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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산후조리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조리원, 분만방법, 수유방법에 대한 우리 부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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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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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9

    어떤 선택이든 후회는 조금씩 남는 거 같아요 저는 조리원2주, 산후도우미3주, 남편출산휴가2주 이렇게 보냈어요 조리원 가서도 후회되는 부분 있었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 갔으면 더 많이 후회했을 거 같아요. 자분했는데 후유증이 세게 와서 다른 산모분들보다 회복기간이 길었거든요 산후도우미 3주간에도 병원치료 받고 다닐 정도로요.. 산후도우미님도 100프로 만족하진 않았지만 장점이 더 많기도 했습니다. 무얼 선택하든 사람이라면 선택 안 한 거에 미련이 남고 선택한 거에 아쉬움도 생기져. 출산은 더구나 처음 해보는 경우 모든 게 예측불가의 연속이니까 더욱요~ 그래도 본인이 선택해야 그나마 후회가 덜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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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내향적인 성향이 강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마주하기 어렵다 생각했거든요 헌데 그건 산후조리사 분을 모셔도 똑같지 않을까요..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는 2주만이라도 밤에 잠을 잘수있는 그때가 참 소중할거라고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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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

        저는 노산인 초산모인데 무조건 조리원은 하고싶다는 주의에요. 애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단 임신기간중에 망가지고 출산에 지친 내 몸도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산후 조리원에서 최대한 제 몸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하려고해요^^.. 모자동이랑 새벽수유 등은 최대한 줄이고요. 애기는 그 후에 조리원 퇴소 후부터 정성껏 돌볼 예정입니당. 엄마 본인이 푹 쉴 시간이 필요하고 몸 회복과 에너지 충전을 해야 아기를 더 건강하게 돌볼 수 있을거 같아요. 남편분의 생각도, 아내분도 생각도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고 산모 본인의 생각을 최우선을 생각하고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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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맘

          저도 조리원 안가겠다고 했고 남편도 적극 응원해줬어요~~ 주변에 보면 조리원 가는 대신 산후도우미를 좀더 길게 불러서 아기 보는 부모도 많더라구요~~ 꼭 남들이 다 간다고 가야하는건 아닌거같아요! 실제로 다 가는 것도 아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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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A

            제가보기엔 아내분도 생각이 깊고 똑부러지시고, 남편분도 아내분을 많이 사랑하시고 예뻐하시는 마음에 충돌이 일어난거같아요. 그냥 두분다 멋지고 좋은 사람이고 알콩달콩 잘 살아가실것같아요. 저희부부도 조리원이랑 산후도우미 고민을 몇달 했는데 결국 둘다 예약했어요. 저는 조리원은 가고 산후도우미는 안한다는 입장, 남편은 조리원은 전적으로 하자는대로 따를 것이고 나는 잘 모르겠고 도우미는 하라는 입장이었는데 이래저래 얘기해보다가 남편이 "너가 하자는대로 했는데 너가 너무 힘들어하고 그걸 나한테 표현하면 그때는 내가 어찌해야될지 잘 모르겠다. 나는 너가 걱정되고 덜 고생하길 바라고 너를 위해서 하자는대로 해줄건데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투덜대거나 힘들게하면 다 받아주기 힘들수도 있다. 그때는 원하는대로 조리원연장이나 산후도우미 예약이 잘 되지도 않을거고, 차라리 위약금을 물더라도 기간단축이나 취소를 하는게 더 낫지않겠냐" 라고 얘기하니 제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내 성격과 기질만 생각하고 안했다가 변수가 생겼을때 남편한테 엄청 투덜거릴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예약했죠. 서로 더 잘 해보려구요. 이런부분들도 잘 따져보고 깊게 얘기해보고 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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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2

              너무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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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워

            제친구 조리원 안갔는데 두고두고 후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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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픽

