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태교 여행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태교 여행 말고도 불가피하게 비행기를 타야 할 경우가 있죠. 임신 중이라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주의점과 공항에서의 혜택까지 딱! 정리해드릴게요.

일단, 비행기 탑승 괜찮을까?

✈️엄마의 컨디션을 고려해요

임신 중 비행기 탑승은 엄마와 태아의 건강상태 등을 담당의에게 상의한 후 탑승하는 것이 좋아요.🫣 미국산부인과협회에서는 36주 이하의 임신부가 별다른 합병증이 없다면 비행기 탑승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어요.

✈️최상의 탑승 시기는?

평균적으로 안정기인 16주~31주 사이가 가장 베스트!🤩 입덧이 끝나고 엄마의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를 고려하는 게 좋아요. 후기로 간다면 갑작스런 출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36주 이전까지만 가능해요. 단, 다태아 임신부의 경우는 다른 탑승 기준이 적용되어 32주 이상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탑승을 피해요!

입덧이 심한 경우나 고혈압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는 탑승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컨디션이 좋은 임신부라도 6시간 이상은 탈수 및 엄마가 힘이 들 수 있으니 오랜 비행은 삼가해주세요.

✈️방사선 노출 괜찮을까?

비행기 탑승 자체만으로도 방사선 노출을 염려하는 엄빠들도 있어요.🧑‍⚕️ 하지만 탑승만으로 받는 방사선량은 양수와 양막으로 둘러싸인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정도로 많지 않다고 하니 안심!

비행기 타기 전, 필수 준비물!

☑️담당의와 상의(feat.소견서)

탑승전 꼭 담당의와 상의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탑승 일주일 전까지의 소견서(진단서)를 준비해주세요.

☑️산모수첩&상비약을 챙겨요

현재 임신 상태와 주수 등이 적힌 산모수첩과 상비약을 챙겨주세요. 응급상황 시 빠른 판단과 대처를 위해서 필요해요.

☑️편안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

장시간 앉아서 가는 비행은 엄에게 불편함과 피로감을 줄 수 있어요.😵‍💫 혈액순환이 잘되는 옷을 입어 최대한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 주세요. 발 또한 퉁퉁 부을 수 있으니 편안한 운동화를 신거나 기내에서 신을 슬리퍼를 따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옷차림은 기내에서도 온도 조절이 쉽도록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체온 변화에 대비하는게 좋아요.

☑️미리 예약해요! 편안한 좌석

자주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거나, 스트레칭 등을 위해 통로 쪽 좌석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또 날개좌석이 진동이 덜하고 편안하다고 하니 비행기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면 미리 이 좌석을 예약해 두는게 좋아요.

공항에서 누리자! 임신부 혜택!

🤰공항 보안검색 특례

탑승 전 모든 승객이 보완 검색을 받아야 하죠. 항공보완법 제15조에 의해🐶 임신부는 보안검색장소 외에 별도의 장소에서 보안검색을 받는 것이 허용된답니다. 금속탐지기가 태아에게 큰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신경 쓰인다면 공항요원에게 부탁해 보안검색을? 따로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도록 하세요.

🤰휠체어 대여 서비스

임신 초기나 중기 유산의 위험성이 있거나, 걱정되는 경우 휠체어 이동보조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요. 이 서비스는 공항도착 직후부터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문 요원이 휠체어 이동을 보조해주는 서비스예요.

🤰교통약자 패스트트랙

임신부의 경우 체크인 후 출국장으로 입장을 따로 줄을 서지 않고 교통약자 우대 출구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이때, 임신부를 포함한 동반 3인까지 교통약자우대 출구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이 서비스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임신부임을 밝히고 교통약자우대카드를 발급받아야 해요. 또 교통약자 우대 출구에서 여권, 탑승권 및 발급받은 카드를 확인 받은 후, 출국장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체크인을 한 후 면세점까지 5분이면 입장 가능하고, 따로 줄을 서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 요런 혜택 놓치면 안되겠죠.😇

🤰지하철부터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 교통약자 전동카트

지하철을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한다면 이 서비스를 눈여겨 보시는 게 좋아요.😻 공항지하철역부터 체크인카운터까지 전동카트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사전에 교통약자 이동시버스 직통(02.2660.2478)으로 신청하고 사전에 신청하지 못했다면 국내선 1층 안내카운터에서 서비스를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

각 항공사별 탑승 시기&혜택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의 큰 장점은 임신부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하여 편리한 체크인 가능해요. 수하물 또한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며, 항공기 탑승도 우선 탑승이 가능해요.

아시아나 항공 탑승 주수 및 제출 서류
32주 미만	탑승 가능(임신관련 합병증 및 조산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 제외)
32~36주	탑승 수속 시, 서약서 및 증빙서류 제출 필요
37주 이상	탑승 불가/ 다태아의 경우 33주부터 탑승 불가
제출 서류	증빙서류 : 탑승일 기준 7일 이내 작성된 소견서(진단서) 원본 1부, 사본 2부 기재내용: 항공여행의 적합 유무, 분만(출산) 예정일, 주수포함, 조산여부, 분만 징후 및 임신 관련 합병증 유무, 기내 주의사항 확인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경우, 출발 24시간 이내에 특별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어요. 저염식이나 저지방식, 당뇨식 식단 등으로 신청할 수 있어 요긴해요.

임신 32주 미만	제한없이 자유롭게 여행 가능 (단, 임신성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이 있는 임신부는 탑승수속 시 의사진단서 및 건강상태 서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임신 32주 ~ 36주	탑승수속 시 건강상태 서약서를 제출
임신 37주 이상 다태 임신 33주 이상 참조 1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탑승할 수 없음

📢진에어&티웨이&제주항공

진에어 역시, 32주 미만 임신부에게만 탑승을 권하고 있어요. 진에어의 임신부 혜택으로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고객센터를 통해, 공항 수속 시 교통약자 지정석 신청이 가능해요.

티웨이항공도 역시, 임신 32주 미만에게만 탑승을 권하며, 왕복항공권 이용 시, 임신 32주 이상의 경우 본인 또는 보호자 건강상태 서약서를 제출해야 해요. 제주항공의 경우, 32주 이상 37주 미만의 임신부는 탑승일 기준 7일 이내 발급 받은 의사 소견서가 꼭 필요해요!😉

임신 32주 미만 (탑승일 기준)	제한없이 자유롭게 여행 가능
임신 32주 ~ 36주	탑승수속 시 건강상태 서약서를 제출
임신 37주 이상 다태 임신 33주 이상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탑승할 수 없음
기타	임신성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이 있는 임신부는 기간과 상관없이 의사 소견서 및 서약서를 제출 필요

설레는 태교여행! 탑승 시 안전과 혜택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즐거운 여행다녀오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