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분만은 진통시간이 이틀이나 걸려요?ㅠ

+추가 화요일 입원하고 워밍업 단계로 촉진제 썼는데, 뭔가 그냥 밑이 뻐~~근한 느낌정도? 내진 한번하고 입원실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오늘은 잠잠하게 넘어갈꺼같고, 내일 풍선 넣고, 유도제 본격적으로 써볼꺼라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목욜에는 아기 낳을것같다고 하시네요! -------------- 초산에 노산으로 자연분만을 원하고있어요 아기가 횡아여서 오늘 역아회전술받으러갔다가 춈파보니 다시 자리를 잘 잡았길래 그런가보다~ 했더니 갑자기 담당쌤이 뜬금없이 유도분만 날짜를 잡아주셨어요;; 자연분만까지 기다리면 아기가 커져서 유도분만을 얘기하신거 같아요~ 유도분만시 37주 5일차라 주수는 괜찮을꺼같은데, 화요일에 입원 잡았는데, 담당쌤이 입원 당일 오후에 휴진, 수요일 전체휴진, 목요일부터 진료시작이시더라구요. 휴진 얘기했더니 초산이라 시간오래걸려서 목욜쯤에 애기 나올꺼라고 하시는데, 초산이라고 유도분만 진통을 이틀이나 하나요.....?ㅠ 왠지 담당쌤 휴진일때 진통걸려서 당직쌤이나 다른쌤이 받아주실꺼같은 기분이에요~

난황 늦게 발견하신분?!

4/15일 막생 (배란 1-2주 늦춰짐) 자임에 늦은 배란으로 현재 5주3-4일차 예정인데 원래 다니 던 병원에서도 난황이 보이지 않다네요ㅠㅠ 유산 이야기도 하시며 난임 클리닉도 권유 받았어요 다들 세컨 병원도 있으시길래 저도 처음으로 다른 병원다녀왔는데 아기집 크기에 비해 난황이 보이지않아 고사난자 또 얘기듣고왔어요 ㅠㅠ 두 병원다 들었으면 희망 없는 거 맞겠죠??? 2월에서 고사난자로 소파술 했었는데...ㅠㅜ 혹시 이렇게 이야기 듣고도 뒤늦게라도 발견된 분 있나 여쭤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고사난자로 판정나서 이번주에 수술하기로 했어요 😭

저만큼 게으른분 잇나요 ㅠㅠㅋㅋ

내일이면 드디어 30주가 되네용.. 앞자리가 바뀌니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앗구나싶구 솔직히 좀… 마니 쫄리네요 ㅋㅋㅋㅋ 그동안 어떠케든 되겟지 언젠간 하겟지 하면서 흐린눈해왓던 출산준비도 이젠 피할수가 없고.. 운동도 딱히 규칙적으로 안하고 대부분 눕눕만해와서 그런지 체력도 더 바닥나고 몸은 한없이 무거워져잇네요🫠 임신전부터 일을 쉬고잇던터라 활동을 많이 안하는데 그마저도 초기에는 입덧,나중엔 소화문제로 가만히 쉬기만햇더니 지금 신체나이가 80대는 될거같네요 ㅜㅜ 하루 대부분을 앉아잇거나 눕눕하는 저.. 다들 쉬시면서 취미생활도 하고 청소,요리 등등 출산준비도 하면서 의미잇는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데 전 왜이리 하고싶은것도, 의욕도 없는걸까용 ㅜㅠㅋㅋ 솔직히 시간이 아깝기도하구 뭔가 해야한다는 압박감, 아직 출산준비도 못하고잇는 현실에 현타가 오는데 마음만 분주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ㅜㅜ 남편은 하필 여름이 젤 바빠서 요즘 매일 야근에 주말도 출근.. 집에 거의 없어서 제가 다 해야하는데 그래서 더 막막해요 ㅋㅋ 저같은분들도 계실지.. 갠히 저만그런게 아니라고 믿고싶네요 ㅠㅠㅋㅋㅋㅋ 8월말 예정일인데 장마끝나고 애기맞이할 준비하면 너무 늦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