              저 자연분만 후 바로 집으로 와서 남편이랑 일주일, 친정어머니 일주일, 친정어머니 오시는 기간이랑 겹쳐서 산후도우미 3주 오셨어요. 애초에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기 때문인지 조리원을 안 가봤기 때문인지 안 가서 후회되는 점은 없더라고요ㅋㅋ 오히려 신생아 시기에는 깨어있는 시간이 적어 손 갈 일이 비교적 없어 조리원 안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ㅎㅎ 작고 작은 시기의 아기가 진짜 며칠만인데도 쑥쑥 자라는 모습이 보이고, 남편과 몇 시간이고 아이옆에 붙어 작은 발견 할 때마다 행복해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요. 또 처음부터 남편과 일주일동안 아이케어하니 산후도우미 오실 때는 오히려 제가 아이 전반적인 것 챙길테니 집안일과 트림만 부탁드릴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해질 수 있어서 당황할 일도 적었어요ㅎㅎ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던 것도 낮 동안 식사시간과 수면시간은 꼭 챙길 수 있게 집안일이나 아이 트림 시키는 것을 도와주신 어머니와 산후도우미, 집에 있는 동안 기저귀 갈기와 애벌빨래, 트림은 항상 담당해주던 남편 덕분인 것 같아요. 한 번 하는 데 다 해봐야지 하는 욕심에 처음부터 모유수유에 천기저귀까지 사용해서 도와주고 함께하는 사람들도 많이 고됐을텐데 감사하지요ㅋㅋ 다른 사람들 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 끝나는 시기에 비슷하게 집에 혼자 있게 되었는데,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울고 보채기 시작하니 버거워지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저찌 아이와 맞춰가며 10개월이 되었네요ㅎㅎ 작성하신 글을 보니 아내분도 잘 해내실 것 같아요ㅎㅎ '어떡하지', '왜저러지', '엄마가 미안해ㅜ 난 나쁜 엄마야ㅜ' 굴레에 빠지기보다 조금 무던하게 '아기니까 그렇지', '아기니까 어쩔 수 없지', '나도 처음이라 어색해서 미안! 빨리 배울게ㅎㅎ' 생각하시면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지내실 수 있을 거예요! 산후조리원 안 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보니 반갑고, 남편님 걱정이 이해돼고, 으쌰으쌰 행복한 육아생활 하길 바라며 주절주절 써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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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2

                아내가 너무 기뻐할 댓글이네요 시간내어 귀한 경험 함께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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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이

              저도 조리원 안 가기로 했고, 남편이 제 의견 존중해주면서 많이 도와주겠다고 하고 실제로 산후조리에 대해 많이 알아보는 모습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조리사 없는 시간이나 밤에는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 대신 남편 분이 최선을 다해 도우겠다고 응원해주면 어떨까요? 아이는 엄마 혼자 키우는게 아니니까요~ 물론 아내분을 위하는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래도 아내분 의견이 확고한 것 같으니, 남편분이 도와서 으쌰으쌰 같이 힘든 기간 지내보셔요~ 저희 부부도 그렇게 해보려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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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수유 모자동실 이런게 좋은엄마컴플렉스가 아닙니다. 그런 프레임씌우지 말아주세요. 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더 노력하는게 왜 좋은엄마 컴플렉스 소리를 들어야하는지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 선생님이나 정유미 선생님 유튜브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전 모유수유를 2주밖에 못했는데 지나고보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제가 미리 공부를 좀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어서요. 그리고 애 둘 있는 제 친구들은 둘째낳고는 조리원 안가고 집에서만 조리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어요. 전혀 문제없이 조리사도움으로 잘 해결했어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조리원이 필요하다면 그 부분은 조리사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남편분이 적극적으로 함께 임한다면 큰 문제없이 잘 할수있을거라 확신해요. 대화를 보니 서로 소통이 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도 있고 그정도면 잘 해나가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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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

                  우앗 저도 산후조리를 집에서 했어요!원래 계획은 베이비시터를 쓰고 산후마사지는 출장으로 하고 회복을 집에서 하자 라고 남편과 상의해서 그렇게 결론을 지었었죠!!근데 막상 저희랑 맞는 이모님 찾기도 너무 힘들고 저랑 맞는다 싶으면 애기랑 안맞는 이모님도 계시더라구요 사실상 가족이랑도 싸우고 다투고 불만이 생기는데 가족이 아닌 외부인이 집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불만이 안생길수가 없더라구요 설거지만해도 저는 한번할때 깨끗하게 하려고하는데 이모님들은 자기집이 아니라 그런지 기름기며 음식물니며 다 묻어져있죠..그래서 결국 마사지도 안받고 이모님도 2번이나 바꿔보고 했지만 결국 친정엄마가 저희집을 왔다갔다하면서 한달정도 도와주셨어요 근데 제가 그렇게 해본결과 정말..산후조리원 가는걸 추천해요ㅠㅠ이것저것 뭐 배우는거나 운동 이런게 하기싫어서 그런거면 방송울리거나 전화오면 무시하면된다고 하더라구요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아가는 엄마뱃속과는 다르게 모든걸 스스로 해야하기때문에 정말 많이울어요..그래서 산후우울증이 오기도 쉽죠 이렇게 집에서 하자!맘 굳게 먹고 했지만 정말정말 어려웠어요 출산후 2주도 안되서 몸살까지 걸리고 지금은 출산6개월 차인데 허리도 자주 삐끗하고 손목발목은 정말 말도 안되게 자주 아리고 출산전과는 정말 차원이 다르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요즘 남편한테 항상 버릇처럼 말해요.."여보..나는 둘째 낳으면 죽어도 산후조리원 갈꺼야.."이러면 남편도"응 꼭 가자"같이 힘들었기 때문에 동의해줘요ㅋㅋㅋㅋ아내분과는 잘 상의해서 말씀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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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꽃

