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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스트레스로 아기 데리고 외출하고싶은데 외출이 부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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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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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믕*맘

    주변에서 그냥 애기 무던하게 잘 키울 것 같단 소리 들을 정도로 무신경한 편인데도, 가끔 외출해서 누가 잔소리(예시 : 애기 춥겠다) 비슷하게 하면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엄마가 애랑 하루종일 있는데 처음 본 그들보다 잘 알겠냐싶은 생각도 들고. 근데 요새는 그냥 저것도 우리애한테 주는 좋은 관심이고 사회성 길러주자 싶어서 제가 애기목소리로 '저는 더위를 많이타서여~안녕하세여' 대답하고 애기 들이밀면 잔소리 더 안하더라구요(제 목소리가 부담스러워서일지도ㅋㅋ) 하여간 잔소리가 제일 짜증나여 수유 대신 해줄거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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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나만 이런 일이 생기고 짜증나는건지 애키우면서 내 성격이 이상해진건지 좀 생각이 많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사람들 오지랖 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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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믕*맘

      오지랖 미쳐버려여 가족들한테 들어두 짜증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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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맘

    저랑 남편은 워낙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조리원 나와서부터 아기 데리고 외출 다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심하긴해요 젊은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나이든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한번은 아기 데리고 대형마트 갔다가 아기 개월 수 묻더니 이렇게 어린 애기를 데리고 나오냐면서 제 등짝 때린적도 있구요. 유아차 태워서 시장 갔는데 굳이 유아차 가림막 들추고 애기 표정 좀 보라면서 애가 불편하고 집가고 싶어하는거 같지 않냐고 엄마 이기심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잠깐 분리수거 한다고 애기 안고 쓰레기장 내려왔는데 양말 누가 그 잠깐을 신기나요?ㅋㅋ그거보고 지나가는 할머니가 통화중이던데 혀 차면서 요즘 엄마들 문제라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출산율은 낮아지고 고령화는 갈수록 심해지는 나라인데 그렇게 말해대면 젊은 사람들이 더 아이 갖기 싫지 않을까요? 나이 먹을수록 입을 닫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참 그럽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 개월수 물어보면 부풀려서 얘기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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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와 진짜 심하네요..... 애 낳기 전에는 이런 스트레스가 있을줄은 몰랐는데 진짜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너무 기분나쁘고 힘드셨겠어요ㅠㅠ 저도 부풀려서 얘기하고싶은데 애가 평균보다 작아요 쑥쑥 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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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

    유난인분들 많이 만나신것 같아요ㅠㅠ 소름인게 그 인성 가지고 10명이나 키웠다는게... 그 애들 사회에 나오면 진상될까 무섭네요ㅠㅠ 그렇게 남의집 아기 걱정이 많으면 미혼모 가정 후원이나 해주시던가아기걱정 엄마가 제일많이하고 아기를 가장 잘아는건 엄마인데 왜그렇게 참견이 심할까요? 아기가 좋으면 그냥 예쁘다~ 하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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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이렇게는 생각 못했는데 소름.... 똑같은 인성 10명 만들어서 그 10명이 사회에 사람들속에 있겠네요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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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아유 진짜ㅠㅠㅠㅠ 속사정 알지도 못하면서 개빡치게하네요ㅠ 안먹는게 진짜 젤 속상한데ㅠㅠㅠ저도 나가면 애춥다~ 좀따뜻하게 입히지~ 이런이야기 종종들어요; ㅠㅠ 옛날사람들이 좀;; 가르칠려하더라구요 전 무시해요ㅠㅠ 같이힘내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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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진짜 안먹는게 사람 꼭지돌게해요. 오늘도 390미리 먹었답니다ㅎㅎㅎㅎㅎ 무례한건 무시가 답인데 싸우고싶을때도 있더라구요. 따뜻하게 입히지는 엄마가 되면 누구나 다 듣는 말인가봐요. 채이도 행복이도 잘먹고 쑥쑥 잘 컸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육아팅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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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

    원래 아기를 보면 조심스레 멀찍이 보고 가는 거 아닌가요 저도 새삼 사람들이 아기와 아기부모님한테 선넘는 거 한두번 본 게 아니네요 ㅡㅡ 저는 아이를 안고 꽁꽁 싸매고 있어서 그런지 다가와서 만지는 일은 없었는데 진짜 글쓴이님처럼 불쾌한 일 겪은 분들 많더라구요 제발 다들 입 닫고 지켜만 봤음 좋겠어요 어딜 만져요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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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저도 멀리서나 슬쩍 보고 그런건 이해하고 가끔 예쁜아기 보면 눈이가고 그러긴한데 화장실에서 좀 떨어진 곳에 벽앞에서 화장실 간 남편 기다리는데 화장실에서 나와서 다른 쪽으로 가다가 아기 옹알이듣고 갑자기 걸어와서는 아기 보고서 안전벨트를 이렇게 해놓으니 애가 싫다고 옹알이하잖아요 하면서 유아차를 턱 잡아서 놀랬던 적이 있었어요. 옹알이 통역사도 아니고 진짜 짜증났었는데 선넘는 일이 저만 그런 것도 아니고 이리 많아서야 애를 어떻게 키울지 겁날때도 있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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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어머나 세상에 ㄷ ㄷ ㄷ 그럴땐 소리지르시던가 손등을 그냥 탁 쳐버리세요 무안해서 다시는 안건드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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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그땐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버 하고 말도 못하고 알겠으니까 가세요만 반복했는데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땐 발로 정강이 까버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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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네

