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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가 힘든 이유가 뭔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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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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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

    제경험으론 애기가 계속 무니깐 유두가 아파요 점차 빠는힘도 쎄지고 가끔 물고 늘어지면 너덜너덜해집니다 젖돌는데 가끔 애기가 잘안먹는날에 단단해지고 탱탱 불기도하구요 샤워하고 옷입기전 젖이 흐르기도하고 남편과 관계할때도 그런부분이 불편하고 외출할때 윗옷걷어올리기 수유하기 편한옷만 찾게되고 아직은 아니지만 왠지 가슴쳐진다고도 하더라구요 커피 술 자극적인 매운거 음식 조절하고 조심해야되는부분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익숙해지면 할만하거하구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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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아무래도 젖이 좀 쳐지는 것도 있고(사람 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전 좀 쳐졌어욤..) 애기한테 모유수유 하다보니 음식도 신경 써서 먹어야 했었네요😅 그리고, 제 때 안 먹으면 유선 막히는 일이 엄청 잦게 일어났었어서 가슴이 딱딱 해 지는데 그게 엄청 아파요ㅠ.ㅠ 윗 분 말대로 점점 빠는 힘이 세지니까 아픈것도 있고.. 수유 브래지어 + 패드 늘 필수고, 샤워할 때나 남편이랑 관계하다가 살짝만 눌러도 분수처럼 나옵니다 ㅎㅎㅎㅎㅎㅎ (민망쓰) 첫째 때 모유수유 15개월 했었는데 외출 할 때 젖병이랑 이것저것 안 챙겨서 편하긴 했는데 차에서 커튼 치고 젖 물리고 그랬었던.. 고런 점이 좀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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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모유수유가 힘든이유는 복합적으로 다양한 이유들이 있는것같아요. 저는 모유수유가 잘 안된 케이스이고, 모유수유가 산후 우울에 큰 역할을해서 모유수유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잘 안된 케이스일때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말씀드릴까해요. 윗분들은 몇달이든 해내셨고 잘된 케이스 같아서요. 저는 유선 과다발달, 편평함몰유두, 부유방 심한 가슴입니다. 최악인 가슴이에요. 임신, 출산보다 모유수유가 저는 젤 힘들었어요. 일단 출산 후 바로 모유가 나오는게 아니라서 조리원에가든 바로 집에오든 배가 고픈 아기는 수유를 해야하는데 보통은 빈젖 물리면서 연습하고 젖병에 분유를 줘요. 이렇게 며칠을 하면 구강이 민감한 아기들은 직수를 거부합니다. 쉽게 잘 나오는 젖병에 비해서 엄마의 젖은 더 힘을 줘야해서 힘들어하고 처음에는 양도 충분하지않을 수 있어서 젖물리면 쪼끔 빨고 울고 빨고 울고 자고 빨고 자고 반복하고 결국 보충수유로 유축한 모유나 분유먹입니다. 이걸 반복하면서 보충수유를 줄이고 직수로 가야합니다. 근데 2시간~2시간반 간격 수유에 직수+유축까지하면 젖꼭지가 남아나질 않아요. 부어오르고 갈라지고 피나고 통증심하고 치밀유방, 유선 과다발달의 경우에는 흔히 젖몸살이라고하는 유방통에 시간맞춰 젖을 빼주지못하면 유선염도 올 수 있구요. 편평함몰유두는 처음에는 젖이 진짜진짜 안나옵니다. 모유수유 자세도 처음에는 자세잡기 어려워서 온몸이 다 아파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식단관리도 필요하고, 외출이 어렵습니다. 젖이 철철 흘러넘치고 유축기 들고다녀야하고 아기랑 직수수유가 익숙해지면 젖병거부가 있을 수 있어서 애랑 떨어질 수가 없어요.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건 조리원에서 다른 산모분들은 젖도물리고 평화롭게 수유하는데 저만 애가 울고불고 직수거부하고 난리쳤을때 내새끼가 날 버린거같았고 나만 안되는거같았고 큰 의지가 있어서 돈을 몇백을 썼음에도 안된다는 그 절망감이 너무 컸고, 주변에서 왜 모유수유를 안하냐 엄마 의지가 약하다, 버티면 된다, 처음이 힘들지 시간지나면 편하다, 모유보다 좋은건 없다 등등 저에게 하는 말들이 너무 힘들었어요. 나를 놀리는건가 싶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유선염 쎄게 왔고 체력적 한계로 더 버티지 못한건데 칼날같은 말들이 꽂혀서 창문열고 뛰어내리고 싶었어요. 남편이 아가리파이터가 되어서 가슴팍 불로 지지고 꼭지 줘 뜯어주겠다고 겪어보라면서 쌍욕박아줘서 웃으면서 버틸 수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었네요. 저는 모유수유에 대한 좋은 기억도 단 한가지도 남은게 없고, 아프고 힘들고 괴로운 기억만 있어서 둘째 낳으면 그때는 다시 할 엄두가 안나지만 엄마가 되어서인지 더 버텨볼껄그랬나 한번만 더 해볼까 싶은 미련이 남네요. 최대한 할 수 있는 대비를 해놓고 시도해보고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할 생각으로 하세요. 너무 욕심내고 안되는데 버티면 내 자신만 갉아먹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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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챈

