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메인로고

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경력단절하고 희망퇴직 해야할까요..

프로필 이미지

별**마

조회 6,026

상세 이미지

사진은
베이비빌리 앱에서만 볼 수 있어요

댓글

73

댓글은 앱에서만 남길 수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꼬****맘

    전 여자로서.. 어릴때부터 직업있는 엄마가 좋았어서 절대 그만두지 않을거같긴 해요..! 지금 좀 일하기 싫다구 그만두는것보다 육아 하면서 더 고민하고 진짜 아이한테 내가 필요할거같다 싶으면 그때 그만둬도 되지 않을까요...! 전 5억정도로 그만두진 않을거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희망퇴직이 거의 10년에 한 번꼴이라 지금 못나가면 10년 뒤를 기다려야해서요..ㅠㅠ 저도 일하는 엄마해야한다고 친정엄마한테 너무 주입당해서..ㅠㅠ 진짜 일하는 엄마가 좋은건가 판단이 잘 안서네요..

  • 프로필 이미지

    용***쯰

    저라면 그만둘거같아요 돌아오지않을 돈걱정없으니 금방크는 아기시절 애착형성 잘 하고 나~중에 다시 일하게될때 무슨직업을 할지 생각해볼래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전 다시 일하기는 싫어서요.. 딱히 지금 돈이 필요한건 아닌데 그냥 넘 오래 다녀서 기계적으로 다니는거 같아요.. 컨디션이 나쁘니 일하기가 싫으네요ㅠㅠㅋ언제쯤 괜찮아질까 싶기도하구요..

  • 프로필 이미지

    바**니

    독박육아에 시들어가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 그래도 사회생활하면서 남편/아이가 아닌 사람들과 부대끼고 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아기와 애착관계 깊이 가지면서 사는 것도 좋지만,, 20년 정도 후에는 다시 나로서의 삶이 더 비중있어질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독박육아 끝났더니 그 시기 쯤 새로운 무력감을 느낀다라.. 전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직장이 부담스럽고 다니기 싫어져서 힘들더라도 버텨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경력이면 과,차장, 높게는 팀장이실건데.. 그 직책에서 오는 부담감도 크고요. 쉬운 업무가 아니다보니 솔직히 저도 임신한 김에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 했거든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육아휴직해도 독박이고.. 맞벌이 하면서도 독박일까봐 걱정이네요.. 자꾸 컨디션이 안좋으니 창창한 후배들 앞서가라고 비켜줘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저도 쉬운 업무는 아니지만 대기업이니 내가 없어도 굴러갈텐데, 누가해도 할텐데 꼭 내가 필요한 사람인가 생각이 많아지네요.. 임신한 몸은 회사에서 필요가 사라진 것 같아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사*꽃

    저도 엄마가 우리 엄마로만 사는 게 아니라 직업이 있었으면 했어요. 엄마로만 사는 게 아니라 나만의 일을 가지고 살아야 아이에게만 매몰되지 않고 조금 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거 같아요. 많이 지치신 것 같은데 지금 당장은 힘드시더라도 일단 보류하시고 아이를 다 키우고 나면 나한테는 뭐가 남을까?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엄마 손이 많이 필요치 않게 되면 빈둥지증후군도 생길텐데 정체성이 많이 흔들릴 거예요. 저는 엄마이자 딸로서, 그리고 같은 여성 동료로서 아이를 낳아도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돌봄노동으로만 인생을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저는 늦게까지 학위따시고 정년까지 공무원하신 엄마 보면서.. 왜 저렇게까지 열심히 사시나라는 생각을 많이했어요..ㅠㅠ 나를 좀 더 챙겨주지라는 생각도 했구요..ㅠㅠ 한참 사춘기에 엄마는 제일 바쁘셨고 항상 일하는 여성, 전문적인 직업, 경제력있고 큰 소리치는 부인 강조하셨지만 그럼 나는?? 난 뒷전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저는..ㅜㅜ

    • 프로필 이미지

      사*꽃

      엄마가 그런 분이었다면 별이 엄마 님은 다른 모습의 엄마가 되면 되지 않을까요? 직장 다니면서 아이와 깊이 교감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엄마들도 많아요. 직접 아이를 키워보니 다른 분들 말대로 아이와 있으면 집에 있어도 절대 쉴 수 없기 때문에 뭐라도 있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무엇이든 본인 선택이 최선이지만 지친 마음에 도망치듯 퇴사하지는 마셔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네.. 말씀 감사해요! 지금 좀 지친게 맞는거 같아요. 임신하니 자꾸 몸이 힘들어서 애키우면서 직장 다닐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는거 같아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행****A

