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먼저 건강하게 출산하셔서 너무 축하드려요!! 저는 미국에서 살고 있고, 그 병원 이해가 가질 않네요. 미국은 아직도 자연분만 권유하고, 40주는 넘어야 유도분만 얘기해요. 임당이 있으셔서 아이가 급 커지거나 산모가 힘들어할수도 있어서 그렇다 싶지만 너무 설명도 제대로 안하고 미국 핑계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저는 미국으로 이민와서 첫째 자분(진진통을 일주일동안 집에서 했지만 2센티밖에 안열려 유도-양수터뜨려줌: 4.25키로 40주 4일)낳았고 둘째 임신중인데요 금시초문입니다!

튼****수

헉 저는 아기 너무커서 유도분만 권하셔서 했는데 37주에 두상 10 넘었어도 자분 기다리셨을까요? ㅜㅜ 저도 자분 원했지만 머리랑 무게가 40주 크기여서요. 40주 되면 44주 크기 겠더라구요 😬 저도 의사 스케줄 맞춰서 했어요ㅜㅜ + 엄마는 역시 대단해요 👍 뚝심있게 잘 하셨어요.

사****복

축하드려요! 저도 미국에 살고있고 미국 임신관련책 정독중인데 그런 소리는 첨듣네요. 미국 임신관련책들에서도 산부인과 정할때 의사랑 본인 출산 방법 원하는게 같은지 맞는게 중요하다고 읽었고, 산모는 다 요구 할수있다고 알고있고 미국역시 자연주의 분만 원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미국이 시험관도 그렇고 출산관련도 그렇고 좀 더 보수적인걸로 알고있고 경험하고있습니다. 막달이고 쉽지않으셨을 상황이였겠지만 정말 좋은 선택 하셨네요!! 산모와 아기 둘다 건강하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두*모

와.. 저는 5주도 안된 초초보 엄마인데 자연주의 출산에 관심이 많아 임신계획전부터 찾아보게 됐어요. 자연주의 출산이란걸 알게된계기도 조리원낀 큰 분만병원 진료 - 유도분만 - 결국 진통이란 진통은 다겪고 제왕 이 루트를 몇명이나 반복하는 걸 보게 되었고.. 후에 조리원가서도 금액만큼 누리질 못하는 후일담을 생생히 듣고나니 정말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은 경기남부권이고 큰병원 두군데가 있는데, 자연주의출산을 하는 병원을 가려면 30,40분 걸려 서울을 나가야하는 점이 마음에도 걸리기도 하고 대세적인 이 분위기를 따르지 않는게 잘하는 선택일까? 고민이 정말많이 돼요.. 글을 읽어보니 뜻에 맞는 병원으로 결단력있게 정하신 것 같아 많은 귀감이되어 답글 남겨 보아요🥲

알***인

맞아요ㅜㅜ 요즘 다 유도분만이나 제왕을 권하다보니, 유도하다가도 조금만 진행 더디거나 아기 자세 조금 안좋다거나 하면 제왕엔딩인거 같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예전이었으면 그냥 자분했을 이유들) 제왕당한 분들도 많구요... 저도 그 케이스일까봐 무서웠어요🥲 저는 다행히 자연주의출산 지향하는 병원이 근처에 있었고 수중분만 같은게 아닌 일반 자연분만을 한거라 비용도 저렴했는데, 병원이 멀리 있고 비용도 비싸거나 하면 좀 고민될거같아요~ 근처 산부인과에서 좋은 의사 만나면 베스트일텐데 저도 첫 병원에서 친절하기로 유명하다는 의사한테 간건데도 그런거라.... 그치만 저처럼 분만만 다른 병원에서 하는것도 가능은 합니다 ㅎㅎㅎ 전 조리원까지 막판에 옮기면서 계약금 못돌려받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