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빌리 동기모임이란?
두통이 심해요

겸**맘
조회 1,381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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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먐
타이레놀 드세요 먹어도 돼요
겸**맘
그래요? 근데 많이는 먹으면 안되지않어요??
딸*먐
일반인들 먹는만치 먹어도 돼요 500mg 하루 여섯알까지요 열나면 그게 아기한테 더 안좋고 머리 아파서 스트레스받으면 그게 더 엄마랑 아기한테 안좋아요~
겸**맘
감사합니다 ㅠㅠ 요즘 입덧은 안하는데 입맛이 없네요
딸*먐
억지로 드시지마세요 아기는 어차피 엄마가 원래 갖고있는 영양분으로 잘 커요~
o***7
저도 머리아프고 입덧은 없는데 입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체덧이라더군요. 몸무게 훅훅 빠져서 위험할뻔했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김장은 ㅜ 안하시는게 나을듯한디요..
사**챈
맞아요 억지로 먹을필요 없어요 ~~~ 저는 임신 기간 내내 입맛 없어서 대~~~충 먹엇거든여 ㅋㅋㅋ아기 왕 튼튼 !! 아기는 엄마 양분 쪽쪽 빨아먹으면서 알아서 잘 커요 ㅋㅋ♥️ 타이레놀 4알까지 괜찮아요 !!! 레몬 생강차 같은거 따뜻하게 마시세요 !
사*꽃
철분 떨어져가서 그럴 수도 있어요. 16주부터 철분제 먹어야 하는데 두통 있으면 일찍 먹어도 돼요. 결국 친정은 안 가시는 건가요? 몸 안 좋은 임산부한테 꾸역꾸역 김장시키는 시댁도 진짜 문제 많네요 ㅠ
겸**맘
네.. 남편이랑 싸워서 혹시나 아기한테도 화낼까봐 다음주에 가기로했어요..
담**미
김장 가지마세요..ㅠ 저도 지금 15주차에 두통으로 내내 고생중인데 좀만 신경쓰고 몸쓰고하면 더아파요..ㅠㅠ 말씀드리고 가지마세용..😭
겸**맘
김장 안가도 시댁에서 살아서ㅠㅠ 해야되요ㅠㅜ
행****A
전에 친정가는거랑 시댁 김장 겹쳤다고 하시더니 그건 말씀드리고 해결하셨나요. 이것도 얘기하세요. 몸 안좋아서 못한다고요. 배불러서 컨디션 안좋은데 남의 집 김장한다하면 친정에서 참 좋아하시겠어요. 눈치보고 살기 싫으면 늘 신중하게 해동해야하는거에요. 타이레놀 먹고 몸조리하고 쉬세요.
겸**맘
아뇨.. 결국에는 가려고했는데 남편이랑 싸워서 다음에 가기로했네요...
행****A
에효... 나같으면 친정에 전화해서 돈 받아서 대중교통이든 뭐든 타고 다녀오겠어요. 진짜 진지하게 얘기하는건데 정신과병원 좀 가보세요.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라구요. 운전 못하고 남편이 운전 안해주면 못간다 뭐 그럴 수 있는데 다른 방법 찾아보면 있잖아요. 나같으면 애들이랑 같이 짐싸서 친정간다하고 나가서 쏟아부을거 다 쏟아붇고 안바뀌면 안돌아간다, 이혼한다 깽판이라도 한번 벌리겠어요. 친정은 뭐 내다버린 자식이에요? 아무 말도 안하고 그러고 있는거에요? 아니면 단체로 머리가 어찌되어서 시댁 눈치보는건가? 정신차려요 진짜 전에 댓글도 다 같은 소리 하면서 위해주는 말들 했는데 그거 싹다 무시된 꼴이 잖아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왜 진심으로 그런 말 하겠어요. 생각 좀 해봐요. 이렇게 살아가다가 자식도 손절하고 결국은 정신병원 폐쇄병동 가는 사람 둘이나 봤어요. 정말 진심인데 그리 살면 안되요.
겸**맘
그래도 21일에 아버지랑 어머니랑 두분 같이 펜션가기로해서 기쁩니다 아버지가 20일21일에 쉬셔서 21일만 가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즐겁게 놀고오려고요!