    사회생활 경력이 짧아서 잘 모르지만 육아휴직하고 진급은 안되어도 근속연수랑 퇴직금은 더 쌓이지 않나요~?? 추후에 그만두고 이직하더라도 경력이 몇년이라도 더 되고, 퇴직금도 더 쌓이면 그만큼 돈을 더 받을 수 있으니 기업체 입장에서는 안좋겠지만 육아휴직 끝날때 상황봐서 퇴사하는것두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면 일찍 휴직하구요. 그리구 엄마는 일을 해야한다고 얘기하는건 제가 전업으로 있어보니 일단 돈이 아쉽구요ㅎ, 육아에 집안일까지 하다보면 내가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고, 무언가 생산적인 활동이나 보수가 있는 일들이 하고싶고, 잠깐이라도 벗어날 무언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도 다시 재취업할 엄두가 나지 않고, 아기가 있는 상태에서 재취업이 좀 어려운 부분이 아직까지는 있는것같아요. 그리고 가정적이지 않은 남편이라면 가사분담도 더 하게 전업보다는 더 당당하게 얘기라도 할수있고 집에서 놀면서 어쩌고 저쩌고 얘기 들을 수 있으니 일을 하면 이런 부분은 차단 가능하다는거 정도가 이유가 될 수 있을거같아요. 일을하든 안하든 엄마라는 존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거같아요.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발이 한 6개에 손이 한 10개있으면 좋겠을정도로 하루죙일 너무 바빠요. 엄마라는 존재는 존재 그 자체로 너무 존경스럽고 멋진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이든 후회없도록 잘 선택하시면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퇴직금이랑 근속연수는 쌓이겠지만 그 돈이나 지금 위로금 받는거나 비슷해서요.. 퇴직하면 실업급여도 나오거든요! 그때도 그만두고 싶으면 지금 3년치 받고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해서요ㅠㅠ 일이 없는 것에 단점도 많겠지만 좀 쉬고싶은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주변에서는 자꾸 집에 있는게 쉬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애랑 있으면 ㅎㅎ 지금은 5분거리 회사도 출퇴근하기 힘들어서 집에 있으면 편안할 것만 같아요 ㅠㅠㅋ

    • 프로필 이미지

      S********m

      ㅎㅎ 애기랑 집에 있으면 쉬는건 아니고 뭔가 밖에 나가야 쉬는것같고 숨통 틔는거 같긴해요. 참고하세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별**마

      ㅠㅠ애기랑 어디가시나요?? 전 I라 밖에 정말 안나가는 편인데.. 정말 걱정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셉*이

      지나가다 댓글달아요ㅠ 저도 완전 극I고 코로나 때도 아예 못나가니 집에 있어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지금 40일 다되가는 신생아랑 집에만 있으니(남편 출산휴가 써서 같이 집에 있는데두요..) 답답해서 집앞이라도 나가고싶어 미칠것같아요ㅠㅠ 후... 육아 정말 힘드네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저도 가끔 나가고 싶긴한데 나가면 너무 기빨리더라구요..ㅎㅎ 아기 생기며누다 나가고 싶나보네요 아직 상상이 잘 안가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셉*이

      ㅎㅎ저도 기빨려서 사람 많은 곳 외출보다는 집 근처 산책 정도 나가고싶긴해요

    • 프로필 이미지

      S********m

      밖에 산책 나가요! 사람들 듬성 듬성 있는 공원이나 쇼핑몰이나 거리 걸으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커피 테이크 아웃 얼른 해서 먹고 들어오면 기분 전환 완전 되거든요 ㅎㅎㅎ

  • 프로필 이미지

    뽀**용

    오억이면 전 그만둡니다.. 완전 땡큐..

    • 프로필 이미지

      별**마

      그냥 나가라는 것보다 준다니 고맙지만ㅎㅎ 딱히 지금 돈 들어갈 곳이 없어서 더 고민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재*****마

    전 첫째때 육휴 6개월만하고 일했어요 아이랑 같이 오고갈수있는직장이라(어린이집) 몸을 부지런히 회복하고 복직했죠...저같은경우에도 시댁,외가 다 일을하셔서 맡길수없는 상황이라 제가 다 케어해야해서 힘들긴 했지만 후횐없어요 집에서 애만보는 엄마가 되기는 싫었거든요 집에있는것도 답답하기도했구요 무엇보다 남편에게 너만돈버는게아니니 생색내지마라라고 어필도 하고싶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전 출산휴가 육휴하면 15개월 정도고 남편한테 나 육아휴직 끝나면 육아휴직 쓸거냐고하니 말도 안되는 소리한단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럼 나 복직하면 애기 어린이집 보내야겠네 했더니 말도 못하는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냐고.. 뭐 어쩌란건지..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돈드리고 싶은 모양인데 전 연세드신 시어머니 보다는 젊고 체계적으로 아동 교육에 대해서 배우신 선생님들 있고, 친구도 있고, 프로그램도 짜져있고, 외부 활동도 가능하니 어린이집이 훨 좋을 것 같은데 정말 답답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재*****마

      맞아요, 제가 영아반선생님이라 이야기할수있는건데요 아기 한 15~16개월 부터 보통 처음보내면 처음적응이 조금힘들어서그렇지 적응하면 엄빠..보지도않고 원에들어와요 ㅋㅋㅋ재밌거든요 같이 놀이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배워가고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놀이를하며 의외로 많은것을 익히거든요 식사예절부터시작해서 생활하면서 지켜야할 규칙들까지요 물론 처음보내면 애들 많이아파요 아니 자주아파요 ㅜㅜ 단체생활을 해본적이없기에 단체면역이생기지않았기때문이죠 또 다니다가 면역이생기면 병원가는 횟수도 줄어들어요 뭐든 처음이힘들지요 말도못하는 애가 뭘알겠어하겠지만 의외로 뭐든 잘 안답니다 어릴수록 습득이빠르거든요^^ 남편분고 같이상담 다녀보세요 어린이집 보내는게 나쁜것은 아니다하고 생각힐거에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아파트 단지내에 어린이집이 있는데 엄마들한테 너무 평이 좋더라구요.. 진짜 아이들 많이 아껴 준다는 글을 많이 읽어서 출산하고 대기하면 복직 할 때 쯤엔 걱정없이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ㅠㅠ 위치도 우리 단지 바로앞이라 5분 컷인데 칠순도 지나신 시어머니는 체력적으로도 힘들것 같은데.. 어린이집을 보낸다고???라고 반문하니 정말 할 말이 없네요...

