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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일하다가 출산으로 퇴사하고 한달 집에 있는데 무기력해요ㅠ ㅋㅋㅋㅋㅋㅋ 몸도 무겁고 친구들도 다 일하고 나가봤자 만삭이라 오래 있기도 힘들구.... 뭐 할 수 있는거라곤 동네산책뿐이니... 이 시간이 빨리 갔으면 싶다가도 애기나오면 또 이 여유로움은 없을테니 즐기자 싶다가도 또 피폐하구 그렇네용 힘내요 우리!

s*******e

날이 추웠다가 오히려 풀리니까 마음이 싱숭생숭 한것 같아요 ㅠ 다들 꽃놀이에 나들이 가는데 저는 동굴로 들어가야하는 느낌 ㅜㅜ며칠전에 잠깐 꽃보러 갔는데 저혼자 시꺼먼 임부복입고 머리는 엉망이고 뒤뚱뒤뚱 ㅋㅋ아마 이미 경험해봤던게 있으시니 더하시겠죠. 그래도 지금까지 아기랑나랑 건강하게 버틴게 대단한거야 라고 맨날 남편한테 생색내면서 기분전환합니다. 이쁜 천사 만나면 나중에는 애틋한 추억이 되겠죠 ~

전****맘

저두 셋째임신중이예요 첫째.둘째땐 임신중 우울증없었는데ᆢ 셋째임신중엔 의도치않게 스트레스와 신경써야할일들이 많았고ᆢ 아예몰라서 겁도안났던 첫째때와 어느정도 알게되서 오히려 자신있었던둘째 임신.출산.육아때와는달리 셋째인지금은 걱정.설렝.부담감이 커서 우울함도있어요ㅜㅜ 같이 힘내보아요

꾸**꺄

저는 요즘 매일 울고있어요,, ㅠ 그냥 힘도 들고 서운한것도 많고요

천****정

많이 우울해요! 자연스러운 것이라 여기고 있어요ㅎㅎ 끝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