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출산 D-2일 남겨두고 있는 임산부입니다. 먼저 출산한 친구 말로는 한동안은 맨날 울고 우울했다고 하더라고요.. 똑같이 모유수유 하는데 진짜 너무 힘들고 이유없이 눈물이 계속 나온댔어요ㅠㅠ 한두달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한국에서 부모님 도움 받아가며 해도 힘든데 타국에서 혼자 아기 케어하시느라 고생 많으세요ㅠㅠ 힘내세요 마미님..!

루**안

예정일까지 4일남은 캐나다초산맘 여기한명더있어요! 아직 아기를만나진않아서 우울감은없지만 곧 제모습을 보는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산후조리사님 오는것만 기다릴것같은데.. 제 시간이 완전히 없어질거라 상상이안가는데 벌써부터 우울하네요🥹 괜찮으시면 곧 저도 출산이니 출산후에 힘든 공감대라도 같이나누실래요?

쿠*맘

저는 미국이예요! 9일차인데, 저도 병원에서 출산하자마자 바로 모자동실로 그리고 퇴원후에도 계속 아가와 붙어있네요ㅎㅎ 저는 입원실에서부터도 눈물이 자꾸 났어요. 힘들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그냥 호르몬땜에 눈물이 많아진거 같아요ㅋㅋ부모님이 도와주러 와계시는데 퇴원한 첫날 저녁에 몸도 힘들고 엄마한테 짜증냈다가 미안해서 엄마 껴안고 대성통곡하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래도 대부분은 2주정도 지나면 좋아진대요. 우리 쫌만 더 힘내요! 그리고 만약 2주보다 더 길게 이 증상이 지속되면 꼭 병원에 연락하시구요! 화이팅!! 💪💪

M******l

저도 37주 6일차 캐나다 초산맘이에요 ~ 전 벤쿠버에 있습니다! 둘라쌤 오셨을때 암것도 하지말고 최대한으로 쉬셔야된다고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ㅠ 그리고 캐나다 엄마들 모인 카카오 챗룸도 있는데 거기에서도 같은 처지 공유하며 위로 받으시는분들 많더라구요 ~

토***미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ㅜ 토론토에서 10일전에 아기낳고 산후관리사님 도움받아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초보 맘이예요 ㅜ 병원에서 제왕하고 마취도 안깬저에게 아기 수유하게하고 케어하고 ... 나는 어디 여긴어디 하면서 이틀 병원살이하다.. 집에 와서 관리사님이 9-5시까지 봐주시는데... 아기가 낮에는 잠만자고 밤에는 너무 울어서 어제는 저도 같이 울고.... 이게 뭐야 하면서....너무너무 overwhelming 이고... 내가 엄마자격이 없나 생각도 되다가... 이게 과정이겠거나 시간이 해결해주겠거니 ... 생각하다가 아픈배를 부여잡고 아기 수유하고 잠은 저에게 사치인가 싶어요.. 부모님 아무도 못오셔서 ㅋㅋ 맨땅에 해딩을 하고 있지만... 우리 잘 헤쳐나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