    • 프로필 이미지

      재*****마

      지금 육십대 초반이신 저희친정엄마가 둘째가 지금 82일인데 절래절래 하세요 잠깐보는건데도요 ㅋㅋ 그런데 칠순이넘으신 어머니께서 보신다고요...? 안는것도 힘드실껀데... 불가능이라봅니다 어머니께서도 못하신다할것같은데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작년에 칠순이셨어요 ㅎㅎ 그래 내가 봐줄께라고 하실까봐 아예 말도 안꺼냈어요 ㅋㅋㅋ 항상 의욕이 넘치시는 분이라^^;; 시어머니 너무 좋은 분이지만 저도 할말은 하는 스타일이고 절대 네네하지 않아서 아기봐주시면 생활습관이나 육아관이 다르면 분란만 더 생길 것 같은데.. 남편은 남한테 맡기느니 어머님 도움 받자고 하네요.. 전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남이 아니라 전문가라고 생각하는데.. 가사도우미도 그렇고 산후도우미쓰는 것도 물어보면 늘 찝찝하다고 하는 사람이라..ㅠㅠ

  • 프로필 이미지

    코**밍

    글과 댓글들 읽어보니 많이 지치신것 같아요! ㅠㅠ 저라면 한번쯤 환기한다 생각하고 육아휴직을 바로 쓸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아기 낳고 키우면서 육아가 체질 일 수도 있고, 일이 그리우면 전보다 조건이 안 좋아도 돌아 갈 직장이 있으니까요! 사실 당장에 돈만 생각한다면, 지금 퇴사하고 몇년치 돈 더 받고 실업급여도 받는게 더 이득 일 수도 있지만 글을 읽다보니 돈이 급하신게 아닌것 같아서요~ 모든 고민은 자신의 마음속에 답이 있더라구요~ 좋은 해답 찾으시길 바랍니당! ㅎㅎ 참고로 저희 엄마는 일도 하신적 있고, 전업주부도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엄마가 일 안하고 집에 계시는게 더 좋았어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저도 엄마가 집에 계시는게 더 좋더라구요. 커서도 그랬어요.. 엄마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으시고 노력 하시는 모습은 대단했지만 전 인생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인데 그리 열심히 사셨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퇴직하시고 얼마 안있다가 돌아가셔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일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것 같아서..ㅠㅠ 전 꼭 아기는 부부가 키우고 되도록 남에손 안 빌리고 싶은데.. 뭐 아기가 꼭 절 좋아할지도 의문이긴하네요..ㅎㅎ 육아는 해보지도 않았는데 마침 희망퇴직, 임신 콤보가 터지니 지친 마음에 좀 쉬어가고 싶기도 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코**밍

      저라도 그런 선택사항이 생긴다면 많이 고민 될 것 같아요! 아기도 아기지만 별이 맘님을 먼저 생각 해 보는건 어떨까용? 지금 선택 사항 중 더 땡기는걸 선택 해 보는거에용! ㅎㅎ 딱히 일이 즐겁지 않고, 남편 외벌이로도 괜찮다면 희망퇴직 급여 받고 그만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저는 육휴 중이지만 끝나는대로 퇴직 생각중이에요~ 아이랑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고, 이 어린애를 어린이집 맡기고 회사가기가 불안해서요ㅠㅠ 일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저는 육아도 일처럼 재미있더라구용!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전 저보다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애를 훨씬 잘 돌봐줄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ㅎㅎ 회사 그만두더라도 어린이집은 보내고 싶은데 남편이랑 협의가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이 인생의 갈림길 같아서 고민인데 남편은 알아서 하라고하고.. 임신하면 남자들은 변하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혼자 고민 인 것 같네요..

  • 프로필 이미지

    팔***예

    희망퇴직 기회가 자주오지는 않더라구요, 희망퇴직하고 위로금받아서 이직한 친구들보고 부러웠어요, 저는 아무것도없이 자발적퇴사로 실업급여조차 못받고 다시 공부해서 공무원됐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위로금이 얼마나 아쉽던지, 잘 생각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10년 전에 결혼 할 때 받았었는데 그때 안하고 조금? 후회 했거든요ㅎㅎ그 때는 그나마 어려서 회사다니면서 진급도 하고했는데 이제 여자는 출산하면 진급 , 고과와도 작별이라 더 고민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까****도

    전 직장생활 11년하고 약간 등밀려서 퇴직하고 실업급여 받고 있는데 임신 기간 아주 편안하게 잘 보내서 좋아요! 육아휴직 후에 퇴직했으면 저의 온전한 시간과 부부의 추억을 쌓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 같아요. 몸이 한결 가벼울 때 쉬어서 입덧시기 빼고는 친구들도 만나고, 취미 생활도 집중하고, 여행도 다니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아기 태어나면 이런 시간 못돌아오니까.. 눙물. 맛집투어와 노키즈존은 만삭에도 틈틈히 클리어 중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전 I라 밖에 잘 안나가거든요ㅎㅎ 가끔 커피 한 잔 사러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배달시키다가 그것고 귀찮아서 커피머신을 샀네요ㅋㅋ 회사에서 바쁘지도 않고 다들 편안하게 해주고 배려도 많이 해주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앉아만 있는 것도 힘들고 싫네요 ㅠㅠㅋ

