기하니 마음은 한결 편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