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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자는 소리 못 듣고 방치했어요 (부부상담)

밤*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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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愛
남편 고치기전에 내가 먼저 속터져 죽습니다ㅎㅎ.. 애초에 남녀의 뇌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아빠를 엄마처럼 바꾸는게 쉽지 않습니다. 아이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은거만 조율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多*愛
그리고 남편분도 나름 노력하고 있을겁니다. 쓰니님도 남편분도 부모는 처음이기에 아직 미숙한부분도 있겠지요. 화가 나는 부분도 당연히 있겠지만, 숨 한번 내쉬고 논리적인 대화를 해보세요..... 아 근데 화를 참는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ㅠ 제가 그래서 흰머리가 지금 몇가닥이...^^
래*****미
남편도 나름 그래도 육아참여 하시긴 하는 것 같은데 서로 기분 좋을 때 천천히 얘기 잘 해보세요. 내 성에 차지 않는다고 그 사람이 나쁜 건 아니니까요. 타고나기를 섬세하게 태어나지 않는 한 아무리 다정한 사람이라 해도 엄마만큼 섬세하진 못 하는 것 같더라고요ㅠ나만큼 따라와주지 못 하는 거 진짜 답답하고 속 터지는데 그냥 어느 정도 육아의 방향만 동일하다면, 혹은 동일하지 않다면 조율의 여지가 있다면 그냥 그런 건 흐린 눈 하고 사는 게 서로의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화부터 내고 노력하려는 사람에게 너무 타박하기 보다는 그냥 일단 서로 대화를 잘 해보세요ㅠ답답하다고 화내고 싸워봤자 서로 좋을 게 없잖아요~
사*꽃
그때는 제대로 잠도 못 자 예민하고 특히 초산이면 아이 다루는 것도 익숙치 않아 아이가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더욱 날이 서있던 거 같아요. 윗분 말대로 남편도 타자인지라 나처럼 행동하길 바라는 건 불가능해요. 아이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들만 우선 조율하시고 다른 건 천천히 바꿔나가시거나 포용하는 게 좋아요. 그래도 남편 분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ㅠㅠ 어차피 육아라는 배에 공동 탑승한 이상 싸워봤자 서로 상처만 되고 남는 건 없더라고요. 같이 으쌰으쌰 해보시길 바라요.
포*네
아기가 어려서 잠도 못자고 예민하실 시기에 남편분이 자꾸 마음에 안들게 하시는 것 속상하실 것 같아요 ㅠㅠㅠ 그래도 남편분도 주말에는 열심히 봐주시는 분이고, 문 닫아둔거는 깜빡하고 실수로 그러신것 같은데 서로 고마운점에 더 초점 맞추면 어떨까요?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이 산다는게 쉽지 않고 내맘대로 상대방이 행동해주면 너무 좋지만 ,, 🥹 저도 어떤부분에서는 덜렁대고 실수하는 타입인데 이건 제가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은 실수하게 되더라구요.. 반대로 남편도 집안일 도와주거나 할때 손이 결국 한번 더 많이 가게 만들기도 하구요 그래도 그냥 좋게 말하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자꾸 싸우고 뭐라고 화내고 하면 서로 감정만 상하고 각자 열심히 하는 부분에서도 열심히 하고 싶은 열의도 떨어지구 ㅠㅠ 물론 마음처럼 감정을 다스리는게 쉽진 않지만 결과적으론 좋게 부탁하고 너무 나쁘게 이야기 하진 않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상대방도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으니까요 .. 남편분도 말로는 못해도 글쓴님이 아기 보느라 힘든거, 신경 더 많이 쓴거 다 알고 고맙게 생각하고 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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