  • 프로필 이미지

    레**림

    외벌이 되면 경제적인 부분 무시 못 하는건 맞아요 경단되는것도 두렵구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가게하셔서 항상 바쁘셨는데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 생각 많이 했어요 전 복직을 앞둔 시점인데 외벌이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복직 안 하고 싶고 아이랑 좀더 같이 있고 싶어요 ㅎ 맞벌이 안하면 생활이 안되서 어쩔수 없이 나가요 ㅠ 지금 컨디션이 안 좋으니 많이 지치신거 같네요 외벌이 여건만 된다면 저라면 그만 둘 것 같아요 희망퇴직이라 조건도 나쁘진 않을 것 같구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한번도 직장생활 안해본 적이 없어서 집에만 잘? 있을 수 있을지 좀 걱정이네요. 선배들보면 애보는거 너무 힘들어서 회사 오는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꼬****해

    저 11년 넘게 일하고 일하면서 석사까지 할정도로 욕심넘치게 살다가 갑자기 저도 일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좀 리프레시한 뒤에 다시 일해야지 했는데 그만두고 퇴사기념여행에서 바로 임신이 돼서 지금까지 쭉 쉬고있어요. 음 .. 저는 차라리 육휴를 빨리 들어가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저 극극 i로 평생을 살았고 집순이었는대요.. 아기 낳고나니 사람과의 대화가 너무 그리워요 신랑도 다정하고 정말 열심히 육아 참여해주는데요 ㅠ 신랑 출근하는 평일에는 차끌고 혼자 애기 데리고 매일 나가요.. ㅠㅠ 성향도 E로 바뀌었어요.. 아기는 너무 예쁜데.... 성취감도 없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는 기분이에요... 얼마 전부터 주말에 테니스를 시작했는데요 너어어어무 재밌는 거예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열심히 연습한 뒤에 잘한다고 칭찬받는게 즐거운 거더라구요..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애쓰고 있는데 육아는 성과도 당장 보이지 않고 칭찬받을 일도 이니다보니... ㅠㅠ 좀만 더 키우고 다시 일할 거예요 ㅠㅠㅠ

    • 프로필 이미지

      앵**젤

      개인적으로는 육휴하고 어린이집 맡기고 복직을 추천해요 막상 아기낳으면 여성호르몬 곤두박질쳐서 호르몬의 노예가 되거든요 계속 아이랑 집에만 있으면 노이로제 걸려요 집순이도 그러더라구요 저도 그만둘까했는데 대표님이 여자인데 대표님이 말리시더라구요 그만두지않는게 정신건강에도 좋다구요 그치만 스스로 장단점 잘 따져보시구 잘 결정하실거같아요 ~!

      • 프로필 이미지

        햇*****)

        저는 여건이 된다면 집에 있는게 좋아요. 집에 늘 엄마가 있어서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매일 같이 놀았거든요. 근데 엄마 생각해보면 일하시는 게 좋으셨을지도.. 돈쓰는데 눈치보일일 없고 일시금 5억이면 저는 전업이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토*이

          저도 부모님 맞벌이셨는데 집에 있어주시길 바랐어요~ 친구들은 다들 비오면 우산갖고 엄마들이 학교 앞에 마중나와있는데 저는 비맞고 가고 그랬거든요 부모님이 미안하니 돈은 아낌없이 주셨지만 저는 그것보다 옆에 있어주길 바랐어요 시댁이 다 교사이고 시부모님도 초등학교교사이시고 교장으로 퇴직하셨는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전업 엄마 애기들이 확실히 정서적으로 안정된게 보인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어찌됐든 아기한테 쏟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그래서 저는 공무원인데도 그만두고 전업주부 할수만있다면 너무 하고 싶은데... 커서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까진 옆에 있어주는 엄마의 삶도 보람찬 거 같아요 그리고 다들 휴직하면 어른이랑 얘기하고싶어질거다 답답하다고 그래서 저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저는 극I인데 휴직 솔직히 넘 좋습니다ㅠㅠ 원래 애기들을 조아해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전 원래 아기 너무 안좋아했거든요.. 주변에서 분명히 육아체질 절대 아닐거라고 육아가 더 좋은 경우는 없다고 극구 말리네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컴*맘

          저라면 그만 둘래요 ㅎㅎㅎ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어렵네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가*****2

          대댓 남기신거 보면 퇴직하고 싶은거 같네요. 그냥 용기있게 퇴사하시고 5억으로 사업 차리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아기 낳아보니 내가 사장이었으면 싶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사업은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월급쟁이에 너무 익숙해졌어요 엄두도 안나구요..

