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

ㅠㅠ..저도 어제 엄청 크게 다퉛어요 별일아닌건데 큰일이되는것같아 마음이 안좋앗어요 호르몬 변화도있고 가장크게 몸에 변화도생기니까 힘들법도한데 남편분이 많이 헤아려주고 보살펴주고 마음 알아줬더라면 더 부부사이 괜찮아질수도 있을텐데 좀 아쉽네요...싸우는건 엄마나 아기한테 안좋으니까 최대한 좋은생각하고 맛있는거먹고 재미잇는동영상 몇개 보면서 피식 웃어봐요! 기운내시구요 남편이랑 싸웟지만 혼자서 어떻게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고민해보세요

몰***집

저도 임신한거 알고 그 후로 크게 두차례 싸우고 잔잔히 티격 거린거 같아요ㅠㅠ 나도 예민했던건 맞지만 진짜 서운했고 서러웠고 임신한 상태에 아내한테 그렇게 말하고 행동한게 더 열불이 뻗쳤었어요.. 너무 크게 스트레스 받았던터라 아기가 잘못될까 무서웠고 또 아기가 이걸 버텨준다면 얘는 전사가 될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집 잘 지어놨더라구요ㅋㅋㅋ 임신기간동안 싸우는 부부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다만 그런 싸움을 통해 서로가 느끼는게 분명히 있어야하고 '앞으로' 는 조금씩 변화된 태도가 있어야겠죠!

ㅜㅜㅜ ㅈㅓ도 ,,임신하고나서는 평소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수 잇는거조차도 그렇게 서운하고 서러운거같아요ㅠ 근데 본인은 화낸적없다 짜증낸적없다 해요ㅋㅋ잘모르는듯해여

찰***맘

ㅠㅜ많이 서러우셨겠어요 저희도 임신전까지 한달에 한번은 아무것도아닌걸로 격하게 약속이라도 한것마냥 싸웠었는데 풀땐 결국 에휴 무를수도 없고 쟤가 날 해하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좋아하니까 그랬겠지 내가 선택한 배우자니까 악깡버하자 하면서 풀거든요 서로 최근에 저희남편도 회사스트레스가 심한지 평소랑 다른모습에 원형탈모도 왔더라고요 저도 회사스트레스 정말 심해서 서로 너가힘드네 내가 더 힘드네 스트레스배틀한다고 서로 득되는것도 없고, 네새끼 밴 임산부니까 당연히 배려해줘야지!하면 말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둘의 관계에 정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서로 아휴 쟤가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안쓰럽다 내가 아니면 누가 알아주냐 하면서 조금 더 마음의 여유 있는사람이 양보하려고하고 챙기려고해요 저희는 제가 성격이 더러워서 남편쪽이 더 양보해주긴 하지만 나중에 풀려서 물어보면 저렇게 말하더라고요 ㅎㅎ.. ‘그럼 애초에 너가 백번양보해서 ㅈ1럴을 안하면 안되겠니..?’하니까 자기도 사람이라 그렇게까진 못하겠대요 ㅋㅋㅋ 돌이켜보면 대부분이 별거아닌거고 그렇게까지 반응할필요 없던건데 내가 과한적도 많고 그렇지만 자존심지킨다고 버팅기면 서로 상처만 주고 안좋은걸 깨닫고는 서로 안쓰러워하고 때로 밉고짜증나도 저거 내인생 배우자로 고른 내탓이다~하면 좀 낫더라고요 당연히 호르몬때문에!!!! 그런 서럽고 슬픈맘 들수있어요ㅠ저도 어제 조울증마냥 웃다가 서러워서 울어서ㅠ 이 호르몬을 어떻게 컨트롤할수는 없지만 생각이라도 좀 바꿔보고 누가 뭐라고해도 오래 연애하셨으니 내남편 내아내 내가 제일 잘 알고, 제일 사랑해서 결혼했잖아요. 거기에 축복받는 아기까지 와줬으니 서로 더 아끼고 미안하고 양보하고 배려하고 위하는 맘을 가져보자 대화해보셔요. 서로 얼마나 힘들었니로 시작하면 서러운맘 서로 토하고 또 의지하는 동력이 되어 함께하실수있을거예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