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이유식 진행을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행****A
조회 1,730

사진은
베이비빌리 앱에서만 볼 수 있어요
댓글
59
댓글은 앱에서만 남길 수 있어요.
행****A
첨부한 사진은 큰소리냈더니 귀후비면서 옹알이 우에우엥~하면서 저러길래 열받아서 저만 열받나해서 같이 첨부했어요. 사진 볼수록 진짜 짱나네요ㅎ
구*메
엄마는 속 터지지만 사진 너무 귀엽습니다... 남자아이였군요!! 하.. 밥은 진짜 머리아파요.. 잘 먹는 것 같다가도 안 먹고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ㅠㅠ 딱히 도움드릴 게 없지만 속 터지는 마음 너무 공감합니다 힘내요 우리
행****A
어쩌면 누군가의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게 아니었나 싶어요. 댓글보니 좀 울컥하네요. 저번에 내새끼 말안듣게 생겼다고 얘기들었다고 글 적었는데 볼수록 말안듣게생긴게 뭔지 알겠어서 이놈새끼 이놈새끼 했는데 귀엽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를 보는 시각도 더 넓게 다양하게 바꿔봐야겠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래*****미
출산하고 아기 아프고 성장지연 등등으로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다만 아직 세상에 나온지 얼마 안 된 아기가 적응하랴, 크랴 더 힘들고 낯설지 않을까요? 도움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지금 너무 마음에 여유가 없어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아기에게 화를 내고 계신 거 아닌가 한 번 돌이켜 생각해볼 필욘있다고 봐요ㅠ저도 이거저거 다 해줬는데도 자꾸 울거나 보채면 아기가 밉거나 다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올러오지만...아마 가장 힘든 건 말도 못 하고 울음밖에 못 하는 아기일테니 엄마가 옆에서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ㅠ저도 아기 넘 귀엽다 생각했는데 짜증난다는 말씀에 아기도 엄마도 안쓰러워 댓글달아요!
행****A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이 잘 안되네요. 머리뚜껑열리고 멘탈터진게 벌써 몇번째인지😂 가장힘든건 아기라는말이 와닿네요. 저보다 아이가 더 어렵고 힘들었을 것 같아요. 멘탈정리할 시간도 필요하고 아기도 여유가 필요할거같아서 이유식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래*****미
이유식 책 보시는 거 있을까요? 전 아직 이유식 시작 전인데 삐뽀삐뽀 사서 여러 번 보고 있어요. 정유미쌤 영상도 보고요! 이유식은 아기가 거부하면 억지로 먹이지 말고 그냥 적은 양이어도 앉아서 밥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그래서 중단하거나 며칠 건너 뛰거나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아기가 이유식보다 수유를 통해 얻는 칼로리가 많은 시기일테니 너무 먹는 양에 집착하지마시고 차분히 영상 반복해서 봐보세요~!
행****A
이미 삐뽀삐뽀는 마르고 닳도록 봤고 다른 유튜브채널이랑 인스타그램도보고 금쪽이도 보고 이유식책도 5권 갖고있고 이 책도 육퇴하고 집안일 다하고 새벽마다 펼치고 있습니다. 레시피 변형해서 이것저것 다 해봤어요. 정말 노답입니다. 제 정신머리가 도저히 버틸수없어서 하루만 쉬어가려고 맘먹었습니다. 이론을 새벽까지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봐도 현실은 이론과는 너무나도 달랐어요. 이미 중단 여러번했어서 꾸준히 하는건 전 틀렸어요ㅎㅎㅎㅎ 먹는 양도 집착 안하고싶은데 저희 아가 두달뒤면 돌입니다. 근데 원하는대로 해주면 분유 1000미리에 이유식 40먹더군요. 이건 지금시기에는 분유로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고 이유식을 안먹는 수준이죠. 그리고 아기가 아프거나 여러가지이유로 거부하면 뜻하지않게 중단되기도하더라구요. 정말 이래저래 다 보고 공부하고 해봤지만 정말 노답이어서 글을 적은거였어요. 중단하면 안된다는거 너무 잘 알고있었지만 잘 안되서 흐린 눈하고있었는데 팩폭맞았네요.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중단은 절대 하지않으려구요. 꺼졌던 머리속 형광등이 다시 켜진것같습니다. 감사해요.
