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0일 밖에 안됐는데
너무 지치고 눈물이 나네요.

낮잠 재우는데 달래도 달래도 계속 숨 넘어갈듯
 강성울음...
두시간 그렇게 달래고 겨우 재우고 나면
30분만에 깨서 또 강성울음
그럼 수유전까지 세워안고 계속 집안 돌아다녀야하고

밤잠도 입면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자면 오래자주고
방긋방긋 웃어주고 천사같은 아이인데

우는 소리 듣는게 너무 지치네요....

제가 참을성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기 잘못 아닌거 알지만 자꾸 화내게 되고
그러고 미안해지고 반복이네요...ㅠㅠ


70일 아기..제가 너무 참을성이 없는걸까요...

저도 50일찬데 같은 상황이라 공감이 되네요 ㅠㅠ 아기한테 욱! 하기도 하고 ㅠㅠ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저도 오늘 배앓이를 하는지 계속 힘주고 용쓰면서 강성울음으로 두시간 울고 잘 달랬나 싶어 다시 수유하면 또 수유 중간부터 그러고..... 낮이여서 차라리 다행이지 새벽이였다면 어쨌을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저희아이는 강성울음으로 얼굴 혈관이 막 터져요 ㅠ 오늘 낮에 내내 우는데 혼이 나가서 어떻게 해도 안달래질거면 그냥 지칠때까지 가만히 놔둘까도 싶고,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 열심히 하는데 자꾸 애가 울면 내가 하는게 다 틀린 것 같아서요 ㅠ 언제쯤 힘든 시기 지날까요 ㅠ

와 제얘긴줄요!! 전 글서 거실서 유모차에 태워서 살살 태워줘요~ 그럼 잠들더라구요 ! 아님 코니에 아기 넣어서 쉬~ 소리내면서 엉덩이 계속 토닥거려주니 자더라구요 ㅠㅠ 저도 별의별 방법 다 해봤는데 그나마 저 두가지가 괜찮았어융 ㅜ

와..저도 저희애기 밤잠은 정말잘자는대..
낮만되면 뭐가맘에안드는지ㅠㅠ이래도저래도 안되서정안되면 유모차나아기띠매고 밖에나갓다옵니당ㅠㅠ

저도 오늘 아기 딱 70일 되었어요..
저도 아기 낮잠재우면 저는 10분?
아니5분도 안되서 깨서 저희 아기도 자지러지게 울더라고요..ㅠㅜ
그래서 저도 님처럼 힘들고 짜증날때 많이 있었지만 아기잘못은 아니잖아요..
저도 아기한테 미안한게 한두개가아니예요.
그래도 맘님은 안아주며 돌아다니시기라도 하죠
저는 아기 태어나고 몸회복이 아직도 안되서 안아주지도 못하고있네요ㅠ
저도 아기한테 미안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네요ㅠㅠ.. 쓰ㄷㅏ보니 저도 눈물이ㅠㅠ

원더윅스가아닐까요? ㅠㅜ 조금만 버텨보ㅏ요ㅠㅠ힘내세요!!

저도 아기가 우는소리 장난 아닌데 잠투정이라서 방법은 쪽쪽이밖에ㅎ

삐뽀아저씨가 그러던데.. 아기가 너무우는데 달래지지않아서 엄마가 짜증이나거나 화가날땐 달래려고 애쓰지말고 아기를 내려두고 엄마 좀 진정 된 다음에 아기를 달래라고 하는거 봤어욥.

저는 한 50~60일 언저리쯤에 맘마먹은지 한시간쯤됐고 기저귀도 아닌데 강약강약 다양하게 울어제껴서 애한테 좀 닥쳐봐 한적도 있어요. 속삭이듯 했다고해도 나도모르게 불쑥튀어나온 진심이었을거다 생각해요.
그래놓구 혼자 놀래서 삐뽀아저씨 말처럼 잠깐 내려놓고 물한잔원샷때리고 심호흡하고 다시보니 애가 맘마달란거여서 얼척이없었죵 😱.. 제가 잠도못자고 울음소리에 맘에 여유가없으니 맘마는 당연히 아닐거라 생각했던거에요 .. 맘마인지 확인만 했어도 덜 울리고 저도 덜 힘들었을텐데말이죠..

