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단

여기...5개월동안 갑자기 발작처럼 헤어캡싫어하던 애였어요. 별의별방법다해보고 샴푸다햇는데 헤어캡 빼고던지길래 너무 화나서 눈감으라고하고 그냥 머리 물뿌려버렸어요. 그 이후에 더더더 싫어하더라구요. 결국 제가 헤어캡쓰고(작아서 거의 머리에 얹힌수준) 애한테 머리감겨달라고했어요. 고사리 손으로 물뭍혀주고 나름따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젠 엄마가 해줄께~하고 씌워줫어요. 물론 몇일을 거부햇는데 지금은 잘쓰고 있어요!!

호*****8

제 친구는 애기고개 숙이고 개구리자세로 하고 머리감긴다더라고요

비***음

샴푸캡은 집어 던진지 오래 ㅋㅋ 그냥 잡고 감겨요 울지만 방법이...

미****쓰

저희애도 샴푸캡없이 씻은지 오래됐어요 ....전 물흡수하는 목욕스펀지 사서 머리감을때 이마에 받쳐주고 씻겨요 이젠 곰돌이모양이라 애기한테 쥐어주고 물 뿌릴때 닦으라고 알려주니 잘 하더라구요 ... 고개 뒤로 하늘보세요도 많이해요 우와 저기 뭐야 천장에 뭐가있네? 하면서 유도했는데 이젠 머리뒤로뒤로만해도 따라하더라구요 오히려 샴푸캡쓸때보다 편한것같아요...전 다시쓰래도 못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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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캡은 10개월부터 집어던지셨는데 여태 쓰다니 대단한 아이네요 전 안아서 씻기다가 돌때부턴못하겠어서 그냥 눈감으라고 하거나 수건 눈대주고 후다닥 씻겨요 울어도 일초만에 끝나니까 울음도 금방 끝나서 그냥 이래산지 일년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