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Baby Billy BFF?
이혼이 답인거 알지만 아기에게 너무 미안해요

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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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맘
그런아빠의모습을 아들이보고자라면 어떨거같아요..?그게 더무서운거같아요 아기들도 다느껴요 무엇보다 엄마의행복이우선입니다..
푸*릭
아버님도 젊으셨을때 그렇게 어머님께 폭언하고 때리시고 바람피셨대요.. 어머님은 세월이 지나면 다 자기 조강지처가 최고라는거 안다... 너 힘든거 알지만 아이 봐서라도 니가 참아라 세월이 약이다 하시는데.. 진짜 너무 괴롭네요.. 남편은 어렷을때 아버님이 그렇게 무서웠다면서 자기가 훨씬 더 심한 사람이 됐어요..
쮸*맘
아기를위해 당당해지세요 폭언,폭행은아니지만 푸르릭님과 저도비슷한상황입니다
초***맘
아기 앞에서 엄마에게 폭행을 가하는데, 나중에 그 방향이 아이를 향하진 않을까요.. 폭행까진 아니라도 폭언, 정서적 학대라도요. 아이에게 엄마가 불행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도 아이를 불안하고 불행하게 만들 거에요. 엄마 마음 단단히 잡으셔요. 아빠가 없어 서러울지언정 엄마가 그렇듯 아이 또한 살얼음판같은 하루하루를 살게 할 순 없잖아요.
푸*릭
지금은 제가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하니 전업하며 아이를 전적으로 케어하는데 이혼하면 제가 일하면서 아이를 기관에 맡기고 키워야하니 그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아이 아프면 달려갈 사람이 없고.. 엄마랑 종일 떨어져 지내야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변호사랑 상담하고 진짜 마음 굳게 먹을게요..
초***맘
맞아요. 현실적으로 어렵고 힘들 문제라는거 알죠. 그래도 엄마, 지금보단 나을 거에요. 가끔 팍팍하고 힘들지라도 지금같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삶보단 훨씬 나을 거에요. 힘내세요. 엄마의 안정이 우선이에요. 명심하세요.!!!
푸*릭
정말이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어디서 어떻게 갑자기 화낼지 모르는 그 불안한 마음으로 매일같이 눈치보는게 진짜 너무 힘들어요.. 아빠가 소리지를때마다 아이가 움찔하면서 엄청 놀래는데 울지도 않아요.. 벌써 다 느끼는거겠죠.. 안쓰러운 내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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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답답하고 말할 데 없고 힘드셨으면 여기 쓰셨을까요.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ㅠㅠ 아구… 폭력을 견디고 사시면 안되요.. 언어 신체 정서 폭력들이 님을 망쳐요. 아이에게는 당연히 그런 아빠와 안전하게 분리되는 게 훨씬 나아요. 미안하다니요.. 아이를 못 지키시는 게 미안한 거에요. 님이 아이에게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상처와 폭력 그만 견디세요 ㅠ
푸*릭
진짜 머리로는 바보야 저걸 참고 사냐.. 당장 이혼해인데 아이가 있어서 진짜 너무 망설여지고 괴로워요.. 아직 걷지도 못하는 어린 아기인데 제가 어떻게 혼자 이걸 다 감당하며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지 싶고.. 아이 아프면 달려갈 사람이 없는데 너무 막막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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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빠한테서 빨리 엄마와 아이가 분리되는게 아이를 위한겁니다 미안해하지마세요
푸*릭
아빠가 놀아줄때 방긋 웃고, 남편 퇴근했을때 좋아서 막 기어가는 모습보면 진짜 나만 가만히 참고 살면되나보다.. 하며 하루하루 버텼어요.. 저도 평범하게 가정꾸려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정말 어렵네요..
김*은
그런 폭력이 일상인 사람을 아빠로 두고 모든게불안하고 웅크러든채로 살아가는게 더 안쓰러워요ㅠㅠㅜ 아기는 사랑받고 부모로부터 애착과 안정감을 느끼면서 커야되는데..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세요ㅠㅠ 아기는 엄마,아빠가 세상에 전부잖아요ㅠ 감히 말하기 어려울정도로 너무 힘드시겠지만 이혼하세요..
