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Baby Billy BFF?
9개월 아기두고 가족을 위해 노래방도우미를 불러 노는 남편 이해해줘야하나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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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시는 남자들 대부분 노래방도우미 부른다고 들었어요... 그게 일 중에 한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속상하시겠지만, 남편분 한번 믿어보세요. 노래방도우미 부른다고 해서 무조건 만지고 이러는건 아니라고 했어요. 아가씨가 옆에서 술따라주는 정도? 남편분이 정말 가족들 생각하신다면 아마 도우미 불렀어도 술만 마시지 않았을까요? 화가 많이 나시겠지만, 아기를 위해서 남편분과 진지한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아마도 아내분이 걱정하실수 있기에 괜한 신경쓰지말라는 의미로 거짓말 하셨을수도 있으니까요.)
엄****.
진지한 대화도 하고 대판 싸우기도 하고(이혼서류작성해서 줬어요) 사과받았고.. 서로 동의하에 위치추적어플도 깔고 앞으로 얘기하고 가기로 하고 등등 했습니다 신뢰가 깨진것이 가장크기에 신뢰를 회복하자고 서로 얘기했지만 여전히 암담하네요
헤*백
이번까진 봐주시고 담엔 가지 말라 하세요~ ㅜ
주**님
핸드폰잘봐두시구여 갠적으로연락하는도우미가잇는지! 그리고 에프터안나갓고 테이블로만 끝난거라면 넘어가주셔요!! 에프터가 도우미랑 잠자리하러가는거. 술자리끝나고 술집연동된 텔가서 한시간잇다오는건데 시간계산이랑 술값계산해보면 에프터갓는지안갓는지 답나와요! 사실사업이라면 술자리어쩔수없고 상사,갑인물주가 가자면 이쁨받으려면 가는수밖에없자나오ㅠㅠ가서 상사점수따려고 지가 도우미보다 나서서 앞에나가서 노래부르고 술같이마시고 건배사하고 ... 그치만그게 이제 어쩔수없는거에서 도우미연락처땃다거나 에프터갓다면 그건ㅋㅋ술자리간목적이 다르게된거니까 그때이혼하시는게...!! 지긍은 윗분처럼 남편믿어봐요!!
엄****.
용서하고 싶지않고 당연히 이혼하고 싶다가도 아가생각하면 혼자 키울자신이 정말 안들고 갈팡질팡하게 되는 내자신이 답답하고 괴로운 상황이네요 남편이 평상시는 잘해왔기에 얼마나 앞으로 나를 위해 가족을위해 희생하는지도 지켜볼예정입니다... 마음같아선 걍 쇼윈도부부로 아기클때까지 좀더 생활비받으며 룸메처럼 살다가 헤어지고 싶네요
라*스
아기를 위해 남편이 거짓말치고 도우미랑 술마신걸 이해하라는 댓글분들 충격이네요. 심지어 두번째인데 저 쓴이님은 저렇게 불안해하며 인생을 계속 살아야하나요? 저 모임에 나가지 않는 이상은 절대 못끊어요. 남편분도 끊을 의지가 없어보이구요 맘님이 그걸로 계속 불안하시면 잘 고민해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엄****.
그쵸 저도 이해가 안가서 주변에 더 물어보고 했어요 댓글 보면서 이게맞는걸까 그모임을 너무 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혼하네마네 싸우고싸우고 결론은 위치추적어플깔고 가게되면 미리 얘기하고 가고 등.. 조치는 해봤네요.. 제가 사업하는 남자를 잘못 고른건지 남편 잘못 뽑았어요
주**님
진짜 말로표현안될만큼 복잡하고 나한테왜이런일이잇나 자책하며 후회도되고 생각이여러가지 왓다갓다하겟죠..저도 아가 뱃속에잇을때 19주때 그거경험햇거든여 전심지어 놀러간가게사장이 제지인이란거 알면서도 간거보고 진짜 애잇다고이제 배째란건가싶어서 진짜.. 그때생각해도 아직도치가떨리는데 글쓴님은 얼만하겟어요 ..무슨말로도 위로가안되겟지만 평상시에 잘해왓다고하니까.. 사실저라면 아기클때까지 버티다가? 서서히 마음정리하고.. 무뎌지겟죠. 어느정도애기크면 저도 사회생활하며 맘편하게 서로터치말자면서 지내자고 할것같네요
엄****.
마자요 딱 그런마음인거 같아요 우리나라 윗세대 문화가 그래서 자기도 어쩔수 없다느니 듣기도 싫고요 저도 얼집보내게 되고 하면 일도 다시 시작하고 적당히 사이좋게 지내며 아기 키울수 있을때까지 키우다가 이런일이 만약 또있다면 (거짓말 등) 정말 갈라서겠죠..
바**니
입장바꿔서 베동님이 사업하느라 남자 접대부 나오는 술 집 간다하면 이해할까요? 댓글도 저는 좀 충격적이네요;;
엄****.
그러게요 그꼴을 보고싶기도 해요 복수심 ㅂㄷㅂㄷ
리*리
사업한다고 다 그러는거 아니에요... 남편분 그냥 핑계에요. 저도 사업하고 그래서 제 주변에 남자 사업가들 많아요. 룸가고 도우미 부르는 남자들 무리가 있고, 그냥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비즈니스 하는 무리가 따로 있어요. 그냥 유유상종이에요. 반드시 룸가고 도우미 불러야만 사업이 되는게 아닌데 그런 방식으로 사업을 하려다 보니, 비슷한 부류의 비즈니스맨들끼리 같은 동선에서 만나는 거에요. 사업하는 남자들 다 그렇다는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남편분이 사업을 얼마나 하셨는진 모르겠는데 줏대를 잘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ㅠ 저는 개인적으로 갈라설 것 같지만 남일이니 함부로 얘기하는 거고 스스로 본인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모쪼록 가정에 평안이 깃드시길요ㅠ
엄****.
맞죠 저도 남일이었으면 당장 이혼해라 했을거예요 내일이 되니 이게 꿈인가 싶고 그렇게 매정해지지 못하는 내자신 상황에 괴롭네요
밤**맘
저였다면, 그리고 떳떳하다면 차라리 미리 와이프한테 말하고 양해를 구했을 것 같아요 대신 인증사진도 보내고 끝나고 바로 집 오고 전화 통화하구요 그 정도는 기다리는 사람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ㅠ 거짓말할게 아니라 양해를 구하고 오해 살 일 없도록 행동을 해야죠 오히려 솔직하게 말해주고 조심했다면 전 이해해줬을 것 같아요 들킨거 생각만해도 빡치네요 무너진 신뢰 어떻게 가지고 쭉 사나요.... 아기가 있으니 선뜻 이혼도 어렵겠죠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덜 후회할 쪽으로 잘 선택하시길 바라요 정답은 없습니다
바**암
저도 너무 동감하는 댓글이십니다. 저도사업하고 남편도 사업하는데 대부분 불러서 그런다는 말 절대 동의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다들 그러니 이해해라라는 말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이 어렵지 한번이 지나고 두번세번 글쓴이님 마음만 더 쓰려질 순간들이 올거에요.. 앞으로 아기에게도 아닌건 아니다라는걸 알려주며 밝게 키우시고싶으시다면 전 글쓴이님 행복을 위해서라도 잘 선택하시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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