          제가 지금 조리원에서 직수 연습하고 잇는데 정-말 쉽ㅈㅣ않아요ㅠㅠㅠㅠㅠ아기가 생각만큼 안물어줍니당..젖병 꼭지보다 엄마 젖꼭지를 빨때 60배의 힘이 더 필요해서ㅋㅋㅋ아기가 빨기 힘들어서 안물어요..! 24시간 내내 직수를 하는게 아니라 신생아실에서 분유 보충을 계속 해주시니까 젖병이 편해서 안물어줘요ㅎㅎ 일단 그게 젤 힘들어요! 젖은 차는데 아기가 안물어주고 유축으로도 모유가 다 빠지는게 아니기땜에 젖은 뭉치고..ㅠㅠ그리고 아기랑 합 맞추는게 젤 힘들다더라구요 ㅎㅎ 조리원 나오기전에 모유수유 제대로 배우고 가야할거같아요ㅠㅠ저는 집가서는 에초에 분유수유는 생각도 안해봐서 ㅋㅋㅋ집가면 진짜 멘붕올듯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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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꽃

            젖병은 가만히 있어도 뚝뚝 떨어지니 아이가 쉽게 먹고 잘 찾는데 모유는 힘껏 빨아야 해서 젖병 한 번 빤 아가들은 잘 안 빨려고 해요. 젖 잘 빠는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거 같더라고요 (신생아실에서 물리자마자 간호사님이 직수 가능할 것 같다고 말씀하심) 그리고 모유는 분유보다 소화가 잘 돼서 수유텀이 엄청 짧고 통잠도 느려요. 수유시간도 초기에는 훨씬 깁니다... 수유 한 번에 기본 30분 이상 걸려요. 엄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다들 힘들다고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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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친정엄마가 완모하셨어서 당연히 모유수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조리원에서 부터 첫째가 직수로 너무 안먹어주더라구요 ㅜㅜ 무엇보다 양이 충분치 않았어요.. 그래서 모유수유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깨닫고 초유만 겨우겨우 다 먹이고 완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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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호

                분유는 아이만 신경쓰면 되지만, 모유는 엄마 영양상태, 수면,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외출해서도 수유 너무 힘들구요..(수유실도 개별적으로 나뉜칸 아니면 힘듦...) 그리고 분유보다 텀이 짧습니다. 그만큼 아이에게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구요. 태어나서 바로 쭉쭉 잘먹눈 아이는 거의 없고 한달 정도는 진짜 의지로 버텨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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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가 적어도 문제구요... 많으면 많은 대로 문제구요... 전 출산보다 임신보다 젖이 훨씬 더 힘들었오요. 첨엔 조리원에서만 해야지 하다가 시간 지나 괜찮으니 신생아 기간 한달만 더 해야지 하다가 백일까지만.. 하다가 이유식 먹일때까진 해볼까? 하고 있는 120일 모유수유 아가 키우는 엄마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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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꼬

                    분유는 남편이나 친정엄마나 산후도우미분 누구나 수유 가능하지만 모유수유는 엄마만 할 수 있어서 애기가 밥 찾으면 무조건 엄마가 줘야 한다는 점이 모유수유의 어려움 같아요. 엄마가 애기랑 한 시도 떨어지기 어렵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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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

                      저도 주변에 이런 문제(?) 때문에 분유수유나 혼합하라고 하더라고요. 엄마랑 애랑 애착관계가 너무 강해져서 엄마는 엄마대로 피로로 힘들고 그 영향이 아빠한테까지 가고, 또 아빠가 육아 참여를 하고싶어도 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직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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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

                    물리면 다잘먹는게 아니고 바르게 물기 힘들어서 울고 뻐띵길때도 많아서 자세도 엄청많이 코칭받고 도움받아야하고요 잘못물리면 유두 갈라지고 엄텅엄청 아파요 ㅜㅜ 임신때 쓰라리다는분들잇으신데 훨씬 아파요 관리 잘해줘야해요 그리고 자꾸 옷이 젖고 패드도 넘쳐서 저는 엠보 손수건 대고 자주 갈아주는데 반나절넘으면 우유 냄새 우유썩은내나요 ㅜㅋㅋ 샤워할때도 쓰라리고 부르트고 그리고 젖량 많아도 적어도 복잡해서 문제고 많으면 전유 후유 까지 다 먹이지 못해 어려워요 너무 많아서 쏘면 애기가 체하고 불편해서 젖거부도 하고요 그리고 음식 조절 해야하고 .. 물많이먹어야허고 계속 허기지고 남편이 라면끓여먹고 초코 먹어도 못먹어요 ㅋㅋ 염색파마 이런거 해도된다지만 못하겟고.. 그래도 윗통만 까면되고 설거지 안나오고 분유값 돈이 안들어서 좋아요 아기 소화잘되고 그대신 먹는 텀이 너무 빨리 돌아와서 쉰느시간이 덜 생기고 좀더 바쁘고 통잠도 .. 새벽에 찌찌 물리지 않으면 다시 젖량줄어서 혼합으로 분유랑 섞어줘야해서 이유식할때까지 오랫동안 새벽에 통잠못자고 물려야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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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

                      그리고 안보이니깐 과식인지 조금먹엇는지 몰라서 나중에 몸무게로 체크해야하고 모르고 과식하게해서 토하기도 하고 ㅋㅋ ㅜㅜ 그래요 그리고 한시간반만 지나도 찌찌가 아파오기시작해서 세시간 지나면 너무아파서 잠에서깨요 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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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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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

                    모유수유 너무 하고 싶었는데 애가 안물더라고요 메델라유두보호기를 해도 한번밖에 안물고요 조리원에서야 시간마다 유축을 했지만 집에와서는 그것마저 쉽지않더라구여 ㅠㅠ 유축을 제때 안해주면 가슴이 뭉쳐서 더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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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꿍*네

