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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집애(계집애)라는 말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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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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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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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

    옛날부터 계집애는 어린여자아이를 낮잡아 부르는 단어였죠... 지금은 쓰면 진짜 눈총 많이 받을텐데;; 그냥 두셔도 되지 않을까요? 본인을 깎아내리는 언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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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그쵸? 근데 곧 딸을 낳아서 또 충돌하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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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

      손녀한테도 계집애라고하면 진짜 화날 것 같긴하네요ㄷㄷㄷ 아님 직설적으로 말해야할까요??ㄷㄷ "어머님 계집애 시절에는 어떠셨어요?" 라고 물어보고 싶네요ㅡㅡ 아무렇지 않아하시면 진짜 나쁜말이라는걸 모르는거고 화내시면 내로남불 하시는거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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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그쵸? 또 그러시면 꼭 집고 넘어가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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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맘

    헐.. 몇년생이신데 그런 말을 쓰세요..? 오우 처음 들어요. 그런 말을 쓴다는 게 무식하다는 걸 아셔야 하는데 ㅠㅠ 기분 나쁘시겠어요.. 어르신한테 대놓고 노인네라고 부르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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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일흔 다 되어 가셔서 연세를 감안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려 하지만...남아선호사상이 짙으신 분들이라 더 걱정이예요... 이것 빼곤 좋으신 분들인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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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 기지배는 잘안쓰지만 머시마는 많이 쓰는데.. 가시나 머시마가 그냥 경상도 사투리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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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경상도는 아직 가시나 머스마 라는 말을 쓰는 것 같던데...경상도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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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이런거는 남편이 컷트해줘야죠. 남편 부를때 머슴아라고 계속 부르고 시어머니께서 안고치시면 계속할거라고 하세용. 본인이 존중받고싶고 배려받고싶고 공경받고싶으면 나이 상관없이 고칠건 고치고 먼저 그렇게 행동해야하는거라고 남편한테 꼭 얘기해주세요. 저희부부도 시부모님께 금전적 지원 받고있는 상황에서 마음에 안드는 일도 생기고 참아야할 일도 생기고 고부갈등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런 더러운 언행은 절대 안하세요. 연세 60후반이신데 걍 글쓴이님 시어머니께서 못배우시고 무식하시고 고집만 더럽게 쎈거에요. "이것빼고 다 괜찮아요"는 "결국은 이게 존나 큰 문제에요." 라는걸 저는 알려드리고 싶네요. 사소한 것 같은 이것이 결국 계속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서로 노력하고 고칠건 고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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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맞아요...결국 이걸로 크게 부부싸움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남편한테 말은 꺼냈는데, 본인 부모 흉본다고 싫어해서 조치는 잘 안되네요 ㅠㅠ 그래서 다른것도 웬만하면 제가 직접 고쳐달라 말씀드리는 편이긴 해요...ㅎㅎ 아무래도 남편 귀로 직접 들어야 심각성을 깨달을건 가봐요... 조언 참고하여 잘 개선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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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님

    앞으로 딸 출산 예정이시면 딸아이가 할머니한테 기집애라는 말을 듣고 살아야하잖아요.. 애한테 안좋은 영향 있을거같아요. 이부분 잘 얘기해서 남편 통해 못하게 하셔야해요 ㅠ 못고치는게 어딨나요? 이상한 고집 부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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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남편과 꼭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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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

    억양에 따라 다를거같아요 저희집은 경상도 집안인데 약간 똥강아지야 이런 느낌의 기지배야로 쓰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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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귀엽게 말할 때 쓰기도 하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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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

      네네 물론 정말 기분나쁘게 부르셨다면 그 행동이 잘못된거지만 어른들은 아기들 아이고 내새끼 이런 뉘앙스로 쓰시기도 하셔요 어떻게보면 ㅠㅠ새끼도 욕이지만 사람들이 기분나빠하지 않는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머스마 이런것도 잇지만 임마야 이렇게도 쓰시는가같아요 임마야~ 임마고마 이런식으로... ㅎㅎㅎㅎ 저희 친정아버지는 아가가 크게 울면 임마 보소~ 이렇게 하시기도하세요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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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