    어휴 진짜 사람들..😩저는 한달 전에 낮에 친구가 놀러와 아기 옷 사준다고 차타고 같이 나와 매장에서 50m 앞에 주차하고 옷 사서 나왔는데 길건너에 휠체어 타신 아주머니가 길건너 인데도 눈이 마주쳐질 정도로 쳐다 보시길래 아 요즘 애기가 많이 안보여서 오랜만에 보시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차타러 가는데 갑자기 소리 지르시면서 애기 추워요!!! 아직 아긴데 벌써 나와서 돌아다니냐고 하는거에요😑 당황스러웠는데 아! 차 바로 탈거에요 라고 했는데...! 차타서 가면서 생각해보니 좀 과하게 오지랖이 심한거에요😤 누구보다 아기 생각하는건 난데 왜 주변에서 춥다, 어린데 공기 안좋은데 데리고 나오냐 등 유모차 끌고 다니면 종종 어르신들한테 듣는데 좀 짜증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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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휠체어타시면서 체력도 넘치고 시력도 좋으셔라... 애 어려도 조심하면 되는데 외출도 안하고 답답해서 어찌사나요 그쵸ㅠㅠ 진짜 다들 정말 개진상들 만나고 육아한다고 고생 많으시다는걸 오늘도 빌리에서 깨닫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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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이

    오지라퍼들 진짜 많네요;;;; 애기 예뻐해주는 방법이 한참 잘못됐네요;; 그래서 요즘엔 유아차 커버, 아기띠 커버 이런거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ㅜㅜ 적어도 누가 덥썩 만지는 꼴은 안보게 되어서 맘이 좀 편해요. 날도 쌀쌀해졌으니 일단 추천드리지만 별개로 인성 나쁜 사람들 많네요. ㅉㅉ 무슨 전화로까지 흉을 봐요? 노친네 노망 났네 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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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유아차에 모기장같은 커버 다 해놨는데 벗기려하고 손잡이 잡고 그러더라구요. 벗기려고 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유아차 손잡이 잡았을때도 첨엔 조현병있는 사람이 애 데려가는건가 생각하고 놀래기도했어요. 전화도 처음엔 저 아닌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제 얘기였고ㅠㅠ 아기 베냇머리로 100일 선물해주려고 머리자르러 미용실갔는데 거기에서 젊은 여자분이 아기 안고있는 제 모습 사진 찍는거 소리도 들었고 휴대폰 숨기는거 봤는데 뺏어서 확인하기도 그렇고 지나치긴했는데 과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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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이

      커버 벗기려는건 거의 유괴나 희롱 수준 아녜요?;;;;미친 사람들 왜케 많아요? 사진은 또 왜 몰래 찍죠???? 지 새끼도 아니면서?;;;; 요즘 아기들 초상권도 얼마나 예민한데...범죄 수준이네요 다들 스트레스 받으실만 하세요ㅜㅜ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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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게

    전화로 흉보는건... 진짜 선을 넘은것 같아요...😮‍💨 그리고 전혀 예민한거 아니에요!! 저는 심지어 가족인 3살 조카나 어른들이 예쁘다고 손발 만져도... 앞에서 조용히 손소독티슈 꺼내서 손발 닦아줘요ㅋㅋㅋㅋ 내새끼인걸요... 내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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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아기 만짐당했을때 양말이랑 긴옷 입고있어서 닦지는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진짜 빡빡 닦아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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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맘

    저도 애기 병원 가려고 차태우기전에 엘베만 타도 애기 춥겠다 몇개월이냐 할머니분들 엄청 말이 많으세요..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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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더 자세히 적으면 글이 더 길어질거같아서 안적었지만 저두 집에 나오는 순간부터 시작이에요. 정말 다들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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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맘

      차에 담요도 있고 더워해서요 라고 해도 계속 춥다춥다 너도 춥지 이러면서 그러더라고요 정작 애는 등뒤에 땀이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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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아

    와... 진짜 저런 사람들이 실존해요? 믿기지가 않네요!! 저 50일부터 혼자 유아차에 기저귀가방 바리바리 싸서 아기띠하고 카페며 마트며 다녀도 그렇게 불쾌하게 만든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 행복맘님 글과 댓글보며 깜짝놀랐어요 딱 한번, 카페에서 빵고르고 있는데 외국인 남성 무리가 하이 베이비-! 하는 소리 듣고 이뻐해주나보다 햇는데 아기띠 밑으로 나와있는 아기발을 쪼물딱 거리고 있길래 눈으로 레이져 쏘니까 가더라구요 무례한 사람들에게까지 친절할 필요 없고, 춥든 덥든 아기 케어는 부모가 제일 잘하고! 또 그 불편러들 때문에 외출 꺼릴 필요는 더더욱 없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참견러들에게는 웃으며 네~(어쩌라고)하고 쌩깔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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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우와 인복이 넘치시는거같아요. 루키님께서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저 외출해보려구요. 정말로 무례함에 친절로 답할 필요는 없는데 제가 왜 스트레스받고 그랬을까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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