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귀 냄새ㅠㅠ

며칠전 목욕 후 남편이 이상한 꼬랑내가 난다고 했는데 로션에서 나는건가? 하고 넘어갔었어요 그러다 그저께 그 꼬랑내는 아가 귀에서 나는걸 알게되었고.. 귀지 때문인가 싶어서 면봉으로 귓바퀴쪽 귀지들을 제거해줬는데 꼬랑내가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같은 냄새라.. 어제 소아과를 다녀왔어요 다행히 귀 안쪽 중이염은 아니었고 귓바퀴쪽 염증이 있으니 베아로반 항생제연고 하루3번 발라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연고 발라주면서 후레쉬 비춰서 귀를 봤는데 노란 귀지로 꽉 차있어서 맘이 넘 안좋았어요ㅠㅠ 깨끗히 해준다고 면봉 썼다가 괜히 아가 아프게만 한거같아서 속상했네요.. 병원에서는 면봉으로 아가 귀지 제거하지말고 손수건으로 살살 닦아주기만 하라고 하는데.. 귓바퀴쪽도 진짜 이게 염증이 맞나 싶을정도로 눈에 잘 티가 안나거든요 선생님이 그냥 이쪽에 염증이있다 라고 알려줘서 바르긴 하는데 일단 시키는대로 연고만 바르는게 좋을까요? 다른병원도 한번 가보는게 좋을까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 댓글 부탁드려요.. 요즘 자꾸 머리를 뜯길래 그러지말라고 했는데 그게 다 귀가 간지러워서 그랬던게 아닐까싶고.. 아파도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넘 안쓰러워요ㅠㅠ 수유할때마다 꼬랑내가 나는데 그게 넘 맘이 아픕니다 흑흑 얼른 낫자 울아가.. 엄마가 미안해😭😭

장기로 아기랑 여행갈때 챙기면 좋은 물건😘

안녕하세요.. 찰떡맘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아기랑 여행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는 장기로 자주 다녔던지라, 여행가면서 챙겼던 물건이 단기여행보다는 다를수도 있어서, 한달살기 계획하시는 분들이나, 장기여행(3박이상~) 생각중이시면, 제가 챙겼던 물건 목록 참고하셔요! ㅎㅎ(4-5개월때 챙겼던 물건이라 지금이랑은 좀 다를 수 있어요!) 추가로 더 챙기면 좋은 물건이나, 꿀템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가지고 갈 물건 <아기목욕관련> 아기바디워시 아기 목욕수건 아기용 목욕 욕조 로션 바디용품 <수면용품> 스와들업 2-3개,아기베개,백색소음기,머미쿨쿨-우리아기 당시 수면템들 간이이불(볕가리개나 바람 막이로도 사용잘함) 방수요-야외에서 기저귀 갈때나, 낮잠재울때 사용함 <아기 옷, 등> 손수건,턱받이많이 갈아입을옷 7-8벌(?);엄마 패션센스. 양말,모자(볕뜨거워서 숱없는 친구들은 중요해요), 카디건(혹은 바람막이) ------- 기저귀 아기세탁세재, <아기-이미용> 손톱가위(장기여행엔 손톱이 자라더라구요) 면봉조금(가끔 귀에 귀지 많을때 닦아주는용도; 저희 아기가 지루성피부염이 있습니다..ㅠㅠ) 코뻥+식염수; 저희집 아기는 비염때문에 코가 자주 막혀서 하루한번 콧물 뽑았습니다. 휴대용 티슈 <아기 밥관련>:모유수유여서, 짐이 적었지만, 이유식이나 분유를 하시면 다른 짐으로 잘 챙기시면 될거 같아요. 수유쿠션,요가블럭 아기퐁퐁: 장난감 닦거나 치발기 닦을때 사용함. 모유수유 가슴 패드 <기타> 비타민d(개인적으로 먹이는 영양제 챙겨가세용) 온습도계:개인적으로 꿀템이라 추천입니다. 숙소 마다 습도 온도 달라서 애기가 잘 못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저귀 처리용 비닐봉지(크린백): 똥냄새 밀봉에 탁월!, 호텔에서 쓰레기통에 버릴때도 한번 싸서 버리면 쾌적합니다. 범보의자-혼자 잘 못앉을때 사용했고, 아기의자가 없는 식당에서도 사용했습니다. 사운드북 책+장난감,치발기 등등 아기띠 돗자리 (들고는 갔으나 안씀ㅋㅋ) 셀카봉:요즘은 삼각대 처럼 서있는 셀카봉도 있어서 그런것도 좋아요. 휴대용유모차:돌~ 이후로 쓰라고는 하는데, 차량 자리 없어서 휴대용으로 샀고, 허리 무리 안가게, 아주 포장 잘 된 도로나, 눕혀서 재우는 용도로 잘 썼습니다(간이침대) 우산:골프용 아주 넓은 우산은 아기띠를 한 상태에서도 충분히 비도 피하고, 볕도 피해서 좋았습니다. 스틱커피,텀블러:장기여행,,여행경비 아끼는데에 일등공신..

