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Baby Billy BFF?
9갤차 엄마 육아 우울증인가요...하루가 너무 벅차요

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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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제맘이랑 너무똑같으시네요 전 아기가 순해서 편히키우겠단 이야기 들을때면 너무화가나요 저도 육퇴하고 2-3시간 남짓 티비보거나 핸드폰하는데 제시간 이였는데 이제 그때도 잘안먹는애라 이유식 알아보고 만드느라 바쁘네요..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혼자있고싶어요
링****롱
맞아요...저도 최대한 애 잘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요즘 낮잠 밤잠 잘때도 이유식 알아보고 만들고..오늘은 힘들게 만든 이유식을 눈앞에서 던지고 안먹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화가 치밀었어요...결국 시판 시켰습니다 하루 한끼라도 먹여보려구요..휴 정말 엄마 힘드네요
김***마
내 젊음이 흘러가는 기분.. 남편은 몰라요. 아파서 병원가는 것도 친구를 만나는 것도 쇼핑하러 나가는 것도 어려운건지 살면서 처음 느끼네요.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고왔다는 말 그만 듣고싶어요. 언제 퇴근인지 언제 휴일인지 모르고 산지 9개월.. 너무 같은 마음이라 공감가네요
링****롱
그쵸...? 정말 아무도 몰라요 주변 아무도 아마 모를거에요. 그나마 여기에서 같은 개월수 키우시는 엄마들은 아실것같아 저두 여기에 하소연했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찌**i
저도 너무공감해요 오로지 저로 살고 싶어요 친구들은 박사학위하고 승진하고 올라가는 동안 저는 제자리... 푸석푸석한피부 늘어진뱃살 헝크러진 머리보며 더 자존감도 낮아지고... 하루종일 아이의 감정을 다 받아들이며 혼잣말하며 보내는 그 시간이 너무 답답해요 ㅠㅠㅠㅠ 빨리 복직하고싶어요 신랑은 일하러가면 힘들껄? 이라고하지만 나의 일 하고싶어요 ㅠㅠ
예*됴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9개월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도 똑같은 생각하고 우울하게 지냈던것 같네요..! 요즘 아기가 싫으면 싫다 의사표현도 하고 이유식먹다가도 먹기싫으면 다 뱉어내고 그래요 그리고 타이밍 안맞으면 한숟깔도 제대로 안먹어주더라구요^^.. 너무 속상했고 화도 났어요.. 낮잠시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놀아주는 시간도 길어지니 쉬는시간이 더 짧아지더라구요..ㅠ남편이 퇴근하고와서 맡겨놓고 쉬어도 마음 한편이 불편하고 짜증이 났어요 ㅠ제대로 안봐주고하면 화도 많이 났구요 정말 이대로 가다간 안될거같아 조금씩 내려 놓기로 했어요... 오전에 집안일 다해놓고 아기 혼자 노는 시간 가지게하고 저는 책펴놓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쉬기도하구요 이유식 먹일때 잘안먹으면 속상해하기 보단 오늘 입맛이 없나보다~다음날엔 잘먹겠지~ 마음가짐을 바꿨어요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구나~육아하면서 베이비타임 강박에 빠져ㅠ계속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얼마전에 어플지우고 수기로 적고있어요! 늘 정해진 시간에 밥먹이는데 의미없는것 같더라구요..! 수기로 쓰는것도 그만하지싶어요 다들 편하게 육아하세요! 아기들은 자라고있어요 하루하루 다른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지금은 너무 즐겁게 육아하고있어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ㅡ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순*쓰
모두들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전 주변에서 저희 아이보고 유니콘이라고 하더라고 힘든건 힘들더라구요. 이제 10개월 거의 다 되어가니 잠이 그렇게 많던 저희 아이도 낮잠은 2시간 조금 넘게자네요.. 이제 이유식도 3번이니 아이 자는 동안 다음 이유식 준비, 설겆이 내 밥 먹고나면 1-2시간 금방이에요.. 아이에게 넘 미안하지만 전 제가 살아야해서 아침에 아이를 안전하게 두고 옆에서 그냥 눈 감고 누워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니까요. 대신 잠깐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아이에게 집중해서 반응해줘요. 그거면 되요. 아이도 다 느끼고 다 아니까 넘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지마세요. 다들 엄마는 처음이잖아요.