        • 프로필 이미지

          툥**크

          저 회사다니기 싫어서 집에서 육아하려고 애낳았는데... 진심 개힘들어요 옛말에 애볼래 밭맬래하믄 밭맬래하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 육아가 체질에 맞으시면 괜찮으실거같은데 체질에 맞는사람이 그리없더군요 말안통하는애랑 집에서 24시간 있는다는건.,정신적 신체적으로도 고통이진짜 커요.. 어린이집 보내면 물론 개꿀이겠지만 계속 가정보육 해야한다는 가정하에는 진짜 개개개개개빡세고힘듭니다 애보기힘들어서 회사나가신다는분도많아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육아해보고 결정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지금 결정 해야하니 더 고민이네요. 나중에 퇴사하고 내 5억이라고 생각할까봐요 ㅋㅋ

        • 프로필 이미지

          비**다

          저는 육아가 적성에 맞아서 저라면 저 조건에 퇴사하고 애봐요 ㅎㅎ저 조건이면 36개월까지 가정보육도 할 수 있겠네요~저는 36개월까지 가정보육하고 싶은데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슬프네요 ㅜㅜ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적성에 맞을지는 해보기 전까진 모르겠죠? 자신있었다가 급 자신 없어져서 애를 어찌키우지 싶다가 마음도 오락가락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비**다

            네 해보기 전엔 몰라요 ㅠㅠㅋ 참고로 제 주변에 육아가 적성에 맞다는 사람은 저 포함해서 2명 밖에 못 봤어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제가 2명에 들어갈 것 같진 않네요 ㅎㅎㅎㅎ

        • 프로필 이미지

          베**야

          상황상 퇴직안하시고 아기 낳으시면 시터는 꼭 쓰셔야 할 것 같고요~ 육아도 절대 쉽지 않습니다~ 일이 힘드니 육아를 해볼까? 이런 마음이시면 회사가 더 나으실꺼고요.. 아기와 애착을 정말 충분히 쌓고 싶다 하시면 일은 그만두셔야 합니다. 둘다 가질 순 없구요. 그에 따른 부수적인 조건들에 희망퇴직금이 긍정적 요소로 고려될 순 있을 것 같아요~ 일이 지쳤으니 그만두자~ 이건 좀 아닌것 같고요~ 후회없는 선택하시길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네.. 좀 엎어진 김에 쉬어갈까 했는데 육아도 쉬는게 아니겠죠.. 현명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아******땅

          지금 곧 아기 8갤 들어가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임신 때 했었는데요, 막상 육아하시면 생각 완전 바뀌실거에요,, 이유는 남편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며 더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는 집에서 아기만 보고 자기계발없이 도태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엄마라는 자리가 의미가 없는게 아니에요..! 가만 생각하시면 집에서 아기만을 생각하고 위주로 생활이 흘러가고 나 자신을 위해 하는 일들은 하기 어려워지면, 여러모로 우울한 감정도 듭니다. 저도 남편이 외벌이라 독박육아중인데 아기한테 하루종일 치이다보니 아기한테나 남편한테나 기분대로 행동할 때도 있구요! 그래서 내년까지 아기 두돌 되기 전 슬슬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준비합니다! 제가 일하면 하루종일 아기를 보지 않으니 아무래도 아기한테만큼은 적어도 기분대로 대하진 않고 애틋한게 생길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그만두고 싶으셔도 육아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ㅠ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근데 지금도 저희 남편은 자기계발 엄청 하거든요.. 자기랑 상관없는 분야 자격증에 업무 자격증에.. 전 솔직히 애 없을때는 저 사람 왜저래란 생각 많이했어요. 왜 저렇게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사나.. 반대로 전 유유자적 스타일인데 그래도 직장 안다니면 힘들까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아******땅

            저도 좀 그런 스타일이구 집순이라서 오히려 애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생각했거둔요 ㅎㅎ..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세수눈 뭐야,,ㅎㅎ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후줄근한 제 모습 보면,, 생각보다 크게 현타오고 우울합니다,, 나름 직장에서 인정받고 능력있다고 생각했는데.. 육아는 쉽지 않고 무능력하다고만 느끼는 순간,,,ㅠㅠ,,, 정말 생각보다 힘듭니다..ㅜㅜ!! 내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곳이 슬프게도 직장이에요!!.. 직장이라도 가야 인정받고 나도 리프레쉬 되고ㅜㅜ ,, 슬프게도 그래요,,ㅎㅎ,,ㅠㅠ

        • 프로필 이미지

          박****맘

          저도 집에 있는게 더 좋았어요. 맞벌이셔서 늘 집에 안계셨고 일하고 들어오면 피곤하잖아요. 챙김도 잘 못받았어요. 챙긴다고 노력하셨다곤 하지만 글쎄요...장녀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최근에 저희 어머니도 저희 학교 다녀와서 간식이든 뭐든 못챙겨준거 지금 너무 후회된다고 하시는던데 기회가 된다면 퇴직하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별**마

            초등학교는 너무 일찍 마치니까 공백 시간이나 방학이 문제더라구요. 다들 애가 크면 엄마손이 필요 없어진다는데 대체 얼마나 커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ㅎㅎ

        • 프로필 이미지

          사***잉

          저는 아이가 가장중요해서 임신알자마자 그날 임신이라 관둔다했어요 육아휴직도있고, 일이 많이 편한편인데도요. 그리고 어릴때 애기의시간은 돌아오지않으니 같이잇어주고싶어서요. 적어도몇년은 일생각없어요. 전 제 일에 대한 커리어욕심도 없고 주부가좋네요 우울한감정도 한번도 든적없고 아이랑보내는게 행복해요 근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직업도좋으신거같으니 잘생각하세요. 근데일보다육아가힘들긴해요 행복하긴하지만

