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4일차 첫 심장소리..💕

안녕하세요 베동님들 ☺️ 오늘 처음으로 심장소리를 듣고왔어요!.. 사실 저는 올해 초에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심장소리 들으러 가던 날 첫 임신이라 남편도, 엄마도 같이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셋이 같이 갔었는데.. 난황도 흐리고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했어요, 다른 검사실로 가서 확인을 했지만 유산 확정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제 잘못은 아니라고 하지만 다 제 잘못인 거 같고, 그 후 마음 다잡고 남편과 여행도 자주 다니며 올해 가지고 싶은 마음에 과베란약 복용하며 난포주사 까지 맞고 숙제도 열심히 한 후에 소중한 천사가 찾아왔어요 :) 5주 차에 방문해서 아기집만 확인 후 임신 확정을 받은 후 오늘까지 손꼽아 기다렸네요 아가도 너무 좋은자리에 잡혀있고 피고임도 없고 건강하게 잘크고 있다고 손톱만한 크기에서 반짝반짝 심장 뛰는게 보이더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울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많이 우셔도 된다구 ~~ ㅎㅎ 아직 주변에 말을 하지 않아 남편과 자축하고 베동에 글 올려요! 우리 모두 소중한 아기천사를 기다린 만큼 잘 지켜내면서 무럭무럭 잘 키워요! 🫶🏻 항상 베동님들 댁에도 행복함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오늘은 정말 행복하네요 ☺️ 이제 걱정은 내려두고 2주가 길지만 잘 커주고 있길 기대하며 또 소식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