낑**z
진짜 너무 공감가네요. . . 하루하루가 다람쥐챗바퀴 돌듯이 반복되는일상에 나도 늦잠자고 싶고 푹쉬고싶지만 아이밥챙기고 하다보니 잠이란걸 언제 푹 잣는지 기억도 나질않네요 ㅠ자꾸 뻐팅기고 안아달라 칭얼거리는 아일 자꾸 안아주다보니 제어깨는 고장이나서 병원가 주사맞고 아픈데도 또 아이를 안고잇게되네요 ㅠ ㅠ 엄만 아플시간이 없다는말이 공감이 가면서도 서글픈말이더라구요 ㅠ ㅠ이또한 지나가리 이또한 지나가리. . 이리생각하면 하루하루 이쁜모습으로 커가는 아이만 바라보고 살게되네요
까***2
부모주체로 아기가따라오게 해야한대서 그냥 제할일해욬ㅋ 집안일하면서 놀아주고 쌀담으면서 들려주고 설겆이하는거 들려주고 장봐야해서 데려가고 애기위주로 하려니까 힘들더라구오 물론 잘놀진않지만,, 책같은것도 내가보고싶은거펴소 애기한테읽어주면서 보고,,
까***2
너무 힘드시면 어린이집 추천이요
찡**어
쓰니님이 생각하시는 모든 것들 다들 똑같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것들도 누가 고스란히 적어놨나 싶을 정도구요 ㅎㅎㅎ 그러다가 문뜩 제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해야 하루 하루를 기다리는 재미가 있겠다 싶어 요즘 하나 하나 취미를 되 살리는 중이에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너무 잘 하려고 하셔서 그런거에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최소한의 것만 챙겨준다면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다 읽을 수 있고 알아서 잘 자라줄 거예요!! 전 그렇게 믿고 있어요! 될놈될~! ㅋㅋㅋㅋ *** 처음으로 시작했던 건 다이어리 쓰기. 예전부터 다이어리 쓰는 걸 좋아했는데 하루하루 너무 벅차서 못 쓴지 꽤 됐거든요. 그래서 매일 육퇴하고 사진을 뒤적거리며 그때 느꼈던 생각 감정을 되새김질하고 글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고 있어요. 예전 생각을 하니 그때 다짐했던 것들도 떠오르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도 다시 새롭게 다짐도 하고 추억도 되새기고 복잡했던 생각들도 정리해가 되고 좋아요. 매일 저녁마다 다이어리 쓸 생각에 육퇴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오늘은 무슨 일이 생길지 기대도 되구요. 그리고 두 번 째 취미는 드라마 보기인데 일드 중드 미드 한드 가리지 않고 다 볼만큼 정말 좋아해서 매일 낮잠 재울 때나 육퇴 후에 빨래 개면서 설거지 하면서 보면 시간도 정말 빨리 가고 그 다음 거 보고 싶어서 기다려지고 설레고 그러더라구요. 대학생때 시험 기간에 쪼개서 보던 그 때의 설레임도 떠오르고 ㅎㅎㅎ잠깐 일 쉴 때는 그렇게도 모든 드라마가 재미 없었는데, 역시 바쁜 와중에 쪼개 보니까 너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물론 이렇게 해도 답답할 때도 있고 힘들고 그렇지만 이런식으로 조금씩이라도 기분을 전환하고 그러면 하루가 조금 알찬 느낌이 들때가 있는 것 같아서 공유해 봐요~! 나를 위한 취미 생활 한 번 알차게 시작해 보세요~!
코*짱
요즘 제가 느끼는 감정이랑 너무 똑같아서 읽다가 눈물이 났어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 지금의 나처럼 내 아이도 크겠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아기에게 더 잘해야지 다짐하는데 그 다짐이 무거운 책임감이 되어 제 가슴을 더 답답하게 만드네요.. 지금 아이는 제가 세상의 전부인데, 그만큼 제가 잘해줘야한다는 압박감도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려나요...
내*******미
어린이집 추천해드릴게요 저는 25살에 출산을했는데 꽤 어린나이에 했는지 주변친구들중에 저만 아기엄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관심사도 이야기주제도 각자의 힘듦도 다르다보니 의지할 사람이 남편밖에 없는데 의지가 잘 안되더라구요 .. 하루종일 아기랑 같이있다보니 뭔가 표출이안된 감정이 남편한테 가는느낌? 친구들은 다 여행가고 자유롭게 술마시고 이런모습들을 보고 들으니깐 저도 저대로 아기에게받는 행복도 있지만 그 나이에 젊음에 할 수 있는것들을 포기해야하는 제 자신이 참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잃지않으려고 저를 좀 챙겨주려고 3월에 9개월아기 보내고 있습니다 :) 지금 적응기간 다 끝나서 오전9시30분 등원시키고 요가갔다가 사우나가서 땀 빼고 집와서 집안일하고 오후4시에 하원마중나갔어요 아기한테 미안한감정도 죄책감도 없습니다 그저 저의 육아성향이 엄마의 성향이 이래서 .. 저또한 하루종일 붙어었을때보다 이렇게 떨어져있는 시간이 꽤 있다보니 집에서 참 애틋하고 뭐만해도 귀여워보이더라구요 ㅠㅋㅋㅋ 많이 안아주게되고 정말로 힘드시면 어린이집 추천드릴게요 어차피 곧 복직이라 보내는건데 예정보다 더 일찍보낸거 정말 만족하고있습니다
싸****숑
글 읽다 너무 공감가서 답글 달아요! 저는 쓰니님보단 아니지만 28에 출산하고 똑같이 주변에 저만 결혼과 육아하는 사람이 됐거든요. 의지가 되어야 할 남편과는 이혼 직전이는데 지금은 많이 회복했네요..ㅎㅎ 저도 복직때문에 담달에 어린이집 보내는데 죄책감 좀 덜고 더 예뻐하며 지내야겠어요!
내*******미
그쵸 ,, 쓰니님도 어린이집 보내고 나만을 위한 시간도 가지셨음 좋겠어요 :) 전 아직 아기도 저의 1순위지만 그와 동시에 제 자신도 소중한 존재라 육아하면서 나를 잃지않는다는 소신을 가지며 육아를 하고 있어요 ,,ㅎ 그래서 남들이 두돌 세돌때 어린이집 보내라 하는거 그냥 무시하고 제 성향대로 보냈습니다 .. 또한 인간은 적응의 동물 .. 어린이집 2주차인데 이미 낮잠도 잘 자고 잘 먹고 걱정한것보다 너무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아기한테ㅎ 아기등원시킨후 나만의 시간 서운하지않게 보내고 푹 쉰 후 집에 온 아기한테 두세배로 애정표현 듬뿍해주고 잔뜩 안아주고 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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