                      분유에 비해 텀이 많이 짧아요 그러다보니 자주 물려야하고 아기가 잘못 물으면 유두에 상처날 수 있어요 아이가 갑자기 안먹으면 젖몸살 올 수 있어요ㅠㅠ 아프면 약을 맘대로 못먹는게 불편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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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맘

                        저는 혼합수유했었는데, 뱃골이 어마어마한 아이였어요(지금도 잘먹어요;;) 유두가 짧거나 함몰유두라면 보호기 하셔서 시도해보셔야하며, 이마저도 아이가 잘 물어서 먹을지 안먹을지는 모릅니다(잘먹으면 다행이지만 안먹으면 스트레스 받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수유패드+수유브라 꼭해야하고, 샤워할 때 조금만 스쳐도 뚝뚝뚝... 신생아 시절에는 2시간마다 비몽사몽 상태에서 분유 소량 탄 뒤에 젖물리고 여기서 더 배고프면 분유 주고, 50일 경 아이가 밤잠을 길게 자니 새벽수유 안하면 아침에 돌덩이 얹은 듯한 느낌이 있어요(이 고통은 말로 설명 못함). 밥은 3끼 꼬박 드셔야되고(체력적으로 버텨야함), 외출한다면 수유실 안에 개별수유실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가게되고, 아이가 밥시간 아니면 유축도 해줘야되요. 치아나면 아이가 깨물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는 잇몸으로 깨물어서 피를 빨고 있어가지구 잠시 수유중단하기도 했어요. 이 후로 아이도 양에 만족치 못해서 백일정도에 스스로 젖떼고 분유로 갈아탔습니다. 모유수유하시게되면 조리원에서 식단 먹은 것처럼 먹어야됩니다.. 자극적인거 절대 못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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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모유가 적고 유두도 짧아서 한달 애 먹다가 모유수유 못했어요. 하지만 제 여동생은 잘 했어요. 그때가 봐야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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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미

                            저도 진짜 모유수유가 임신출산 통틀어서 가장 힘들었어요..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 우울함이 극에달하고 산후조리원 창문보면서 맨날 울면서 지냈네요 남들은 조금만 버티면 된다 이러는데 치밀유방에 얼기설기 조직이 엉켜있다고 맨날 유선막혀서 가슴마사지 받는데 너무아파도 안받으면 가슴은 벽돌되고 칼로 도려내는거같았어요 애는 잘 빨지도 못하고 밤새 수유콜다니느라 하루에 잠을 30분도 못잤어요 엄마 할머니 다 전화하셔서 모유가 나오는데 왜 안먹이냐 돈 아깝다 분유가 얼마나 비싼줄아냐 이러시는데 진짜 애낳고 모유수유하는데 아무것도 먹고싶지가 않더라고요 모유량이 많아서 미역국도 먹지말라고 국물류 물 이런거 다 먹지말라는데 너무 슬펐고 유축기로도 안빠져서 애가 빨아야하는데 그것도 잘 안됐어요 불편한자세로 수유하니까 회음부도 안나아서 의사가 다시 꼬매야한다고 벌어졌다 하시고 분만때 힘줬던 골반까지 아파져서 며칠은 제대로 걷지도 못했네요 진짜 모유수유 잘맞는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에요 ㅠㅠ 일주일하고 단유했는데 가슴 조직을 원망해야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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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맘

                              첫째 7개월까지 완모했는데 모유수유가 힘든 이유는 1. 생각보다 병원, 조리원에서 협조적이지 않는거같아요.(집에가서 완모할 예정이라 새벽수유콜 다 받고 했는데 유난인것처럼 취급했어요 🥲) 아무래도 본인들도 분유 먹이는게 편하셔서 그런거같아요~ 2. 신생아일땐 뱃고래가 작다보니 2시간 간격으로 아기 젖을 물려야하는데 한쪽 15분씩 양쪽 먹이고 트림하다보면 방금 먹였는데 또 수유시간이 다가와요😂 3. 분유를 먹이면 밤수를 대신 해줄 사람이 있는데 모유는 그게 되질않아요~ 4. 생각보다 젖이 쫙쫙 나오진않아요. 그래서 조리원에서 가슴마사지를 많이 받고 조언도 많이 받았었는데 서스럼없이 가슴을 만지셔서 조금 불쾌할때도 있었어요! 어려운 이유는 위와 같았던거같구요! 수유텀이 늘어나니까 후기 들어서는 외출할때나 너무 편했어요!! 다만 저희 애기는 이유식 적응하고 혼합으로 가려던 차에 모유는 거부해서 ㅜㅜ 7개월까지만 맘마를 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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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

                                저는 맘님과 같은이유로 모유수유를 고집하고있습니다. 설거지가 너무싫기때문이죠 ^^ 둘째도 8갤 완모중인데 첫째처럼 돌까지 할생각입니다. 저는 꼭쥐쓰아픈것보다 설거지가 더 고통인거같아 하고있습니다.. ㅋㅋ 근데 상황에 맞추세요. 가슴통증이 너무심하면 힘들거같긴해요. 저는 무난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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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맘

