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런 말 죄송한데 우리 신랑이 그랬으면 전 머리채 잡았어요… 말 이쁘게 안하냐고 입 때릴거야… ㅠㅠ 너무해요

녹**차

서운하실것 같아요ㅠㅠ 당연히 임신 알고나서 입맛없음 입덧 등이 더 잘느껴지는거 아닌가요?? 그걸 유난이라고하면 안되죠.

코*마

ㅠㅠ 너무 서운할 거 같네요 나도 내 변화방향을 모르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르니 유튜브라도 좀 보면서 공부 좀 해달라고 할 거 같아요 ..... 애키우는 다른친구한테 물어봐도 입덧언제부터야 물어보면 애있는거 안 후부터...^^ 라고 말해주더만요 ㅜ

복*미

다른분들과 비교하면 맘님만 힘들어져요ㅠ 아이가 생겨서 좋으면서도 불안한마음,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여러가지 이슈들.. 아는게 너무 많고 보이는게 많아서 엄마는 더 걱정되고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근데 사실 그렇게 걱정하고 신경쓰면 앞으로 갈길이 너무 힘듭니다ㅠㅠ 출산, 육아는 정말 장기전인데 벌써 힘빼시면 안되요! 정말 편하게 그냥 오늘 하루 재밌게 지내면 됩니다 ~~ 원하는게 있다면 정확히 오늘은 이렇게 좀 해줘! 정확히 요구하시고 가끔은 이런 이벤트도 해줘!라고 말해보세요 ^^ 말안하면 정말 모릅니다 ㅎㅎ 서로 잘 맞춰가시며 행복한 임신기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반*****!

제 남편도 극T라서 처음엔 읭? 하는 반응과 자기가 아빠라는 인식이 거의 0… 그래서 전 새벽에 펑펑 울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꺼면 둘째는 없다! 막 와다다다 햇어요 나는 내몸이라 느낄수있지만 오빠는 못느끼니까 더더 세뇌시켜야한다고 거의.. 가스라이팅했더니 요즘 많이 바뀌더라구요! 세심한 남편이 아닌이상 자꾸 말해줘야 아는거같더라구요ㅠ 저는 막 책도 강제로 읽히고 그랬답니다 ㅋㅋㅋㅋ

단***우

즤집 신랑두 처음 초음파보고 물혹이 크게 있고 애기집 없어서 피검으로 임신입니다~ 이야기 들었을 때 제가 모 아프다고 하거나 속안좋다고 하면 오바하는 것 같다고.. 막 물혹때문아니냐고 그러더니 다음 초음파까지 일주일 기다리는 동안 제가 막 애기집이 없을 수도 있대, 애기집이 안커지면 유산인가봐 하면서 겁주니까 오늘 아기집이랑 난황 보고왔는데 초음파실에서 저 촘파 보는동안 앉아서 눈물 흘렸대요ㅋㅋ만감ㅇㅣ교차핶다며.. 이제 진짜 빼박임신이니까 잘해준대요 ㅎㅎㅎㅎ

하***더

엄마가 기분이좋아야 아가도 건강하게자라요 스트레스안좋아여 전남편이 그렇게햇다면 친정갈거같아여 ㅡㅡ 남편분한테 후기나이런거보여주시면 참고하시라고 하셔야할고같아요 아기도 엄마에따라달라진다고하드라고요 많은걸바라는건아닌거같아요 당연하게 해줘야하눈부분은꼭지켜달라도해주세요 남편분한테 안정이 초기엔엄청즁요합니다!!

