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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뱃지 달고다닌지 2일차 후기. 웃음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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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저는 대구사는데 임신기간 내내 대중교통 타면서 버스는 단 한번도 없었고 지하철도 10번중에 8번 정도는 배려받지 못했었고, 초기부터 입덧+어지러움+피고임+근육통 있어서 배지달고 다녔는데 임산부석도 노약자석도 그냥 개무시는 기본이고 배안나왔다고 임산부 맞냐는 얘기도 들어봤고, 나이가 어린편이고 생긴게 어려보여서 그런건지 남편이랑 계획임신인데도 사고쳤냐, 임신해서 왜 기어나왔냐 등등 목욕적인 말도 듣고 34주까지 대중교통 탔는데 환승역에서는 뛰어와서 어깨빵하고 먼저 타서 임산부석 차지하고 앉고 정작 저는 못탄 경우도 있었어서 정말 짜증났고 한 20주부터는 그냥 자리 비워달라고 말도안하고 배려받길 포기했어요. 버스는 좌석이 분홍색도 아니고 임산부 스티커도 작게 붙어있어서 사람들이 모르고 지하철도 만삭이어도 안비켜줄사람은 안비켜주더라구요. 며칠전에 서울에서 임산부배지 있으면 임산부 좌석에 소리나서 비키게하는거나 자리비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뉴스를 봤는데 댓글 가관이더라구요. 배려지 강요가 아닌데 이건 강요하는 정책이라하고, 그 많은 임산부석을 다 비우라는거는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정책 아니냐면서 댓글 있던데 배려가 없어도 너무 없으니 이렇게까지 하려는건데 뉴스랑 댓글보고 더 짜증나더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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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요

      저두 대구살아용 저는 아예 임산부석 앞에 서서 비켜달라고 요구하는 편이에용 내가 앉아야하는 자리이며 배려받아야 마땅한 자리인데 대놓고 보고서도 안 비켜주는건 너무 빡치더라구용 최근 배나오고 티나기 시작하니 비켜주시는 분들이 더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눈치없는 사람이 많아요 그 중 가장 큰 비중은 나이든 할머니분들...ㅎ 본인들도 다 아가낳고 손자도 보실때면서 왜 그렇게 임산부 배려를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노약자석은 양쪽으로 있고 임산부석은 딸랑 두자리인데 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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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진짜 상상이상의 덜떨어진 인간들 천지네요.... 그 뉴스 저도 봤어요 물론 댓글들도... 배려를 해도해도 너무 안하니 자꾸 말나오고 그런건데 말그대로 배려라느니 유세떨지말라느니 별에별 댓글이 다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뱃지 뻔히 보고도 먼 산 보고 자는척 하는 인간들 괘씸해서라도 계속 달고 다니면서 눈치라도 줘야겠네요. 배려,공감,매너는 지능이라던데 덜떨어진 인간들이 너무나 많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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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제가 댓글에 적었던 모욕적인 말들은 저 임산부인데 한번만 앉으면 안될까요라고 했을때 들었던 행동들과 말들이에요. 처음에는 얘기도하고 일부러 앞에 서서 배지 달랑달랑 흔들고 눈치주고 다 해보고 걍 포기한거에요. 처음엔 몰랐는데 제가 임신해보고 왜 저출산인지 알았고, 외동은 싫었는데 시민의식이 개판이라서 둘째생각이 많이 줄었어요. 저는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배려받길 포기했고 출산이 얼마남지않았지만 다른 분들은 꼭 배려받고 행복한 임신기간 보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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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받길 포기했다는 말이 너무 슬프네요... ㅠㅠ 마마님도 얼마 안남은 출산 순산하시고 소중한 아가랑 함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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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맘

      저도 대구 사는데 5개월~6개월사이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그전에는 티도 안났었어요. 병원가려고 대중교통 타는데 배려는 무슨.. 뱃지가 무슨 마패인것처럼 보시더라구요. 양보 바라지도 않았고 노약자석 무조건 보이면 앉아서 가는데 계속 위아래 훑어보고, 한번은 신랑이 옆에 있어서 말했더니 똥배아니냐하면서 서로 투닥거리길래 짜증나서 다음 승강장에서 내렸어요(진짜 사람팰까봐 데리고 내려왔어요) 출산하면 좀 달라지겠지... 했지만 아닙니다.. 아이 한번 보려고, 만져보겠단 말도 안하고 그냥 막 만지고, 자는 아이 일부러 울린 어르신도 있었고(이때 아이가 겨우 잔 상황이였고 잠든지 얼마 안되었어요), 심지어 유아차 손잡이 잡아서 끌고 갈 뻔한 상황도 더러 있었어요. 이래놓고 지하철 안에서 '아이낳기 행복한 어쩌구저쩌구~' 방송멘트 나오면 그저 한숨뿐입니다..(차라리 안나왔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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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진짜 막말하는사람들이 실제로도 이렇게나 많네요 놀라워요... 심지어 남편분 까지 옆에 있는데도 그러다니... 진짜 그런사람들 만나면 바로 쌍욕 해주고 싶네요. 아이 낳아도 똑같다니.. 진짜 우리나라 시민의식은 아직 한참 멀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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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맘