진심 초창기엔 못느꼈던 도가니가 나갔다 .. 손목이 너덜하다.. 어깨가 안돌아간다.. 다 느끼는 요즘도, 제가 힘들면 아가가 울더라도 잠시두고 심호흡하고 다시 안아주고해요!

뿌꾸마아마님 ! 잘 하고 있어요 !
화내지않고 미안해질 일 없게 애 잘때 맛낫거도 입에 좀 넣고!
애 울어도 옷? 깼다! 우네? 잠깐만! 금방갈께! 같은 여유로 한템포씩 숨 돌리셔요~~~


애기가 너무 크게 자주 울면 정상이던 사람도 미치죠.. 저도 그랬어요 요즘은 조금 느라진듯 하더니 저녁만되면 다시 그렇더라구요.. 원더윅스 같은데 이게 원래는 좀 늦게 하더니 어느순간 시간이 바뀐거 같더라구요.. 그것만 아니면 오늘 70일되서 좀 나아지고 있는듯해요
애기 성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우선 애기도 엄마말을 알아듣는거 같아 단호한 어조로 혼내기도하고 달래기도하고 하다보면 그치더라구요
우선 저는 이런 과정이 생기기 전에 남편이 한달도 안된 애기 울고싶은만큼 울라고 내비둔적이 있어요 그후에는 죽을것 처럼 울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낮에도 울길래 저도 울거나 짜증내면 안아주지 않을거고 나도 삐진다하면서 울면 집안일 하고 다시와서 보고 울면 또 집안일하고 하니깐 생각하더니 그치더군요 그후로 조금 편해졌어요

두달 차 아기인데 울면 괴성을 지르면서 몸 비틀며 울어요. 거의 독박육아인데 어떤 날에는 속으로 애 던져버리고 집 나가고 싶단 생각도 했었어요. (물론 애기는 안고 있었고 생각만 ㅜ)
요즘은 해줄 거 다 해줬는데도 울 땐 그냥 잠시 방에 아기 안전하게 눕혀놓고 거실에 안아서 조금 텀 두고 와요. 그런다고 덜 울지 않고 더 심하게 울기는 하지만 계속 듣고 있으면 미쳐버릴 거 같아서요. 나가면서 차분하게 "oo이 기저귀도 갈았고, 맘마도 먹었고, 안아줘도 싫고, 눕혀도 싫은 거 같은데 그럼 엄마가 더 해줄 게 없어. 조금 진정하고 있어" 라고 말하고 나가요. 거실에서 2-3분만 좀 환기하면 귀 아픈 것도 나아지고, 다시 아기한테 친절할 수 있는 여유가 약간은 생기더라구요. 우는 소리에 버거워서 애한테 짜증섞인 말도 많이 했는데 그러고 나서 죄책감 느끼는 것 보다 잠시 환기하는 게 더 나은 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하기 시작했는데 저는 조금 도움이 되었어요.
달래주려 노력했는데도 안 되면 잠시라도 환기타임 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화이팅 😀 

쪽쪽이 써도 안되나요?
저도 잠투정 계속했는데 쪽쪽이물리고 안고달래주니 금방 잠들더라구용!

요즘 새벽에 한번씩 깨서 화장실 갔다오면 잠이 안오네요😭 담날 출근해야하는데 정신이 왜케 맑은지..

그리고 점점 자궁벽이 두터워지면서 아랫배가 딱딱해지고 묵직해지는게 느껴져요. 초산맘인데 11주차에 보통 배가 슬슬 나오는게 느껴지나요~?

새벽에 깨면 잠이 안와요!

저두 그래요ㅠㅠ 
퇴근하고 피곤해서 기절인데, 새벽에 화장실 다녀오면 말똥말똥 해져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이것도 호르몬인지 ㅋ ㅋ ,,, 저도 이유를 알고 싶어요

오!! 저도 그래요..
퇴근하고 완전히 기절인데
새벽되면 그~~냥 깨버려요.....@.@

저도 그래요~^^
퇴근하고 기절인데 새벽에  깨면 잠 못자는 1인~^^

저도 그래서 새벽에 깨서 화장실 갈땐 최대한 잠 안날라가게 ? 화장실 불도 안키고 눈도 한쪽만 뜨고 갔다와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두!!! 거의 30분 이상 잡생각하며 뒤척이다가 피곤해서 아침 8시까지 쭉자요ㅠㅠ

그때 뭐 먹으먼 전 바로 잠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