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저ㅠㅠ 고사난자로 수술한 적 있어요.. 아기 없이 텅빈 집ㅠㅠ 육체적으로 큰 아픔은 없었지만.. 심적으로 속상해서 수술 끝나고 마취 해롱거릴때 펑펑 울어서 간호사쌤들한테 위로 받았던 기억이...나네요 ㅠㅠ 수술은 금방 끝나고 괜찮아요.. 이쁜 아기 천사 다시 찾아올거에요ㅠㅠㅠ.. 아 그리고 저는 바우처 들어온걸로 한약해 먹었어요 ㅠㅠ 간단한 수술이지만 그래도 일주일 정도 따뜻하게 푹 쉬세요 아 그리고, 병원에서 수정착상 안되요야할 애인데 어쩌다 잘못 된거라고 했어요. ㅠ누구의 잘못도 문제도 아닌~ 그래도 저는 다음 임신 준비하면서 엽산 시간맞춰서 꼬박 챙겨먹고 다시 건강하세 임신했어요~~ㅠ 애기 모유수유하면서ㅋㅋ 답글 남기느라 이리저리 두서없는점 ㅠㅠ이해해두세요

꾸***마

소파술은 마취까지 5-10분이면 끝나고 회복실에서 링거를 맞는데..그 한 시간 내내 꺼이꺼이 울기만 했어요. 벗어나고 싶어서 다 맞지도 않고 가고 싶다고 하니 다들 그러신다면서 링거 빼주시더라구요. 수술비용도 바우처로 하고 잔액은 약국에서 좋은데 비싼 약 잔뜩 샀네요. 저는 심장이 뛰지 않았고, 이후 두 달만에 재임신 되었을 때도(소파술 후에 바로 임신되는 경우 많대요) 같은 주수에 유산이여서..반복유산검사,면역검사 했는데 갑상선기능저하를 찾았어요. 지금은 갑상선호르몬제 먹으면서 22주까지 잘 키워오고 있어요. 아이 건강하구요. 아직도 늘 불안하긴 하지만, 하루하루를 더 감사하라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도 12주까지는 유산이 많다고 해요. 그건 건강하지 않은 태아를 탈락시키는 거라고, 들었고요. 아님 저처럼 갑상선이나..혹은 면역 이상일 수도 있고요. 유산검사는 피검사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하면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슬픈 일 반복하기는 싫잖아요..

귀***이

저도 소파술 받았었는데 시간은 수면마취하고 진짜 금방 끝나요 끝나면 간호사님 부축 받아서 걸어나온다는데 걸어나온 기억은 없고 눈 뜨니까 누워있더라구요 그리고 수술 받은 후에 링거 맞으면서 누워있으면 좀 추워요 수면 양말은 꼭 신으시고 따뜻한 담요 하나 더 챙겨가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고사난자로 소파술 했는데 애기는 없었지만 너무 슬프더라구요🥲 기운 내시고 예쁜 아가가 금방 찾아올거예요!!

진**1

저도 첫째가 10갤때 임신이 됐었는데 그래서 신경 아예 못써주고 임신 안한사람처람 첫째 육아만 열씨미 햇엇어요 엄마 잘못은 아니라지만 넘 미안하더라구요 ㅠ 담번에 찾아오면 저도 좀 조심하고 신경 많이 써쥴라고용 소파술은 수술직후 마취깰때 자궁수축주사인지 그거 맞아서 토할거 같은 느낌이 좀 잇다가 곰방 괜찮아지더라구요 마음이 아프지 수술 자체는 크게 힘들지 않으니 걱정 마셔요 저희 곰방 또 예뿐 아기 만나요 힘내세용!

하***맘

저는 계류유산으로 수술했었어요ㅠㅠ7주5일에 병원가서 촘파로 심장소리 확인하는데 심장이 멈춘상태였었죠ㅠㅠ그 아픈 시간들 잘 보내고 6개월만에 다시 건강한 아기가 찾아와 출산한지 107일차되었습니다!!더 이쁘고 더 건강한 아기가 찾아오려고 엄마곁을 떠난거라 생각해요!!엄마탓 아니니 절때 자책하지마시구 수술잘하셔서 몸조리 잘하세요 : )소파술도 출산한 몸이랑 같다잖아요 그러니 다음 이쁜아가 만날준비하시려면 몸조리 필수입니다!!

1******5

전 소파술 하고 2개월 뒤에 생겼다가 또 소풍가서 약물배출했었네요.. 그러고 6개월 뒤에 지금 아기 어떻게든 소중히 품고 있어요 절대 엄마 탓 아니예요.. 그러니까 너무 슬픔과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시고 그럴수록 미역국처럼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들 더 잘 챙겨드세요.. 힘드시겠지만 엄마가 아기를 잘 보내주어야 다시 건강하게 잘 찾아온대요 최소 3개월 동안 엄마 건강 관리 잘 해놓으시면서 남편 분이랑 엽산도 꼭 잘 챙겨드시구요..!

