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끼

대화할 수준이 안된다라....ㅎㅎ 말 저렇게 밉게하는데 맛있는 밥 차려주고싶으면 이상한거아닌가용

빛**현

육아하느라 고생한 아내분한테 맛있는거 사주지 못할망정 자기한테 맛있는거 왜 안해주냐고 투정부리는거보니 너무 애같으시네요 ㅠㅠ

좌****호

네???? 집에서 하루종일 육아하는 아내에게 밥 안차려주냐니요.... 저희는 맞벌이에 33갤, 11갤 아이 둘, 제가 육휴중인데, 집안일은 거진 나눠서 합니다. 1:1이 아니라 하루는 제가 했다, 하루는 남편이 했다, 힘들면 배달해먹고,... 아니 아내가 밥차리는 기계인가요. 본인은 회사가서 마실거 먹을거 쌀거 다하면서, 엄마는 아이보육하면 오로지 아이에게 올인인지라 끼니도 못챙겨먹고 화장실도 애 안고 갔던 판국에... 저희 남편에게 교육시켜드리고 싶네요. 저희 남편은 결혼 전에 밥도 못했는데 아이낳고 (물론 요리 유투브에 빠져서) 웬만한 요리는 다 합니다. 물론 서투르지만 아이 둘 유아식까지도요. 산후우울증, 같이 아이낳으신거 아닌가요. 출산이 끝이 아니에요. 산후조리부터 육아, 살림 다 같이하는 겁니다. 아기 어린이집 가면 집안일 하지마세요. 엄마도 쉬시고 체력보충해야 하원하고나서도 아이보죠. 집안일은 같이하는 겁니다. 그리고 일을 안하시는게 아니라 육아휴직이시잖아요. 아이보라고 일을 쉬는거지, 큰아들(남편) 보라고 쉬고 계신게 아닙니다. 저희 첫째가 이제 세돌 앞두고 있는데, 아이가 말을 알아듣고 말을 잘 한다고 해서 말을 잘 듣는건 아닙니다...... 크면 클수록 더 힘들어지는게 육아입니다. 오죽하면 신생아가 편했다고 할까요.... 남편분과 진지하게 말씀 꼭 나눠보시길 말씀 드립니다.. 오죽하면 육아가 편해지는 날이 있냐는 질문이 대한 답이 임종일까요.. 남편분 온전하게 아이랑 딱 하루만이라도 지내본적 있으신가요?? 있다면 절대 저렇게 말 못합니다.

미****맘

힝; ㅜㅜ 요즘에도 육아하는 아내한테 밥차려달라고 하는 남편이 있다는게 너무 슬퍼요ㅜㅜ 직장나가는 것보다 육아가 더 힘든데. 퇴근하면서 맛있는거 사가지고와서 같이 먹으면 안되나요? ㅠㅠ

사**맘

저희 남편은 아침밥을 안먹어요 어린이집 안보낼때는 아이랑 저랑 그냥 잤고요 지금은 어린이집 보내는데 아이밥만 챙겨주고 남편은 본인이 배고프면 알아서 챙겨 먹어요 간단하게 먹을때는 계란밥 먹는 스타일이 틀려서 남편이 해먹어요 저녁은 아이가 밥먹는것 남편이 항상 도와주면 도와주는 시간에 저희먹을것 준비해요 남편이 순수하게 하루 아이와 온전히 케어 해본 사람은 밥 해달라고 강요 안해요 힘드는걸 아니까요 남편이 라면을 좋아해서 라면만 안떨어지게 만들고요 가끔 장볼때 오늘은 이것 먹자 하면 그냥 먹어요 간단하게 먹는것 계란밥 라면 볶음밥 그냥 반찬에 김 놓고 소세지 구어주면 잘먹어요 제가 요리를 잘못해서 친정엄마가 반찬 만들어주시는데요 주마다 오시면 맛있는 음식 만들어 놓으시면 그것먹는편이에요

튼****수

남편 퇴근하고 오면 아기 봐줄때 아기밥+우리밥 차려서 같이먹어요 ㅋㅋ 아기 이유식 갓 시작했을때 토핑 스트레스 때문에 몇번 사먹긴 했는데 웬만하면 밥은 만들어먹어요 저도 시댁친정 다멀고 남편따라 모르는곳 와서 소통하는 곳은 여기뿐이예요 ㅋㅋㅎㅎ 20개월이면 밥 준비하면서 아기꺼 소분하면 되서 편하지 않나요 ???

투**디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이렇게나,, 🥺 그냥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나 궁금했어요..!! 저는 아이하나 케어하는걸로도 이렇게나 바쁜데 둘, 셋 육아하시는분들보면 너무 존경스러워요..!! 모두들 육아팅해요오.. ♡

또*맘

저희집은 저는 아침에 일어나지도않아요 점심 도시락싸주는데 전날 미리싸두고 제점심은 거르거나 간단히 대충먹는둥마는둥... 저녁은 그래도해주려고 (남편 먹이는재미에 요리하긴해요) 퇴근1시간전부터 애기보면서 슬슬하면서 밥차리고나면 밥먹을힘도 없어서 K.o로 죽는시늉하니깐 그 이후로는 남편이육아 마무리까지 해줘요... 서로서로 같이배려하고 이해하고 해야될거같아요 아들하나키우는데도 출산전-15키로 빠져버리니깐 남편이 힘든거알고 많이도와주려고는 하네요.. 엄마가힘든거 알아주셔야 할텐데..화이팅이에요!!!

이**미

전 퇴사하고 쉬고 있는데 남편이 퇴근하고 본인이 차려먹고 제가 타이밍 놓쳐서 못먹엇으면 제꺼도 차려줘요. 남편이 만들어주는편인데 만들기 힘들면 배달시켜주더라구요. 근게 남편분 말하시는게 좀.. 너무하신것 같네여

뽀*복

집에 일찍와서 와이프 밥이랑 본인 밥을 챙겨야 맞는거 아닌가 남편 좀 혼내줘야겠어요

유*닌

남편은 아침을 안먹어서 그냥 출근시키구요! 저녁 시간이 애매해서 평일에는 남편 퇴근 전에 제가 저녁 준비해놓고 대신 주말에는 거의 남편이 해주거나 같이 준비해요! 산후우울증은 아기가 아니라 남편때문에 걸리는 거예요😁 제가 매일 남편한테 얘기하거든요

꼬**리

주말에 애 맡기고 친정 가버려보세요. 혼자 애 하루종일 봐보면 밥하나 차리는게 큰 일이라는 거 깨닫게 되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