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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날 시댁식구가 집에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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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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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4

    신생아... 여럿사람 보고하는거 안좋을거같은데요... 왜그렇게 배려가 없어요 진짜 이기적이고 생각없는거같네요 한숨 푹... ㅠ 보고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기 생각은 안하는가 집에 식구들 우루루 온다는거 자체가 진짜 일인데 저는 그냥 어머님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할거같아요 아직 신생아인데다가 몸 회복도해야하는데 식구들 오는게 좀 부담된다고 말해보세요 남편한테 얘기해봤자 싸울듯 ( 제 일도 아닌데 상상만해도 겁나 스트레스받아욬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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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어머니한테 조심스럽게 얘기해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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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맘

      시어머님께서 이해심이 넓다고 생각되면 얘기해보세요..저도 저런 상황이었어서 시어머님께 얘기드리니 전화상으로는 이해한다하셔놓고 그날 이후로 삐지셔서 풀어드린다고 오히려 더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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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몸과 정신을 갈아서 애낳고 제일 힘든 시기인데 왜 이해를 해야하죠? 아기도 세상에 적응해야하고 조리원 나와서 잠도 못자고 수유해야되서 엄마도 제일 힘든 시기인데 그거 하나 배려 못해주고 이해를 바라나요? 조금 참으면 평생 편하게 살 수 있고 요즘 휴대폰 좋잖아요. 사진에 동영상 얼마나 좋아요. 공동 사진첩 어플도 있는데 시댁사람들은 다 삐삐치고 산대요?아니면 겁나 큰 박스폰 쓰는가요. 남편도 시댁도 그냥 자손 낳아주는 사람이고 힘들든가 말든가 아프든가 말든가 가족 아닌가봐요. 사람들 몰려오면 아기 독감에 백일해에 질병도 걱정이고 엄마 쉬게 해주는거도 아니고 치닥거리 다하고 모유수유라도 하면 가슴 까야되는데 불편하고 아기도 처음 키우는거라 다 신경쓰이고 절대 안편한데 아기가 구경거리 인형도 아니고 먼저 배려해주고 이해해줘도 힘든데 진짜 쌍욕나오고요. 저 자연분만했는데 회음부 터져서 회복 한달 반 걸렸고요. 온몸이 두들겨 맞은거처럼 너무너무 아팠고 아직도 아파요. 제대로 오래 앉아있는거도 진짜 힘들었어요. 저 요번 추석때 아기 70일쯤이었는데 오히려 제가 너무 가고싶었지만 시댁 친정 둘다 제발 오지말라고 집에서 쉬라고해서 남편이 육아 전적으로 하고 저는 쉬었어요. 요즘 아기 귀하고 예쁜거 알지만 한달차에 집에 몰려오는건 과해요. 욕도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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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친정은 정말 가만히 있는데.. 올생각도 안하시는데 시댁분들은 정말 왜그러시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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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슴

      눈치없는 시짜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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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그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애낳으면 뭔가.. 간섭엄청하실거같고.. 시작일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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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그래서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야하는거에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사람 신경건들거라서 첫 시작이 중요해요. 저두 처음에 시어머니가 백일해접종을 왜 해야되냐 , 발을 만져줘야 평발이 안된다, 예쁜 코 만드려면 코를 만져줘야한다 등등 별 소리 다해서 남편한테 얘기해서 다 차단시켰어요. 육아도 처음엔 애 낳으면 다 한다해놓고 애가 부서지니 어쩌니 하도 뺀질거려서 쌍욕하고 다 시켰더니 직접 해보고서 미안하다하고 개과천선해서 아주 잘 해요. 딱봐도 남편분 눈깔육아 하실 것같은데 애 냅두고 나가보세요. 한번 해봐야 정신차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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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슴

      맞아요..남편통해서 계속 보고싶다해사 남편이 보여주러가자고 해요 개피곤 진짜..진짜 애낳고 효자된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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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맘

    산모 몸조리는 당연지사고, 한달 된 아가 여러사람 만내키는거 면역상 안좋습니다ㅠㅠ 저는 8개월에 아이 처음으로 명절 때 친척들께 보여드렸는데 그때 코로나 걸려서 생애 처음으로 아팠어요 남편분 혼자 가족들하고 모이든지 하셔야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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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제가 그렇게 애기보고 싶어하시는 거면, 너가 애 데리고 갓다와라 햇더니 자기 혼자가는 건 뭐냐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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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호

    애기 보고싶어서 오는건거 아시면서 그게 그렇게 싫으신가요? 친정 식구들도 오는거 싫으신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당연히 손주 보고싶으시지않을까요 ㅎㅎ 차로 20분 거리니 좀만 보시고 가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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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깅

