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초에 생각이란걸 하는 사람이라면..그렇게 7,8년된 물품을 넘겨주지 않고 새걸로 사서 선물해주겠죠. 세탁비? 그럼 고대로 세탁비 드리고 물건들 버리세요. 괜히 창고에 물건들 쌓아두고 며칠만 지나도 먼지 쌓이는데 10년 가까이 된걸 갓 신생아한테 쓴다는게 아빠가 할 말인지..후 글읽다가 어처구니 없어서..원래 댓글 이렇게 길게 안쓰는데 첨써봐요. 남편한테 말하세요, 당신이 챙기고 신경써줘야할건 부인인 나랑 애기여야 하고 중간에서 단도리 잘하라고. 누나한테는 본인이 잘 얘기하고 애기한테 쓸건데 알아서 버리든 처분해야지 저게 뭐야😭

또*군

속상하네요..아무리 그당시 비싼걸 사셨다고 해도…새로사주는건 많이 힘드신가요… 저런 가구같은 물건은 특히 당근으로 나눔해도되잖아요……. 가족한테 떠넘기듯이 주는건..특히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저렇게 주는건 안받을수도 없어서 더 생각이 짧은건가 싶네요… 전에 지인중에 시누이가 입던 속옷을 물려주는것도 봤는데 이런 행위는 어디까지 선을 넘어야 이해가 가능한 상식인건지…. 저렇게물려주는건 나를 그만큼 불우한 환경으로 바라본다는 느낌밖에안들고.. 누가 당해도 오히려 고맙지않아요ㅠ 돌려준다고한들 이사가서 좋아할것 같지도 않으니 받아오신건 당근으로 전부 나눔하시고 새거 사셔서 선물들어왔다고 하세요 새물건이 선물로들어왔는데 누가 그걸 쓰라고 강요하겠어요? 남은 건 남편분인데… 흠………… 반대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시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인가요…? 혈육이고, 정말 상대방을 생각한다면 새 물건을.. 새 물건처럼 곱게 쓴 물건을 주는게 맞지요.. 적어도 누렇게 변색된건 미안해서 주지못하는게 맞습니다. 어디 돈주고 내놔야하는 쓰레기들을 동생부부네에 선심쓰듯이 주시는게 과연 옳은 행동일까요? 당장 이 행동이 옳든 옳지않든 본인들을 어려운사정에 처한 사람으로 보는게아닌이상 그런 물건은 주지않습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생각해서 성의를 보여주는거라면 쓰다만 물건을 주는거 말고도 다른방법이 얼마든지 많아요. 차라리 저 많은 물건보다 ‘고생이많다’. ‘힘내라’ 하는 편지 한장이 천만배 고맙습니다. 거절에 포인트를 맞추면 너무하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무엇을 주셨냐에 귀기울여 보세요…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여****다

우리 시어머니가 형님네 애들 쓰던 유모차 보관하고 있다고 애기 낳으면 그거 쓰라는데 애들이 지금 4학년2학년이거든요 ㅋㅋㅋ 10년도 넘은걸 쓰라고 하니 그냥 앞에서 허허허 하고 별 생각없이 웃고 있었는데 신랑이 엄청 화내면서 거지새끼도 아니고 10년 넘은 유모차를 왜 쓰냐고 갖다버리라고 버럭 화내길래 어머니한테 너무 심하게 화낸다 생각하고 집에 왔는데 생각할수록 화나더라구요 ㅎㅎㅎ 또 말씀하시면 동네에 거동 불편하신 할머니 드리라고 할려구요...

심***이

저희 형님도 애가 8살일때 애기물건 깨끗하게 써서 창고에 넣어뒀다고 저 준다고 하는거 아예 했었는데 안받으려구요...... 얼마전에 사촌동생이 이것저것 다 챙겨줘서 그거 안받아오고 잠깐쓰는 침대랑 기저귀 갈이대는 당근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 그렇게 하려구요~

