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저도..마음은 신랑이 같이있어주면좋겠지만...신랑트라우마생길까봐 제가 더 걱정이라 그냥 아가나오고 탯줄잘라줄때만 와달라고했어요... 저도 자연분만이 계획이긴한대..물론 상황에따라 다르겠지만 신랑한테 못보여주겠어요 ㅠㅠ

꼬**미

첫째 때 남편이 다 봤는데 어쩌다가 타이밍 안맞아 나가질 못해서 본거라 ㅎㅎ.. 안 보는게 낫긴 한 것 같아요..? 남편은 상관없다고 옆에서 과정 다 봐서 좋다고 했지만 ,,

작**마

저두.. 보여주기 싫어서 진통하고 할때는 같이 있다가 분만할때는 밖에서 기다리라구.. 아기 나오고 탯줄자를때 들어오라구 했어요 ㅠㅠ 혹시나 남편 트라우마 생겨서.. 나중에 관계하거나 할 때 문제 생기거나 할까바도 걱정되고 해서요 ㅜㅠ

린**니

저두여! 첨에 물어볼때 무섭다고 안들어온다는거에요.. 그럼 난 안무섭냐? 이생각들면서 서운하고 화나고 그랬는데 자연분만 할때 힘주고 할때 너무 힘들어서 바닥을보인다는데 옆에 있으면 오히려 더 분만에 집중을 못할거같아서.... 관장할때도 나가고 분만할때도 첨에만 같이있다 나가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맘

첫째땐 서로 첨이라 둘다 무서운거같아요!!!ㅠㅠ 저 역시 출산하고서도 옆에 쭈욱 같이 있었음 했지만... 근데 사실 분만할땐 옆에 있으나 없으나 제가 정신없고 진통와서..죽을거같아서... 상관없더라구요 막상 ㅎㅎㅎ 그냥 제가 힘들게 아기를 출산한걸 소리만으로도 알아서 늘 고마워해요. 둘째땐..제 옆에 있어줄수있을지..첫째한테 가보라고해야할지 그게 고민이에요 ㅋㅋ

슈*팅

저는 신랑들이 트라우마생길까봐 아쩌구 핑계데는게 참 어이가없어요ㅋㅋㅋ 사랑하는 아내는 열달동안 몸 망가져가며 아이를품고 출산이라는 고통은 다 느껴야하는데 트라우마?ㅋㅋㅋㅋㅋㅋ그정도 각오도 안하고 출산과정에대해 알아보지도 마음의준비도 안했으면서 아빠가되려는건 너무 못된심보아닌가요?

용****멈

와이프는 열달내내 힘들게 애품고 출산시엔 죽고싶을정도의 고통과 몸은 너덜너덜 상처투성이고 출산하고도 고통받아 트라우마 투성인데 고작 남편은 옆에서 출산과정 보는거밖에없으면서 출산 트라우마 생길까봐 걱정하는 게 기가차고 꼴보기싫은데 진짜 남편한테 트라우마생길까봐 걱정해주는 산모들도 참..... 그런걸 남편이라고 두고있는걸 부끄럽게 생각해야합니다.

복**맘

내 아이를 낳는건데 왜ㅜ트라우마가 생길까요..? 저라면 이해 못할거같아요 오히려 첫째때 저는 눈물 한방울 안흘렸는데..ㅋㅋ 저희 남편은 본인이 엄청 울고 옆에서 손잡아줬는데 그게 너무 힘이 됐거든요! 저희 남편이 저랬다면 저는 이런 남편을 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할것 같아요ㅠ.. 저희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도 이해 못하네요..ㅋㅋ

이**맘

어디 커뮤니티에서 글 보고 오신 모양이네요..ㅋㅋ 자연주의출산하는데 저도 유투브에서 자출관련 영상보고 남편한테 비위 약한 사람은 트라우마 같은게 생길수도 있다, 여자로 안보인다더라ㅜ 말하니 무슨 소리냐 사랑하는 아내가 고생하고 아기도 힘내서 나오는데 함께 있어야 한다며...ㅎ 말해줘서 힘이 됐어요...!! 어떤 분들은 남편이 밖에 있는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던데.. 남편분이 좀 일방적으러 통보하신건 넘 속상하네용ㅜㅜ 충분히 얘기 나눠보시면서 각자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요!!

