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큰 아기 분만 정하신 분 계세요?

오늘 36주 5일인데 머리가 9.5센치네요... 체중이나 몸통은 주수에 맞는데 머리가 2주커요...ㅠ 자분하고 싶었는데ㅜ 태동검사하니 수축도 전혀없고 머리도 골반으로 아직 안내려와서 다음 주 월요일 태동검사랑 내진하고 어떻게 할 지 얘기해보자고 하시는데 머리가 커서 유도나 제왕 날짜 정하신 분 계신가요?

다들 출산 몇주차로 정하셨나요? (제왕절개)

저는 원래 38주 4일로 했다가 삐뽀삐뽀 하정훈 선생님 유툽 보니까 39주 이후에 방빼는게 좋다고 하시길래 또 귀팔랑으로 39주 4일로 바꿨거든요 ㅎ... 근데 바꾸자마자 태변흡입증후군이 뜨네요 ㅋㅋㅋㅋ 초산모는 걱정이 너무 많네요..ㅎ 재왕 계획하신분들께서는 언제로 출산 일정 잡으셨나요?

부담스러운 시댁 관심... ㅠㅠ

선택제왕을 앞두고있어요. 이제 일주일남았네요ㅠㅠ 챙겨주신다고 챙겨주시는데 일주일에 한번씩은 식사하자하세요 ... 지난주는 제가 친정에 가있어서 못만났네요. 관절도 아프고 몸이안좋아서 이번주는 남편하고 둘이 쉬고싶은데 또 주말에 마지막 식사를 하길 원하시네요 ... 남편통해 쉬고싶다 말했는데 기어코 저한테 따로 연락오셔서 서운한티 팍팍 내시는데 하... 너무 마음이 불편해요 ㅠㅠ 그동안 주 1회씩 만나는것도 불편해도 티안내고 했는데 만삭임산부배려가 정말 하나도 없구나 싶고... 병원 다녀온날이면 꼭 전화와서 애기 상태물어보시고, 이젠 그 관심이 부담되고 벅차니까 자기아들한테 물어보지 왜 나한테 전화를 굳이하실까 싶고, 결혼전 아들이랑도 잘 안하던 식사를 왜 며느리들어왔다고 매주 하려하시나 싶고 다 힘드네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남편한테는 제 몸이 우선이라 하셨으면서 저한테는 전화해서 이제 얼굴봇보는거냐고 서운한티 내시고 .... 화나다가도 저한테 잘하는 남편보면 고마우면서 답답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