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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힘들어요.. 집안일 하나도 못하게해요.. 안아줘,손가락끌어서 이거해줘, 산책가자고 나갈때까지 신발장에서 떼부려 울어,,,(하루 필수 산책2~4번 한시간씩),책읽어달라고 떼부리고ㅠ지 요구들어줄때까지 24시간 시녀처럼있어요.. 제 아침겸 점심은 배달시켜 애기 낮잠잘때 먹구요.. 손이 많이가는 애기라 등허리 필 시간도 안줍니다....ㅠㅠㅠ 숨쉴 체력도 고갈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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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안일 내려놨어요..ㅎ 돼지우리된지 오래전이에요.. 당장 저 똥 싸는시간 밥먹는 시간 자는시간도 없는데 무슨.. 애만 밀착케어하고, 말 많이걸어주고 노래불러주고,산책 가잘때가고,책읽어주고,놀아주고 에휴 밝게크면됏죠 뭐 전 좀 조용히 혼자 알아서 노는 글쓴님 애기 성향들이 넘 부럽네요. 엄빠가 I인데 애기가 비글^-^;;;; 솔직히 기운 10분마다 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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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같아요..ㅋㅋ 남편야간근무해서 아침에들어와 자고 저녁에일어나서 조금아가랑 시간보내고 출근하는데 저도 아침밥먹이고 집안일하다가 우유먹이고 재우고 아기잘때저도쉬고 아기인나면 청소기돌리고 베이비룸밖에서 놀게해요 그럼또신나서이것저것만지고 궁금해하고다니다가 밥먹이고 산책하고 놀이터에서놀다가 밥먹고 간식먹고 우유먹고.... 그냥하루종일먹이다가 재우는듯요 ㅋㅋㅋㅋㅋ 저도잘못놀아줘서 미안한데 친구가그러더라구요 혼자노는것도알아야한다궁 .... 저는내일부터얼집가요... ㅋㅋ 거기서가더쟈밋게놀거같아요 ㅋㅋ

햄*이

저도 이유식하면서 병나서 ㅠ 후기 중반부터는 시판으로 돌려서 이유식 가끔 해줘요 ㅠ 제 밥도 못먹어서 남편도 육휴내고 같이 보니까 좀 낫네요 한명 잘때 한명이 아기보고 번갈아해요

햄*이

진짜 대단하세요 ㅠ 저도 양가 부모님 다 멀리살아서 이모님 이후로 독박하다가 병나고 디스크도 왔거든요 ㅜ 모유수유도 그렇고 진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저도 시판으로 돌린것중에 하나가 베이비룸 가드에서 아기가 놀아달라고 보채는데 아기밥 계속 만드니까 약간 전후가 바뀐거같다는 생각이 급 들더라구요..아기랑 같이 시간보내줘야하는데 계속 만드느라 잠깐만 잠깐만 하고있고 ㅜ 그래서 돌리고 고기랑 간식 정도, 그외 특식정도는 가끔 해줘요 혼자하시면 진짜 쉴틈이 없겠어요 ㅠ 저희아기는 낮잠도 거의안자서 ㅠㅠ 낮잠 2시간정도에 밤잠 9시간? 너무 고생많으세요 ..저는 아기랑 같이 베이비룸 가드열고 집 안에서 놀아주다가(서랍도 열고 옷장도 열어요 아기가) 산책도 가고 좀 지치면 가드 안에 넣어요 어느정도 체력빼면 약간은 혼자 늘더라고요 😅

사*절

엄마는 정말 위대한거같아요 ㅠㅡㅠ 저는 최대한 옆에 있어주지만 같이 놀아주진 않는 것 같아요. 원하는거 있을 때 해주고, 위험한지 아닌지만 봐주는 정도에요. 어디서 듣기로는 혼자 노는걸 방해하는것도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설거지나 빨래개는건 아기 깨어있을때 해요. 돌돌이나 매트청소는 아침에 남편이랑 같이하구요. 청소기는 아기 밤잠 들어갈때 돌려요. 이유식도 보통 저녁에 만들구요. 예전만큼 애기가 먹지않아서 이유식 만드는 양이나 시간이 줄어서 좋은듯 안좋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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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회사원인데도 글쓴이님이랑 비슷하네여..ㅎ 어제 돌잔치하고 전쟁터같은 집 정리에 떨어진 밥, 반찬 만드는데 혼자있는 우리아기 불쌍.. 저는 베이비룸은 설치할까 고민하다가 애기 성향이 빨빨거리고 다녀서 답답할듯하여 온집안 다 돌아다니게 두긴 했어요 그래서 제가 부엌에 있으면 옆에와서 실리콘 찜기 주면 갖고놀고 먹을거 입에 좀 넣어주고 뭐 그러고 있어요..ㅎ 아기 디딤대 하나 사서 부엌에 놓고 엄마 일할때 촉감놀이 하라고 해둬도 좋을거 같긴한데 그러다간 싱크대 기어올라갈꺼 같아서 못하구 한번은 부엌에 촉감놀이매트 깔고 현미튀밥 한그릇 줬더니 정신없이 한시간 버티더라고요 ㅋㅋ 집안일 놓을 순 없으니 우리 어찌저찌 힘내보아요🥹