뒤집는 아기 기저귀 갈때 .. 😂

ㅋㅋㅋㅋ 기저귀 갈때, 목욕 후 로션바를때 다들 저러지 않나요...? 제발제발 하며 엉덩이 드는 엄마와 어떻게든 뒤집는 아가.. 저도모르게 엉덩이 찰싹한 적도 있는데요 ㅋㅋ 어쩌다 기저귀갈려고 눕혀놨는데 돌려구 하길래 눈 마주치며 손바닥 내밀구 "가마이써!" 했는데 진짜로 가만히 있는거에요? ㅎㅎ 저도 어리둥절하면서 너무 웃기더라구요 ㅋㅋ 아기들도 어감이나 표정으로 대충 느낌을 아는걸까요?

응급시에도 병원선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요일 오전 11시에 이유식 먹이다가 엄지손가락이 데인것처럼 물집잡히듯 붉은 반점이 생긴걸 봤어요.. 어디 데인건가 싶어서 그냥 이유식을 먹였죠. 이유식다 먹고나서 갑작스레 생긴 두드러기.. 아이 팔뚝이랑 등에 빨간 열꽃이 피었어요. 요 몇일 귀를 자꾸 손바닥으로 톡톡하길래 귀위에 머릿카락이 자라나서 가려운가 싶었어요. 전날 목에 방울방울 생긴 두드러기는 감기로 목에 손수건을 둘러서 더워서 땀띠가 난 건가 했죠.. 오후 2시쯤 점점 피어나는 열꽃에 37.6도로 올라가는 미열..콧물 훌쩍이고 알러지인가 싶어서 급하게 문연 병원 찾아봤어요. 일요일이라서 문여는곳은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 오후 3시에 도착한 응급실에서는 당직소아과의사가 계셨죠. 인턴들은 다 어리고.. 아이 증상보더니 의기양양하게 말씀하시는데 소아수두가 의심된다네요?? 집에 다른 아이가 한 명 더 있다고 했더니 이미 전염에 노출 된 거로 봐야한데요. 이미 1주일째 먹은 코감기약에 알레르기 약이 처방되어 있다면서 더 이상의 약 처방은 어렵다네요...하.. 11개월도 안되었는데 소아수두가 의심된다니.. 12개월 접종가능한 예방접종이 원망스러웠죠. 일단 더 일 커지기전에 아이 서로 격리를 시켰어요. 반점이 점점 피어오르다가 24시간안에 물집이 잡힐거라고 가려워도 긁게하면 안된다고.. 옆에서 보초를 섰죠.. 아기가 새벽에 미열로 깼다가 보채고 다시 토닥여 재우고.. 평소에 안먹이던 밤수 새벽수 다 먹이고... 자는 내내 에어컨 켰다 껏다가 반복. 가려워서 긁을까봐 온몸에 로션 틈틈히 발라주고. 다음날이 되었는데 반점이 온 몸을 뒤덮고 얼굴까지 다 뒤덮은 반점.. 다행히 물집은 안잡혔어요. 아침부터 갑자기 시작된 기침에 더 주르륵 흐르는 콧물..하.. 진짜 수두가 맞나.. 아침 병원 문 열리기전부터 부랴부랴 짐싸서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달려갔죠. 진찰하더니 소아수두는 아니래요. 수두는 아니고 이번에는 다향성 홍반이래요. 청진기 한번만 대보시고 호흡기쪽은 보지도 않고.. 너무 자신만만히 얘기하시면서 많이 가렵지는 않고 이것보다 더 커질꺼라고 전염은 안되는데 몇일동안 커지다가 자연스레 사라진다며.. 그러면서 아무런 약 처방도 안해주신다고... 진찰받으면서 아이 몸에 열이 올라서 갑작스레 더 커지는 홍반..콧물은 주륵주륵 의심가는 처방에 근처 다른 개인소아과로 갔죠. 그 개인 소아과에서는 보시자마자 알러지같다고. 