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일 화요일에 출산한 초산모입니다. 제왕절개 후 오늘로 7일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걷는 게 많이 힘들어요. 

1. 회복이 느린 건지 걱정됩니다. ㅠㅠ 원래 이 시기에도 통증이 심한 편인가요?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 많이 걷기, 물 많이 마시기 말고 또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리고 밤에도 잠이 잘 안 와서 더 힘든 것 같은데 어떻게 잘 주무시나요?

2. 어제(일요일) 조리원에 입소했습니다. 오늘(월요일)부터 다시 일도 시작하고, 아기 수유콜이 올 때마다 모유수유도 하려니 너무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 몸과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균형 잡는 팁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업무를 오전에 다 끝내고 오전에는 분유를 먹인다거나 모유수유를 하루에 세번정도만 한다 등이요..! 

초산모라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ㅠ
생각보다 모든 게 낯설고, 거기다 수술 회복과 모유수유, 일까지 겹쳐 정말 숨 돌릴 틈조차 없어 ‘나만 왜 이렇게 힘들지?’ 싶은 순간이 많네요 ㅠ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왕절개 7일차, 아직도 걷기 힘든데 정상인가요 ㅠ

전 3일차부터 혼자 화장실 가는 연습도 하고 아픔몸으로 아기보러가고 구지 남편이 엘베 사람만타고 계단으로 가자고 해서 계단으로 올라갔더니 4일차 부터는 그냥 막 걸어다녔어요 저는 회복력이 빠른편이거든요 
너무 무리해서는 걷기 하지말고 자주자주 걸으세요 전 한층이라도 계단으로 올라가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아픈데 옆에서 남편이랑 웃으면서 올라가면 금방이드라구요 

수유콜 3번 다갔어요 모유는 조금나오는데 아기보러 갔어요 거기가서 아이 분유먹이는 방법 기저귀 가는방법 트름방법 배웠어요 아기마다 틀려서 간호사 선생님이 이렇게 하면 괜찮드라 설명해주고 아기가 배고플때마다 불러주시는데 시간이 막정해지지 안아서 저녁 밥먹는 도중에도 갔는데요  힘은 들어도 좋았어요 
나가기 2틀동안에는 수유콜 안했어요 좀 쉬었어요 집가기전 2틀 자유시간 티비도 보고 자고 그랬네요

11주 인데도 혹시 엄마가 울거나 슬퍼하거나
그러면 아이한테도 영향이 많이 갈까요?
걱정되서요..

초기인데 엄마가 슬퍼하면 아기한테도 영향이 많이가나요?

그런 연구결과가 있는지는 찾아보셔야겠지만 슬픈 일이 오더라도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날들이 많으시면 좋겠어요...! 화이팅

둘째때 스트레스 장난아니었는데 낳고보니 순하단소리 많이 들었어요...

지금 6주쯤인데
산모몸이 너무뜨거우면 아기한테 안좋다고 하잖아요

근데 밤에 잠들다가 몸이 뜨거워져서 깨는데 뜨끈한 정도가 아니고 엄청 뜨겁거든요 배나 몸이나
잠든후에 뜨거워서 깨면 한 3~4시간 뜨거워져있었을텐데.. 좀걱정이에요

검진은 일주일이나 남았고 너무 시간이안가네요ㅜ

잘때 몸이너무 뜨거워지는데

저도 엄청 체온이 올랐는데 너무 더울정도로 뜨거우면 머리감고 미지근한 물로 물샤워 하고나면 좀 나았어요
초기에 보통 37.2~로 체온이 올라간데용!

내몸이 뜨겁다고 실제 열이 나는건 아닐수 있어요~ 체온측정 해보셨나요? 37.8도 이상의 고온이 아니면 괜찮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