푸*릭
저희 어머님은 다들 새끼보고 참고 사는거다 그러시는데 다들 이렇게 사는거 아니죠..? 진짜 이러고 제가 3년을 참고 살았어요.. 참고 미안하다해도 맞고.. 힘으로 절대 이길 수 없다는거 알지만 저도 분해서 같이 때리면 더 맞고.. 맞아서 기절도 해보고.. 아기는 엄마 아빠가 세상에 전부인데 반쪽짜리 세상을 주는거 같아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또*로
글만 읽어도 너무 무섭네요.. 마음 굳게 먹고 꼭 이혼하세요. 폭행이 더 심해지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얼른 탈출하시길 빌게요... 엄마와 아기 안전이 우선이에요!!! 기관에 가서 감기 걸려서 아픈데 못데리러 가는 것 걱정하는게 남편한테 얻어맞을까봐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아기를 위해서라도 꼭 이혼하세요. 아기도 나중에 커서 다 이해하고 엄마 정말 고생 많았고 이혼 잘 했다고 할거에요...
푸*릭
혼자 키울 생각하니 진짜 막막하지만.. 정말 증거 모두 다 잘 준비해서 버텨볼게요
랄***스
이혼하셔요. 솔직히 말해서 맘님도 아버지의 그늘이 그립고 혹시 내 삶 대물림할까봐 망설이시는 것 같은데 지금 남편 모습보세요. 남편은 부모랑 멀쩡히 살아도 그 시부모님 때문에 정신병덩어리 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아이가 상처 안받는 방향은 없어요. 같이 살아도 공포속에서 살꺼고, 이혼하면 아빠없는 서러움 느끼겠죠. 맘님이 해야할 건 상처를 보듬어주는거 아니겠어요? 아이가 커서 이혼하라는 말이 나올때까지 그 아이는 얼마나 많은 고통과 두려움에 떨어야 하나요? 아이는 마지막 힘 짜내서 말하는 거 일텐데 그 지경까지 몰아갈 이유가 있나요? 차라리 경험을 안 시키는데 낫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자라면 오히려 아이조차도 남편 편을 들 수도 있어요..아이가 본능적으로 강자와 약자를 느끼거든요..강자 옆에 있어야 안전이 보장되니 강자에게 같은 편이라고 보여주는 행위들 하다가 결국 그 모습들이 닮아가는 거예요. 남편도 그런 케이스로 딱 시부 닮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발 이혼하셔요. 아이를 기관에 두고 일하러 나가는게 걱정인 것 같은데 요즘 다들 그렇게 살아요. 힘들지만 두려워하지 마세요. 최소한 맘님과 아이가 폭행에서 벗어날테니까요. 남편이 얼마나 가져다 주는 진 모르지만 돈 때문에 남편을 선택한다면 그건 폭행의 대가라는 걸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지나가다가 저 어릴 적 생각나서 써봤어요. 저희는 물리적 폭행은 아니지만 한쪽의 언어폭력,정신적, 물질적 폭력을 매일 당해왔어요. 지금은 부모님과 연 끊었습니다. 가해자쪽 부모는 연 안 끊을 이유가 없고, 방관하던 부모한테는 차라리 이혼이라도 해서 날 지켜주지, 왜 그 화살이 나에게 향하는 걸 알아도 귀찮다고, 상대가 말이 안통한다고 내가 희생되는 걸 구경만 하나..그런 원망때문에 얼굴보고 지낼 수 가 없더라구요. 모쪼록 맘님도 좋은 선택하길 바랄께요.
푸*릭
맞아요.. 전부 맞아요.. 지금 상황에서 아이가 상처 안받는 방향은 없다는 그 말씀이 진짜 제 맘을 잡아주네요. 내 삶이 대물림되더라도 상처 보듬어주고 사랑으로 키워야지 남편이랑 똑같은 사람으로 키울 순 없어요.. 가정폭력 이혼에 대해서 지금 여러방면으로 찾아보는데 님 말씀처럼 아이는 나중에 강한자의 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나씩 준비해볼게요
동***맘
님 답글에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나네요 모두다 행복하시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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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푸르릭님 자식이라면 저런 아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폭력적인 아빠.. 그런 아빠에게 맞는 엄마라... 저는 그런 모습 보면서 자라는게 더 지옥 같은 것 같아요
S****A
아... 댓글 안남기는데 이건 남겨봅니다 저도 폭력적인 아버지밑에서 자랐어요 늘 엄마를 때리는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싶었죠 아들이었다면 살인이라도 했을거예요. 푸르릭님 아버지 그늘이 그리운게 아니라 나의 슬픔을 함께 공감해줄 사람이 없어서 외로웠을지도 몰라요ㅜㅜ 이혼이 당장 쉽지는 않지만 지금 남편과 함께 살아가는것보다는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될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날보다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모두 함께 노력해봐요. 김창옥 교수님 강연이 요즘 와닿던데 .. 괜찮으시다면 한번씩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쑥*모
헤어지세요 이혼하세요. 애기가 그 남편이 엄마폭행 폭언하는거 배우고 애기가 더 망가질거같아요. 오히려 그런 아빠없는게 더 낫죠. 당연히 아빠있는 아가들이 부럽죠 그렇다고해서 폭행하는 아빠가 있는게 부러운게 아닙니다. 정신 단디 차리고 아기한테 상처주는 환경은 되물림하지마세요
s*****8
저희아빠랑 완전 비슷해요 엄마는 부모님이안계셔서 끝까지 가족울타리를 지키고싶어 이혼안하고30년간 참고살았어요 지금은 엄마가 제일 원망스러워요 왜 아빠한테서 날 구해주지 않았나 그런공포,지옥같은 가정환경에서 자라게한 엄마가 제일 나쁘고 방관자라 생각해요 내인생을망친건 부모같고 안그러고싶은데 그렇게 탓을하게 되네요...잘하고싶지도않고 손자도 잘안보여줘요 안보고싶어서 최대한멀리살아요 그런아빠 밑에서 잘 자랄수있을까요?