이**맘

저도 소파술했었어요.. 아기집 자체가 크질 못해서 아기며 난황이며 보질 못했었구요.. 나이가 있어서 너무 바랬던 아기였어서 한동안 힘들었는데 3개월 뒤 예쁜 아기가 또 찾아와주었어요!! 지금은 임신 5개월차가 되었구요~~ ! 유산이 엄마아빠의 잘못이 아니니까 몸관리 잘하시면 금방 이쁜 아가 올꺼에요!

사****복

8주전 유산은 거의대부분 염색체문제라서 죄책감 갖지않으셨으면 좋겠네요 ㅠ ㅠ 미국은 그래서 아예 8주에서 12주 사이에만 첫 진료를 봐주더라구요.. 곧 건강한 아이 반드시 찾아올겁니다! 회복 잘 하시기를! 엽산 코큐텐 혹은 산전종합비타민 잘 챙겨드세요!

조**이

올해 초 유산 경험했었어요. 당시엔 내 잘못같고 너무 힘들었지만, 애기가 두고온게 있어서 잠깐 가지러 갔다고 생각하자 했었어요. 영양제랑 밥 잘 챙겨먹으면서 기다렸고 생리 2번 후 시도해서 임신했어요. 지금은 벌써 임신 6개월이네요. 두고온거 다시 챙겨서 왔다생각하고 저는 태명도 그대로 쓰고 있답니다 ㅎㅎ 예쁘고 건강한 아가가 꼭 다시 찾아와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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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로의 말을 드립니다... 수술하고 일주일은 정말 집에서 쉬기만 하셔요. 저는 괜히 나갔다가 심한 몸살에 힘들어서 꺼이꺼이 울었네요.. 그리고는 다이어트겸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생리 한번하고 다시 임신을 했어요. 불안한 마음은 초기든 중기든 후기든 있다더라구요.. 남편이랑 붙어있을 애는 붙어있겠지 하고 좀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이래서 그럴까 저래서 그랬을까 젇ㅎ 남편도 생각했었는데......절대 쓰니님 잘못은 없으니 깊이 생각마시고 몸조리 잘하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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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주차에 병원갔다가 심장이 안 뛴다며 날 잡자는 말 듣고 진료실 나가서 엉엉 울었어요. 수술은 수면마취라 얼마나 걸린지 모르겠는데 수술 끝나고 깨우는데 옆 수술실에서 들려오는 애기 울음소리에 오열했네요.. 수액 맞으면서 영양제고 뭐고 다 해달라하고 바우처로 결제하고 남은돈으로 한의원가서 약도 지어 먹었어요. 그리고 1년쯤 뒤에 첫째 생기고, 지금은 둘째까지 낳아서 키우고 있어요.

미***맘

저는 미국에서 임신해서 8주차에 첫진료 봤는데 이미 2주전쯤 크기에서 멈췄더라구요.. 그래서 소파술하고 집에서 미역국 먹으면서 푹 쉬고 일도 하긴 했어요.. 오히려 일하니까 그 순간만큼은 잠시 잊혀지더라구요 그치만 격한 운동이나 심한 스트레스 받는 일은 하지 마시구요!!! 출산한것처럼 잘 쉬어주셔야해요~~~ 그리고 저도 생리 2번 하고 바로 아기천사 찾아와서 지금 7주차에요! 어제 병원가서 심장소리 듣고 왔어요 ㅎㅎ 지금도 걱정많이 되긴 하지만 편히 맘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생리 두번 안기다려도 된다고 해요...! 그치만 엄마의 심적, 육체적 안정이 우선이니 재정비 한다는 마음으로 영양제도 잘 챙겨드시고 건강 잘 챙기셔서 곧 아기천사 다시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러실거에요🙏❤️ 아 그리고 슬픈 마음은 전부 울어서 내보내주세요 그래야 회복도 더 빠른것 같아요...! 마음이 슬픈 만큼 잘 보듬고 다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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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째 2돌 안됐을때 둘째가 찾아왔었는데 준비가 안되기도 했고 첫째 어린이집 가기전이라 신경 안쓰고 첫째한테만 집중했었는데 7주에 심소듣고 9주에 유산했어요. 애기가 심장이 안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파술했습니다 그땐 못난 엄마였던지 그래 잘됐다 어차피 계획도 아니었는데 뭐 했는데 수술하고 많이 울었어요. 애기한테 너무 미안해서요. 그 뒤론 임신이 겁났는데 몇 년있다가 둘째가 생겼어요^^ 지금은 13개월이랍니다. 19년생,23년생 형제 키우고 있어요. 행복한 맘님도 다시 아기동생이 찾아올거에요. 걱정마세요. 저도 유산당시에 제 탓인거 같아서(엽산이고 뭐고 영양제 아무것도 안먹었었거든요.) 너무 미안했는데 9주유산은 엄마탓아니고 언제든 잘못될 아이였다고 하시더라구요.유전자이상이나 착상이상 등등의 문제래요. 그 뒤에 임신은 영양제, 밥 엄청 잘 챙겨 먹었어요. 일단 행복한 맘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주세요. 파이팅!!

물**달

저도 7주에 소파술했답니다. 한동안 몸도 맘도 넘 아팠지만 보약도 지어먹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지냈더니 3개월만에 아기가 찾아왔어요. 지금은 7개월 아기 맘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