슈**니

저도 모든걸 새용품으로 살 생각도 여유도 없구 ㅋㅋㅋ 깨끗하고 안전한 건 주위에서 물려받기로했어요! 근데 물려주는 사람도 물건을 줄때에는 이러이런 건데 필요한 지, 새로 살건지 꼭 한번 더 물어보고 제가 필요하다고 하면 그제서야 챙겨주구여, 또 변색이라던지 스크레치나 사용감 같은건 하자체크 하듯 저한테 자세히 알려주고 주더라구요. 그럼 오히려 받는 입장에서 더 고맙고 챙김받는다는 느낌에 감사하던데. 흠 시누이될 분이 생각하는 깨끗함이 어느정도의 개인차가 있는지 몰라도..제 생각에는 물려준다는 개념보단 이사 전 짐정리 하는걸로밖에 안보여요.😡😡😡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되구요. 쓸수도 없는 그 물건들 보고만 있어도 스트레스 받으실거에요. 그냥 버려버리고 눈에서 치워야해요! 행사도 많을 가정의 달인데 아무쪼록 얼굴 붉힐 일 없이 무사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용**용

속상.. 마음은 고마운데 받는사람입장에선진짜 별로에요.. 그리고 생색내자나요..

초***맘

ㅜㅜ 저 출산 전에 친한 회사분이 아기 블랭킷 새거가 집에 있더라며 주셨는데, 5년전 제조된 거였지만 새상품이고 가벼운 이불이니 개의치 않았거든요. 출산 전에 아기 새이불하고 같이 세탁했는데... 까만 잉크인지 뭔지가 오만 데 다 가루날림이 돼서 새이불에도 다 묻었더라구요...😮‍💨 그때 스트레스 수치 확 올라갔는데ㅠㅠ 그거 다 떨어내느라 여러번 빨래하고 빨래하고도 찝찝하고.. 챙겨주신 마음은 감사하나, 오래된 물건은 받게 되면(거절할 수 있으면 거절하겠지만ㅋㅋㅋ)잘 살펴보자는 교훈을 얻었지요..

꽁**맘

저희 시누는 아이가 6살인데 거의 사용안한 부가부 비5 나이키 신발 이런것만 딱 물려주고 다른건 새걸로 사서 선물해주셨어요! 저도 당근 많이 하는데 빛바래고 그런건 좀...ㅜㅜ

쁨**멍

저같음 안받아요.. 그거 처분하는것도 일인데 어휴

콩***여

제 친구도 형님이 7-8년된 옛날 애기 물품들 물려주더라고요...;; 심지어 책도 엄청 오래된.. 고맙다고 받고 몰래 버린다고 들었어요 저런분들은 오래된 물건을 왜 안버리며.. 심지어 성심쓰듯이 대체 왜 주시는걸까요😮‍💨

내*****️

범퍼침대랑 겉싸개는 버리셔야 할거 같은데요 너무 오래됐어요ㅠㅠ

꼬**빠

당근도 구매시기에 따라 가격이 확 다운되더라구요. 하물며 7~8년된 물건이면 그사이 오염이 더 되었겠어요. 몇백만원 짜리 아니라면 그간 보관한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 쓰레기 받는 기분이라 남편입장에서 봐도 별로네요

꼬**빠

골라서 쓰시고 버리세요 애기 짐땜에 집은 점점 좁아지는데 당장쓸거로 채우기도 벅차요

베***리

안녕하세요. 엄빠님! 오늘의 베동 BEST글로 선정되셔서 댓글 남겨드려요. 😍 ✨상품(빌리쇼핑 3,000원 쿠폰)✨은 금주 내로 지급해드릴 예정이며, 상품 수령을 위해 작성자(나)가 표기된 베동글 캡쳐본 + 이 댓글의 캡쳐본을 카카오톡 고객센터로 보내주세요! 커뮤니티 이용 약관에 따라 남겨주신 소중한 글은 베이비빌리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이

와 제가 적은 건 줄 알고 깝놀...우리 시누이인줄 ㅜㅜㅜㅋㅋ새거사준다곤 안하고 카시트 하나줬는데..얼룩들 있고...만날때마다 비싸게주고 사서 아까워서 줬다는데...카시트 당근에서 거의ㅜ오마넌이나 나눔하던데 그러기엔 아까워서 우리준걸텐데..이미 자기애가 오년은 탔을 텐데....후 ㅠㅠㅠ저랑 같은 분이 있어 위로받고 갑니다 ㅠㅠㅠ

해****이

와 제가 적은 건 줄 알고 깝놀...우리 시누이인줄 ㅜㅜㅜㅋㅋ새거사준다곤 안하고 카시트 하나줬는데..얼룩들 있고...만날때마다 비싸게주고 사서 아까워서 줬다는데...카시트 당근에서 거의ㅜ오마넌이나 나눔하던데 그러기엔 아까워서 우리준걸텐데..이미 자기애가 오년은 탔을 텐데....후 ㅠㅠㅠ저랑 같은 분이 있어 위로받고 갑니다 ㅠㅠㅠ