**
육아에 진심이고 언제나 공부 많이 하시는 행복MAMA님의 글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었는데 이런 고충이 있으실줄이야. 잠시만이라도 육아를 내려놓고 MAMA님을 위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
행****A
주말에 남편이 육아를 맡아주고 자유부인 누리러 자주 나갔었는데 요근래에 이래저래 일이 많았어서 자유를 누리지못했어요. 그래서 참다가 대가리뚜껑이 열렸는지도 몰라요. 내일 아기가 사경치료하러 재활의원 가는날인데 마침 엘리베이터가 점검으로 미운행해서 아기랑 같이 둘이서 베이비카페라도 가보려구요. 이유식 다 때려치우고 분유만 한가득 챙겨서 같이 놀면서 분유만 먹이고 아기도 저도 힐링해보려고 계획하고있어요. 부디 극기훈련이 되지 않길....ㅎㅎㅎ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많이 납니다🫶
사*꽃
이래저래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ㅠㅠ 대병 다니는 게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인데 얼마나 고생 많이 하셨을까 싶어요. 육아가 이론과 많이 다르고 아무리 공부해도 우리 아이에 딱 맞는 답이 없으니 많이 힘드시죠? 양가 도움 어렵다면 돌봄 서비스 등이라도 이용해보시며 잠깐 환기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이유식을 잘 먹든 안 먹든 밥 먹기 시작하면 아무 이유 없이도 먹태기는 계속 찾아와요. 처음 겪을 때는 얘가 왜 이러나 싶은데 생각해보면 우리도 입맛 없을 때 밥 안 먹는 거랑 비슷해요. 이유식 시간 자체가 마마님께 지금 엄청 큰 부담이라 아이도 그걸 지금 느끼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첫 댓글에도 큰소리냈다고 하신 거 보면요 ㅠㅠ... 안 그래도 안 먹는 아이인데 엄마가 식사시간에 큰소리내거나 미간 찌푸리거나 이러면 아이는 더 안 먹게 될 거예요. 밥 먹일 때 분위기 어떤지 영상 찍어보고 객관화도 해보셔요. 엄마 아빠가 옆에서 음식 같이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한 두 입 먹고도 칭찬 왕왕해주면 아이는 또 그게 즐거워서 밥 잘 먹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밥태기 올 때마다 매번 속 터지지만 절대 겉으로는 화 안 내고 한 숟갈만 잘 받아먹어도 우리 애기 최고, 밥 진짜 잘 먹는다 우쭈쭈 어르고 달래가며 먹여요. 무엇보다 교과서처럼 크는 아이는 하나도 없어요. 육아가 원래 변수투성이라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평생 밥 안 먹고 사는 사람 없어요. 유치원생만 보더라도 밥 세 끼 다 먹잖아요. 아이 성장 때문에 고민 많으시겠지만 또 잘 먹기 시작하면 하위 몇프로에서 평균이나 상위 몇프로로 들어갈 만큼 훅 크기도 해요. 이유식 정말 안 먹던 아이도 유아식 들어가면 갑자기 잘 먹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육아라는 초장기전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지 마세요.
행****A
이론과는 너무 다르고 계속 문제상황이 생기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해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하지, 뭘 해아하지, 뭐가 필요한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더라구요. 내 아이의 행동과 욕구에 답을 주고싶은데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다 들이밀어보고 바꿔보고 다 해봐도 진짜 모르겠어요. 밥 거부 일주일째이고 두숟갈먹으면 두숟갈 먹는대로 냅두고 치울까했는데 이유식 100그람 120그람까지 양 늘린게 다시 되돌아갈까봐서 느리고 더디지만 성장이 보여서 뒤로 되돌아가는게 두렵고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멀리 봐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머리에 과부하가 많이 왔습니다ㅎㅎ 추정으로는 이앓이인데 왜 밥태기가 온건지 아직 모르겠고 양치시킬때마다 보이는 융합치와 흔들리는 선천치가 제 가슴을 조여와서 하루라도 더 빨리 분유를 끊고 저작운동을 더 하게끔 만들어주고싶은 마음인데 제 아이는 이걸 모르니 서로 답답하고 그랬던게 아닐까 싶어요. 많이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아직도 더 내려놓고 포기하고 눈을 감는 연습이 더 필요한가봅니다. 제 지친마음에 너무나도 큰 힘이되는 댓글이에요. 덕분에 가볍게 울고 털어내고 밤잠설치는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행****A
아 그리고 밥먹는거 노출, 홈캠보고 자기반성도 해봤는데 밥같이먹기는 몇달째인데 별로 진전이 없고, 식사할때 화장실 문 활짝 열어놓고 위치 잘 잡으면 화장실 거울에 제 모습이 비치더라구요. 자주 보면서 스마일 연습하는데 아직 스마일보다 한숨과 답답함이 대부분인것같아요. 안되면 얼굴에다 스티커를 붙여야하나 이마에 멍드는거 감수하고 장난감이나 붙여볼까 이런 생각도 해보고있어요. 조언해주신대로 좀더 스마일 해보겠습니다😁✌️
L******u