                    산후도우미 잘 걸리면 전혀 문제 없지만 제 주변도 그렇고 수십명 들어있는 엄마들 카톡방을 봐도 그렇고 꽝인 경우가 훨씬 많았어요. 조리원은 여러 명이 공통된 가이드로 아이를 돌보기 때문에 큰 문제 없는데 산후도우미는 독단 행동이기 때문에 잡음이 너무 너무 많더라구요 ㅠ 아무리 잘 말씀드려도 집안일을 엉망으로 해두거나 내 살림 방식과 달라서 결국 본인이 다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 돌보는 것보다 더 힘들고 스트레스였다고 해요 ㅠ 심지어 추가금 내고 후기 좋은 사람 불렀는데도 엉망징창 ㅋㅋㅋㅋ인 경우가 태반이었어요. 산후도우미가 결코 만능은 아니며 나와 잘 맞을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도 꼭 인지하시고 결정하면 좋을 거 같아요. 조리원 안 간다는 분들의 선택도 당연히 존중하지만 산후도우미 부르면 집안일은 말끔히 해결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현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ㅠㅠ 잘 맞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경험상 꽝이 대부분이었습니다...ㅎ.ㅎ.... 아이 돌보는 것도 일부러 뱃골 잔뜩 늘려서 아이 재운 뒤 폰 보고 놀거나 모유수유하면 여러모로 힘드니 분유로 유도하거나 참 다양한 수법이 난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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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멈

                      무엇보다도 분유수유를 하게된다면 먹이는양은 산모님과 도우미님이 같이 조율하여정하는것이 중요할꺼예요~ 변수가많거는요ㅜ 많이먹으면 확실히 잘 자긴해서 그런방법을쓰지는않는지 잘 살펴보시고( 양심문제라 산모님이 나는 이렇다저렇다 확실히만말한다면 문제없어요) 먹는양은, 둘이 같이보는 수유일지에 항상 정확하게 표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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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저는 조리원은 하구 집에서 산후도우미를 안불렀는데.. 산후조리기간에 아내분이 스트레스 제일 덜 받는 쪽으로 결정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대신 신생아 2시간마다 밤중수유 해야하는데 ㅠㅠ 남편분도 못쉬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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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멈

                      일단 남편분이 밤에 수유를 돕기로한거라면, 두세시간마다 수유가 가능한건지 부터 생각해보시고 그럴수없다면(저희 남편이 그랬거든요ㅜ) 다른방법은없는지 잘 생각해보셔요~~ 보통 조리원안가면 입 주 도우미님 쓰는데 돈이많이들잖아요ㅜ 밤타임에만 친정이나 시부모님 오실수있는지 밤타임만 쓰는 도우미님있는지도 잘 알아보셔요 사실 그래서 조리원에갔거든요 몸회복안된상태에서 밤수유, 변수의 상황들.. 전 그러고도 도우미님 두달이나 도움받았는데(노산이라 좀 걱정되서) 중요한건 새벽에 두어번 수유해도 낮에 잘수있어 걱정이안된다는거였어요 밤잠 새벽잠 많다면 잘 생각해보셔요 우울증으로 연결될수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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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자

