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

아이 적응기간 짧으면 하루이틀이지만 긴아이들은 3개월이상 6개월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데요ㅠㅠ 그리구 어린이집 적응기간하면서 저녁에 잘때 흐느끼고 그런건 적응한다고 스트레스받거나 힘들어서 그런경우라 적응 끝나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적응하기 힘들어하면 문화센터다니고 하면서 낯가림같은걸 풀어주고 남편분이나 친정이나 시댁에 아이 맡기면서 엄마랑 떨어져있어도 괜찮다는걸 알려줘야겠어요ㅠㅠ

귀***이

원래 적응할 때 엄마랑 떨어지게 되면 많이 울어요ㅠㅠ 집에서 엄마 껌딱지가 되기도 하구요 보통 첫주는 엄마랑 같이 놀다가 조금씩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데 그때부터 많이 울어요..ㅠ.ㅠ 그래서 적응기간을 기본 한달 정도 잡고 적응이 더 어려운 아기들은 더 길게 잡기도 한답니다

꾸**스

저희 아이가 작년 입소하고 적응 두달 걸린 케이스예요! 저희 원은 첫날부터 아이만 들어가는 방식이었어서 오열하며 들어가는? 끌려가는 것까지만 봤는데 데리러가서 보면 얼마나 울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맘님 말씀처럼 잘 때 흐느끼는 것도 짠했구요.. 언젠가 적응할 것이고 저는 제가 가정보육을 더 할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오열하는 것 두달 보고도 보냈어요ㅜㅜ 대신 하원 후에 같이 잘 놀구요~ 첫 2주는 30분, 그담 1주 1시간, 담 1주 2시간(결국 한달동안 낮잠 못자고 하원했어요. 선생님께서도 적응기 길게 보자하실 정도였고 나머지 친구들은 적응완료했다고 했어요), 두달째 됐을 때 2주는 낮잠시도, 나머지 2주 오후간식까지! 그렇게 어찌저찌 적응기를 보냈지만 거의 반년은 담임선생님 식사도 못하실 정도로 (울지 않아도) 안겨있었다고 들었어요... 안 울고 다니는 동안에 말이 트였는데 원에서는 말 한 마디 안해서 아직 말 못하는 아인 줄 아셨다고....ㅜㅋㅋㅋㅋ 2년차 된 지금은 작년 담임선생님 보고 먼저 아는 척 하고 신나게 등하원 합니다!! 엄마 일찍 오지말고 오후 간식 먹고 느읒게 오라고 하구요~ 팁이라고 말씀드릴게 없습니다만... 엄마 의지(?)도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다른 원 다니는 친구 중에 3월에 퇴소한 친구도 꽤 있더라구요. 등원한 동안 엄마도 충전해서 하원 후에 더 많이 안아주고 같이 노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요! 그리고 이 시기는 적응하더라도 아이가 좋아서 등원한다기보다 습관적으로 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좋은 것도 많겠지만 습관이 우선이라고 하니 꾸준히 생활하다보면 아이도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꾸**스

참고로 저희 아인 문센을 1년을 다니고 겨우 선생님께 다가가던 아이에요~ 그런데 어린이집 2년차 쯤 되니 문센 원데이로 가끔가도 엄마한테서 좀 떨어져있고 하더라구요ㅎ 혹시 기존에 문센 다니고 계셨나요?! 저는 문센 하나 병행했었는데 하루라도 익숙한 곳이 있어선지 아이가 그날은 덜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수업은 2년째 수강중이에요. 윗분 중에 문센 말씀하신게 생각나서 덧붙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