말 안 듣게 생겼다는 소리 들은 그 귀여운 아가 글 쓰신 분이군요! 너무 사랑스럽게 생겨서 남편한테도 사진 보여주고 둘이서 너무 예쁘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어요. 힘든 상황이 한 두개가 아니고 쭉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아이가 너무 예뻐요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 처럼. 아무리 아이가 밉고 예쁜 말도 안 나오시는 상황에서 아동학대 같다며 걱정하시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려하시는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말들이겠지요 지금은 조금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기엔 제 지식이 짧아 도움을 드릴 수 없지만 제 조카도 나이가 다 차도록 모유만 찾다 어느 날 언니가 마음 독하게 먹고 이틀간 수유를 안 해서 밥 먹기 시작했다고해요.. 아기를 키우는 데에 정답이 어디있을까요 아기가 건강하게 크고 엄마가 행복한 방법을 찾으실 수 있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행****A
사랑을 듬뿍받은 아이처럼 예쁘다는 말이 저를 또 다시 움직이게 만드네요. 지금은 훈육도 안되고 대화도 안되는 시기이니 더 힘들고 지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아이 위주로 내 아이에게 더 나은 방법을 찾으려했었지 엄마가 행복한 방법은 생각을 잘 안해본 것 같은데 좋은 방향을 찾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또 힘을 낼 수 있을 것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지***슬
애기가 넘나 귀엽네요. 쌍꺼풀생기겠네 아고 이뻐라.. 원래 잘 안먹더라고요. 그래도 나중에 다ㅜ큰대요.. 힘내세요. 내새끼라고 쥐어박고 싶은데 그래도 소즁하잖애요^^
행****A
너무 화가나고 답답하고 쥐어박고싶어서 그걸 실천을 한번 했었습니다. 근데 아드님께서 별로 타격감이 없으신거같아요^^ 더 이상 안쥐어박으려고 글을 적은건데 반성도하고 힘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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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인 저희딸도 안먹어요 ㅋㅋㅋㅋ이유식도 일반식도 유아식도ㅋㅋ 분유만 먹습니다.^^ 내려놓으세요. 아니면 두돌때까지 스트레스 받으실껄요? 분유라도 잘먹는게 어디야 하고 분유주세여.. 저도 밥 하루종일 쫓아다니며 티비보여줘가며 놀이해가며 놀이터에 가져가며 별 ㅈㄹ을 떨어도 한입도 안먹습니다 입 쫙쫙거리며 밥 잘먹어주면 얼마나 이쁜데.. 밥먹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굶겨도 보고(굶기면 배고파서 먹는데나 뭐래나 소용없음) 달래도보고 해도 걍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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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A
아가 넘 예쁘네요. 둘째는 딸 갖고싶은데 밥잘먹는 둘째딸이 소원이에요. 이런 댓글 달릴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언제까지 안먹을런지 진짜 착잡하네요😂 얼마나 더 내려놔야하고 어디까지 컨트롤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기 저 땅속 기저핵까지 내려놔보겠습니다. 제 미래를 미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아팅💪
소*링
아고ㅜㅜ 지금보다도 더 어릴 때부터 대병 다니고 이래저래 많이 힘드셨겠어요ㅠ 그래서 더 많이 지쳐 계신 거 같아요😭 모두가 육아는 쉬운 일 아니겠지만 특히 더 양육자의 인내심을 더 요구하는 쉽지 않은 아가들이 있긴 한 거 같아요ㅜㅜ 이미 행복MAMA님하고 남편분은 지나온 시간 동안 보통의 양육자보다 몇 배는 더 엄청나게 노력하시고 애쓰신 게 쓰신 것만으로도 다 느껴집니당ㅜ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이렇게 글 쓰는 것도 진짜 개선의 의지도 없고 다 포기하면 쓰지도 못해요~ 아이를 더 잘 키우려는 의지가 있으시니 쓰는 거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이 있으니까 쓰신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양 체크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의학적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아이가 몇그램 먹었는지, 분유 얼마 먹었는지 일일이 체크 하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ㅠ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게 눈대중으로 내가 그냥 감으로 이 정도 먹는구나 하고 보는 거랑 일일이 재서 체크하고 기록하는 거랑은 완전 다르더라고요ㅠ 일일이 체크하면 어제보다 얼마 적네, 아까보다 못 먹었네 이게 바로미터로 인식되니까 더 스트레스더라고요~ 저희 애도 신생아부터 분유를 미친듯이 안 먹던 아이였어서 먹는 양 기록하는 게 아주 스트레스였거든요 ㅠ 주변에 잘 먹는 아기랑 바로 수치로 비교되니까 그것도 더 짜증 요인이구요. 한 8~9갤쯤부터 먹는 양 기록 포기하고 아기가 먹는 대로 주고 다 안 먹어도 오늘은 내가 좀 많이 줬나보다~ 하고 그만 주고 하니까 스트레스도 덜하고 내려놓게 되더라구요ㅠ 돌 지나서 바로 분유 안 끊어도 되고 저희 애도 체중이 적게 나가는 편이라 14개월까지 분유 추가 보충했어요~ 실제로 이유식보단 분유가 살 더 찌운다는 얘기도 있어서요 치아가 걱정되시면 돌 지나고 젖병에 젖꼭지 말고 추빨대로 시작해서 빨대컵에 분유 줘 보세요 젖꼭지 형태 때문에 오래 물면 치아에 안 좋다 그러는 거거든요. 빨대컵에 먹는 분유가 싫어서 자연히 분유 끊을 수도 있구요.. 지금은 이유식보다 분유를 너무 먹으니 힘드시겠지만 ㅜㅜ 꼭 양을 이만큼 먹어야 한다로 고정해놓고 하지 마시고 며칠 두 스푼 먹었으면 그담 며칠은 세 스푼 이런 식으로라도 조금씩 늘린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여ㅜㅜ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일 수도 있지만ㅜ 예쁜 아가랑 조금이라도 행복한 육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댓 남겨요~엄마 잘하고 계시니 힘내세요🌼👍👍