                    제왕절개해서 산부인과에서 남편하고 일주일동안 같이 입원해있었고, 조리원 입소하면서 빠이빠이했는데 첫날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갑자기 저 혼자만 낯선 장소에 특히나 폐쇄적인 장소 (감옥은 아니지만 감옥같은)에 버려진 것 같고 싱숭생숭하고 뭔가 감정이 북받쳐올랐던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첫 날 그렇게 우는 산모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치만 다음날 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 해맑게 꼬박꼬박 나오는 밥 잘 챙겨먹고, 모자동 시간에 애기랑 시간 보내고, 산후맛사지받고, 조리원에 준비된 프로그램 받고 하루하루 느긋한듯 느긋하지 않게 보냈어요.. 그때 몸무게 감량도 제일 많이 했구요~ 글에 쓰셨듯이 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나 집에서 하나 본인 선택인데 걱정하는 부분은 저도 걱정이 됩니다. 엄마 몸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도우미분 퇴근하시고 나면 오롯히 육아를 하셔야 하는데.. 조리원있다가 와도 그게 제일 힘들고 곤욕스럽거든요 ㅠㅠ 토막잠.. 성인이면 몇 끼 굶는다고 일 나지 않는데, 신생아는 안되니깐요. 아내분 생각을 최대한 존중해주시고, 어쩔수 없죠~ 남편분이 함께 해주셔야죠~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조리원에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몸이 힘든게 더 나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포인트는 남편분이 전적으로 많이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입니다 ^^ 답답한 심정이 여기까지 느껴지지만 아내분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만큼 잘 해내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화이팅 예비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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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멈

                      조리원 답답하다고 탈출하는산모님이야기도 많이들었어요ㅜ 와이프님이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거같은데 객관적으로 와이프님이 집안어지러져있는꼴을 못본다던지 내살림 맘대로 바꾸는거를 못참는다던지 가끔 도우미님과 의견이안맞을때 그때마다 교체하는거로 스트레스받지는않는지도 잘 생각해보셔요~~ 그런거로 스트레스받는 성격이면 조리원도 산후도우미님도 안맞을수있는데 그러면 남편도움 양가어른의도움이 엄청나게 중요해진답니다 조율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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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맘

                    첫째 때문에 둘째는 조리원 안갔어요. 근데 생각보다 놀랜게 신생아는 정말 먹고 자고만 반복해서 트림만 빨리 시킬수 있는 요령만 생기만 별로 케어할게 없다는거지요~ 전 남편이랑 둘이서만 두달넘게 케어했는데 할 만했어요. 힘든건 제 회음부가 너무 찢어져서 회복이 더뎠어요ㅠ 회음부만 안아팠어도 정말 더 수월했을거예요. 아기 황달때문에 외래보며 걱정도 많았었구요. 다행히 입원치료할 정도는 아니여서 자연지유되길 기다렸어요.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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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멈

                      저도 첫째때 회음부땜에 고생좀했어요 그와중에 오로 때문에 화장실 수시로 들락거려야하고 수유 좌욕하느라 내잠도 잘못자서 정신이 피폐해질수있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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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마

                    4월 출산 집에서 산후조리했어요. 조리원 취소 전 저 또한 남편과 비슷한 맥락의 대화를 나누었고 결론은 남편이 더 행복해하는 조리 기간을 보냈습니다. 산후조리를 조리원에서 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고정관념인 것 같아요. 조리원에서와 동일한 조건이 갖추어 진다면 산모가 느끼기에 조리하기 더 좋은 환경은 가장 편안한 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4시간 모자동실, 모유수유를 착한엄마 컴플렉스라고 말하는건.. 출산도 육아도 경험해보지 않은 남편분이 말씀하시기엔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출산 후에 혹시 아내분이 그럴 의지가 확고해졌는데, 남편이 지금과 비슷한 말을 한다면 아내입장에서는 의지도 꺾이고 너무 서운할 것 같아요. 내 몸을 생각해주는 것 알지만 아내 입장에서 필요한건 남편의 응원과 도움이지 그런 말들이 아니거든요. 결론은 두달 전 생생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써! 남편 또한 작성자님처럼 많이 걱정했지만.. 결론은 ㅎㅎㅎ 조리원 갔으면 볼 때마다 바뀌는 아기얼굴 놓치는게 너무 아쉬웠을거고, 더 빨리 육아전선에 뛰어들어서 아기와 합을 맞추어가는 그 시간이 힘들지만 너무 행복했다구요! 신생아 육아 생각보다 할 만 합니다ㅋㅋ 오히려 조리원 기간에서가 돌봄이 가장 쉬운 타이밍인데 조리원 끝나고 집에오면 멘붕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내분이 집에서 조리를 원한다면, 조리원의 환경을 집으로 가져와주세요. 밥, 빨래, 집안일 모든 것 신경쓰지 않고 조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요! 그럼 조리원에서보다 훨씬 편안하고 행복한 조리할 수 있을거라 감히 확신해봅니다! 건강히 출산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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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멈