    그렇게따지면 지도 기집애면서 .. 어이없네요 못배운 사람같아요 ㅜㅜ 넘싫다...; 말해도 못고친다는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울어머님엿음 그래? 하면서 웃고 안쓰셧을거같아요 고부관계에서 며느리만 조심하지 않고 어머님도 조심하는 추세인데 너무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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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맞아요...옛날 분이라 더 그렇긴 한데...담번에 쓰시면 요즘에 그런말 쓰면 안된다고 쐐기 박아야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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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엄마는 저 어렸을때부터 장난꾸러기? 의 억양으로 이 기지배야 아후 증말 ~ 은 많이 하셨어서 거부감은 없는데 저희엄마 말고 다른사람이 저한테 그러면 기분 더러울거같긴해요 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심지어 시엄마가..? ㅎ네?. 기.지.배.요?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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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저한테 쓰시는건 아니고 밖에서 어린 애들을 지칭해서 쓰시더라고요... 근데 하필 또 긍정적인 뉘앙스도 아니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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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도라도 안쓰고 안듣고 자랐어요. 기분 나쁜 말이죠. 욕이라고 생각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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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공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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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찌

    시어머니 정말 별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저한테 가시내라고하시고 니각시라고도 하세요.... 어제눈 가시내 한명 더 낳으라고하셨다는...이말도 너무 기분 나쁜데 기집애라는 말도 개짜증나네요ㅠ 저희 시어머니만 못된 줄 알았는데 비슷한분이 계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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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시어머니가 말을 참 밉게 하시네요... 가시내 한 명 더 낳으라는 말도 기분 나쁠 덧 같아요. ㅠㅠ 저희 시어머니는 못되게 굴진 않는데 말이 너무 쎄서 문제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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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멍

    ....굳이 며느리 앞에서 채신머리 챙기시지......보통...잘 쓰시는 말이어도 남의 딸 앞에서는 잘 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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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편하게 지내는 사이긴 한데....그럴수록 제가 고치라고 말해야할 것 같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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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짱

    대박 저희 시어머님인줄;; 심지어 오십대인데도 그러세여..ㅋㅋㅋ 나만 듣기 시른가 했네요ㅠㅠ 나쁜뜻으로 하시는 말도 아니라(위에 똥강아지야 느낌) 뭐라 하기도 그렇구..... 그냥 저는 속으로 혼자 듣기 싫어하는중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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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저희 시어머니도 어린애들을 지칭하긴 하는데 뉘앙스가 별로예요... 안좋은 말 할 때 그렇게 표현하더라고요... 남아선호가 베어있으셔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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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진짜 왜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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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뮤

    아무리 못고쳐도 며느리한테 그런말 하는건 예의없는건데여,, 너무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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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저를 지칭하는건 아닌데 제 앞에서 다른 여자 아이들을 그렇게 칭하세요.... 저한테 그랬다면 이미 엎었을 성격입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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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미

    저희엄마가 경상도 분인데 저한테 가끔 쓰세여 근데 그건 본인 자식한테만 쓰능거구 며느리한텐 글케 하시믄 안되지않을까요ㅠㅠㅠ 저도 제 시어머니가 저를기지배라고 하시면 당황스러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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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아 저한테 그런건 아니고 어린 여자애들한테 그렇게 부르는데.... 꼭 안좋은 뜻으로 그러셔서.... 곧 딸을 낳다보니 신경이 곤두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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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라

    우리어머님은 제 아들이 낯을 가려 본인한테 안온다고 개놈새끼라는데요 모 ㅡㅡ 아들이 개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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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

      헉 그건 너무 충격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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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

    저희 부모님이 저한테 그런말해도 기분 나쁜데 시부모님이 그런말 쓴다니 저로선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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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울

      아무리그래도 계집애는 좀 아닌거같아요~~원래딸없는집안에는 그렇더라구요~ 저는 경상도 사람이라 가시나야 소리는 마니듣고 쓰는데 계집애는 좀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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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맘

        저희 친정엄마 가시나 라는 말을 쓰시긴 해요. 가끔요~ 엄청난유교걸이셔서 여자는땅 남자는하늘인 사상을 갖고 계셔서 ㅎㅎㅎ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습니다 ^^; 아 전남친이 8살 아래 안동남자 였는데 20대 인데도 지지바야 이런말 쓰긴 했어요 ㅋㅋㅋ 살다보면 그러려니 해야 맘이 편합니다~ 이건이거고 저건저거고 다 따지면 힘들어요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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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님

          저희 시어머니도 일흔인데 그런단어는 안씁니다. 못배운거에요... 자기가 계집이면서 누구보고 계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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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맘

            즈이 시엄니도 경상도분이신데 기집애야 지지배야 가시나야 뭐 그냥 막 쓰세요~ 그래도 얕잡아보고 쓰시는 건 아니고 귀여운 표현으로 쓰시는 편이어서 또 어른들 바꿀 생각없어서..ㅎㅎ나중에 아이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어볼 때 잘 설명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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