안녕하세요 행복MAMA님! 제가 정말 천 번의 고민 끝에 글을 써봅니다. 늘 다른 분들 고민에 힘껏 도와주시고, 아시는 것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누구보다 베동 엄마들 진심으로 걱정하시는 것을 자주 봐 온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요즘 정말 '나라면 그렇지 않을 텐데' 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또 함께 답답해 하고 화내기도 했는데요. 행복마마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많은 공감과 함께, 살짝 공격적인 문장에 대한 어떤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답답하신 거 알아요.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신랄하게 비난할 권리가 저희에게 있지도 않아요. 작성자 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벌써 지치고 힘드신 게 보여요. 15개월 첫째면 슬슬 재접근기라 엄마 힘들 텐데 또 임신 중이시래요. 심지어 시가살이 중이시래요. 시가살이엔 사정이 있다고 하셨어요. 본인도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리고 다 알잖아요. 사람 성격 제각기 다른 것을요. 누구는 쉽게 낼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어떤 이는 큰 결심을 하고서야 겨우 목소리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답답해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성격을 고치는데엔 시간과 정성을 들여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을요. 상황도 맞물려야 하고요. 누군가가 정신 차리라고. 차라리 정신병원을 가보라고. 친정은 뭐하냐고. 내다 버린 자식이냐고. 단체로 머리가 어떻게 됐냐고. 그리 다그쳐봐야 상처만 생기지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는 데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합니다. 엄마로, 딸로, 아내로, 며느리로, 여자로, 온전한 사람 한 명으로도 살기 팍팍한 세상이에요. 저희들 끼리라도 서로 다독여주고 조금 더 따뜻한 말로 좋은 방향 이끌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드리고 싶은 말은요. 상대가 비난받을 일을 했건 하지 않았건 간에, 그들 부모님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또 그 부모님은 얼마나 속상하시겠냐는 말씀으로 쓰신 것 알아요. 하지만 '당신을 걱정해서 하는 말입니다', 라는 문장을 앞세워 뭐든 말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지난번 다른 글에서도 친정 없냐는 말씀을 하신데에 이어, 자꾸만 다른 분들 친정을 언급하셔서 쓰는 글입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지 않겠습니까. 누군가 무심코 던진 돌에 연못 개구리는 맞아 죽을 수도 있어요. 그러다 만약 진짜로 친정 안 계신 분이나, 연이 끊어진 분을 만난다면 그 상처를 어쩌시려구요. 탈룰라도 아니잖아요. 이 또한 오지랖인 글이라 죄송합니다. 또 이 무례한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고요. 작성자가 아님에도 제가 다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그랬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좀 더 따뜻한 말 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 댓글은 시간이 지나면 삭제하겠습니다.
행****A