      하루 자고 아주버님네까지 오신다잖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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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포

      이미 아기 낳아서 3일만에 오신 시부모님을 맞이 했어서 아는데 오시면 큰소리로 얘기하고 애기한테 막 뽀뽀할려고 하고 그러는데 걱정도 안되고 좋으신가요?? 그때면 친정식구들도 오는거 아기때뮨에 걱정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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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가

      친정식구들도 알아서 안와주시던데요 아기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아무도 만나지말고 푹쉬어라고 ..? 그게 가족아닌가요?? 보고싶어도 손주위해서라면 조금 참는게 맞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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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호

      게스트하우스 빌리면 하루 잘거같다고 했지 자고간단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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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ㅠㅠ 일단 자세히 더 설명을 드릴게용. 저 시댁 싫어하지 않고, 악 감정 없어요. 잘해주셔서 결혼하고도 시댁식구들 불러서 제가 요리 다해서 집들이도 다 햇구요. 저에 입장은 1. 저에게 상의 한마디 없이 본인들끼리 결정해서 통보하듯이 내년 설날엔 너네가 애가 어려서 못움직일테니 떡국해줄겸 애기보러 갈게~ 라고 얘기한 점 2. 어제 점심에 만나서 밥 먹는 자리에서 얘기가 나온건데, 남편이 게스트하우스도 잇다 거기서 자도되고 놀아도 된다 얘기를 했더니 어 그럼 엄마집에 이불 많으니 이불가지고 가면되지~ 라고 자고가는게 확정이라는 듯이 얘기한점 ㅠㅠ 3. 친정식구들은 설날에대해 얘기 한마디 없고, 제가 조금아까 친정엄마께 설날얘기를 하니 너 몸조리나 잘하라고 뭔 설날을 신경쓰냐고 하시는 점.. 이런게 시댁하고 너무 비교가 되요 4. 당연히 손주보고싶어하시는거 압니다. 보여드려야지요, 다만 저는 시기가 한달된 신생아를 설을 핑계로 보러오시려 하시는 건지 ..ㅠㅠ 제 몸조리는 안중에도 없으신거같아 섭섭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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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꽃

      당연히 섭섭하죠. 임신 출산의 당사자는 글쓴이 분인데 애 낳기 전부터 벌써 """"애""""한테만 관심 갖는 거잖아요. 진짜 내 딸 위하는 친정에서는 저렇게 애 낳기 전부터 설에 자고 간다니 어쩌니 설레발 안 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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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깅

      맞아요 상의없이 정해진 것, 아기 보는게 우선이고 며느리 안정은 안중에 없는것 + 남편도 육아 실전에 들어가기 전이라 뭣도 모르구 그러는거.. 등등 넘 속상하실 것 같아요! 잘이야기하셔서 풀길 바랍니당❤️ 스트레스는 안좋으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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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꽃

    남편은 지금 배도 안 불렀고 출산도 안 할 거니 저렇게 편한 소리하죠... 내 부모가 와도 예민해질 시기인데 시부모님이라니 ㅜ 그런 건 몸 풀고 힘들어할 아내한테 먼저 허락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몸 불편할 때는 아무도 안 오는 게 최고예요 ㅋㅋㅠㅠ 아휴 아이 접종 전이라 면역력도 없을 때인데 아주버님 가족까지 우르르라니 배려가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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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그쵸~? 제가 애낳고 예민할거같기도 하고 지금도 호르몬때문인지 감정이 오락가락이라 ㅠㅠ 남편을 잡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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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깅

    저랑 비슷할 때 아기 낳으시는 것 같은데 상상만으로도 스트레스에요.. 아기 낳아본 아주버님네도 동의하시는 거래요..? 형님이 잘 아실텐데..ㅠㅠ 설날은 한달도 채 안된 신생아인데..조리원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아기 키우는거 힘들게 하고 있을텐데 시댁식구 맞이라니.. 남편분이 안막은게 정말 넘 실망스러우실것같아요 ㅠㅠ 저희 남편이 그랫으면 이미 데드..휴.. 꼭 이야기 잘하셔서 방문취소되길 빕니다...아기한테도 산모한테도 최악인거 같아요 ㅠ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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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남편을 잘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ㅠ 왜 애가 생기니까 갑자기 효자가 되려하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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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듀

    남편이 한마디 말도없이 결정후 통보한건 좀 글킨해도 솔직히 이런 문제는 친정이었을 경우에 이야기가 달라질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하는 집들도 있기에, 친정에는 아기를 보여줬는데 시댁은 못보여 주거나,어느 한쪽이 멀리 살아서 시댁이나 친정 한쪽은 애기 태어나서 어느정도 클때까지 사진만 보고사는 집들도 있긴하니깐요.. 어른들, 애기 보고싶은 마음은 같을테니까요^^ 남편분과 잘 조율해 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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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네, 남편과 잘 ㅠㅠ 얘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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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치

