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

힘드시겠어요ㅠㅠ입덧이 진짜 너무 힘든일인것같아요 저도 입덧하고 웃은적이 없고 맨날 우울하게 지내고있어요ㅠㅠ 주위에서 임산부가 잘 먹어야 애기가 잘먹는다느니 하는 이야기 맨날 스트레스고ㅠㅠㅠ진짜 공감됩니다ㅠㅠ 같이한번잘버텨보아요ㅠㅠ

**

저도 어제 시어머니가 신랑한테 좀 괜찮냐 물으시던데, 오늘은 좀 잘 먹네~ 이러니깐 응~ 좀있으면 괜찮아지는거야~ 하시는데 괜히 좀 서럽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먹고싶은것도 없고 맨날 못먹는다고 걱정하시거든요...

뷰*링

저도그랬어요.. 저한테 직접적으로한건아닌데 입덧심할때 신랑보고 쟤도유난이다 그렇게 말하시더라구요ㅋㅋ 그말듣고 울컥ㅠ아니 내가 심하고싶어서 심하냐고ㅜㅜ 그말은 진짜 평생 안잊힐듯싶어요ㅜㅜ

봄***ෆ

시짜는 시짜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분명 악의를 가지고 하신 말씀은 아닐테지만 친정식구들 말하고는 차이가 있고 임신중이라 또 예민하게 들리기도 하는 거 같아요ㅠㅠ 입덧 너무 고생하시겠다 아휴 삼시세끼 잘 먹는다는게 이렇게 큰 행복인 지 몰랐어요.. 너무 힘드시면 꼭 입덧약 처방 받으시구 저는 신 젤리, 매콤한 음식은 좀 괜찮았어요! 얼른 괜찮아지시길❤️

야*수

저도 6주부터 입덧 심해져서 지금 4키로나 빠졌는데..시어머님은 걱정하시면서 토하더라도 먹어야한다고 계속 먹으라는데....ㅠㅠ 토하는데 어떻게ㅜ먹어요 어머니.........억지로 먹어야한다는데 대답하는것도 지쳐요

라*찌

흑ㅠㅠ너무 공감되어요..입덧 때문에 우울감이 더 큰 거 같아요ㅠㅠ 시댁의 경우, 저는 나중에 손주 잘 안 보여드리려구요. 딱히 해주시는 것도 없으면서 간섭만 하고, 바라기만 바라고.. 거리두기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운 거 같아요.

싼***이

ㅠㅠㅠ저도 입덧때문에 우울하고 인생노잼 임신한것자체가후회될지경이었어요 지금11주인데도그렇구요 다들시간이답이라는데 그말이 위로는안돼요 당장너무힘드니까... 진짜 힘내세요ㅠㅠ시댁은무시해버려요ㅠㅠ

아****홍

맞아요...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수있는데... 저도 계속 냄새때매 힘들어하는데... (특히, 고기, 굽는 냄새) 남편이 고기 먹으라하고, 퇴근하고 자기 고기먹고싶다고 해서 해먹어 온 집안이 냄새로 뒤덮혀 울렁거리네요,,, 짜증나고 미안하기도 하고...그러네요... 시댁에서는 입덧도 곧 나아질거라고 하시고 애기 잘 키우는게 제가 할일이라고 하시는데 그말도 넘 서운한 임산부랍니다.... 저희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지내보아요😉

아****마

전 다행히도 토덧은 아니었지만 식욕이 없는 입덧이 왔는데 이번에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면서 유퀴즈 나온 쌍둥이 전문 교수님 찾아가서 제 얘기 들으시더니 엄마가 잘 먹지 않아도 애들은 알아서 잘 큰다며 너무 먹어야한다는 스트레스 받지말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주시는데 너무 위로가 되더라구요!! 이 얘기 저 말고도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들으셨으면해서 첫 댓글 남겨봅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누가뭐래도 애기 엄마는 나니까! 내 몸과 마음이 편해야 애기도 편하니까 컨디션 잘 챙기세용 ㅠㅠ 그리고 입덧 캔디 레몬맛보다 블루베리맛이 ㄷㅓ 맛있더라구요!!삼겹살 단어만 들어도 토덧하는 친구 보면서 정말 그 고통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이렇게나만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한****뿅

전 그냥 남편한테 알아서 니선에서 쳐 냐라고 했어여. 듣기싫은소리 듣고 스트래스받을바에 차단하려구요. 토덧 냄샤덧 양치덧 하느라 7키로 빠졌는데. 자꾸 먹으라고 하는것조차도 스트레스 그래서 미리 차단!! 그게 시가족이랑 친척들이든 친구든.. 저 생각햐주는사람 정말 손애 꼽는거 같기도하고.. 다들 안겪어봐서 별샹각없고 할말 없으니 하는말인거도 아는대도 상처네여 겪고잇는 입장으로서..ㅠㅠ

달*이

시짜한테 임신한 며느리는 손주껍데기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전 첫째때도 그렇고 지금도 기대도 안해요^^ 아기 나오면 최대한 덜 보여주는게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복수ㅠㅠ

빼**마

저는 반대에요..ㅋㅋㅋ 오히려 친정엄마가 살찌면안된다 운동해라 잔소리하고..(이미 입덧으로 먹는 족족 토하던 시점)...입덧약도 약은 약이니 절대먹지말라 그러고.....오히려 시댁에서 정 힘들면 입덧약은 조절해서 알아서 먹으라 그러시고 저한테 먹고싶은거 없냐며 바리바리 싸들고 오셔요....

둥*****7

시댁에 기대감이 크셔서 그래요~ 마음을 비우면 뭔말씀을 하셔도 타격감이 없답니다ㅎㅎ 우리 아기는 친정부모님만 충분히 사랑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해요🥰

달***암

토덧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저도 한달 내내 지금 토덧으로 고생중에 있습니다. 다른거 다 괜찮은데 토덧 이게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고요 새벽에 겨우 잠들어요 입덧약도 들지도 않고요 시어머니쪽에 바라게 되면 사실 실망도 크게 됩니다 어차피 친정어머니처럼 절대 될 수 없어요~ 딱히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훈수나 안 뒀으면 좋겠어요 토덧 좀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하는데 그것만 믿고 있습니다 ㅠㅠ 힘내보아요

때*맘

어우 저두그맘알아요 조금 더 지나서는 살찌지마라 살찐것같다 걱정해주시는 마음은 잘 알겠는데 지금은 나보단 아드님 잘못하는 거 한마디 더 혼내주시길 하는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