                                  완모3갤차예요. 식단 신경쓰라고하는데 영양적으로 임신때처럼 잘먹음되고 매운것 근거없데서 특별히 안가리고요. 커피도 적정 카페인은 괜찮고 맥주도 수유직후 마셔서 두시간뒤수유하면 괜찮다고 삐뽀삐뽀에서 보고 한두모금정돈즐기고있어요. 솔직히 처음엔 유두도 넘아프고 수유텀도 너무짧고 케어하랴 수유하랴 잘시간도 부족한데다 아빠가도와줄수없는 한계가있는데 솔직히 3갤차 지금은 하나도 안아프고 외출할때 넘편하구, 원더윅스라고 이유없이 우는시기에 금방 젖물려서 달랠수있고 젖병안씻는거? 진짜 엄청큽니다. 수유양을 가늠하기어려운 부분있지만 애기 몸무게 재면서 아기가스스로 먹는양조절한다는말듣고 지켜보는중이예요. 요즘 완모하는 엄마들 너무없는데 전 강추입니다. 가능하면 2년까지 할계획이예요. 이유식하면 점차횟수줄어들어서 아침, 저녁 한번씩 우유대신 줄예정입니다. ㅎㅎ 삐뽀삐뽀에 모유수유 정보가 무척 도움마니되요. 다수의 의견보다 저는 엄마의 선택이 중요하다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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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

                                    혹시 새수하시나요? 새벽에안먹이면 아프고 안하면 쭐어들어서 혼헙하시는분들잇던데... 통잠포기하고 깨워서 새벽수유해야하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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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맘

                                    새벽에 할때잇고안할때잇어요 안하고통잠잘때 좀불편햇는데 점점 양이 조절되는지 통잠자도안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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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맘

                                  아기가 첨부터 잘못빠는건 사실이지만 처음태어나서부터 아기는 신생아실에 떨어져서 젖병에길들여지고난뒤 조리원서부터 모유를 주려하니 아기가 더적응하기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모유수유를하려면 출산직후부터 모자동실가능한 병원이 좋고, 그래서 출산직후 한방울씩나오는 초유부터 연습하면 조리원 퇴소때는 꽤잘물수있어요. 잘무는아이가 있다는건 전 못믿겠어요. 우리는애초에 젖을 먹고 자라는 포유류;; 입니다 ㅎ 상황에따라 미숙아거나 젖이 너무안나올수는 있으나 엄마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모유수유 얼마든지 가능하다고봐요. 분유도 요즘 잘나온다고하지만 저는 소젖보단 아기에게 주라고 만들어진 모유를 더먹이고싶어서 출산전부터 공부했던것같아요. 영양학적으로 저는 분유와 비교거부라고 생각해요. 아기가 젖냄새를 알고 엄마를 금방더찾습니다. 누구도해줄수없는걸 내가 해준다는 기쁨도 있어요.ㅎㅎ 처음은 힘들지만 저는 분유도 만만치않다고 생각해요. 육아는 다 헬입니당 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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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요

                                    저는 현재 16개월 아기 엄마고, 애기 어린이집가서 자연스레 완모로 진행 중인 나름 성공적인 케이스인데요. 다행히 몸이 잘 따라줘서 중간에 젖몸살 두 번 정도 말고는 큰 문제 없이 진행한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려볼게요. - 오로지 나의 짐인 거 같은 부담감. 저는 분유는 한 번도 주지 않고, 유축도 20번 이내로 줬을 정도로 직수로 수유한지라서 수유는 오로지 제몫인 경우가 커서 좀 부담스러웠어요. - 양 가늠되지 않음. 저는 수동 유축기를 사용했는데 그럴로 유축해보면 진짜 잘 안나와서 아기가 충분히 먹을 양이 나오고 있나 항상 의심한 거 같아요. 애가 잘 안먹는 시기가 있는데 그러면 내 젖이 충분치 않아서 그런 거 같고, 분유처럼 딱 양으로 측정이 안되니 불안했어요. - 혼자 외출 힘듦. 애기 돌 전까지는 혼자 외출한 경우가 두세번 될까요. 유축을 해놓는다고 해도 3시간 이상 지나면 가슴이 딱딱해져서 아프고 힘들어 언간하면 애 데리고 다녔어요. - 외출, 바깥에서 수유하기 저는 외국에 살고 여기서는 공원 벤치, 카페,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직수하는 게 눈치 보이지 않아서 애 데리고 잘 나간 편인데요. 만약 이런 분위기가 아니면 조금 힘든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해요. 이제까지는 힘든점을 적었는데 좋은 점은 이것빼고 모두예요. 솔직히 너무 편해요. 외출할 때 짐은 기저귀뿐. 제한몸만 있으면 되니 간편하고요. 분유 타고 젖병 씻고 그럴일 없어 편하고요. 애기 젖 먹일 때 그 예쁜 모습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요. 저는 백프로 애기한테 모유가 좋으니 먹이자 아니고, 제가 편해서 모유수유했어요. 시도해 보셔요! 저는 솔직히 먹는 거는 별 신경 안썼어요. 커피는 카페인 한 잔, 디카프로 한 잔 먹고, 술만 안 마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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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기