    저희 시댁은 출산 일주일 후(예정일은 11월 말/ 생신은 12월 첫쨋주)에 시아버지 생신 있으니 참석하라고 하더라구요^^ 못갈거 같다고 하니 남편이라도 보내라길래 열받아서 '그때는 남편도 가기 힘들 수 있다'라고 하니 따로 연락와서는 시아버지 생신인데 말이 너무 쉬운거 아니냐면서, 일단 참석하겠다하고 그때 상황봐서 못갈거 같으면 그때 말씀드리는게 예의라고 하더군요ㅎㅎ 시어머니도 애 낳아봤고 출산 후 일주일 뒤면 아무데도 못갈 상황인거 아실텐데....굳이 며느리 잡도리 하고싶으신건지...ㅎ 오늘은 또 백일해 맞아서 아프다면서 아기처럼 징징거리시네요...아파서 출근했다가 조퇴했다고 얘기하는데..무슨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디까지 공주대접을 해줘야할지 의문입니다ㅎ 시댁은 진짜 시댁이고, 아기보고 싶은 마음만 있지 며느리 건강과 회복은 안중에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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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헉... 제왕하면 일주일은 입원 하실텐데.. 조리원도 들어가실텐데 생신이라 오라구요?ㅠㅠㅠ 너무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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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픽

    저는 제 가족도 우리 아기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할머니할아버지 보여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양가 부모님들과 형님, 동생 한 달 전에 집에 오시는 것도 백일해 맞고 오시는 조건으로 오케이했고요. 그래도 저희 시댁식구들께서는 가까이 사시고 자주 볼 거라고 생각하시니까 눈치껏 1시간도 안 있다 가셨어요. 친정식구들이야 아무래도 저 쉬게해주니 저도 편해서 더 있다갔음 좋겠다 했죠ㅎㅎ 아무리 좋게 대해주신다해도 눈치보는 정도도 친정과 시댁이 다른데, 하룻밤 자고 간다는 결정을 어떻게 상의도 안하고 혼자 결정하시고 부담스러워하지도 말라는지 모르겠네요ㅋㅋ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아내와 아이가 괜찮을지일텐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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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저를 먼저좀 생각해 달라고 꼭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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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

    백일해 맞은 사람만 방문+자고가지 않는 조건으로는 허락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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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네, 생각한번 해보겠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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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포

    그냥 남편먼 보내세요.. 떡국은 안먹어도 되니 남편만 게시트하우스 빌려서 시댁식구랑 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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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포

      아기 낳고 3일만에 애기 보려 온 시부모님들 맞이했오서 아는데 절대로 떡국만 끓이고 가시지 않아앙ㅅ. 와서 진짜 큰소리로 얘기하고 아기한테 막뽀뽀 할려고 하고 손도 안씻고 아기 얼굴 가까이에 대고 막 진짜 심장이 쫄려 죽겠엉요... 그래서 그 다음부턴 오시지 말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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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어우 ㅠㅠ 생각만해도.. 너무 싫을거같아요. 고생하셨네요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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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

    남편한테 오는사람들 다 백일해주사 맞고오시라하고 조용히해야한다, 뽀뽀하면 안된다 등등 주의사항 숙지해야한다고 전하라고하세요 특히 백일해주사 안맞는다하면 절대 못보여드린다 엄포를 놓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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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백일해 맞으면 갓난쟁이 봐도 정말 괜찮긴할까요~? 괜찮다하면 그냥 보고만 가시라고 할까.. 생각해볼까 싶기도 하네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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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맘

    저도 아이 출산하고 조리원에 있을 때 추석이 있었는데 뭐.. 명절 지나고 바로 온다는거 다 차단시켰어요. 시댁같은 경우는 성별 안 이후로 진짜 못들을 소리 해대서 백일때까지 안보여드렸고, 백일해 접종도 안한다고 하셔서 더더욱 오지마라고 했었죠.(이때 싸움날뻔했네요..) 친정은 너무 멀어서 다음 명절때 방문하겠다는 조건하에 오지 말라고 했구요.. 되도록이면 안보는게 젤 좋은데 명절을 굳이 보내고프다면 남편 혼자 시댁 보내세요.. 이건 뭐 애가 면역력 없는 거의 무균이나 다름없을테고, 출산 후 몸의 변화가 엄청나서 우울감도 있을 수도 있는데 배려가 없네요... 가족끼리 우르르 와서 보고 가면 진짜 진빠집니다. 정 보고프다면 영상통화정도만 가능하다고 하세요! 남편분이 왠지... 걸리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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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하고 잘 얘기해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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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맘

