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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전환은 6개월부터 했었어요 방향 전환은 엎드려서 하고 굴로다니기로 이동하니 배밀이나 네발기기는 시도 조차 안하네요 ㅠ 근데 또 앉아있다가 다시 엎드리긴 하더라고요

사*꽃

보통 방향 전환하면 금방 배밀이 하는데 시간이 좀 되긴 했네요 ㅠ 배밀이 할 수 있게 양육자 손으로 지지대를 만들어서 발을 받쳐주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이렇게 해도 잘 안 되면 전문가 도움 받아보세요. 대근육은 앞의 것이 되어야 뒤의 것도 되어서 빨리 개입 안 해주면 발달단계가 계속 밀리면서 더 늦어져요 ㅠㅠ 돌 무렵까지 잘 못 기어다니고 혼자 못 앉던 아가는 신경 문제인지 알아봐야 한다고 MRI, 뇌파까지 찍어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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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밀이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간식으로 꼬시고 별 짓 다 해도 안 하긴 했어요 ㅠ 짜증내고 울고 다시 되집고 그래서 기다렸는데 그냥 재활센터 한번 가봐야겠네요..

사*꽃

네 소아과에서 소견서 받아서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진료 받아보세요. 재활 받기 시작하면 금방 좋아질 거예요. 기다리면 언젠가 한다는 것도 다 옛말이더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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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아재활병원보다 대병이 나을까요? 어차피 거리는 둘 다 1시간이긴 한데 요새 대병은 거의 못 받아준다 해서요

사*꽃

소아재활 전문 있으면 일반병원도 괜찮아요. 소아재활은 대병 아니면 봐주는 곳이 잘 없어서 대병 말씀 드렸던 거였어요! 소아재활은 크게 근육이나 언어 두 영역이라 어디가 더 적합할지 후기 살펴보고 가보셔요.

행****A

윗 댓글 보고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몇가지 더 말씀드려요. 저는 아기가 머리 뇌실 확장, 물혹, 염색체 이상으로 대병갔고 선천성 근성 사경이 의심된다고 재활의학과 진료 보라고해서 문의했더니 소견서 있냐 중증이냐 예약은 두달 뒤부터 한달에 한번도 될까말까 정도로 대기가 많다 어쩌구저쩌구 너무 짜증나서 병원급도 찾아봤지만 다 대기도 길고 검사한게 있냐 어쩌구 그래서 그냥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있는 의원급으로 갔어요. 가서 바로 시작했고, 아기가 수유량도 적고 움직임도 편측으로 보이면서 잘 안쓰고 절대 아무 것도 안해서 염색체랑 물혹 때문에 대병 계속 다니는데 대병은 중증 아니라고 알아서 하고 나중에 정기검진때 개선해서 오라는 식이라서 지금 다니는 곳에 다시 말하고 검사해서 보험처리도 되어서 보험적용받고 받고 지금까지 잘 하고 있어요. 지금 다니는 곳도 언어재활이랑 연하재활,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등 세분화해서 잘 되어있고 지역만 같다면 바로 알려드리고 싶을 만큼 만족하고 다니고 있어요. 지금 제 아가는 도수치료, 운동치료, 연하재활 작업치료 하고있어요. 대병이나 병원급은 약물적용이나 치료에 있어서 더 전문적일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대기도 너무너무 길고 중증이 아니면 신경을 아예 안써줬어요. 광범위하게 알아보시고 최대한 빨리 되는 곳으로 가세요.