                                      앞분들 말씀해주신것처럼 모유수유도 애기랑 합이 맞을때까지(제 경우는 생후 30일?)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나머지는 장점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픈것도 어쩌면 자세때문일수도 있으니, 정유미 티비나 맘똑티비 보시면서 미리 깊게 물리는 방법같은거 공부하시면 좋아요~~!! 모유수유 진짜 편한데... ㅠㅠ이번 여름에는 에어컨틀고 그냥 애랑 나란히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조금 배고프다 싶으면 그냥 바로 옷만 벗고 물리면 됐어요ㅋㅋㅋㅋ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뭐 젖병 준비하고 정리하고 하나도 없고.. 그리고 어차피 애기때는 외출 할만한 곳이 쇼핑몰, 백화점으로 한정적인데, 여기는 모유수유실도 잘 되어있고요.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차에서 하면 됩니당~~~ 그리고 번외로 저는 모유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 사람으로서 엄마들이아프다고 덜컥 겁먹는것도, 힘든것도, 그래서 조리원에서부터 단유하는것도 알겠지만 많이많이 도전해주셨음 좋겠어요,,,ㅠㅠㅠ 분유 먹이는게 잘못된건 결코 아니고 분유 먹고도 애기들 너무너무 잘 자라지만, 모유수유 충분히 가능하신 분들이 (아프신 분들 제외!!) 가슴 모양이나 요즘 분유 잘 나오는데 커피 술 마음껏 먹고 싶다는 이유로 단유하시면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저두 가슴에 튼살 생겨서 속상하지만) 관련 실험 진행을 직접 해본 사람으로서 그냥 한국의 이 모든 현실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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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기

                                        분유에도 면역성분 들어가있다고 하지만 이건 소가 겪어온 항원에 대한 항체에요ㅠㅠㅜㅠ 완전 T이고 이과적인 마인드로, 모유수유가 진짜 낭만적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아가야 내가 겪어왔고 이겨냈던 병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지도를 너에게 직접 전달해줄게~' 하는 메세지거든영,,,🥹 저는 주로 모유 올리고당과 장내 유익균을 연구했는데, 이때문에 모유수유아는 굳이 유산균을 보충해줄 필요가 없어요~! 대신 비타민 d는 먹여야해요 ㅎ 분유에도 물론 이 올리고당 요즘에 포함 시키지만,,올리고당 뿐만 아니라 탄단지 등등 같은 물질이라고 식품표에 적혔더라도, 구조부터 가수분해 정도가 다르고, 모유 내 존재하는 물질과 동일하게 만드는게 식품공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고, 또 비싼 공정이에요 구절구절 말하니까 너무 재미없어졌는데 하여간 가슴이슈 없으신 여러분!!! 모유수유 하세영🥹🥹🥹 엄마두 편하고 애기도 좋아요 배앓이 절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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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기

                                        그리구 출산직후 모유수유가 힘들지 않으려면 맘똑티비 기저부 마사지 보면서 지금부터 하시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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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기

                                        말하다 보니 길어졌는데 통잠은 모유 분유 차이보다는 애기 기질 성향이에요 저희 애는 40일부터 8시간은 꾸준히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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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

                                        통잡자면 유축하시나요? 저 요새 아파서 깨워먹이는데 고민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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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기

                                        저같은 경우는 가득차도 아프진않았어요. 그런데 여러 전문가들은 유축하지 말고 손으로 아프지않을 만큼만 짜내라고 권하더라고요 (맘똑티비, 정유미, 산소형제 이렇게 봤었어요) 유축하면 또 그만큼 차니까요 🥲 가득 차는게 불편하고 아프지만 우리 몸에게 양을 조절해달라고 신호를 보내는거라, 아프지 않을 만큼만 손으로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밀면서 짜보셔요! 단유할때도 비슷하게 하심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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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당..! 애기가 첨에 젖늦게돌때 분유병물엇어서 매번 3뷴4분 사출만 먹고 냄겨서 젖양이 160 이다사 80이다가 120이다가 하고 고무줄이네요 남기니깐 자꾸 뭉치고 .. 또르르.. 다시돌아가면 젖병 유축으로도 안물릴거같아요 ㅜㅜ 잠결에만 끝까지먹는거보면 입짧고 빨기귀찮아하는애기같아요 너무 합이안맞아서 별의별노력하고일부러 다시 양늘리려고 새벽에도 챙겨먹고 임신때도안찐살 살도 7키로 찌우고 다요트도 꾹참고 졸려 밥챙겨먹고 너무 힘든데 그래도 남겨주신 댓글보고 다잡고 갑니다 ㅜㅜ 저도 소젖은 염증물질이랑 항생제 걱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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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

                                        양많아졋을땐 3, 4시간텀이엇는데 흘러넘쳐도 또 안먹고 지금은 좀 애한테끝까지다 먹으라고 강요할수없어서 포기하고 그냥 분유좀더주고잇어요 텀이 아직도 86일인데 이따구입니다 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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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지금 아직도 저는 모유수유에 직수만 하는중이에요. 직수만 하는 과정에서 단점은 외출했을때 수유실이나 자차가 없으면 수유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여행이든 외출이든 차에서 먹인다고 하면 수유텀에 맞춰서 차세워서 먹이고 소화시키구 하면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나 자신이 제일 먼저 지쳐요.. 그리고 모유가 소화가 잘되서 전 초반에 외출했을때 2시간에서 2시간 반에 한번씩 수유했구 젖 물고있는 시간도 좀 길었던 아이라서 40분에서 1시간은 소요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개월수가 차면서 빠는힘도 쎄지만 이앓이 할때는 또 깨물어요. 살짝이 아니라 있는 힘껏 물어요.. 그럼 엄청 아파요.. 이 낫을땐 살점도 떨어지고 상처도 났었어여... 분태기처럼 모태기도 오면 제 가슴은 터지기 전 풍선마냥 부풀고 아이가 안먹음 유축이라도 해야하고 유선염오면 답도 없어요.. 젖몸살도 진짜 너무 아프고.. 그리고 제일 힘든게 음식조절이에요. 흡연은 당연히 안되고 음주는 아이 통장자기전까지는 먹을 생각도 못했어요. 아기 9개월 접어들고 어쩌다 한잔씩 먹는데 음주량도 몸무게에 따라 먹는 양이랑 알콜해독 시간이 다 달라서 맘껏못먹고 잘 조절해야하구요. 매운거 먹음 아이도 설사하구 날거 잘못먹어서 탈나면 애도 탈나요.. 글고 기름진거 많이 먹음 모유 끈적해져서 안먹고 뭐 요정도..ㅋㅋㅋㅋㅋㅋ 단점만큼 장점도 있지만 만약 둘째가 생기면 전 분유먹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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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맘