행****A
먹는 양에 따른 성장률을 봐야해서 선생님들이 그람수 체크를 해야한대서 포기를 못했는데 오늘 연하치료 하면서 이유식은 세끼 유지하고 그람수는 하루 한두끼만 체크하되 식사시간을 짧게 제한해서 제한된 시간 내에 모든걸 다 해보고 안먹으면 식사 종료하고 버리기로 했고 이 외에도 다른 방향으로도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그동안에 아기 반응이 확실치 않아서 입안 어디가 민감하고 불편한거지도 파악이 어려웠는데 혀끝과 아랫니인걸로 오늘 결론도 났고, 분유 컨트롤은 하되 이것도 좀 더 봐서 올해 안에만 끊어보는걸로 했습니다. 치아는 임플란트를 하던 뭘 하던 문제 생기면 등골빼서라도 치료하는걸로 그냥 내려놨네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아침에 댓글보고 선생님이랑 얘기해서 양에 대한 집착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뽀****🫠
저희아가랑 조금 비슷해서 도움이 되실지 아닐진 모르겟지만 댓글남깁니다!! 일단은 행복이 첫 출생 몸무게가 몇인지는 모르겟지만 저희아가 6개월 몸무게라 너무 심각하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두 될거같다는 심심한 위로 전할께유 ㅠㅠ 저희아가도 지금은 이이모이모하구 있구요 6:00-7;00 아침 이유식 60(먹다 울고불고해서 모유수유 붙여서 햐요 ㅎㅎ..) 10:30-11:30 점심 이유식 100-120 15:00 모유 16:00 간식 18:00 저녁이유식 140 19:00 막수 모유 저희아가는 잘 먹는시기에 진밥이랑 입자 높은거 잘먹길래 계속 잘먹을줄 알앗는데 밥 거부가 1-2주 지속되더라구요!!! 파악된 문제가 1)입자랑 농도가 잘받아 먹는줄 알앗는데 잠깐이고 아기에게 버거웟다 2)배가 안고프다 였습니다 그래서 원래 아침이유식이랑 점심이유식 사이 주던 모유 끊엇구요 입자랑 농도 다시 내려주니 잘먹더라구요 .. 아기에게 도윰될지 모르나 남겨보아요
뽀****🫠
추가로 전 아기 울며불며하면 3숟가락 정도 먹어도 포기하고 모유멕엿어용 ㅠㅠ
뽀****🫠
모유 먹는양이 정확힌 모르겟지만 아마 500도 안되리라 생각하는데키랑 몸뮤개 잘 자라서 그냥 포기햇서오..
뽀****🫠
행복이 몸무게는 좀 작은데 몸무게비해 키는 좀 큰편이라 너무 걱정마세용!!!
행****A
잘먹는줄알았는데 잠깐이고 버거웠다는 문장이 오 설마 얘도 그런거였나 생각이드네요. 이유식도 이래저래 또 바꿔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뽀****🫠
응원해요!!!! 저 7월생 단톡방잇는데 거기도 7키로 대 아가들 많앗어요 행복이 잘먹길 기도하겠습니다 🥹
행****A
감사합니다. 잘먹게되면 근황을 알린겸 감사의 글을 또 적어봐야겠어요♡♡
무**니
어머니 너무너무 대단하시네요. 난이도가 있는 아기 돌보기 얼마나 어려우시겠어요. 이 정도 하고 계신 것만으로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한편으로는 꼭 안아드리고도 싶네요. 정답도 없고 이렇다할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셔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이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조금씩 경험이 쌓여 더 수월하게 대처해 나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나 마음을 꼭 남편과 주변 분들에게 잘 이야기 나누시고요. 저희 아기도 이유식을 너무 안먹어서 하루 2번 총 70정도 먹어요. 정말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효과가 없어서 그냥 먹을 만큼 먹어라~ 하고 좀 내려놨어요. 철분 부족이 걱정되서 조만간 검사 받아보려고요ㅜㅠ 덧글으로나마 격려를 보냅니다. 분명 방향을 잡고 행복해지실 거예요.
행****A
이유식 만들다가 무니여니님 댓글에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는데 눈물수도꼭지가 열렸나 콸콸 터져나오네요ㅎㅎ 어쩌면 진짜 저에겐 위로와 응원이 필요했던걸지도 모르겠네요. 남편이 육아참여도가 높고 틈나는대로 이유식도 먹여주고있어서 이런저런 또다른 시도를 해보고싶은데 같이 해보자고 아까 얘기도 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다시 헤쳐나갈 힘을 많이 얻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무**니
MAMA님 아가는 MAMA님 같은 엄마 만나서 복이 많네요! 엄마가 이렇게 고군분투하고 좌충우돌 모험을 겪으면서 이유식을 먹이려고 애써 주다니 정말 행복한 아가예요. 걱정 마시고 조금만 더 마음 편히 먹고 해봅시다! 저도 입 짧은 아기 이유식 만들러 갑니다 총총
쁨**멍
이유식에 고구마 퓨레같이 달달한걸 섞어줘도 그런가요? 좋아하는 장난감을 쥐어준다거나 스푼에 이유식을 뭍혀도 스스로 빨려고 하지 않을까요? 여차저차 입에 넣어도 뱉어내나요..? 가만히 앉아서 입벌리고 먹는애는 없더라구요.. 저희애도 작아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입에 넣고있네요 ㅋㅋ 울고불고 할때고 있는데.. 주변 보면 거의 다 그렇더라구요..