      맞아요.. 세상살기 퍽퍽한데 인심은 개나 줘버린 것 같아요. 씁쓸한 소리만 잔뜩 늘어놨네요 ㅎㅎ 한창 예민할 시기일텐데 몸조리 잘하시고, 순산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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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후... 그 핀잔 주는 엄마는.. 아.. 진짜 화가 난다요ㅋㅋㄱㄱ 본인도 임산부였던 시절이 있는데 그러고 싶을까요? 저런 인성의 부모들이 있는 게 참 한숨 나와요 애가 올바른 얘길 해도 핀잔을 주면ㅋㅋㄱㅋ 앞으로 애가 어찌 클지 보여서 깝깝하네여 참.. 할줌마도 진짜 웃겨요ㅋㄱㅋㄱㄱㄱ 글케 불편하면 걍 비켜주지 어휴 양심 털 난 인간들 땜에 자리 양보 못 받아도 찔리기라도 하라고 전 오히려 더 당당히 뱃지 보이게 하고 다녔어요 이마에라도 붙이고 다니고 싶은 거 참았는데.. 정부는 스티커 형식이나 브로치 형식으로 만들지 애매하게 끈 달린 뱃지여서 신경 안 쓰면 잘 안 보이더라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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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진짜 ㅋㅋ 안비켜주고 막말 하는 할줌마 할저씨들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저 아이엄마 같은 여자는 또 첨보네요 ㅋㅋㅋㅋ ㅠㅠㅠㅠ 나이도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던데 지 임신기간은 벌써 다 까먹은건가.... 진짜 저런 엄마 밑에서 아직은 바르게 크고있는 아이가 불쌍해보이더라구요 ㅡㅡ 진짜 말씀처럼 임산부 뱃지가 끈이라서 잘보이게 자꾸 매만져 줘야하는것도 불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하게 눈치라도 보고 앉아가라는 심정으로 더 잘보이게 달고 다녀야겠어요 ㅋㅋㅋ 다들 스트레스 많이 받고 계시군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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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가정교육 작살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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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진짜 신박하지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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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호

    첫째, 둘째 모두 자차로 출퇴근했어요 .... 일정상 대중교통을 타야해서 근 2년 임신기간동안 단 두번 출퇴근 시간외에 버스+지하철탔는데 단 한번도 양보받은적 없습니다....ㅎㅎ 웃퍼요..ㅠㅠㅠㅠ 솔직히 임신기간 겨우 10갤인데 매일 양보해달라도 아니고.... 진짜 인식이 개선 되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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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ㅋ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나아진게 하나도 없나봐요 ㅜㅜㅜ 남녀불문 나이불문 하고 진짜 하나같이 임산부에 대한 인식개선 부터가 시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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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버스안에 아이엄마랑 목돌아가기직전 아줌마 글 읽으면서 제가 다 스트레스 받네요.. 사람들이 왜 이리 이기적인지 😡 조금만 양보하면 서로 웃고 훈훈해질 수 있을텐데 갈수록 배려하는 사람들이 적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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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ㅜㅜ 진짜 조금만 배려해줘도 얼마나 감사하고 감동하는데 ... 진짜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네요 웃프고 씁쓸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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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울산인데 공감합니다.. 그래도 저는 매일 같은 버스타고 다니는데 학생들 등교할때 많이 타더라고요. 매번 같은 사람들이 타니까 두어달 전부터 제 자리 하나는 비워주더라구요. 어제는 다른 분이 그 자리 앉았는데 저랑 같은 정류장에 타는 분들이 다 그사람 뒤통수 째려봐서 구멍나는줄... 다른 분이 비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네요🤣🤣🤣 아직 세상은 따수운 일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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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통수 구멍 ㅋㅋㅋㅋㅋ 미담은 얘기만 들어도 같이 흐뭇해지네요 ㅎㅎㅎ 계속 지금처럼 감사한 배려 받으시면서 순산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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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곡 감사합니다:) 우리 힘들어도 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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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수