                      와이프님이 밤잠이 별로 없으신편인가요? ( 새벽수유 두어번, 모유수유일경우엔 더 많고요) 남편분이 새벽케어를 적극적으로 할수있는 마음가짐과 상황인가요? 몸 힘듦이 우울증으로 연결될수있다는 생각은 해보신거죠? 도우미님과의 마찰상황에서 조율할 마음가짐도 되어있으시죠? 출산전 꼭 생각해볼문제입니다. 저는 첫째 둘째 다 밤중수유시 신랑이 못도와줬어요, 생각보다 밤잠자면 아기울음소리를 못듣는 남편분과 산모님도 꽤 있어요ㅜ 저희신랑 못들어서 제가 포기한부분이예요 님이 새벽케어 자신없으시면 그부분 꼭 상의해보세요 전 첫째둘째 둘다 2주조리원갔고 조리원에서도 신랑이 같이있어주길바랬어요(첫째때) 둘째는 혼자있었구요 밤에 몇시간이라도 수유콜 거절하고 잘수있다는게 사실 엄청나요 산모님 밤잠많은지 체크 꼭 해보세요 밤케어를 어떻게할지, 몸회복안되었는데 집안일 신경안쓸자신있는지가 조리원 가고 안가고의 여부가 큰거같아요 집안일은 도우미님있으셔도 신경쓰는산모님들도 많으셔서 말씀드리는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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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맘

                        둘째시면 조리원 가족실이 좋을 거 같고 첫째시면 신생아실에서 거리있는 신생아실이랑 같은 층 방이 좋아요 조리원 끝나고 도우미 3주해봤는데 애기가 낮에 자고 밤에 우니까 제가 밤마다 힘들더라구요 애기가 밤에 코에서 분수토하고 울고 보채기도 했어요 트림 잘 안 하는 아이라 50일까지 엄청 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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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마

                          저는 두 분 말에 공감을 하는게 제가 있던 조리원도 면회금지였었거든요 2주 있는동안 1주는 우울모드 밤마다 이유없이 눈물 줄줄 흐르고 그랬는데 또 일주일 지나니 적응해서 잘 있었어요 제가 있던 조리원은 유축, 모유수유, 식사 다 개인방에서 가능했기에 아내분 친구들 말엔 공감은 안되네요;; 조리원에 있다고 한들 마냥 쉬는것도 아니에요 수유콜 받으면 밥 먹다가도 모유수유 해줘야 되고 유축도 해야되지 마사지 받으러 가야되고 교육 받으러 가고 모자동실 때 아기랑 같이 있어야되지 그 틈에 밥, 간식 먹어야지 낮엔 정신 없어요😅 제가 출산할 때 저희 지역에 산후도우미가 다 예약되어서 조리원 퇴소하고 열흘 정도 남편이랑 신생아 돌보는데 진빠지는줄 알았어요ㅠㅠ 1-2시간마다 깨서 배고프다고 울고 소화시킨다고 안아주고 키웠고 열흘 뒤 다행히 나름 잘 맞는 산후도우미 오셔서 3주간 아기 봐주셨는데도 안방에 들어가 있을 때 홈캠보고 있었어요 내 아기를 남 손에 맡겨놓고 마냥 쉬어지질 않더라구요 홈캠부분은 제주변 지인분들 거의 다 해당되는 부분이였어서 아내분도 잘 생각해보셔요🥺 뭐가 맞다 틀리다는 없어요! 아직 출산까지 시간 좀 남았으니 댓글들도 읽어보시고 충분히 두 분이서 대화 나눠보고 결정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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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튼

                            저는 2주 예약했고 지금 산후조리원에 있어요 일주일까지는 괜찮았는데 없어지는 산후조리원이라 그런지 프로그램도 딱히 없고 목욕하는 방법도 대충 인형으로 알려주고 해서 몸조리는 그런대로 하고있지만 조리원에서 나가고 싶네요ㅠㅠ 조리원 온도가 안맞는건지 태열에다가 볼에는 손톱자국이 나서 왜 이러냐 물어보니 .. 모르겠다 인계받은게 없다.. 이래서 당황했어요 속상하기도 하고... 오후 7시-9시 모자동실 시간인데 끙끙거리고 울고 얼굴뻘개져서 용쓰기하고 똥싸는게 힘들어 보여서 분유바꾸겠다고 하니 분유 바꿀필요 없다 .. 이러네요 선택제왕이라 일주일정도 회복하고 나니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프로그램부실하고 딱히 아기에 대해 알려주는것도 없어서 괜히 2주 했나 싶은 마음이 커요 일주일만 할껄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리원도 혹시 가실꺼면 잘 알아보고 가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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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빠