      이부분은 남편분과 상의 꼭하셔야되요. 정 보고프면 영상통화!! 이 이상은 안된다고 매듭지으세요! 보고싶은 마음 잘 알겠고, 명절 같이 보내고픈 마음 잘 알겠지만 갓난쟁이 있는데.. 적어도 삼칠일만큼은 조심해야되요(옛 말이지만 이건.. 저도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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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이

    시댁은 그렇다치고 남편분.... 제정신이 아니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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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저도 그게 제일 섭섭해요.. 저하고 상의한마디 없이.. 어떻게 어머니가 설날에 오겟다고 하니까 그래라고 하고.. 본인들끼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노냐, 자냐, 얘기 다하고... 저는 안중에도 없는건지 ㅠㅠ ... 애기 낳으면 이렇게 변할수가 있는건가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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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어휴 남편 하나만 있어도 힘든 게 몸조리인데 안돼요.. 마미 스트레스 받고 무엇보다 애기 면역력 약한 때인데.. 다들 백일해도 안 맞을 것 같은데.. 애기 조금이라도 아프면 시댁 식구들이 책임질꺼냐고 남편한테 강경하게 말씀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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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가끔 형님네식구들 오면 시아버님이 본인 먹던 숟가락으로 애기막 먹이고.. 폰으로 유투브 틀어주고.. 그 모습을 봐서 제가 더 거부감을 느끼나봐요.. ㅠㅠ 흑 .. 남편은 본인 손주들인데 아프게 할생각으로 오는거겠냐 하네요 정말 미치겟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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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에????? 병원에서 의사쌤이 절대 타인 숟가락 말고 애기 전용 숟가락으로 먹이라고 하고 당분간 가족이어도 엄마 아빠 외에 접촉 금지시켰다고 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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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

    애도 아직 면역력이 약한시기고 산모몸도 회복이 안된 상태인데 방문은 싫다고 하세요. 어버이날쯤에 찾아뵙거나 방문하는게 좋겠다고 싫은걸 뭘 참고 그래요. 한번 참으면 계속 참아야 하는데 그냥 유난떤다 소리 듣고 말아요. 그럼 다음엔 좀 더 편할거에요. 전 설에 신랑만 시댁, 친정 양가에 가서 인사 드리고 오라고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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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꾹***마

      일단 알겠다 하시고,, 그때가서 안되겠다 하세요 ㅋㅋㅋ한달이면 진짜 잠도 못자고 죽을때인데 무슨.... 어휴... 지금 아기 낳고 딱 50일인데 몸은 여기저기 다 아프고 새벽수유하느라 아직도 잠 못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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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

        당연히 와이프한테 상의도없이 확정하면 속상하고 화나죠 ㅠㅜ 백일해 꼭 맞고 오시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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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수

          전 아기낳고 21일째 되던 날 조리원 퇴소한지 7일째 되던 날 시댁에서 오셨어요 ㅋㅋ 30분정도 있다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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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빠

            백일후에오라구하세요~백일해주사맞고..독감주사맞고..코로나주사맞고그리고몸도회복도안되고하는데..ㅜ진짜생각만해도스트레네요ㅜㅜ집정리도해야되고ㅜ요리도해야되고ㅜ이거누가다하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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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하면 될거같은데요?! 굳이 몸 안좋은데 다해놓고 서운할거 뭐있나용~ 이럴때야말로 청소못할 명분도 있겠다, 더 폐인모드로 맞이하죠. 몸이 아파서 도저히 씻지도 못하고 집청소 한다고 했는데 에고.. 넘 지저분하죠ㅠ 그런 사람한테 일시키면 어딜가도 누가 욕먹겠어요~? ㅋㅋ 괜히 시짜는 역시 ㄷㄷ 하고 거절하기보단 일단 애낳기전에 얼마든지 오시라고! 하고 나는 분명 초대할 마음이었다는거 대외적으로 알리고 얼마나 좋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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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동의요~ 저라면 어차피 지금 넹 그래요 저희가 못가는데 와주신다니 감사하죠~ 말은 해놓고 애낳고 상황보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도저히 오시라고 하기가 죄송스럽다고ㅜㅠ 그럼 될거 같은데요?! 너무 친정이랑 같은 반응 아닌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잘 넘어가시면 될거같아용ㅎㅎ 전 임신기간내내 친정만 몇번 가봤는데도 시어머니께서 먹을거나 과일 계속 보내주시고 더 신경써주시던데 그냥 표현 방식이 다른거쥬~~ 초대하려는 마음표현만 보여주시고 애 낳고보니 상황이 마음같지않아서 부득이 초대못한다는거 알리면 누가 뭐라하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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