행****A
단거든 뭐든 아예 안먹습니다. 입에 넣는게 어려운 아이인 것 같아요. 입 앞에 가져다주면 고개 뒤로빼고 질겁하고 난리가나고 그냥 입에 거의 강제로 넣어주면 먹긴하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입에 넣는 것 자체부터 너무 어려운 아이라 정말 골치가 아픕니다. 장난감이나 스푼도 꾸준히 시도해보지만 반응없고 입에 들어간 적이 없네요. 숟가락도 가려서 티스푼으로 먹이고있어요. 다른건 입술을 잘 움직이지않아서 이유식 담은거 거의다 고대로 입밖에 나오더라구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다 하고있는데 진짜 노답입니다😂
콩***8
전 첫째때 맘마밀 둘째는 베베파파이유식 먹였어요
콩***8
저도 독박이라 넘 힘들더라고요 지금도 힘들지만 ㅠ
행****A
지금 시판은 먹여본 것 중에는 루솔을 꽤 잘먹어서 아기 먹이기전에 제가 시식할 용으로 좀 덜어서 제가 몇종류 먹어보고 포장지 재료 적어놓고 질감이나 맛이나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서 먹이고있어요. 베베파파는 처음보는 브랜드라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콩***8
아기는 엄마의 걱정 우울함 느끼고 표현하는거 같아요 그게 나중에 나한테 돌아오면 미안함 죄책감이 되더라고요 아기가 어려서 정말 힘드시죠 견뎌내고 아기도 잘 성장할꺼라 믿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 첫째도 잘 안먹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냥 마음 놓으면 좀 낮더라고요
디*닝
행복MAMA님은 힘드셨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 방법, 저 방법 써가며 아이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저의 육아를 너무 반성하게 만드네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한 마음에 댓글 쓰는것도 주저했는데.. 그래도 저는 행복MAMA님 글 보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데 아무 댓글도 남기지 않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몇 글자 적고 갑니다. 힘내세요 라는 말이 위로되지 않을 것 같은데.. 반드시 행복한 MAMA가 될 날이 올거라고 믿고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행****A
발로 키워도 잘 크는 애였다면 이런 쌩지랄은 하지도 않았을걸요..ㅎ... 첫째부터 이렇게 고난이도가 될줄 몰랐는데 난이도가 상급 중에서도 최상급인것만 같아요. 그리고 힘내라는 말 아주 큰 힘이고 위로가 된답니다. 꼭 도움이 아니어도 제 고민에 대해 가족이나 육아동지가 아닌 제 3자가 어찌 느끼는지도 좋은 공부 자료이기 때문에 디요닝님 댓글도 정말 좋습니다. 다른분들께서 내려놔야한다고 많이들 얘기하셨는데 저는 이미 제가 많이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보고 아니었구나 아차 싶었어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디*닝
뭘 내려놔요... 임신안될때 "내려놓아야 생긴다" 이 말 제일 이해 안되었어요. 임신할때까지 2년 넘게 계속 꼬오오옥 움켜쥐고 있다 임신했습니다! 물론 제 3자로부터 도움되는 정보도 많지만 행복MAMA님이 하고싶은대로 하시는게 제일이예요~ 힘내세요♡♡♡
봄*맘
저희아가도 밥 진짜 안먹는 아가거든요 .. ㅠ 8개월까지 90ml~100ml 도 겨우먹었어요. 초기는 제가 만들어서 진짜 20미리도 안먹고 ㅋㅋ 그나마 중기부터 시판이유식 정기배송하니까 그때부터 잘먹었고. 중기1까지는 아기가 먹을수있는 양대로 맞춰주다가 중기2부터 이유식 3회로 줬어요. 조금씩 3번먹으니 이유식이 익숙해졌는지 지금 11개월 막 진입했는데 이젠 한끼에 150~180먹어요!! 분유도 진짜 안먹더니 ㅋㅋ 이유식시작하고 분유가 맛있는지 엄청 잘먹어서 ㅋㅋ 저희아가는 진짜 마른체형이라 키 76 몸무게 8키로 중반나가서 그런지 전 그저 잘먹어주면 고맙더라구용 ㅋㅋ 요즘은 막수 240 주고 이유식 먹고 보충수유 2번 90 ~120정도 해주고 있어요. 몸무게 적게나가는아가는 분유 조금 더 먹여도 괜찮다고 들어서 무조건 돌 전에 분유끊는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우유로 자연스럽게 갈아타는 아가들도 많다고해서요~ 전 자기주도는 아직 시작도 안했네요 ㅎㅎ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행****A
오늘 연하치료가서 슨생님들이 익숙함을 줘야해서 양은 줄이더라도 화나서 대가리 뚜껑열려도 횟수는 이젠 꼭 3번을 줘야한대서 네 알겠습니다하고 왔네요. 계속 주다보면 언젠가는 익숙해지겠죠? 그게 언제가 될런지 조금 더 성장한 11개월을 저도 기대해봅니다. 저는 제 아이가 180그람 먹는 날에 너무 좋아서 잔치할거같아요. 잔치여는 날 또 빌리에 후기알리러 올거에요. 오늘 하루는 엄마 머리도 식히고 아기도 분유파티했으니 내일부터 또 열심히 도전 시작입니다. 경험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킴*맘
