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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때문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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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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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냐

    아기가 있고없고 문제가 아니라 결혼을 했는데 새벽 4시 5시요..? 죄송하지만 정신머리 빠진듯요..? 어느 유부남이 그렇게 놉니까.. 글쓴이님은 남편 그렇게 놀도록 냅두세요..? 제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 한번 두번이 배려고 놀게해주는거지 나중에 이거 습관되서 당연하단듯이 못 놀게하면 화내고 또 나가놉니다 백프로.. 초장부터 못하게 하세요 .. 지금 싸우더라도.. 어디 누구한테 다 말해보라고 임심중에 남편이 그러고 있는게 맞는건지 말해보세요.. 저도 임신전에 술 참 좋아했지만 저야 당연히 몸에 배고있으니 안먹는다 쳐도 남편이 똑같이 끊으라는건 아니지만 자제할 줄 알아야죠.. 노는게 그리 좋으면 혼자 사셔야지.. 따끔하게 한마디 하시고 대화를 해보심이 좋겠네요 진지하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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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이

      남편분.. 정신좀 차리셔야 할듯요.... 애기 태어나도 똑같이 행동할거에요... 제 주변에도 술먹으면 꼭 새벽이든 아침이든 술이 꽐라되어야 마신거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은 와이프 임신중엔 그나마 덜하고 태어나면 한동안 잠잠한듯하다 더 심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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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챈

        술먹고 노는거야 그렇다치지만 아침에 들어오는건 좀 많이 아니네요.. 12시 넘었으니 외박인데요? 그건 대화를 해서 조절해야할거같아요.. 시간도 정하고..그리고 그렇게 늦게 들어오면서 방으로 기어들어오나봐욬ㅋ 거실에서 자던지 다른방가서 자던지 해야지.. 어휴..... 지금이야 아기 낳기전이라지만 아기 낳고도 그런다면..아니 그러겟죠?.. 저는 너무 절망스러운데요..이럴려고 아기 낳앗나(?)하면서 신랑원망,아기 원망 다 할거같아요ㅠㅜㅜㅜ...꼭 신랑분 정신차리셨으면..🥲그리고 임신 초기인데 그러면 그 서운함 평생갈고같아요...조금씩 변하는 몸에..지치고 젤 힘든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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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해

          저는 작은일은 작은일답게 큰일은 큰일답게 처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지금 이 문제는 사소하고 작은일로 생각되지 않아요ㅜ 술 조절 못하는거 제일 스트레스고 극혐입니다ㅜㅜ 다만 임신했냐와 별개로 저의 경우엔 결혼전부터도 이런류는 걸렀기에 쓰니님은 어떤지 궁금해요 임신전엔 그냥 이해해주시고 별로 대수롭지않게 넘기셨던 작은일이셨나요? 그렇다면 남편분 입장에선 갑자기 태도가 변했다 느낄까봐요.. 어쨌든 저라면 큰 강수를 두고 대화를 해볼것 같습니다 대화로 풀리지 않을정도로 가치관이 이렇게 다르다면 아직 초기이니 중절수술이나 이혼을.. 생각보다 사람 잘 안고쳐지더라구요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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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남편도 술 좋아하는데 연애 때부터 술 먹고 새벽에 집 들어가는 거 제가 넘 극혐해서 엄청 대화 많이 하고 몇 번 티격태격하다가 고쳤어요 아무리 늦어도 12시 넘기지 않고 집에 옵니다. 결혼 후 임신하고서는 더더욱 그렇게 마시지도 않고 약속도 많이많이 줄였어요 이런 문제는 저도 윗분 말씀처럼 큰 문제로 여겨지고 초장부터 잡아야지, 그냥 그러려니 했다간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습니다. 애 낳기 전에 행실 똑바로 못하던 사람이 애 낳고 부모 된다고 갑자기 개과천선되지 않아여 저도 좀 극단적인 강수를 둬서라도 지금 빨리 고쳐나가야 한다고 봐요 애 낳으면 남편만이 아니라 애한테도 그 원망이 갈 수 있어요 나도 모르게요.. 아기 양육 교육상으로도 아빠가 술 먹고 외박하고 그러고 다니는 거 절대 좋을 리 없고요.. 양가 가족한테 도움을 청하시든 해서 지금이라도 바로잡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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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게

              12시 넘으면 외박이죠 ㅡㅡ 저는 남편한테 그렇게 가스라이팅(?)해서 원래는 새벽2-3시에 들어오고 그랬는데 제가 하도 뭐라해서 이젠 12시쯤이면 집에오고 그럽니다 ㅠㅠ 임신안했어도 섭섭한데 임신중이고 몸도 성치않은데 뭐하시는건지.... 전 남편 친구는 아예안만나고 회식때문에 술먹고오면 그냥 거실에 베개던져두고 밖에서 자라고 합니다 술냄새나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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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저는 남편이 술문제는 아닌데 제 속을 많이 썩였어요 그럴때마다 가족한테 말도 못하고 시댁에도 말도 못했죠 뭐 싸우고 임산부 과호흡 온거 냅두고 집 나가버리고 여러가지있는데 마지막에 참다참다 이사전날 남편 출근전에 게임기만 정리해두라고 햇는데 지가 알아서 한다 해놓고 출근 전에 해놓은다면서 전원코드만 뽑은게 정리 한거라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왜 안햇냐니까 퀘스트때문에 그런다고 새벽에 들어오니 테이프소리며 시끄러우니 미리 해두라는건데 악을쓰며뭐라하니 니만 소리지를수있냐며 삿대질하며 더 크게 소리 지르더군요 그게 아직도 눈에 선명해요 결국 시댁에 그 자리에서 전화했어요 전화하면서 지가 잘못한걸 아는건지 갑자기 뽁뽁이로 싸며 정리 하더라구요 시댁에는 뭐 전날에 게임 안햇다고 거짓말까지 치면서 남편앞에서 시엄니한테 남편 철좀들라고 전화했다고 울면서 난리쳤어요 그 날 시댁 어르신들한테 연락 받으면서 욕먹더니 정신 차리더라구요 남편들중에 저희 남편처럼 와이프 말 절댜 안듣고 지 하고싶은데로 하는 자식들 있어요 그럴때는 처가 시댁에 다 알리고 양쪽으로 욕 얻어먹고 기 죽여놔야 다신 못기어올라요 그러면서 시댁도 띠용맘님 편으로 만드세요 아마 시부모님 띠용맘님한테 인간이라면 양심적이라면 미안해하실거에요 이때 고쳐서 데리고 살아야죠 다 말하세요 애기 유산되는줄 알고 혼자 벌벌 떠는데 남편은 술먹고 코골고 자고있고 지금 안정기 아니라 조심해야하는데 남편때문에 애 떨어질꺼봐 무섭다고 다 얘기해서 남편 욕 죽어라 먹고 정신 차리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남편도 사람 됐고 자기도 인정해요 지금 사람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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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찡

                  임신 초기에... 고생이 많으시네여... 전 10주 차인데 입덧도 심해서 죽겠네요.. 저라면 애가 생겼어도 이혼감인데요? 저 행동들을 이해하고계신다는게; 임신이고아니고를 떠나서 내 배우자에 대한 기본 예의 배려 아닌가요? 사람이라면 지켜야하는 선들이있는데 그걸 못한다는건.. 사람이 아니라는거죠..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해 보셔야 겠네요.. 애를 안낳아도 불행할꺼고 낳으면 상상하기도 싫구요.... 버릇을 고치지않는이상 저는 같이 못살꺼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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