띠******v

ㅠㅠ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그냥 고맙게 받고 제 선에서 사용할거 안할거 구별해서 그냥 버릴거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받을 수도 있겠다 했는데 이사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에 백퍼 남주기 아까워서 가지고 있다가 선심쓰듯 폐기다..싶네여 ㅠ

반***빠

다른건 실물을 봐야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카시트는 사용기한이라는게 정해져있어요 카시트에 표기되어있을겁니다 보통8년정도에요 그거 지나면 못써요ㅠ

선***M

저도 이모가 늦둥이가 있는데 이제 초등학생되는 사촌동생 배냇저고리 준다고해서 넘 받기 싫었잖아요..🥲 공감합니당

태*이

헉.....아니 3년지난것도 쓸까말까인데... 7년이나? ... 자기가 입장바꿔 생각해본다면 답이나올텐대... 진짜 제자식이새거 쓰다 막둥이까지 물려주려고 두는건 괜찮다고 보는데 저건 너무한거같네요.... 저는 첫째가 5살인데 둘째계획중이여서 3년지나도 그대로 보관한거 사용중이지만... 곧 셋째도 태어날예정ㅎㅎ 남이 준거 저렇게 오래된거는 절때 안받아요 남편분도 이해가 안가네요 ....

용**맘

저도 약간 비슷한 상황...결혼 6년만에 생긴 아이다 보니 결혼초기부터 애생기면 준다고 창고에 넣어뒀다는데(큰애가 4학년 작은애가 2학년 ㅋㅋ) 살때 다 비싸게 산거라고 ㅠㅠ 생색을 얼마나 낼지 ㅋㅋ 아직 뭐 하나 가져온건 없어요. 애기 입들어갈거 길게쓸 물건 아니면 예민하게 굴지 말려고 당근 구해놓은것도 있고 좋은 물건이면 쓸수 있기도 하지만 좀 찝찝할거같긴하네요

베**마

저는 연년생 임신중인데 작년에 한살차 나는 친구네 아이 옷이랑 장난감등 물려받았거든요 선물받은거랑 산거 같아 요기 나게 썼어요(딱 1년차정도가 적당) 저희 아이가 잘 게우는 아기라서 옷은 과탄산으로 빨지 않으면 분유때(?) 같은게 잘 안 지워져서 좀 지저분한 옷들이 있어요 이번에 남편이 아이 안 맞는 옷들 정리하면서 분유때 조금 있는건 버리자고 하더라구요 둘찌 입히기도 좀 그렇다고 내 새끼가 입었던 1년된 옷도 좀만 지저분해도 신생아 안 입히고 싶은게 부모맘인데.... 남편분 물려받은 물건들 막상 아기 낳으면 안 쓰고 싶을꺼예요 저희 남편도 입혀도 무방한데 살짝 분유때있는것도 버리자고 하자나요 그리고 아기용품 점점 늘어나면 집이 점점 좁아지는데 돌때 세살때 쓸꺼 절대 안 갖고 있고 싶을꺼예요 연년생꺼 가지고 있는대도 짐이 너무 많은거 같은 느낌이예요 쓰자고 했던거 100프로 후회할껍니다 남편분이 자꾸 우기시면 안쓰는 방이나 창고에 두어보세요 스스로 버리게 되실꺼예요

또*****께

제 아이가 9살 7살 지금 22주인데 저는 제아이가 썼던거 인데도 다 처리하고없어서 새로샀어요... 시대도 있고 유행도 있고 제일 중요한 위생도 있는데... 정말 가계상황이 심각한 불우이웃이 아닌 이상 받을 이유가 없을거 같아요. 서로 기분 때문에 그런거면 받아서 버리고 새로사는게 맞는듯요...

나**뽀

저는 10년된 옷이랑 책 받았어요 심지어 시조카는 아들이고 저희아이는 딸인데요 안받는다고 남편한테 말했는데 남편이 그냥 받고 쓰지말자구 해서 받았네요 여기저기 비위맞추고 사는거 쉽지 않네요 ㅠ

헤*츄

진짜 생각이 있는거면 10년이면 옷 상했겠어요...책도 트렌드라는게 있는데ㅠ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