저희 딸도 분유도 이유식도 정말 더럽게.. 안먹었었어요 뱃골이 작은 아이라 지금도 또래에 비해 식사량이 작고 부족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안겪어보면 모르죠.. 고충을 겪어본 자만이 아는 법 ㅠㅠㅠㅠㅠㅠ 애가 안먹으니 주변에선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 엄마가 일관성이 없어서 그렇다~ 이런 말들 들었을 때 진짜 부글부글.. 내 아이가 맛있게 잘 먹었음 하는 바람에 더 찾아보고 미친듯이 노력하는게 엄마인걸 왜 모를까요 ㅠㅠ.. 휴... 저는 식습관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이부분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소아과 선생님, 그리고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서 어머니가 현재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ㅠ 식탁에 앉아서 식사에 집중하며 먹는 식사태도냐, 아님 아이 몸무게 증량이냐구요 ㅠㅠ 저희 애는 미각도 너무너무 예민하고 음식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 저 질문 듣자 말자 '아 지금은 그냥 태도 이런거 다 내려놓고 애 몸무게 증량만 신경쓰자' 싶어서 티비 틀어주고 먹이기, 노는데 정신 팔렸을 때 한 숟가락씩 넣기 등등 이런식으로 시간텀, 수유량, 이유식량에 제한 두지 않고 틈틈이 먹였어요~!ㅠㅠ(힘듭니다..) 목적을 하나로 두고 다른 부분은 내려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 ㅠㅠ 이렇게해도 열받을 때가 많지만요..ㅎㅎ 몸무게 올릴 수 있는 떡뻥이나 과일 고구마 등 아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도 틈틈이 줬습니다~ 이거라도 먹어라~ 싶기도 했고, 세상에 맛있는게 많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ㅠㅠㅠㅠ 시간이 흘러 저희 딸은 31개월이 되었고, 지금은 키도 몸무게도 정상 범위예요! 제가 걱정했던 식사 태도 부분은 시간이 지나니 정말 신기하게도 개선되었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도 줄었으며, 음식도 꽤나 맛있게 먹습니다. 제 댓글이 한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ㅠㅠㅠㅠ 주절 주절 적어봤습니다ㅠㅠ.. 육아는 정말 매순간이 과제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우리에게 또 다른 행복을 가져다주는게 아이라고 생각되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ㅠㅠㅠ!
행****A
갑자기 깊은 고민을 하게되는 댓글입니다.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가지라니 이걸 저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정말 유레카가 절로 외쳐지는 댓글입니다. 오늘 밤에 깊이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가장먼저 중요하게 생각해야될게 무엇인가!! 저는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하고 욕심도 과하지 왜 화가나고 그랬는지도 좀 알것같아요. 오 대박 이걸 놓쳤어요. 진짜 감사합니다❤️❤️❤️
킴*맘
아이가 수많은 이론들처럼 딱딱 맞아떨어지게 잘 자라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ㅎㅠㅠ 육아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정말 응원 가득 담아 드립니다..🙏🏻
유****m
진짜 너무 힘드셨겠어요,,! 제 아가도 2.54kg로 태어나서 작게 태어난 편인데 진짜 초기 몇 입 잘 먹어주다가 갑자기 거부와서 만든것도, 시판도 다 안먹고 8개월까지 거부와서 (2끼 총량 40정도..3끼에는 더 줄어서 자주식해서 양 체크 안 했어요.) 피검이랑 영양상담 다 받았었는데 사실 효과 못보고 수저 스스로 쓸려고하고 어른밥에 관심가져서 쌀밥은 먹으려해서 고형식 자기주도 시작했는데 처음엔 가지고 놀더니 조금씩 먹어주더라구요.. 죽이유식 땐 맨날 입꾹이거나 숟가락으로 장난칠려고해서 온 벽지고 바닥이고 난장 나서 너무 힘들었는데 한 입이라도 잘 먹어주면 그렇게 신이 나더라구요.. 다행히 울 아가는 피검 결과가 저장철만 조금 떨어져있는 편이고 괜찮아서 다행이긴 했는데 자기주도도 처음부터 잘 먹진 않았지만 먹어주는게 어디냐며.. 치우고 만드는거에 지쳐있었지만 이래저래 맞는 걸 찾아서 겨우겨우 양을 늘렸어요ㅜㅜ 분이분이분 스케줄이였는데 이분이이분으로 바꾸고 하니 훨씬 나아졌고.. 이앓이 때문에 쪽쪽이도 스스로 끊어버리고 입이 까다로운 아기더라고요ㅜㅜ 간식도 직접 해먹이는 간식만 먹이고 밥 안먹는 날은 간식도 안주고 먹는 만큼만 먹이고 바로 치워버렸어요. 