                                        저는 6개월 모유수유중인데 힘든거 모르겠어요! 외출도 편하고 젖병씻는거 안해서 좋쿠, 시댁에서 고생한다구 먹는거랑 엄청 챙겨주세요. 단점은 넘치면 옷이랑 젖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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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수유가 힘든 이유는, 의외로 내 맘대로 잘 안 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 들여서 아기랑 잘 맞게 되면 그때부턴 진짜 세상 편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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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쑥

                                            저도 오히려 모유수유가 편할것 같아 완모할 계획이었는데요, 일단 출산병원과 조리원에서 말도없이 분유 먹여버리고 지들이 편하려고 분유 권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꿋꿋한 의지로 그 산을 넘어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예상치 못하게 모유양이 부족했는데 유두 아픈건 둘째치고 아기 체중이 안 늘다보니 병원권고로 어쩔수없이 분유도 같이 먹이게 되었어요. 모유 포기하고싶지 않아 혼합수유를 하게 되었는데 분유도 먹이고 모유도 먹이려니 젖병설거지소독거리는 그거대로 나오고 모유 먹이는 애로사항은 또 그거대로 다 겪고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 갓 출산했을때 정신없고 뭣모를때 병원이랑 조리원 하란대로 따르지 않았다면 완모성공했을거라고 생각되서 화도 많이 났었어요. 아무쪼록 미리 많이 알아보시고 완모하다가 힘들면 언제든지 분유로 갈아탈수있으니 모유 먹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일단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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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슴

                                              전 친정엄마가 젖이 흘러넘쳣다고 너도 잘나올거다 햇는데 애가 물어야 흘러넘치죠..일단 제가 임신하면서 가슴이 많이 커졋는데..애가 잘 못물었어요..그래서 유축하고 혼합수유하다 그냥 분유먹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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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가

                                                완모8개월차 접어들어가는 엄마에요병원1주 조리원2주 후 집에와서부터 기록한 패턴인데용 분홍색이 모유에요^^.. 두시간에 한번씩 먹여야하는데 먹이고 트림시키고 5분 10분 놀다가 잠오면 재우기까지 하고나면 1시간뒤에 또 되풀이해요..앞분들 이야기 하신거처럼 혼자서 아기 배고픔을 다 해결하려니 저 시기에 새벽에도 못자니 잠이 너무 부족해서 진짜 짜증도 많이나고 예민해지고 눈물이 이유없이 나고 그랬어요ㅠ(남편자는거 왤케 얄미운지 ...ㅋㅋㅋ)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텼네요 ㅎ 아가 이쁜모습 보면서 충분히 버텨져요 ㅎ 저도 잘몰라서 처음에 혼합을 했었고 이건 아니다 싶어 마음 굳게 먹고 보충수유를 없애버렸어요 배가고프면 또 울겠지 그럼 또 젖을 물려야지 어쩌겠어하면서.. (처음엔 젖물리기 잘안되고 자세안되고 젖꼭지 너무 아팠어요 어쩌다 아기랑 탁 맞아떨어지니 젖꼭지가 빨고있는데도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그게 완모로 들어서게된 단추같아요 ㅎ 양가늠이 안되서 반년이 넘게 모유 먹이면서도 아기는 너무 잘크고있는데도 양이 부족한가? 배가고픈가? 젖이 안나오는건 아닐까? 늘 고민하는것도 단점이에요 ㅜㅋㅋㅋ 하지만 벌써 조동 아기들 코로나에 감기에 입원까지 하지만 문센에 다녀와서도 우리아기는 건강합니당 ㅎㅎ 모유 최대장점 아닐까요? 물론 애바애긴 하지만서도 .. 아기를 생각한 선택이라 여러가지 힘든 점들 모두 이겨내질만큼 저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ㅎ ㅎ 무쪼록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고 완모의길 생각해보세용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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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