                              그 2주간은 아기도 산모도 정말 약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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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

                                조리원 일주일정도는 좀 답답해요..근데 집에갈때 되면 가기 싫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겁니다..... 밤에는 수유 안한다고 말씀 하시고 낮에만 하세요..낮에도 다 하지 마시고 몇번만....할꺼 다하게 되면 천국 아니고 지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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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나

                                  지인이 한 이야기로 도우미분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그다지 편한것만은 아니라고 했어요 성향은 랜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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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분생각이 뭔지는 알겠으나 저도 비슷한 성향이라 오히려 조리원을 갔습니다. 모르는 타인과 집에서 1대1로 있는거랑 조리원에서 여러명이 나를 도와주시는건 부담의 정도가 달라요. 그리고 이제 조리원에서도 바깥볼일 볼 수 있는데 나갈 일이 없어요. 모자동실시간에 이미 지칠대로 지치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라도 신생아실에서 봐주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신생아실에 간호사가 여러명이있고 젤리캠까지 있르니 오히려 안심이였어요 집에서는 홈캠에 의지한다 해도 와서 아이봐주시는동안 나는 자기 바빠서 돌려보는 확인작업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조리원에 들어가길 잘했다 생각한건 저희 아이가 조금 아팠기 때문이에요. 황달이 있었는데 체중이 괜찮아서 소아과선생님께서 모유수유 하면서 경과 매일 봐주셔가지고 큰 치료 없이 초유도 먹이면서 아이가 이겨냈는데 조리원에서 매일 수치 측정해주시고 소아과 내진 봐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초유먹이는거 포기하고 병원에 치료 다녔을거에요. 아이 눈에 염증이 생겨서 다 봐주신 것도 그렇고요. 아이가 아플때,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다는걸 캐치하고 바로바로 도움 받을 수 있는건 정말이지 큰 행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다 좋다 해도 결국 아내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되겠죠? 부디 산후도우미분이 잘 맞는 분, 좋은분이 오시길 바래요. 저는 두번 바꿨는데 눈치보인다고, 혹은 어렵다고, 이분에게는 직장인건데 불이익을 주는 것을까봐 망설이다가 저는 많은 시간을 허비했어요. 그냥 아니다 싶을때 바로바로 교체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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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수

                                      제가 정신력이 아주 대단한 사람인데 아기 집에서 일주일 보면서 일주일 째에 한계에 달할것 같았어요 ㅋㅋㅋ 깊은 빡침이 들었는데.. 산후도우미 없어서 그랬던거 같고, 제가 평소에도 힐러인가?싶을 정도로 재생능력이 대단한데 출산하고 퇴소하고 까지 고통받았어요. 출산하고 나면 내 생각보다 몸이 많이 달라져있어요. 나도 모르게 변화되어 있어요. 100일이 지나고야 알아챘어요. 그리고 혼자 살때도 달에 23t 쓸정도로 정리병 있는 사람인데 산후도우미 와서 온전히 맡기고 퇴근하시면 집안일 하고 출산3주차에 방충망 청소도 했네요 ㅋㅋㅋ 내 살림은 내가 성향인데도 힘드니까 맡기게 됩니다. 지금 생각이랑 그때가서 다를거니까 미리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웬만하면 조리원 갔다가 퇴소하더라도 신청 해놓는게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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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네

                                        아내분 말씀이 어떤말씀인지 알거같아요 남편분께서 산후조리에 관심도 많고 지원도 적극적이고 두분 좋아보이세요~ 산후는 몸도 힘들지만 마음도 힘들어서 산후우울증도 생각보다 많은분들에게 나타나요 아마 아내분 대화성향을 보면 마음이 불편한곳은 몸이 편해도 조기퇴소를 생각할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집에서 산후조리를 3~4달 하는것도 조리에 충분해요 이모님 오시는시간동안 충분히쉬면 밤수는 할만했거든요 공간도 내집만큼 편한곳은 없기도하구요 산후도우미기간을 몇달간 길게잡고 산후마사지 출장으로 받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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