공격적인거 너무나도 잘 알고있고, 말 심하게 한 것도 너무나도 잘 알고있어요. 알면서도 했고 누군가는 이렇게 댓글 달거라고 충분히 생각했어요. 오지랖도 아니고 무례도 아니고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니 오히려 제가 불쾌감을 드린 것에 죄송하고 저도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니 댓글도 남겨놓으셔도 됩니다. 전에 이분이 유산기 있을 때에도 친절히 설명드리고 다른 글에도 댓글 여러번 달았지만 보고싶은 것만 보고 무기력하게 개선의지도 너무 약하고 상황판단이나 인지도 무언가 조금 쎄한 느낌이 계속 들었고, 친정도 있는거 알고있었는데 개입이 없다는 점이 너무 의문이었고, 지켜보다가 자녀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아기가 잘 커서 사회에 나오겠나, 내 아이가 마주칠 수 있지 않을까,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 귀한데 잘 커야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게 오지랖이죠. 변명을 하자면 그렇습니다. 뭔가 한 번은 심각성을 알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그냥 욕먹을거 알고 전에도 그랬지만 댓글 달았습니다. 근데 이제 안하려구요. 얘기해 봤자라는걸 다시한번 잘 알았습니다. 불쾌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건 제가 베동분들께 사과드릴 일이 맞다고 생각해요. 좀 더 배려하고 예쁜 글을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촙*맘
행복마마님 이제 이 분이 무슨글을 올리든 말든 신경쓰지 말아요 자기 팔자라는게 있는데 그렇게 살다 가시게 둡시다. 징글징글합니다
행****A
변명아닌 변명을 하나 더 하자면 제가 가정환경이 너무 좋지 못했고, 실제 아픈 곳은 가벼운 우울증 말고는 없었으나 이혼얘기 꺼냈다가 이걸 빌미로 시댁에서 강제 입원시켜서 10년 넘게 병원을 옮겨다니면서 입원생활을 오래한 중년의 아주머니를 간호사 공부할 때 정신과 실습나가서 봤었어요. 약을 오래 먹고 입원도 오래해서 인지장애와 치매 초기증상도 있고 그래서 더더욱 퇴원은 안되는 상황이라 안타깝더라구요. 빌리에서 여러가지 글들을 접하면서 가끔 가정불화나 이런 글들을 보면 아이들이 제 어린시절처럼 힘든건 없을까, 또 당사자도 힘든 부분이 있고 어렵기때문에 도와주고싶기도하고 뭔가 더 얘기를 하고싶고 그랬어요. 하지만 어쩌면 위로와 응원이 우선이 되어야하지않을까 싶네요. 저의 시선과 경험들이 정답은 아닌데 좀 더 다른 시선으로, 넓은 마음으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겸축맘님께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도 있고 늦은시간 저에게 댓글을 달아주신 2023님, 촙촙맘님께도 관심에 대한 감사와 저에 대한 반성으로 또 댓글을 달게 됬어요. 잘못에 쓴소리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겸축맘님께도 죄송하고 응원합니다. 조금 더 나다운 삶을 살아가시길 바래요.
사*꽃
저는 행복MAMA 님 댓글 구구절절 공감하면서 읽고 있어요. 어떤 마음에서 다는 댓글인지도 알 거 같아요. 마마님은 의료 현장에서 직접 보셔서 아실 거고 저는 주변 특성 상 (교수의 갑질과 가스라이팅...) 정신건강의학과 다니는 지인이 정말 정말 많은데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병원까지 가는 데에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관심, 그리고 쓴소리도 조금은 필요해요. 가장 친한 후배도 너 제발 병원 가서 상담 받아라 이야기 듣고 문 두드렸다가 오랜 기간 치료 받고 얼마 전 종결했어요. 괜찮아, 잘 될 거야, 힘내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분명 있어요. 더 놔뒀다가 손 쓸 수 없이 심해져서 극단적인 생각하는 경우도 봤던지라 쉬이 지나칠 수 없네요. 글쓴이 님도 기회가 된다면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길 바라요. 행복해질 수 있어요.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지켜야 할 새끼들이 있으니 그래야 하고요. 꼭 나아질 겁니다.
촙*맘
행복마마님 죄송할것도 반성할것도없어요 .다들 예쁘게 돌려말해주는데도 못알아 들으니.. 속이 터지죠. 저런 환경 이라면 피임을 해야지 둘째를 갖는다는것 부터 정상적 사고는 아니죠. 단호하게 말해줘야하는 지인이 하나도 없는것같아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데 친구였어도 누군가는 지적해줄 부분이네요. 자식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다들 아기들이 안타까워서 엄마에게 조언해주는데 안들으니 답이 없죠.