          • 프로필 이미지

            쭈****워

            저라면 일 그만둘거같아요..물론 여자로써의 커리어 무시못합니다. 정말 소중하죠. 여자가 임신해서 출산하는건 축복받아야하는데 진급누락? 시키는 회사라면 아무리 해도 회의감 올거같아요.. 아기가 커가는 모습도 시기를 놓치면 못보고 아쉬워할거같아요. 남편분 혼자 외벌이 가능하다 하셨으니 맘편히 아기 케어 하고 남편 뒷바라지 잘해줄거같아요 저라면 뭐든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깐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셨음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

              다음 희망퇴직이 10년 후면... ㅠㅠ 10년 안에 그만둘 일 생길 것 같으면 지금 그만 둘 것 같아요! 일에 열정이 있으면 모를까 이미 직장생활 오래해서 지쳐서 맘 떠나면 극복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꼭 직장생활 해야되는 것 아니면 꼭 맞벌이 해야되나 싶어요 많이 줄 때 그만두고 아기랑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구**띠

                저도 내년이면 40살 되는 18년차 직장인 엄마에요~ 작년에 아기 낳고 지금은 육휴중인데 곧 내년 1월이면 복직을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 크네요ㅠㅠ 아기 두고 나가려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20대 초에 입사해서 과장에서 차장 진급까지 앞두고 있던 상황에 아기가 생겨서 진급은 포기하고 육휴 풀로 사용중이에요~진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기 보다는 회사에 신경 덜 쓰고 아기 키우는데 전념하고 싶어요~ 물론 지금 11개월째 아기 돌보며 쉬고 있으니 회사 그만두고 아기랑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 복직해서 단축근무 하면서 아기는 어린이집 짧은타임 등원시키면서 최대한 돌볼 예정이에요~ 지금은 오랜 사회생활이 지긋하고 아기 걱정이 있지만 아기가 좀 크고 난후에는 저도 직장이 있어야 우울감이 없을듯해요! 아직 아기 다 크려면 한참인데 돈은 계속 필요할거고 평생 쉬는거면 괜찮겠지만 다른 직장 취직할바에는 지금 직장 다니는게 좋아서요~ 저도 지난달 맘님과 비슷한글을 육아카페에 올렸었는데 아기들 어린이집에 간다고 마음 아플일이 아니고 오히려 같은 또래 아기들끼리 더 잘놀고 선생님들도 엄마랑 둘이 노는것보다 더 잘놀아준다고ㅎㅎ그래서 복직하고 아기랑 있을때 최선을 다해 아기에게 사랑을 주기로 다짐했네요~ 그리고 아기 키우는거 정말 너~~~~무 힘들어요.. 신생아 2달 지내시면 내일부터 출근하고 싶어 지실수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데 저는 이런 결정을 했지만 맘님께서는 후회가 크지 않은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 프로필 이미지

                  **

                  저도 글쓴님과 같은 고민 했었어요. 10년동안 한번도 쉬지않고 이직도 없이 일해서 힘들었었거든요 이직하긴 싫고 너무 쉬고 싶었는데 그 찰나에 아기가 생겨서 얘기하고 그만둔다고 했어요 직장에서는 출산휴가에 육아휴직까지 다 줄테니 끝나고 나와라 했는데 너무 지칠대로 지쳐서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때가 임신4개월때였어요 근데 막상 집에서 쉬면서 있으려니 너무 죽겠더라고요ㅜ 한달밖에 안지났는데 말이죠..그래서 결국 육휴 끝나고 아가는 바로 어린이집 보내고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둘째가 생긴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전까지는 쭈~욱 일 할 생각이에요!

                  • 프로필 이미지

                    또****리

                    너무 고민 되실거 같아요.. 저도 임신중에는 쉬고싶어서 그만둘까 엄청 고민했는데.. 애기낳은지 이제 54일 됬는데 이전에 제 삶이 너무 그리워요.. 호르몬이 왕성해서 그런가.. 나는 없고 아이 엄마로만 존재하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프더라구요. 아이는 너무 이쁜데 보는건 너무 힘들고 남편이 도와준다고 하지만 평일엔 쉼 없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육아와 집안일을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용.. 가끔 아이가 울때 눈물 짓는답니다.. 이시기가 지나면 다시 일하기 싫어질것같지만 현재로서는 일이 넘 하고싶고 제 이름을 찾고 싶어요 ㅎㅎ 희망퇴직은 다시 없을 기회일수도 있으니 맘님이 원하는 선택을 해서 후회 없길 기도할게요~

                    • 프로필 이미지

                      토*이

                      어릴땐 엄마 원하지만 조금만 크면 일하는 엄마가 좋다고한다더라구요~저도 다닐수있는 만큼은 회사다니려구요!