또 울 아가는 고형식 질감이 좋았나봐요. 쌀밥은 잘먹어줘서 자기주도 때 밥전이나 소고기도 질겅 잘 씹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최대한 버티다가 10개월 말쯤 그냥 유아식 갔었는데 잘 먹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유아식 아직 이르다 했었는데 그냥 아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맞췄더니 양이 좀 늘었어요. 밥 먹는 시간도 여러번 수정해서 잘 먹는 시간 대를 찾았구요ㅜㅜ 저는 이유식양 적다고 분유양 늘리지 않았고 분유도 바로주면 분유로 채우는 습관 생길까봐 1시간 정도 텀 두고 양 적게 줄여서 먹였였어요. 배고픔을 잘 못 느끼는 아가 같아서요.(분유수유 때 밥 달라고 운 적이 거의 없어요..ㅎ) 새벽수유도 아기가 일찍 끊어버리고 분태기+게워내기도 자주하는 아기라 늘 몸무게가 작았고 지금 14개월인데도 몸무게 9키로 겨우 됬는데 아프기만 하면 밥 아예 거부해서 먹은게 없다보니 설사만 엄청하고 해서 살이 쭉쭉 빠져서 다시 8.3정도로 줄었어요..ㅎ 지금도 성장기 땐 좀 잘 먹어주다가 어느정도 되면 또 거의 안먹다가.. 또 최근엔 어금니 이앓이 하면서 아예 안 먹었는데 이 나오니까 또 좀 먹어주더라구요.. 몸무게 진짜 안 늘고 있는데 문제되는 정도는 아니라해서 이유식 때 만큼까진 스트레스 받지 않지만.. 진짜 그 마음 너무 잘 알거 같아요.. 하루종일 먹는거만 공부하고 시도해보고 안 먹어주면 만든거 버리는거보다 애가 안 크고 성장지연 올까봐 맨날 울고 속상하니까 화나고..밥 먹이다 내가 미쳐버릴거 같아서 도저히 안 되겠어서 남편한테 먹여 달라고 하기도하고.. 그랬었는데 집에선 여전히 먹는양이 오락가락하는데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까 친구들 때문에 그런지 아니면 에너지를 많이 써서 배가 고픈지.. 잘 먹는데요! 빨리 안 준다고 그렇게 소리를 지른다는데..ㅎㅎ 집에선 왜 안 먹을 때는 한 입도 안 먹는지..ㅎㅎ 지금도 영양제로 키우는거 같아요..ㅎㅎ 먹은 것도 없는데 에너지 넘치는거보면 아직도 때론 걱정되고 그러는데.. 지금도 한 입 씨름 중이에요.. 제 아기는 냄새 맡고 먹기 싫으면 안 먹거든요ㅜㅜ 아무리 좋아하던 음식도 밥태기오면 손도 안 가요.. 잘 먹어줄 때 노젓듯.. 먹이는데.. 잘 안 커서 걱정이지만 예전 보단 먹으니까 살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어릴 때 아파서 거의 못 먹고 자랐거든요. 저도 2.8에 나와서 먹으면 계속 다 토하고 빠는 힘도 없어서 콧줄로 크고 학생 때도 밥 한입, 국 한입, 반찬 한 젓가락?정도 먹고 배고픈걸 느껴본 적도 없고 음식 왜 먹지? 했었는데 키는 엄청 작지만 그래도 잘 자랐거든요. 어릴 때 절 알던 사람들은 지금 사람됐다. 그렇게 얘기하시거든요 ㅎㅎ그래서 나도 잘 성장 했는데 뭐. 라는 생각으로 저 어릴 때보다 낫기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ㅎ
행****A
이렇게 길게 적어주시다니ㅠㅠ 내 아이도 잘 클 수 있을 것같은 큰 위로가되는 댓글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 심정 진짜 너무 잘 적어주셨네요ㅎㅎㅎㅎ 댓글 참고해서 맞는걸 찾아가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m
저도 늘 병원가면 숙제 검사 맡는 느낌이라 너무 힘들었거든요ㅎㅎ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는데도 왜 이렇냐 라는 뉘앙스로 들려서 갈 때 마다 너무 지치더라구요ㅎㅎ 열심히 할수록 내가 더 애정이 있을 수록 죄책감과 걱정에 힘들기만 하고..ㅎ 표현은 아기가 미워보인다고 하셨지만 얼마나 아이에게 애정이 넘치는지 전 느껴지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봐요! 어제보다 더 좋은 내일이 있을거에요!🍀
행***마
저희애기 8개월 15일인뎅 아직도 이유식 20~30 먹어요ㅜ 아 진짜 이유식땜에 힘듭니당
행****A
저희 아가는 두달뒤면 돌입니다....하하하하....😂
행***마
하...분유도 8개월 들어와서 늘어써용 많이먹응 160 아님 120 ㅋㅋ 이유식 진짜 다해보고 피검사 해써요 철분제 먹어야하나 해서요ㅜ 조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당ㅜ
행***마
근데 사진이 심하게 귀엽네용
행****A
저도 피검사 했는데 정상범위에 간신히 걸쳐있더라구요. 꾸준히 안먹으니 계속 이러면 수치가 정상보다 아래로 갈거같다고 영양제 보충하래서 이것저것 먹이고있어요. 아기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미
와...글만 읽어도 너무나 힘들어보이시는데..ㅠㅠ 힘내세요.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아이도 힘들겠지만 부모님도 스트레스로 우울이 좀 있으신거 같아요... 요즘 날씨 너무좋은데 해도 많이 보시고 긍정적인거만 보고 듣고 하시면서 힘내세요..!!