    전 임신해보니까 너무 힘든걸 알았어요. 당연히 만삭이 힘들줄 알았는데, 전 초기에 아파서 병원 다녔거든요. 저는 임신전에도 임산부석 비워놓고 자리없음 앉아있다가 사람 탈때마다 뱃지 달고 타는지 지켜봤는데 한번도 못 만나긴 했는데.. 진짜 안 겪어보면 중요한지 모를것 같아요. 저도 양보는 한번도 못 받고 뱃지 보고도 모르는척이 대다수 ㅋㅋ 저는 부산살다 울산 왔는데 남편없음 절대 안 나가요 ㅠㅠ 대중교통 넘 힘들어요 😭😭 차라리 택시비 10% 정책이나 하지 자리갖고 싸움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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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 저도 부산살다 결혼하고 울산와서 살고있어요 ㅜㅜㅜ 저도 출퇴근 빼고는 거의 남편없음 안나가요 ㅜㅜ 친구들도 전부 부산에 있고 지금 가진게 또 첫애라 ㅜㅜㅎㅎ 임산부석 비워놓아라 까진 바라지도 않고 최소한 임산부가 오면 언제든 비켜줄 생각을 가지고 그 자리를 앉아있어야 맞는데 .. ㅋㅋ 진짜 임신해보니 초기에는 입덧과 컨디션 난조땜에 너무 힘들고 중기 되니 이제 점점 무거워지고 둔해지는 몸땜에 힘들고 ㅎㅎ 정말 대중교통은 임산부 최대의 숙제네요 ㅋㅋ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차라리 택시비 할인 정책이라도 했음 좋겠네요 ㅠㅠㅠㅠ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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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쿠

    세상엔 참 정신나간 인간들이 많네요..노약자석이 노인좌석이 아닌데도 임산부가 잠시 앉아도 노인분들 노발대발 난리나고..임산부좌석에 노인분들 앉아서 임산부가와도 안일어나시고 심지어 문 열리기전부터 뱃지보이면 자는척 하더라구요ㅋㅋ 버스나 지하철에서 살아 남으려면 상대하기 싫지만 그런분들 대놓고 쪽을줘야 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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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진짜 임산부가 무슨 포켓몬스터 케릭 푸린도 아니고.. 보기만 해도 잠드니 ㅋㅋㅋㅋ 임산부가 무슨 보기만 해도 잠드는 수면제인가 싶네요 ㅋㅋ 그런사람들 보면 그냥 웃겨요 ㅠㅠ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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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

    전 지하철 2호선 타고 출퇴근하는데 생각보다 저는 양보 많이받아서 이럴수가있나 싶었던.. ㅋ 물론 임산부석 아줌마들 젊은여자들 앉아있고 비켜주지 않지만 전 앞에 서지도 않아요.. 걍 꼴보기 싫어서 멀찌감치 서있거나 ㅎㅎ 근데 생각보다 일반좌석에서 비켜주시는 분이 많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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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좌석 앉으신분에게 양보받으면 더 감동이네요 ㅜㅜ 말그대로 배려지 의무가 아니다 이러는 머리빈 인간들은 제발 생각좀 했으면 좋겠어요 ㅋㅋ 말그대로 배려석에 앉아놓고 배려를 안하는 자체가 문제인건데.. 배려를 안할 것 같으면 애초에 일반석에 앉아가면 될것을 굳이 배려석에 앉아서 배려를 안하는게 문젠데 그걸 모르더라구요. 저는 아직 막말이나 이상한 말을 직접 들어본적은 없는데 앞으로 그러는 사람 있으면 앞에서 대놓고 받아치며 쪽 줄려구요 ㅋㅋㅋ 그런 인간들 못참아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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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

      일단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사람들 자체가... 좀 ㅋㅋㅋ이기적인사람들 위주로 앉는거같아요 ㅋ 아닌사람들은 걍 비워두니까... 그래서 앉아있으면 전 걍 멀찌감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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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이

    포기하면 뭔가 좋은일들이 많이생기더라구요!!!! 대중겨통 이용하는 임산부님들 모두 힘내세요!! -출근중인 임산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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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귀여우셔요 ㅎㅎㅎ 몽이님도 오늘하루도 힘내시고 출근 조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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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차

    저도 임신하고 업무하는건 안힘들었는데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인류애 박살나서 태교에 너무안좋았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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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ㅋ 저랑 완전 똑같으세요 ㅋㅋㅋ 저도 일 업무는 안힘든데 출퇴근길에 스트레스가 훨씬 심하네요 ㅋㅋㅋㅋㅋ 출퇴근길은 전투모드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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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도

    진짜 개선되어야해요ㅠ 저도 겪어봤지만 배려따위 없구요... 지하철타고가다가 같은 임산부 분이 내릴때 앉으시라고 비켜주시던거 찐감동.. 눈빛들이 임산분데 왜 집에 안있고 밖에돌아다니냐는 눈빛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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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9

      서울.. 특히 1호선 절대 자리 없습니다.. ㅡㅡ 오히려 경기도가 젊은 분들이 출퇴근하셔서 더 인식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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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별 이상한인간 다잇어요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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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들

          그 아줌마 지랄맞네요 ㅋㅋㅋㅋㅋ 저같으면 욕나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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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빠

            저도 울산살아요 저도 이제 25주차 들어왔는데 11월 초예정일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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