알러지가 굉장히 심하게 올라온거 같다면서 약 쓰는것도 조심스럽다고 청진기 대시고 호흡기 살펴 보시면서 의심가는 음식있냐고 해서 생각해 낸 요거트 과자를 말씀드렸어요. 최근에 새로 먹인 간식에 요거트가 섞인 과자요. 당분간 동물성지방이 들어간 음식먹이지 말고 쇠고기 닭고기 계란 유제품 다 안된다네요. 처방해준 약 먹이고 집이 2-30분 거리에 있으니 오후 3시에 다시 전화달래요. 진료 받은 시간이 10시 정도였어요. 시간대 별로 같은 부위 사진찍어서 비교해보고 3시에 다시 전화를 달래요. 11시쯤에 집 도착해서 약먹이고 지나니까 두드러기가 옆 두드러기랑 뭉치면서 살짝 옅어진게 보였어요. 하마터면 심한 급성 알러지를 방치해서 제 아이를 큰일나게 만들 뻔했네요. 여러분 병원도 진짜 잘 선택해서 가야하나봐요.. 아기 먹이는 음식 엄청 조심하셔야하고.. 알러지 일어나면 망설이지말고 바로병원가셔요.. 저 처럼 주말에 걸리는거 아니면 평일에는 전문의가 있는 소아과로 가야합니다ㅠ 아이 상태가 궁금하실까봐 사진 올려드려요. 지금은 많이 옅어져서 좋아졌어요. Ps. 아기 신생아시절에는 근처 병원에 아기가 열이 나서 갔다가 생각난게 기저귀발진이라서 봐달라고 했더니 아기 사타구니에 가루 파우더 잔뜩발라놨다고 닦아달라고도 안하고 그냥 진료를 안봐주셨어요. 마치 진료잘못보면 큰일나니까 피하는것처럼 이건 큰 병원에나 가서 물어봐야한다고.. 육안으로만 보시고.. 파우더 좀 닦아보면 될걸.. 시내 큰 소아과로 나갔더니 아기 너무 심해서 열까지 나는거라며 에스로반이랑 리도맥스크림 처방해주셨죠. 그거 바르니까 몇일안에 싹 낫더라구요. 그때도 병원 선택이 중요하단걸 실감했어요. 그때는 또 아기 소변문제도 있어서 소변받는다고 패치붙이는데 알콜솜 소독한거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잘 쓰던 천기저귀도 한 번 싸면 젖은느낌 싫다고 갈아달라고 울고불고. 다리를 동동구르고 난리쳐서 시중 기저귀로 갈아타고야 말았죠..

아기 귀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기 귀에 각질처럼 일어나기도 하고 피지때문인지 귀지인지 딱지가 저렇게 잔뜩 있더라구요ㅠ 특별히 상처난 적은 없어요! 억지로 떼어내면 안될거같아서 건들이지 않고 목욕시킬때 살살 닦고 로션도 발라주는데 진척이 없네요ㅠ 원래 아가들은 이런건지 병원가서 연고같은걸 받아와야되는지 걱정이 되서요..

얼굴 로션 바르시나요? 그리고 모유수유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첨 올려보네용 조리원에서 퇴소할때 로션을 얼굴은 바르지말라해서 74일인 지금까지 몸만 바르고 얼굴은 안 바르는데 다른분들은 바르시는지 궁금해요 미간에 각질같은게 일어나서 발라야 하는지 세안시에는 클렌징 해주고 하시는지두요 아참 저는 모유수유중인데 쪽쪽이도 거부하고 애기 울때마다 주거든요 거의 두시간 텀인데 점점 나아질까요 통잠은 꿈도 못꾸네요 ㅜㅜ 저도 짱구볼사진 하나 투척하고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