행****A
촙촙맘님 느무 시원시원하신거 아입니까ㅋㅋ 아침부터 속뚫립니다!! 사과꽃님도 제 진심을 알아주시고 제가 전하고자하는 바를 한 번더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꺼***마
행복MAMA 님 댓글들 다 너무 좋아요 ♡ 폭풍 공감하고 갑니다 제가 더 위로받고 통쾌할 때도 있어요 고견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겸축맘님도 사정은 잘 모르지만 힘내시고요!! 언제든 이런 글 더 쓰셔도 상관없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체****마
안녕하세요ㅜ 제가 지난주 금요일부터 4-5일 심한 두통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고생하다 병원 다녀왔는데요,, 우선 심하시면 산부인과 가서 수액 하나 맞으세요. 수액맞고 나으시면 타이레놀 드시고 잡으면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타이레놀 처방해주셨고, 철분 액상으로 바꾸라고 하셔서 볼그레 2포씩 섭취하는 걸로 바꾸고(쌍둥이) 수액도 맞고 가라고 하셔서 수액도 맞았어요. 수액 맞고 4-5시간 후 다시 머리 깨질듯 아파서 타이레놀 먹고 버텼구요.. 정말 휴직해야 하나 했는데, 커피 한 잔 마시니까 아예 두통이 멀끔하게 사라졌어요.. 이게 볼그레 효과인지 커피인지 뭔지 정말 알 수 없지만, 커피가 맞는 것 같아요!!! 쿵쿵 거리던 뇌 혈관이 진정한 느낌..? 카페인도 추천입니다ㅠㅠ
겸**맘
감사합니다! 내일 병원가서 물어볼려고요..ㅎㅎ
구*메
저도 중기때 두통으로 고생했어요 ㅠㅠ 밤마다 두통 진짜 심하게 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 가신다니 다행이구 저는 타이레놀 한두알씩 먹으면서 지냈어요 두통 진짜 힘들더라구요 ㅠㅠ 힘내세요!!
혹시 마사지 받으시거나 목 어깨 뭉치는 부분은 없으세요? 철분 잘 챙겨드시고 물 많이드시고 머리 아플때 목 뒤랑 관자놀이 마사지하면 일시적으로 효과 있어용ㅜ 임신했을때 커피 끊으면서 두통도 왔었던 것 같아요. 만약에 카페인 섭취 끊으려고 하시면 서서히 줄이셔야지 한번에 끊으니까 머리 아프더라고여!
겸**맘
감사합니다
예******기
가장 최근 글 지우셨던데요... 많은 분들이 맘님 걱정에 쓴소리 하는겁니다. 맘님이 쓴 모든 글이 결국에는 시댁얘기 듣고, 욕하고 화내는 남편 말 듣는걸로 결론이 나요. 정신과 가봐라, 문제 있는 것 같다 하는 말이 님을 욕하려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걱정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조언 전부 눈귀막고 무시하실거면 이런데 글 올리는거 좋지 않은 것 같네요. 부디 제대로된 판단하셔서 엄마 정신건강 챙기고 애들 제대로 케어하세요. 그런 아빠 밑에서 크는 애들... 제대로 못 클 것 같습니다.
겸**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돈도 없고 그래서 남편이 이혼하면 제가 양육권이 없었어 이러는겁니다.. 지운건 다른 분들이 불편할까봐 지운거에요.. 민폐 끼쳐서 모든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저도 얼른 돈 벌어서 나가고싶어서 일자리를 남편 몰래 찾는중입니다 무시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가진 권리가 없었어.. 그 조언들을 들을수없는겁니다.. 그리고 다시는 안올릴겁니다 걱정마세요 저도 나쁜사람은 아니라서요.. 제 운명이 이러니.. 어쩔수 없네요
예******기
왠지 그럴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남편이란 사람니 나쁘다는거예요. 임신출산육아로 경력단절된 아내 자기 집에 데려다놓고 부려먹고 있어서요. 돈이 권리가 아닙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으면 시댁의 부당함으로 부터 보호해주고 아껴줘야하는게 남편이에요.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는 권리입니다. 혼자서 해결하는게 힘들다면 도움을 주는 센터가 여럿 있으니 알아보셔요. 임신한 몸으로 첫째아이케어, 일까지 못하실거에요. 여태 달고 계셨던 댓글들이 그냥 수긍하고 사시는것 같아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신 것 같아요. 맘님이 이 상황이 잘못된걸 알고 계시다면 다행입니다. 원했던 삶이 아니겠지만 반드시 길은 있을테니 포기하지마시고 엄마 정신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말정말 응원할게요. 답답함에 날선 말을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엄마.
