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안녕하세요. 저도 140일된 아가 키우는중이에요. 저희는 병원에 면회시간마다 오시고, 조리원 퇴소후에는 어머님이 거의 매일 오셨어요.. 11시에오셔서 점심 같이 드시고, 저녁에 6시쯤 오셔서 저녁 같이 드시고.. 아기 보는게 좋으신건 알죠. 저희도 차로 5분거리에 살거든요. 거의 3달을 그렇게 지냈어요. 오셔서 이뻐해주는건 너무 좋지만 자고 있거나 모유수유 하는중인데 들어오셔서 큰소리로 자나?! 벌써자나?! 그러니깐 밤에 안자지!! 이러면서 깨우시고.. 그러다가 놀래서 울면 왜 우냐고 그렇게 울면 엄마 힘들지 이러고 수유하고 있는애 데리고 나가고.. 기저귀 갈거나 목욕시킬때는 또 따라다니면서 애 춥겠다 물온도 너무 뜨겁다 기저귀갈때 우니깐 엄마가 때렸니 꼬집었니 하면서 말걸으시구.. 하.. 저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어요.. 지금은 남편이 참다참다 몇번 크게 뭐라했던니 이제는 삐지셔서 오지도 않으시구 전화도 안받으세요. 저는 조금 걱정은 되지만 내심 좋아서.. 별말 안하고 있어영 ㅎㅎ 그리고 저희 아기 이제 어머님보면 울어옄ㅋㅋㅋㅋㅋ 낮설어서 그런지 어머님이 오시거나 안으면 엄청 울어요. 제가 다시 안을때까지 그래서 안오시는것도 있나봐여. 너무 그러시면 살포시 이야기 해보는건 어떨까요..? 육아하시것도 힘드실텐데 또 시부모님까지 대접하고 모시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여 ㅠㅠ

쭈****4

저됴....슬슬 주말에 매주 오려고 하시네요... 신랑은 엄마 못오게 한다고 삐지는데..시댁은 와서 애 얼굴만 보고..봐쥬지도 않고 난 평일내내 홀로육아에 피곤에 쩔고 주말에 집청소하고 바쁜데^^ 난 언제쉬니?? 이제 4개월되서 주말에는 계속 나가려구요! 신랑한테 말해서 적당히 오라고 하세여.. 엄마몸 다 망가집니다.

하****)

저희시부모들도 그랫어요 첨엔 별로개의치않고 먹을거사들거오셔 좋앗는데 너무자주봐서 편해지셧는지 제가 딸램이 고등학생쯤만큼크면 요리같이하며가르쳐준다고 하는말에 고생시킨다면서 계모냐고 하는말에 그게어떻게 고생시키고계모인지 그럼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특별활동으로 아무것도모르는애들데리고 요리활동하는건 뭐학대인지 열받아서 이제 자주못오게하려구요 애기보러오신단말에 죄송한데 불편해졌다고 당분간오지말라고 말햇네요 님도 얘기하세요 말안하면 몰라요 너무격없어지면 말조심안하시기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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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갑니다 오는거 싫어서..ㅋㅋ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라.. 안갈 핑계가 없네요. 생신이나 특별한 날 아니면 밥먹고 가고 두어시간 있다와요 잔소리는.. 그러려니 합니다 어른들 다 똑같은듯 ㅎ 걱정하셔서 그러는거니.. 많이 염려하신다 싶음 다 설명해드려요..

하****)

이사가실계획은없으신가바여

릴***맘

저는 외국인데..ㅋㅋㅋ제왕하고 이틀만에 집에 왔는데 거의 매일 한두시간씩 와서 잇다 가셨어요. 근데 사사건건 애가 왜 우냐 ( 아니 애기니까 우는거 당연한건데 우리애는 안울었다몈ㅋㅋㅋㅋㅋ) 속에 가스가 차서 마시지 조금해줫더니 그거 그렇게 해도 되냐고( 하지말라는뜻) 본인이와서 산책시키겟다, 너네 둘이 놀러가라 애기 내가 보겟다 언제쯤 우리집에서 아기 자게 할꺼냐 할마니 할이버지 사이에서 자게 하고 싶다 등 그리고 할머니.라 걱정되서 그런다며 끊임없이 괴롭히시다가 기저귀도 본인이 갈겟다고 하더니 멀쩡한 애 옷을 갈아입히고 사진을 막찍고 제가 생각한 상식적인 수준의 할머니 행동은 아니셨어요 ㅜㅜ 그러다 애 입에다 뽀뽀하는거보고 그러지 말리셨더니 노발대발 ( 본인들 자식들 다 그렇게 키웠다곸ㅋ) 남편도 중간에서 장난아니게 본인 부모랑 싸워줘서 잘 버티타가 이런부분은 부모인 우리가 키우는려는대로 존중해주는게 맞다 하면서 와이프 지지 한다 했더니 지금 한달 가까이 연락도 없고 안오셨거든요 나름 전 너무 좋았는데 오늘 갑자기 뜬금없이 본인들 그립지 않으시냐며 남편한테 문자를 …..😳😳😳 이사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 아이의 삶에 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중요하지만 그게 매일 봐야한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복*마

자주 오셔서 애봐주시고 그사이 저는 집안일만 했는데 제가 애기를 너무 안게했나 급 허리가 안좋아지셔서 병원다니시네여.. 괜히 죄송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