행****A
정확히 보셨어요. 아기 먹이는걸로 산후우울이 씨게 와서 고생 좀 하고 이제 회복이 되어가고있어요. 주말에 남편이 육아전담하고 저는 자유를 줘서 자유부인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독박하다가 요번주는 자유를 느껴보려구 뭘할까 설레고있답니다.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당 감사해요😊💕
분***맘
저 오늘 26개월 된 아기 키우는 맘입미다 : ) 일단, 마마님 너무 안아드리고 싶네요.. 뵌적은 없지만 너무 토닥여주고 싶습니다. 힘내요ㅠㅠ 9개월이면 짐도 많고 일도 많고 몸이 축나는 시기인거 같아요. 정말 응원합니다. 음..우리아가는 분유는 잘 먹었는데 이유식 정말 헬이었어요! 지금도 밥먹이는 시간이 제일 힘들어요ㅠㅠ 모두 내려놓으라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먹는 부분을 어떻게 내려 놓을 수 있을까요ㅠㅠ 아이주도 하면서 저는 한식 내려놓고 아메리칸 스타일로 다 바꿨어요. 기버터, 어른들 먹는 체다치즈등 사용하며 파스타, 리조또로 아이 음식 줬더니 너무 잘 먹었어요. 그래도 이유식 100넘기지 못했어요.. 지금도 많이먹음 150g입니다-_-.. 평균 90g먹어요ㅜㅜ 밥을 너무 안먹으니 그람수 계속 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할머니네 가면 너무나도 잘먹습니다-_- (하루만에 살쪄옴) 한식 안먹으면 다른종류 찾아보세요ㅠ 저희 아기도 단종류 싫어해서 퓨레도 뱉어버렸어용!! 대신 생과일은 잘 먹어주었습니다.이상하게도 지금도 주스는 싫어해요;; 고기도 숯불에 구우면 먹고 아님 거의 다 뱉고요. (지금도) 계란, 닭, 두부등 이유식 유아식할때 최고봉인것들,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찬, 시판 한입도 안먹습니다ㅠ 밥해주기 지옥같지만 취향 대쪽같아서 맞춰주는 중이에요 아기가 좋아하는 취향이 있을거예요. 꼭 찾아내시길 바래요ㅜㅜ 갑분. 분유추천이지만.. 분유 압타밀 에센시스 호주산 추천드리고 갑니다. 단한번도 역류, 구토, 배앓이, 설사 해본적 없어요. 아기가 잘먹고 한번도 아프지 않고 키 잘크고 살쪘어서 아기가 면역이 좋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이거 컸던것 같다고 식구들이 이야기해요. 9개월이면 12개월까지 얼마남지 않았지만..그래도..추천하고 가요. 힘내요!!! 이렇게 글 올려주신것 만으로도 고민하고 있고, 아기 생각하고 있다는거자나요ㅠㅠ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 너무나도 잘 보이니 잠시스쳐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길 바라요ㅜㅜ
행****A
식재료도 스타일도 정말 많이 시도해보고있는데 전부다 반응이 비슷해서 돌까지 버티고 바로 간을 첨가해보려고 하고있어요. 아기가 원하는게 뭔지, 어떤 취향인건지 미치도록 알고싶어요. 저도 언젠가는 하나는 찾을 수 있겠죠? 분유도 둘째 계획이 있어서 둘째 때 봐가면서 먹이는걸로 킵해두려구요. 응원해주신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튼****수
갑자기 궁금해서 물어봐요. 아기 약 먹고 있나요 ?? 제 아이는 평범하게 먹는데 요즘 기침약 먹고나선 힘든지 잘 안 먹어요 ㅠㅠ 그나마 어린이집에선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먹는다곤 하는데 밥 먹이기 넘 힘드네요 😞
행****A
약먹는건 없는데 3월말에 크룹으로 급하게 입원해서 치료받고 알레르기 비염으로 콧물이 약간씩 있는 상태였어요. 크룹으로 호흡이 안되서 이유식을 아예 중단할 수밖에 없었어서 일주일 중단하고 거의 바로 먹는 양이 다 회복되어서 잘 이겨냈나보다 싶었는데 또 엄마 멘탈에 불을 질러버리네요. 오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아과 또 갔는데 콧물이랑 재채기가 조금 늘어서 약처방되었어요. 윗 댓글에 어떤분이 적어주셨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뭔지 어제 새벽까지 이런저런 육아서적 뒤적이면서 생각해봤는데 태명처럼 행복하고 또 즐거움을 찾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서 기존에 해봤던 것들을 이리저리 바꿔보고 있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근황글 꼭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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