뽀*이

흑흑 넘 공감가구 엄마들 다 대단해여 ㅜ 저도 아기 혼자 마니 놀게하는데 저는 일+습관적으로 폰을 마니보는것같아요 안해야지 하면서도 연락받아야되고 해야하니 아기 눈에는 진짜 폰에 미친 중독자처럼 보일텐데 넘 걱정 되는데 또 방에 들어가서 하자니 아기가 제가 안보이면 울어제끼고 저도 아기혼자두면 불안해서 진짜 우왕좌왕 하루가 가는 것 같아요.. 아직 못걸으니 놀이터 나가볼생각은 안했는데 댓글보니까 놀이터에서 기어다니게 할 생각으로 나가볼까 싶네요!! 저두 집안일+ 이유식은 제가 계속 하고있는데 돌잔치준비까지 하아... 지쳐요ㅋㅋㅋ뭔가 아기랑 둘이 있을때 자꾸 드러눕게 되네요 ㅜㅜ 그래도 비슷한 마음 알아주는 여러분들 계셔서 위로받고갑니다..화이팅🥹

햄*스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저는 곧 돌되는 아가 키우고있는데요~! 아직까지 모유수유도 하고있고 이유식은 시판으로 먹이고 간식정도만 직접 구워 만들어서 주는 정도예요~! 중간중간 젖물잠 하고 자려는 아가때매 모유수유도 하루에 한4번정도 하는것 같아요~! 저도 집 지저분하면 못참겠어서 ㅠㅠ 빨래돌리기 빨래널기 빨래개기 설거지하기 청소기돌리기 물걸레청소하기 매일해요~! 중간중간에 저 밥먹을때는 거의 배달시켜먹구요 ㅠㅠ ㅎㅎ 애기 이유식도 세끼 먹이고~ 간식도 2번먹이고~모유수유도하고~ 베이비룸 안에 들어가서 쪼끔놀아주다가 산책좀 하고~ 이렇게 매일 하루가 똑같이 흘러갑니다.. 이유식 초기 이후에는 쉴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포기하고 시판했는데 제일 잘한것 같아요!!! 저도 맘님처럼 애기잘때 자야해요!! 애기가 자꾸 새벽에깨서 울고 모유달라하고 울어서 잠을 푹못자서요 ㅠㅠ 맘님 너무공감됩니다🥺 잘하고계셔요!! 같이힘냅시다 ㅎㅎ

간**니

잘하고 있다는 말씀에 너무 힘이 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 힘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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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는 집안일을 포기했어요 뭐 엄청난것도 없었지만 중간중간 설거지 쌓이는것도 지금은 못해요ㅠ..지난주는 새장난감있으면 혼자 좀 놀더니 이번주부터는 저만 따라다녀요... ㅠㅜ 장난감으로 같이 좀 놀다가 산책 잠깐 나갔다가 놀이터 한번가는게 요즘 패턴이에요

간**니

아고.. 그래도 혼자라도 잘 노는게 다행인건가요..?? ㅠㅠ 육아는 이러나 저러나 다 힘들고 어려운것 같아요ㅠㅠ

G****a

저도 오늘 그날인데 아기는 지금 돌 막 지났는데 나무에 붙어있는 매미 마냥 다리에 붙은채로 집안일을 하며 지냅니다ㅠㅠ 이 고충은 겪어본 사람만 알거 같아요..잠깐 왔다 갔다만해도 졸졸 쫒아다니고 화장실 가려고 문 살짝 닫아버리면 바닥에 머리대고 대성통곡하며 1초도 안떨어지는 아가에요..거기다 워낙 잘먹는 아기라 이유식 뗀지 꽤 지나서 매일 반찬이며 간식이며 뭐 주나 걱정하면서도 먹이고 치우는게 2시간씩이니 만들어 먹이다 도저히 힘들어서 반반 먹이고 있어요. 집안일하는것도 바쁜데 장난감은 같이 놀아줘야 관심갖고 제가 청소기 돌리면 쫒아다니면서 같이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하면 주방 서랍이란 서랍은 다 열고 비닐 한장한장 마저 다 꺼내보고( 근데 아기는 이게 놀이인거 같아요 장난감보다 집안물건을 하나씩 같이 갖고 놀아줘도 좋아하더라구요 요샌 어떤 물건이든 뚜껑 열고 닫고 물건 집어넣고 무한반복 중임다...ㅎㅎ) 하나 치우고 있음 하나 어지럽히는데 이걸 치우는게 맞나 싶어 그냥두면 진짜 집이 발디딜틈이 없네요..하아..진짜 매일 반복되니 스트레스가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보통은 힘든일이 있으면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하는데 육아 시작하고는 자기전에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들더라구요..이렇게 힘든데도 오늘 너무 못 놀아줬나 미안하가도 하고 옆에서 자는거 보면 너무너무 예쁘니깐 내일은 좀 더 놀아줘야지 하면서 잠자리에 듭니다...세상 모든 엄마빠들 파이팅 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