슬**디
타인의 삶이라 쉽게 의견을 말하기는 힘들지만 본인 스스로가 너무 힘들고 버티기 어렵다면 선택을 해야겠지요…엄마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해야 애기한테 훨씬 더 많이 긍정적인 행동이 나올거고 그래야 아기도 아기답게 자랄수 있을거 같습니나. 전 일단 엄마가 최우선이다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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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꼭 이혼하시길 바랍니다 상황이 틀리긴하지만 저도 이혼준비중입니다 저도 아빠없는 애만들기싫어서 참고참고 햇지만 더이상 그딴아빠 없는게 더낫겟다싶더라구요 제가행복해야 아기도행복할거라생각해요 아가 태어나고 지금 10갤동안 혼자애키우면서지금은 별거중에 이혼소송준비중입니다 그딴 남편 필요없어요 아기도 그딴 아빠필요없을겁니다 더 늦기전에 그만아파하시고 자유로워지세요 요새 아빠 남편없는거 흠아니예요 그딴사람없는게낫습니다
꾹***마
음 제가 알콜중독에 폭력적인 아빠가 있었는데 저희 엄마는 저희 초등학교때 이혼하셨어요 저는 아직도 그때 술마시고 들어와서 폭력적인 아빠의 모습을 잊을수없고 커서도 남자가 소리지르고 취한 사람만 보면 트라우마처럼 과호흡 오고 그래요 제동생도 불안이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손톱 발톱 다 물어 뜯어서 고치는데 정말 오래걸렸네요 ㅠ 지금도 엄마한테 그런 아빠 모습 안보고 크게 해줘서 감사하고 좀 더 일찍 이혼하지 그랬냐 농담도 하네요 ㅎㅎ 엄마가 당당하고 열심히 살면 아이도 다 알아주는 날이 올꺼고 그런 불안한 환경에서 자라는게 더 힘들꺼에요 이혼가정에 대한 시선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으니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시는걸 권유해드려요… 사람 고쳐서 쓰는거 아니라잖아요… 힘내세요
기**️
맘님들이 이혼하라고 하는건 쉽게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란걸 잘 알거라고 봅니다. 지금 환경 속에서 자란 아들.. 보고 듣고 그러는것이 성인이 되서 결혼하면 자기는 안할거라고 해도 언젠간 아빠처럼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따라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맘님도 계속 같이 살다가는 어느새 그 환경이 익숙해져서 이게 잘못된 거라는걸 무뎌지고 그냥 이게 맞는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세뇌당하는거죠. 언어만이 세뇌가 아니예요. 행동도 그래요. 그러니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얼른 하루 빨리 이혼하세요. 참다가 진짜 나중에 이혼할걸 하는 이런 생각이 나옵니다. 참고 살다가 남편의 잘못된 것들에 대해 언젠가 안하겠지 그런 생각 버리세요.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점점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특히 자기 행동에 대한 잘못에 인정을 못하는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혼하고 아들 챙기며 살아갈날이 막막할 수 있지만 닥치면 다 살게 되어있고 이겨내게 되어 있어요. 하루 빨리 정리하시고 앞으로의 맘님 인생만 생각하세요. 항상 아이는 결코 어리지만은 않습니다. 이해할거예요. 그리고 살면서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어요. 세상엔 나쁜 남자만 있는게 아니니까 혼자 평생 짊어져야 한다는것도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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