                      • 프로필 이미지

                        쑥**커

                        저는 애보다 제가우선이고..애놓고 제 자신을 잃기싫어서 일찍 어린이집 보내고 다시 일하면되겠지 했어요 ..근데 일하시려면 친정이나 시댁에서 무조건적인 케어가 필요해요..제가 잘케어하다 다시일하면 되겠지했는데 임신할때의 내생각은 다필요가 없어요ㅜ 그냥 놓으면 잘케어가 될것같고..닥치면하겠지 했는데..닥치면 이게뭐지 싶고 진짜 내자신을 많이 잃어가요 출산후1년까지는 일그만두고 내모습 변하는거보면서 현타많이 오더라구요.. 1년이후에는 이삶에 적응되고 이때까지도 일은 금방다시 찾으면 되지 였는데 2년되가니까 이제 어떻게 다시 일을 찾아서 해야하나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어요..어린이집 보내고 막상 다시 일해보려니..애기 정말 많이 아파요..그래서 중간중간 병원데리고가고 손이 너무 많이가다보니.. 다시 취업하려해도 애기있는집은 잘안써줘요..케어부분이 문제가되는걸 회사도 알아요ㅜㅜ 애기랑있는 시간이 헛되지않고 너무 값지지만 내자신과 아이를 동등선상에두고싶으시다면 그냥 일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아이를 키우는건 내자신을 버려야하는 일이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

                          이미 댓글이 많지만 한마디 더 얹어봅니다 저는 임신 전부터 회사 관두고싶어서 부릉부릉하던 극 I인간이구요 지금 쌍둥이 육아 백일 넘었어요 남편은 한달에 1/3정도 야근만 하고오는 직업이라 대부분의 육아를 같이 하는 편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이들 매일매일 예뻐서 꿀 뚝뚝 흘리고 크는게 너무 아쉬워서 천천히 크라고 주문을 외는 사람인데 언젠가 남편 출근하러 나가서 인사하는데 갑자기 너무 부럽더라구요 ㅋㅋㅋ 와 나도 몇시간 애들 걱정 안하고 다른 거 하고싶다 하구요 저도 산전육휴기간에 집에서 누워만 있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와 나 임신 체질인가? 하면서 ㅋㅋㅋ 조리원 답답하다는 사람들도 이해 못했어요 매끼 밥주지 방에서 뒹굴뒹굴 애들이랑 너무 행복 할 것 같은데?!! 육아를 경험해본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말을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았네요 ㅎㅎㅎㅎㅎ 물론 집나가도 애들 생각 걱정뿐이겠지만 나 혼자만의 시간 즐겨보는게 소원입니다^^... 잠 좀 푹자보는 것도 소원이구요^^... 희망 퇴직금이며 다 너무 꿀같긴한데 내가 나가고 싶을때 핑계대고 나갈만한 곳이 필요한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무급휴직도 가능하면 생각해보시구요 이직이나 재취업 바로 가능한지도 잘 생각해보세요 사람은 도망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답니다 ㅎㅎ

                          • 프로필 이미지

                            얄*셩

                            진짜 많이받으시네요ㅎㅎ저는 둘째생기고 일 그만두고싶진않았는데 양가도움받기어렵고 워킹맘으로 아이 둘 케어가 안돼서 1.5억받고 희퇴했어요,,복직하더라도 희퇴금 받을만큼 일하려면 몇년은 일해야 모일 돈이라 아쉽긴해도 복직해서 애 케어가 감당안될것같아 그만뒀거든요..유급,무급 육휴 다 땡겨쓴뒤에 거의 중고신입처럼 일할자신도없었고요...ㅠ초등 저학년까지는 등하원걱정을 해야하는데,,그때까지 도와줄사람도 마땅치않았고요,,(시터나 도우미 쓰기 어려운 근무형태라서요;;)희퇴신청도 막바지까지 고민끝에 한데다 처음엔 스스로 원해서 그만둔게아니라서 후회도했고 애 어느정도 키우면 이직도 못할것같아 여전히 막막하긴한데요,,5억이면 어느정도 애 클때까지는 돈걱정없이 키울수있을것이고 좀 커서 일 욕심생길때쯤 그때 뭐할지 천천히 준비해도 되지않을까요ㅎㅎ 저는 일단 희퇴한상태라 출산후 둘째 얼집갈수있을무렵부터 공부랑 알바 시작할거에요ㅎㅎ어떤 선택이던 후회는 될거에요..저는 좀 많이 아쉬웠어서요ㅎㅎ아이로인해 내 삶이 많이 바뀌어서 당혹스럽긴한데 이 선택이 좋은쪽이 되길 바랄뿐이에요ㅋㅋ님도 어떤부분에 가치를 둘건지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 프로필 이미지

                              **

                              요새 애기들 좀 크면 일하는 엄마가 더 좋다고도하던데 케바케인거같아용

                              • 프로필 이미지

                                **

                                육휴 하고 복직했는데 일하는게 이렇게 간절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ㅎ느긋하게 믹스커피 한잔 타서 마시는걸 여유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육아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아*맘