댕*호

제남편이그랬으면.. 집나갔습니다...임신이니 그냥 친정가있거나.. 저는 진짜 예민하게구는데, 밥하는냄새만 맡아도 속이 미식거려서 혼자서 밥을 못먹고 베란다에서 바람쐬면서 울고있으니, 냄새덜나는음식들로 배달음식이나 포장으로 챙겨주고 배달음식말고도 저녁밥도 차려주는데 저를 방에 가두고 냄새다빼고 불려주고... 집청소를 못해서 청소좀해달라고하니..툴툴거려도 시키는대로 다해주고... 잘챙겨줘요. 지금도 지금 안챙겨주면 평생 서운할꺼라고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아마도 평소랑 180도 다른 모습때문에 그런것같아요. 말로 이렇다저렇다하기보다 행동으로 보여서...대식가에 편식도 없던 사람이 밥도 깨작거리다가 말고, 세상 밝은사람이 속울렁거리면 베란다나가서 앉아서 울고있고, 청소도 제가 다했는데 못하고 있고... 이제 오늘로써 7주입니다. 증상은 없다시피하다가 5주차부터 생겼네요ㅜㅜㅜㅜ

행*빠

ㅜㅜ서운하죠ㅠ저는신랑이그랬으면..바로엄마아빠한테전화드리구..시댁한테도전화드릴거같아요ㅜ저도결혼하고6년만에아기가져서ㅠㅠ양가부모님들이기다리구계셔거든요ㅠ

내 애는 맞냐라고 묻는 남편도 있으니 다들 진정하세요~~

금***미

ㅠㅠ 너무 서운 하셨겠는데요? ㅠㅠ 저는 일부러 여기저기 아픈거 힘든거 다 얘기해요. 안 그럼 아무리 공감해주려고 노력해도 직접 아파본게 아니라 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집안일이랑 이런거 신랑이 많이 하려고 애쓰는 거 같다가도 어떨 때는 내가 임신한거 잊었나? 싶게 서운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뭐 때매 서운했는지도 얘기해요. 힘내세여ㅠㅠ

맘***룰

저희 남편이랑 똑같아요..저는 제가 더 예민했어서 그런지 잠이 엄청 많아지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면서 속쓰린 증상 덕분에 3주 조금 지나고 얼리로 알게됬어요ㅜㅜ 그러다 피검사로 가능성 있다는 문자 받고 남편한테 알렸는데 얼떨덜 하게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자면 하루종일 잔다고 잔소리 먹으면 왜 이렇게 자주 많이 먹냐 잔소리ㅜㅜㅜ 얼마나 서운하던지요😭 욱 해서 내가 자고싶어서 자는거냐 먹고싶어서 먹냐 나도 갑자기 이렇게 변하게 된거 민망하고 짜증난다!!!! 하고 소리쳤더니 그 뒤로는 쫌 잠잠하네요^^..어제는 자기는 모르겠는데 너가 그렇게하는게 엄마들이 모성애가 강해서 그렇다는 둥 아직 4주차 밖에 안됬는데 증상이 그렇게나 많냐는 둥 말을 하길래 혼자 스트레스 받지말자싶어서 배 쓰담으면서 너희 아빠가 이렇다 애기야~ 한 번 쥐어박아도 되겠니~ 암껏도 모르면서 입만 살아서 말하네 저것도 아빠라고 그치?? 어우 속상하다 맞지~~~ 하면서 능청스럽게 넘기니 머쓱해하면서 암말도 못하더니 먹고싶은거 없냐 묻더라구요ㅋㅋㅋ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우리 애기한테 영향가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아요 우리ㅜㅜㅜ 저는 이제부터 육아관련 책이나 글 찾아서 읽히려구요 쫌 알아야지 남편들도 이 힘듦을ㅜㅜㅜ

1**톨

남편들은 신체적으로 증상을 겪지않으니 100%공감해주는거는 무리라고 생각해요ㅜㅜ 그래도 저를 이해는 해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임신주수별 상태변화나 육아관련 책 사서 같이 읽고 이런 커뮤니티에서 보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들도 많이 말해주는 중이에요ㅜㅜ 그러다보니까 남편도 이시기엔 이럴수 있구나하고 100퍼센트는 아니어도 그러려니 하는 것 같구요. 아직 초기이시니 남편분하고 공부하시면 나아지실거에용ㅜㅜ

떠**맘

저는 남편이랑 임신 관련 유튜브 엄청 많이 봤어요. 일부러 옆에 있을 때 틀어놓고 했더니 남편도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운할 때도 많지만요ㅠㅠㅋㅋ

카**미

저는 너무 극성이라 주변에서 적당이 하란소리를 들었는데.... 너무하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