                                                  설거지 귀찮고 분유 돈주고 사기 싫어서 모유수유 꼭 하고싶었어요. 제왕 첫날부터 모자동실로 애 옆에 끼고 직수 열심히 물렸어요. 애기는 생존본능으로 당연히 제 젖 잘 빨 줄 알았어요ㅜㅜ티비에서 멍멍이가 새끼 낳으면 다 어미 젖으로 기어들어가 쪽쪽 잘만 빨잖아요ㅠㅠ저도 똑같을줄 알았어요. 근데 애가 미끄덩미끄덩 젖을 못 물더라구요. 배고픈데 젖을 못 무니 더더욱 울어재끼고 초보맘은 우왕좌왕.. 병원에 모유수유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서 매 수유때마다 콜해서 자세교정 받았어요. 계속 복습하면서 이번엔 잘 해야지 되뇌이면서 시뮬레이션 해보다가 다음 수유텀에 또 시도해봐요.. 근데 저 혼자 물리면 또 미끄덩미끄덩.. 진짜 환장하겠더라구요. 아이가 못 먹어서 몸무게 너무 줄어서 신생아실에서 도대체 뭐하시는거냐고 경고 받고 울었네요ㅜㅜ(이때부터 24시간 모자동실은 포기)그나마 잘 무는 쪽 위주로 물리니 가슴은 완전 짝짝이가 됐고 아기가 어쩌다 잘 물어줬을때 그 자세 그대로 유지하려고 긴장으로 온몸에 힘을 주니 몸이 너무 아팠어요. 그래도 끝까지 밀어부쳤어요. 3시간마다 전쟁같았고 도망치고 싶었지만 조리원까지 계속 직수 도전했고 몸무게도 잘 늘었고 이렇게 모유 잘먹이는 엄마 없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근데 집에 돌아와서 아무도 자세 코칭 못해주는 환경에서 홀로 외롭게 직수 시도하니......모든게 도로아미타불이더군요. 결국 유축 병행해서 50일 겨우 버티고 단유했어요.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던 기억이라 댓글로 주저리하고 가요ㅠㅠ덕분에 후회는 없네요. 전 진짜 최선을 다했거든요.(집 와서 출장코칭도 한번 받았었네요ㅋㅋ)밤낮없는 수유로 인한 수면부족, 젖이 참으로 인한 가슴 땅땅해짐과 통증, 젖이 줄줄 새는 불편함 등도 부차적으로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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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꾸

                                                    98일차 완모중입니다. 저도 설거지하기 싫고 분유며 젖병,젖꼭지등등 쓰다가 바꾸다가 이러는게 더 귀찮아보여서 모유수유해볼까? 정도였는데 마침 아기가 소화능력도 떨어지고(시댁유전자) 게워냄도 심하고..ㅋ 병원에서 분유를 먹이는.족족 뱉는다고...어쩌다보니 모유수유의 길로 들어왔는데요. 불편한건 수유는 오롯이 나의 몫이다. 새벽수유 하던시절엔 좀 빡치더라구. 또 다른건 먹는 양이 가늠안된다. 그래서 정신건강에 해롭다(초반에는) 분유 먹이는 엄마들은 시간타임 맞춰서 몇미리씩 딱딱 먹이잖아요? 직수는 애가 배가 안고프면 안물어요..ㅎㅎ 정해진 시간이 없고 먹는 양도 일정치 않으니 하루하루 새로운 육아데이란게 좀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리곤 아침에 일어나면 옷이 젖어있는 거 정도요. 그 외엔 전부 만족이요. 특히 전 애기 낳고도 그렇게.이쁜지 모르고 의무감?에 키웠는데 직수하면서 가까이서 집중해서 들여다 보니 갈수록 애정을 느꼈달까요 ㅎㅎ오물오물도 귀엽구. 쪼끄만게 손가락이라고 엄마 가슴 톡톡 건드는거도 귀엽구 사랑스럽구 그래요. 처음엔 분유든 모유든 다 힘든데 직수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거 같아요. 모유수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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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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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닝

                                                    11개월차 완모중이에요~ 저는 젖양과다로 정말 힘들었던 케이스에요.. 조리원에서 유두통증으로 원피스도 못입고있었구요 ㅎㅎ 모유먹음 통잠 못잔다고하는데 우리애는 50일부터 통잠잤어요! 문제는 애기가 안먹어주니 밤새 제 유관이 막혀서 아파서 잠못자기도하고 그랴서 가슴마사지에도 돈을 좀 썼어요..ㅎㅎ 울애기는 젖도 잘 물어줬는데 확실히 젖빠는거자체가 힘든 일이니 젖먹다 자는거 깨우고(근데 잘 안깸...) 먹이고 이러면 진짜 한시간은 후딱 가고 어깨 목 등 진짜 아팠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 편하구요 젖을 오물오물 먹는 아기가 얼마나 이쁘고 귀여운지 몰라요😍 모유때문인지 아빠한테 옮은 열감기 딱한번 빼고 한번도 아픈적 없었고 잘 자라고 잇답니다~ 글구 분유주면 아기가 설사하거나 변비잇거나 잘 안먹거나 할때 젖병이 문젠지 젖꼭지단계가 문제인지 유산균이 문제인지 뭐 이런거 고민하눙거 넘 스트레스일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꾸준히 완모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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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맘

                                                      저는 유방이 원래 사이즈보다 3배정도 커져서 모든 옷이 안맞아요 ㅠㅠ 뭘 입어도 부해보이고 ㅠㅜ 유방이 크고 모유로 차있으니 달리기 등 평소 즐기던 운동이나 엎드리는 자세로하는 스트레칭 등에도 제약이 생기고 그냥 너무너무 무거워요.. ㅋㅋㅋ 그래서 자세도 구부정해지고 허리랑 어깨통증도 생기고... 후... 모유수유하면 살빠진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운동을 자유롭게 못하니 감량 속도가 아무래도 떨어지는 것도 전 힘들었어요 ㅜㅜㅜ + 저도 짧은 유두인데다 아이가 설소대가 짧았어서 (수술받고 좋아짐) 처음 한달은 물릴때마다 피딱지가 생겨서 너무너무너무 고통스러운데 이악물고 참아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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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맘

                                                        아 그리고 3개월차즈음부터 아이가 직수할때 가만히 안있어요.. 팔로 가슴 잡고 쥐고 흔들고 다리로 배랑 어깨까지 차고 난리도 아니에요🤣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런 부분들이 힘들었던거같아요..6개월 완모하고 차차 단유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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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탸*맘

