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기억한다기보단 스트레스 받으면 산소공급이 안되서 뇌발달에도 안좋대요. 너무 기분에 매몰되지마시고 기분좋은 일들을 찾아서 해보세요.저도 첫째때 우울한적 많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우울한 날보다는 우울한 나 자신에 취해있었던 날이 많았던것같아요. 생명을 가지고 키워나가고했던 일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의미있었던 일이었던것같아요. 내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내가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힘든 일들 다 내려놓고 예쁜카페가서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하다 생각해보셔요. 저희 첫째는 임신때 그렇게 기뻐하지도 않았는데 최강까불이가되어서 저희 부부에게 가장 큰 웃음과 선물을 주는 아기가 되었어요. 태어나서도 엄마아빠가 주는 긍정기운이 아이를 성장시키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꾸**스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더 신나게(?) 즐기셔야 합니다! 낳고 나니 주위에 도와주시는 분(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라든지.. 육휴쓴 아빠라든지...)이 없으면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출산 2주 전까지 여행 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혼자 카페도 가고 운동도 하고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던 일도 그만 둬서 시간이 많아져서 더 우울할 뻔 했거든요..ㅜ 심지어 저는 40 앞두고 30대 마지막 몸을 기록하겠다며 바프 준비하던 찰나 코로나 걸린 줄 알고 코로나키트부터 해봤어요... 자연임신이 어렵다고 해서 40전에 안 생기면 둘이 살자하고 신랑이랑 편하게 지냈는데 임테기가 코로나키트보다 더 무서웠네요ㅎㅎ 그리고 출산 전까지 살도 많이 찌고 속상할 일이 많지만 또 그만큼 피부도 탱탱해보이고 볼록한 배가 공식적으로(?) 수용되는 시간 아닐까해요~ 맛난 것도 맘껏 드시고 요즘은 너무 더우니 실내산책이나 카페도 좋으실거 같아요♡ 맘님이 평소에 즐겨하시던 것, 하면 좋았던 것들 더 많이 하시면서 시간 보내세요~~ 출산일 다가오는 게 아까울 만큼이용^^ 아 그리고 몸이 힘들면 마음도 더 힘들어 지는 것 같아서 저는 임산부 필라테스 개인레슨도 했었어요! 강사님이 마사지도 잘 하셔서 수업때마다 어디 아프다하면 수업 1/3은 마사지도 해주셨는데 넘 좋았어요ㅠㅠ 제가 먹는걸 넘 좋아했는데 임당이라 식단 조절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아이 언제 다 키우나 환갑될텐데.. 일도 다시 해야하는데 지하100층까지 우울해질 때도 있었는데 지금 우리 친구는 아주 귀염둥이예요~! 태어날때까지 저를 아주 애먹였지만 건강히 만났어요 제가 넘 두서없이 쓴 것 같네요ㅎㅎ 맘님이 임신 전에 좋아하셨던 일을 뱃속 아가랑 같이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포****이

첫째때도 둘째때도 허구헛날 울고 스트레스받고 늘 힘들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애기들은^^ 너믄걱정마세여

축*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임신중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받고 눈물도 많이 흘려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저희 딸 지금 너무 건강하고 발달도 개월수에 비해 빠른 똘똘이랍니다^^ 저는 고위험군으로 양수검사도 받고 임당도 당첨돼서 이벤트란 이벤트는 다 걸려서 맘고생 했는데 감사하게도 너무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딸랑구가 태어났어요🥹 산모의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피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 어쩔수 없이 받는 상황이 와도 울 아가들 좋은면만 흡수하는지 너무 밝게 잘 자라주더라구요🥰 그래도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더더욱 행복하니깐 긍정적인 생각과 건강한 음식 많이 챙겨드세요~💕 저는 임당덕에 식단관리 했더니 아가가 더 건강하게 태어난거 같아요:) 야채와 견과류 꼭 챙겨드시고 엄마도 아가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