                                  이미 답변 많지만 저같이 야근 많은 대겹 직장인 입장도 쓰고 싶네요. 저도 엄청 지친 상태에서 도피성으로 임신해서 임신 36주부터 재택근무했는데 생각보다 마냥 편하지는 않다고 생각들었어요. 그리고 애기 낳고 지금까지 나름 30평 아파트에서 애기 독박급으로 육아하는데 정말 밖에 나가고 싶어 미칩니다. 저도 극i인데요. 왜냐면 문앞도 쉽게 나갈 수가 없어요. 택배도 남편오면 여는 수준이라.. 생각보다 집에서 육아하면 시간 금방가고 정신 차리면 퇴근시간이라... 돈버는게 쉬운일이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회식이나 회사 행사, 청모만 가도 엄청 소외감? 무력감? 느끼게 되더라구요. 남편 사회생활을 하게 해줄 수록 저는 도태되는 느낌이 강했어요. 근데 전 야근 많은 직무+부서였어서 여전히 복직하고 싶은 마음은 적어요.(물론 전 희퇴가 없어 해야하지만) 제가 맘님 상황이면 5억 받고 퇴사해서 공무원 공기업 공단 종류 준비해서 이직 노려볼거 같아요. 애기 케어하려면 규칙적으로 퇴근 가능한 직업인게 좋을거 같고, 집에만 있으면 아마 애기 어린이집 보내도 쉬는게 쉬는게 아닐거 같아요 ㅜㅜ 생각보다 직장 출근시간이라는 어떤 약속?이 없으면 나태해지게 되기도 하고 (세수도 안할 확률이 높...) 시간 금방가서 집안일 하고 잠깐 쇼파에 누워있다가 애기 관련 서칭(쇼핑, 교육 등등)하다보면 6시 될거라서요. 그리고 애기 생기면 직장 일이 더 의미부여가 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하나라도 더 좋은거 해줄 수 있다는 마인드로.. 그리고 70대 어머님은 어차피 맡겨보시면 못 보실거에요 몸이 전 같지 않으실거라서 주변 얘기 들어보면 등하원만 도와주시는것도 쉽지않다고 해요 맘님 희퇴하시고 어머님께 맡기고 이직준비해보세요 아마 한두달만에 힘들다하실거에요 그럼 어린이집 보내고 등하원만 부탁드리거나 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호**눈

                                    저는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남들보다 일찍 일하기 시작했던지라 사회생활이 힘들고 지쳐있었어요 그시점에 결혼했는데 너무너무 쉬고싶은데 뭔가 이유있게?쉬는방법이 육아휴직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임신하고 거의 바로 육휴썼어요!ㅎㅎㅎ 휴직일찍 쓰는 동안 입덫이 심해서 몸은 불편했지만 남편이랑 틈틈히 놀러다니고 즐겁더라구용ㅎㅎ 지금은 독박으로 100일 넘은 아기케어중이에요~ 첫애라 키우는게 쉽지않고,,산후에 우울함이 더커요 ㅜ 창문밖보면서 나가고 싶단 생각 많이 하는데 날도 너무 덥고 나가면 수유텀이 깨져서 제가 다시 힘들어져요 ㅜㅡㅜ 아기가 못먹고 못자면 엄청 보채거든요!저는 전업주부 엄마 밑에 자라서 그런지 엄마가 집에 있으면서 밥이랑 간식 늘 만들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해서 안정적이고 마음이 늘 편했던 것 같아요~근데 요즘은 여자가 사회나가 일을 하다보니 저도 일을 하긴 해야하는거 같기도 하고 ..고민이 되네요 저역시도 이 어린 애를 두고 복직할수 있을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을지,, 답을 아직 못내리긴 했어요~ 막상 퇴직하려니까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고 육아하니까 일하는게 훨 낫다 싶어요ㅋㅋㅋㅋㅋ많이 지치신 상태라면 육휴 일찍 쓰는 거 추천이용 한1달만 쉬어도 정말정말 좋아요 😊 내가 왜 스트레스 받았나 다 까먹더라구요ㅋㅋㅋ 육아에 지치면 또 다시 돌아갈 직장이 있다는거에 감사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ㅎㅎ 현명한 선택하셔요 응원합니당ო

                                    • 프로필 이미지

                                      _*쓰

                                      전 임신 시도중에 직장생활이 지쳐서 도망치듯 관뒀는데 관두고나니 임신도 바로 될만큼 마음이나 정신이 편안해 졌어요.. 이제 두달뒤면 일년이 되는 셈인데.. 일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프리랜서를 집에서 하고잇어요. 혹시나 다시 나갈 거 대비해서~ 슨데 애기 태어나고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남편도 의사라 남들쉬는 연휴에도 일나가고 한달에 두번 쉬어서 제가 거의 독박육아해야해요. 그래서 제가 일과 육아 둘 다 하면서 남편하고 애 한테 짜증안낼 슈 잇을까 싶어 고민이 되더라구요. 근데 그 회사를 ㄱ한두고 싳엇을 당시 넘 지쳤는데 구럴땐 돈생각, 커리어 눈 한번 질끈 감고 돌아서는것도 나뿌지 않은 것 같아욤.. 회사만이 돈벌이 슈단으로서 유지하는게 아니고 다른 일을 찾게 될 수도 잇더라규요! 이미 마음이 지친상태면 일단 일은 잠깐 쉬면서 나를 다시 돌아봐도 좋을것 같아요..! 지금 직장 관둔다고 인생 문닫는건 아니고 새로운 관점이나 나를 발견할 수도 잇고 더 장기적으로 일도하면서 양육할수도 잇는 일거리 찾을 슈도 있어요! 아니면 육아가 내 적성에 잘 맞을수도 잇어서 ! 구건 아무도 모루잖어요~ 젤 중요한건 정말 지쳤을 땐 좀 쉬엇다 가길 추천드립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남편과 애기도 행복한것 같아요. 일하는 엄마고 집에잇은엄마가 중요한게 아니라 몸롸 마음이 안정된 엄마가 중요하니까요..!

                                      앱 아이콘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 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