강***주

헉 ㅠㅠ 진통때는 함께 있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려

그냥 제왕하세요 왜 남편때문에 바꾸나요? 제남편은 무조건 제 선택을 존중해준다고 본인이 뭐라고할자격없다고 하던데

행****A

솔직히 저는 간호사 실습하면서 다 참관해봤지만 트라우마가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알 것 같아요. 생전 처음 들어본 비명소리들과 어마어마한 출혈량, 양수냄새 등등 좀 충격이었거든요. 직접 아기를 낳는 입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참관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잘 보였고 그 충격이 며칠 지속되었어요. 저는 제 친정어머니도 똑바로 못쳐다볼 정도였으니 남자들이 말하는게 어떤 트라우마인지는 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사실대로 얘기하고 제 전공책에 있는 실사 사진들 먼저 보여주면서 물어봤더니 "안무섭고 괜찮다고하면 거짓말이고, 내 아내와 아기가 어떻게 될까봐 무섭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대신 아파줄 수 없고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아파하는 널 보고 의료진들한테 비협조적으로 할까봐 이것도 걱정이고, 사진보여줘서 고맙긴한데 니가 아파하는걸 굳이 상상되게 하고싶지않고 예행연습 안하고싶네. 내마음 내가 극복해야지. 그래도 널 두고 처음부터 나갈 마음은 없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얘기한 끝에 일단 뒤돌아서 분만실 구석에 있다가 안될것같으면 잠시 나가기로 했어요. 탯줄자르고 이런거 다 하고 아빠와 시간 보내는 르봐이예도 해보면서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보려고 수업도 들었구요. 저는 아기를 낳는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이 다 이해가 가요. 여기 계시는 몇몇 분들도 실사 사진이나 동영상 보면 충격받고 놀랄 분들도 몇분 있을거에요. 이거는 성교육도 필요하고 길게 얘기해봐야할 좀 어려운 문제에요.

내****이

출산장면은 조금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탯줄정도는 직접 잘라 줄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것도 무섭다고 안 한다고 하신다니. 저같아도 너무 서운할 거 같은데요?

예******기

아니 그럴거면 왜 자연분만하라고 하는거예요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네. 본인 트라우마가 걱정이면 분만 방식이라도 아내가 결정하게 둬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제왕하시는게 좋겠어요.

포****이

트라우마가 왜 생길까요... ;;;; 같이 계셔줘야죠.. 제왕하면 들어오고싶어도 못들어오는데~

삐*****🫶

자연분만하라고 하는거 들어주지마셔요 왜 다양보하시는거에요 근데 말도 아다르고 어다른데 남편분이 너무 기분나쁘게 말하는거같아요ㅜㅜ 자기 애낳는건데 그러는것도 괘씸하고 안보이게 위에 있지 ..!! 자연분만하라할거면 잇으라해요!! 이기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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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말이라도 예쁘게하면 좋을텐데요 아오

라*린

전 육아대백과에 출산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오길래 남편 보여줬어요. 저희 남편도 주변에서 주워듣고 트라우마 이야기를 하던데, 남편은 아기를 낳는건 정말 숭고한 일이라 그걸 봤다고해서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그런게 아니라 고통에서 몸부림치는 와이프를 보고만 있어야한다는게 트라우마로 남을것같대요. 저흰 둘째도 셋째도 낳고싶은데 제가 아파서 몸부림치는데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그런 무력감이 트라우마가 될 것 같다고.. 저희가 가는 병원에선 출산때 남편보고 벽 보고 있으라고 한다더라구요. 전 그냥 제 옆에만 있어줬음 하는데 ㅠㅠ 제왕이던 자분이던 산모 선택이니 차라리 그냥 제왕을 하셔요! 말을 저렇게 하는 남편이라니 한대 쥐어박을듯요 ㅠㅠ

뽀***와

저였으면 정떨어져서 애기도 보지말라고 말했을듯... 영원히 밖에 계세요 ~~,~

기**딱

마미님 괴로워하는모습보는게 무서우신걸까요....? 그거아니라면 용서못해 😭

두**가

맘님이 괴로워하는거 보기 힘들다고 나가있는거라도 말이 안 되죠 ㅠㅠ 괴로워하면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같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올리버쌤 출산 트라우마 라고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세요. 3분정도부터 본인 생각 이야기해주시는데 전 저 생각이 정말 맞다고 생각해요. 남편분께 보여드려도 좋을듯 해요. 그리고 남편분이 출산과정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준비할 수 있게 같이 예비부모 수업 같은거 듣는거 추천드려요. 단편적인 유튜브 보는것보다 출산하실 병원에서 하는 수업 같이 들으면 배울것도 정말 많고, 분위기도 어떤지 느껴볼 수 있고요. 전 미국이고 남편이랑 수업 요즘 많이 듣고 있는데 5커플이 다 남편이 같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모든 교육자료들에도 남편 또는 support person이 분만과정 내내 같이 있는걸 보고 그러니 자연스레 준비가 되더라고요. 한번 찾아보셔요!

Y****️

남의 신랑인데 쌍욕해도 되요? 진짜 이기적이에요

미*뭉

저는 제왕이지만 자분이어도 보여주기 싫어용ㅠㅠ 탯줄도 의사가 직접 자르는게 더 빠르고 안전할것도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