행****A

기다리면 한다, 늦게라도 한다는 댓글 보고 또 댓글을 달아요. 대병에서 제가 들었던 말이에요. 기다리면 할 수 있으니 기다려봐도 된다 대신에 아기 때 대근육이 중요한 이유는 영유아시기의 근육이 가장 부드럽고 잘 늘어나면서 유연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아기때 대근육이 잘 늘어나고 유연하고 골고루 힘이 발달되도록 집에서 유도해줘라 안그럼 근육이 짧아지는거고 커서는 아기때만큼 근육의 질이 좋아질 수 없다고 필요하면 예약해서 오라고 했어요. 지금 다니는 재활에서도 같은 말을 들었고 교차배밀이를 기어다니기 직전에 자세로 토끼처럼 다리를 뛰면서 이상하게 하고있어요. 이게 배밀이 안하고 건너뛰는거라고 하는데 따지고보면 안좋은거고 대근육이 잘 발달되어서 팔다리를 나눠서 잘 써야 소근육도 더 잘 쓸 수 있는데 나중에는 인지가 늦어지는 문제와 사회적으로 발달이 뒤쳐지는 부분이 생기면 사회성도 문제가 생긴다고 했어요. 때가되면 거르고 요령피워서 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영유아검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계속 확인하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가보고 문제 없다하면 깔끔하게 머리에서 지우면 되는거에요. 이렇게 자꾸 댓글 다는거 실례일 수 있지만 재활 다니면 제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들도 아주 아기일 때 일찍부터 와서 엉엉 울면서 하고가요. 늦은 아기들은 더 울고 더 돈도 많이 써요. 언어재활이랑 인지재활 하는 아기들 중에 대근육 운동치료 하는 아기도 있어요. 기다리면 한다는 말 나쁜거 아니고 좋은거지만 내 아이가 어떤가 판단하기엔 아주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전문가의 의견을 한 번은 꼭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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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기는 태어났을때부터 큰 문제가 없었어요 되려 뒤집기는 80일때 했을만큼 대근육도 이상 없어 보였는데 그 뒤로 살의 정점을 찍더니 120일때 되집기 후 굴러다니기만 하도라고요 배밀이 연습 영상 보고 시켜도 보고(정말 펑펑 울어서 포기..ㅠ) 네발이라도 해보라고 도와줬더니 엎드려 뻗쳐 자세 유지하고 이것만 해요 이 애매모호함에 기다려보자.. 병원에서도 할때 되면 한다 하니 기다려보자.. 해서 8갤까지 오긴 했네요 ㅠ

사*꽃

저희 아이는 사경 때문에 대병 재활 다녔는데 병원 오가면서 주변 아이들 보니 애매하면 일단 병원 가는 게 맞아요. 아니면 행복MAMA님 말씀처럼 머릿속에서 지우면 되니까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근육은 늦으면 늦을수록 재활치료이 엄청 길어져요 ㅠ 저희 아이 재활치료도 그나마 4개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에 끝났는데 6개월 넘어서 시작한 지인 아기는 돌 지나서도 치료 받고 있어요... 아이 고집도 생기고 이미 근육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발달되어서 치료기간이 더 길어지는 건데 이럴수록 전문가 도움 받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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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벼웠던 80일땐 뒤집기 성공해서 걱정이 없었는데 100일때 딱 10kg 찍더니 그 후부턴 되집기만 성공하고 도통 뭔갈 할 생각을 안 하긴 하더라고요 ㅠ 꼼수만 늘어서 손가락만 꼼질꼼질.. 엄마 부르는 소리도 터득해서 스스로 안 하려곤 해요 ㅠㅠ 더 노력하긴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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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자요 저도 약간 그런 것 같긴 했어요 배밀이 기어다니기 못하는 애 맞아? 싶을정도로 온집안을 누비고 그래요 바닥에 간식 두면 먹고 싶어서라도 뭐든 하지 않을까? 했는데 방향 전환 + 구르기로 어떻게든 집어먹는 거 보고 탄식이 절로 나왔네요.. 움직이는 재미를 여기다 붙힌거 같아요 ㅠ

강*초

저희애는 배밀이 안하다가 하게된 계기가 또래친구 만나고서 자극받았는지 그날 밤에 바로 하더라구요 네발기기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뒹굴어서 가는것보다 빨리 갈수잇다는걸 인식 시켜보고 그래도 안되면 병원 가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육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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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반응은 또 빠르게 3갤때 됐었어요 ㅠ 그때부터 윗몸 일으키기도 한참 했는데 왜 발전이 없나 싶었네요 요즘은 부쩍 자기 무게 못 견져하는게 보이던데 다이어트라도 시켜야 하나 참 고민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