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환도선다? 꼬리뼈 이슈. 저같은 분 있나요?

14주차부터 앉았다 일어날 때, 걸을 때 윽윽 소리나게 아프더니 15차되니 증상이 더 심해져서 죽겠네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섭고 걷는게 무섭고 자다가 돌아 눕는것도 아파서 잠도 잘 못자요ㅜㅜ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좀 걷다보면 또 괜찮기도한데...어떤 자세로 있어야 안아픈지 덜아픈지 감도 안와요ㅜㅜ엊그제는 계속 아프길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기어다녔어요. 병원에 물어봤더니 태반이 아래쪽에 있어서 그렇다고.... 이건 애기 낳아야 나아진다고 하더라고요. 방법이 없는게 말이되냐구여ㅜㅜ버티기 힘들어요... 운동이나 마사지하면 안되냐했더니 출혈이 일어날 수 있어 무조건 안정을 취하래요. 한의원도 소용없냐 했더니 오히려 안좋을 수 있으니 가지말래요. 그냥 애기 크면서 올라오길 바라라는데 안올라오면 어떻게해요?ㅜㅜ 저 진짜 휠체어 타고 다니는거 아닌가 무섭고 서러워서 눈물만나요ㅜ 저와 같은 상황이었던 분 계신가요?ㅜㅜ 다른 병원에서는 뭐라 해주시는지.... 입덧지옥 끝나서 좋아했더니 산넘어 산이네요.

8주차인데 저만 맨날 누워있나요 ㅜㅜ

입덧약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입덧이 심한것 같지는 않은데 항상 멀미하는 것 같고 항상 목이나 명치가 메슥메슥 거려요 ㅠㅠ 그래서 밥 먹고 누워있고 티비보고 눕고 겨우 씻고 누워있고가 다 에요 주말인데도 어디 나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고 또 누워만 있는데 시간이 아깝다가도 어디 나갈 생각하면 벌써부터 어지러워요 ㅠㅠㅋㅋ 이러다 살 찌고 체력 망가질까 걱정되는데 다들 조금씩은 억지로라도 움직이시나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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