겸**맘
감사합니다.. 이젠 앞으로 아기에 대해 궁금한 글만 써져있를겁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정*****미
겸축맘이님 댓글보고 마음 아파서 글썽했어요... 전에 두번째 임신 관련 글 올리셨을때부터 맘님글 보고 있었는데요, 답답한 환경에 계셔서 그렇지 정말 기민하시고 누구보다 아이들을 생각하시는 좋은 엄마 같아요. 한번도 댓글을 단적은 없지만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용기와 힘 잃지 마시고 말씀하신대로 일자리도 찾으셔서 우뚝 일어나시길 바랄게요! 맘님이 행복해지셨음 좋겠습니다.
은*맘
저도 이 시기에 두통이 와서 철분이 문제인가 했는데 의사쌤 말로는 두통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유명하고 경력 많으신 분이세요) 1. 의외로 커피의 카페인이 두통 완화시킨다고 커피류를 소량 섭취하라고 하셨어요. 2. 타이레놀 이알 한알만 하루 4번까지 괜찮댔어요. 3. 저는 얼음찜질도 해서 좀 개선되기도 했어요. 임신후기 두통이 문제인거지 초중기는 증상 중에 하나래요!
라*린
타이레놀 먹어도 돼요~ 전 하루 맥시멈 용량까지 먹었어요.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철분제도 액상이 낫고 카페인이 해결해줄때가 있으니 커피도 한번 드셔보세요. 저희 담당쌤 말씀이세요 ^^
S********m
겸축맘님, 이전 글을 보면 불안함이 높아 보이세요. 아무래도 가족들에게 타박을 많이 받아서 더욱 더 작은 일에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가 걱정과 염려가 많이 지셨을수 있고, 원래 출산 하고 불안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고 해요. 임신중이나 출산 후 호르몬때문에 특히 우울감으로 더 불안과 걱정이 한꺼번에 올수도 있구요. 그래도 두번이나 소중한 생명을 품고 한 생명을 이미 세상에 태어나서 돌이 지날때까지 키워낸 겸축맘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의학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타이레놀이나 임산부들이 복용해도 괜찮은 약들을 잘 사용해야 가뜩이나 힘든 임신기간을 잘 이겨내실수 있어요. 저도 머리 아프면 하루가 망가져서 참지 않고 약 먹었어요~~ 성격상 상황을 바꾸는거보다 내가 참는게 더 편한 사람들은 더 두통이 심한거같기도 해요 ㅎㅎ 그만큼 참고 속으로 삭히고 계신건 아닌지요? 그래도 익명으로라도 뱉어내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기는 해요. 우리가 주어진 상황을 다 바꾸고 갑자기 성격을 바꿔서 억울한 상황을 내 스스로 타개할 힘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누구랑 척진다는게 마음이 더 힘들수도 있구요. 답답한 상황이나 폭력적인 태도가 오히려 익숙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건 참 아이러니 하게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거 같아요. 어떤 상황,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내 자존감을 버리지 않고 내 스스로를 너무 타박하지 않고 위로해주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거요. 저는 기독교인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겪으신 고통을 생각하면서 사실 힘든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을 버텼어요 ㅎㅎ 13cm나 되는 난소혹도 터질까봐 아이 잘못될까봐 전전긍긍했지만 기도의 힘을 믿었기에 의사도 출산후 바로 수술하자고 했지만 희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놀랍게도 출산 후 8주만에 혹이 1cm로 줄어드는 기적을 경험했어요. 사람들은 안바뀌죠.. 참 시댁도 남편도 내 통제 바깥의 시련이에요... 그냥 확 연을 끊고 잘라버리면 오히려 인생이 편해질수도 있죠. 그래도 겸축맘님을 사랑하는 두 아이들은 겸축맘님의 세상을 향한 태도와 회복탄력성을 보고 자라면서 우리 엄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긍정적인 태도로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내야지 다짐하기를 바래요. 그리고 일자리 알아보시는거 너무 잘하셨어요. 꼭 일하시면서 조금씩 남편이나 시댁과의 관계에서 승리하시길 바랄게요. 우리 씩씩하게 살아봐요 엄마잖아요. 화이팅!
M**T
저도 철분제 추천이요! 전 원래 빈혈기가 있긴 했고 철분제 먹고 두통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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