                                                      생각보다 아기가 젖을 잘 못빨아요. 힘이 없어서.. 그리고 분유보다 모유가 더 자주 물려줘야해요. 아기가 얼마나 먹는지 양을 모르기도 하고.. 일단 가슴에서 모유가 잘 나오느냐도 아기낳고 가슴상태를 봐야 알아요 ㅎㅎ 모유는 엄마가 뭘 먹는지, 스트레스를 받는지아닌지, 컨디션이 어떤지에 따라 많이 나오기도 적게 나오기도 하구요.. 일단 가슴이 아파요.. 젖이 차면 땡땡해지고 아파요. 아기에게 젖물려줄 때 젖꼭지가 뽑히는 기분도 들어요 첨엔 ㅋㅋㅋ 아기가 젖병에 익숙해지지 않게 초반부터 계속 젖을 물려야하는데 병원과 조리원에서 24시간 모자동실하는게 아니다보니 젖보단 젖병으로 분유를 첨부터 먹게 되기도 하구요..ㅎㅎ 짧은 유두는 아기가 물기 힘들어서 초반에 유두보호기를 쓰기도 하는데 그것도 그거대로 힘들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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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출산 후유증이 심해 몸 회복이 더디고 병원 치료도 받고 다니느라 조리원 때 초유만 겨우 먹이고 단유했는데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처음엔 완모를 꿈꿀 거라 생각해요 저두 당연히 제가 못해도 6개월은 모유 줄 수 있을 줄 알았죠. 모유수유 용품도 미리 다 준비하고 철저한 계획형 J엄마였는데 웬걸요. 임신부터도 그랬지만 출산, 육아의 세계는 더더욱이 계획대로 되는 게 정말 한 개도 없더라구요. 출산 후 내 몸이 이렇게 망가질 줄 몰랐던 것처럼 '내 아이가 이럴 줄은 몰랐고'를 몇 번이나 생각했는지.. 계획에 없던 완분의 길을 조리원 입성 1주일 만에 결정할 정도로 그렇게 제 예측과는 반대로 일이 돌아가더라구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위 댓글도 다 읽었는데 모유든 분유든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은 모두 다 같고.. 모유수유가 분유보다 좋다곤 하지만 모유수유도 엄마의 건강이 받쳐주고 아기도 협조가 되어야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실제 모유수유 오래 하신 지인분 보면 타고나기를 가슴 한 번도 안 아팠고 열감이나 뭉침도 없으셨다 하네요. 타고난 것도 한몫하지 싶습니다. 모유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너무 위대하고 멋진 일이지만 엄마 육체나 정신 건강에 이상이 있는데 억지로 스트레스 받아가며 모유수유하는 건 엄마도 아기에게도 좋지 않을 거 같아요. 모든 건 상황이 따라주는 것도 필요하니 예쁜 아가와 즐겁고 행복한 육아라이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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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맘

                                                          저 지금 35일차 혼합중인데 출산한날부터 물리니까 아기도 잘 물어주고, 유두 짧았지만 아가가 힘차게 빠니까 길어지고, 유선염도 한달 고생하고 수유시간 잘 못잤지만,, 다 괜찮았는데요!! 저는 가장 힘든게,, 충분히 깨우고 물리고 좌우 자세바꾸고 중간에 졸면 또 깨우고 하느라고 분유수유하는거보다 한번 먹일때 훨씬 여러번 안고 자세바꾸고 해야해서요,,, 그게 체력적으러 힘들어요,, 옆에서 누가 깨워주고 안아다주고 해야 그나마 덜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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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볼

                                                            일단 누가 대체해 줄 수가 없습니다. 새벽이나 낮시간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수유를 할 수가 없으니 이유식 세끼 전까지 밖에 나갔다가도 4시간마다 아이를 만나야해요 ㅋㅋㅋ 그리고 수유자세가 힘들어 등이 굽기도 하고 목도 아프고 그래요. 분유 타고 세척하는 과정이 없어 편하긴 합니다. 외출시에도 저만 있으먼 되고요 ㅎㅎ 술 커피, 향신료강한거 외에 먹는 건 자유로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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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편평유두인데 유두보호기도 잘 안되서 젖 물리기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 애기는 치아가 좀 빨리 나왔는데 젖 물다가 깨물어서 진짜 아팠어요 ㅠ ㅋㅋㅋㅋ 아파서 소리지를정도 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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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글쎄요.. 저는 69일째 혼합하고 있는데 혼합 관점에서 설명드릴게요. 일단 조리원에 가시게 되면 혼합을 어쩔수없이 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아기 먹는 양과 젖양이 안 맞춰지는 상황이 생기기 쉽고요. 저같은 경우는 젖양이 부족해서 아기 수유텀이 안생기는 문제가 있었어요. 언제 먹을지 모르고, 다음 수유시간이 빨리 다가오기 때문에 수유 사이사이에 나갔다 오기 어렵고 하루 종일 수유에 매달리게 됩니다. 그렇게 직수직수직수하고 어쩔수없을때만 분유보충하는데도 젖양이 빨리 늘지 않아 이게 제일 지금은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요즘은 좀 잘될때도 수유텀이 2시간인데 직수 수유 시간은 40분~한 시간 남짓이 돼서(오래 안물리면 아기 울어서 이렇게 하고 있어요) 수유시간 사이 간격이 거의 없죠. 그리고 직수 수유자세가 불편한데 수유시간 길다보니 무릎, 허리, 어깨 모든 곳이 삐그덕..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 젖빠는 모습이 이쁘고, 이 시기밖에 모유수유할 수 없고(한번 단유하면 돌이키기 어려움), 모유수유 장점을 포기 못해서 끌고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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