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Baby Billy BFF?
건강하기만 바랬던 제가 욕심이 점점 많아 지는걸까요…

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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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음.. 우선 건강하게 잘 자라준 튼튼이 대견하고, 엄마아빠 모두 맘고생 많았죠? ㅠㅠ 토닥토닥 아직 애기 패턴도 잘 안보이고, 뒤죽박죽 같았는데 그쯤 조금씩 먹잠->먹놀잠 만들어줄 시기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수유텀 잡히고 하다보면 대충 뭐때문에 우는지 시계로라도 알게되더라구여! ^^ 저는 제가 나중에 보던 안보던 그때 그 순간에 밖에 못하는건 그냥 하자 주의라 ㅎㅎ (시간지나면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음) 남편도 50일 왜하냐 굳이? 라고 해도... 엄청 서운한티 내고... 그래도 하고 나면 이쁘다고...하고.. 결국 마지못해 ㅇㅋ해줘서 3컨셉 정도 인터넷에서 총 5-6만원 사이로 빌려서 셀프로 집에서 휴대폰으로 찍어줬어요 ㅎㅎ 뭐 사진관에서 찍은것만하겟나 싶지만, 그래도 ㅋㅋ 남편이랑 착착 옷 바꿔가며 우당탕탕 재미있게 찍었던거 같아요 ㅎㅎ 한 며칠동안은 사진 보는 재미로도 또 육아 힘내서 하고 그랫네요 ㅎㅎ 남편들은 ㅎㅎ 그런거 다 별루다 하는거 같은데 ㅎㅎ 그래도 애기는 둘이 키우고 ㅎㅎ 엄마 마음도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적어도 엄마 정신건강에 위해되는 의견반대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함 ㅋㅋ 찍어놓으면 나름 귀엽고 ㅋㅋ이쁘지만 ㅋㅋ그 이후로는 또 잘 안보기도 하긴해요 ㅋㅋ 평소의 아기 매일 커가는거 남긴 평범한 일상의 사진들도 다시 오지못할 소중한 순간들이고 귀엽거든요! 여튼, 저는 50일 사진 찍는거 추천드려요. 튼튼이님 엄마가 원하는 거고,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찍어놓으면 이쁘고! 그쯤 힘들지만 우리애기 이만큼 컷나 뿌듯해지기도 하고! ^^ 화이팅
찰*️
그리고 그정도는 욕심! 아니에요 ㅋㅋ 그냥 내새끼 이쁜거 보고싶고 남기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엄마 같은 마음 아녜요? ㅋㅋ
지*****5
찰떡이 어머님ㅠㅠ 긴글읽어주시고 정성스레 답변도 해주셔서ㅠ넘 감사해요!!! 저 오늘 집앞 사진관 예약했어요 ㅎㅎ 50일찍으려고요. 9만원인데 안찍을 이유가 없더라고요!!
둘**베
튼튼맘님 저랑 비슷한상황이셔서 공감하며 댓글남깁니다. 저도 32주 조산으로 2달가까이 먼저 만났구요 아기는 니큐에 한달, 저혼자 조리원에 있는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신생아실 바로앞 방이라 매일밤 다른아기들 울음소리 들으며 몇날몇일 울었구요 한달동안 매일 병원에 아기 면회다녀오면서도 얼마나 눈물바람이었는지 몰라요 저희 아기도 오늘부로 57일, 4키로 가까이 많이 컸어요! 먹는양도 거의 비슷해요 ㅎㅎ 전 오늘 예약해두었던 출장뉴본(신생아사진) 촬영했어요 다른 아기들처럼 조리원에 같이있을때 찍어주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었고 ㅠㅠ 50일 100일 예약해두었던 날짜도 모두 틀어져서 취소할까 의욕도 없고 했었는데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이모습을 볼까싶어서 더 늦기전에 촬영해줬어요! 엄마도 아기도 모든게 다 처음이고, 같이 부딪쳐봐야하는 것들이니까 욕심이라고 자책하지말고 하나씩 같이 해나가요~ 먹어도 계속달라고 하는 아기때문에 머리가 복잡한 새벽에 두서없이 댓글남겨요😂😂
지*****5
둘리베베 맘님 ㅠㅠ 저랑 비슷하시군요 아기가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오늘 남편이 애기 하루종일 봤는데 저보다 잘하는것 같더라고요 응가도 잘하고 울지고 않고 방긋방긋 웃는거 보니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ㅠㅠ그래도 아기 케어 잘 할 수 있게 남편 옆에서 지켜보고 평일에도 똑같이 해볼려고합니다
포**맘
저는 양수 부족으로 37주에 제왕으로 낳았는데 1~2주 먼저 낳았으면 평균보다 작은 아가라 니큐에 들어갔을 거 같아요 ㅠㅠ 아기가 뭐 땜에 우는지 혼자 감 잡는데 1주일이상 걸리더라구요 진짜 죽어났어요 졸려 죽겠지 아기는 울지 ㅠㅠㅠ 신랑이 아기 50일 찍어주지도 않아서 밉네요 백일도 하지말자고 승질내던데 시댁에서 백일은 챙기자고 하셔요 50일도 백일도 엄마가 챙겨주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예쁜 아기잖아요
지*****5
맞아요 이쁜모습을 제 눈으로만 담아두기 그리고 내복사진만 입혀서 찍은 사진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쉬워서 저는 사진관 예약했어요 ㅎㅎ
민**맘
저희는50 일 촬영을 했어요 남편도 저도 아기50일 촬영 100일촬영 돌촬영까지 할 거예요 저희 남편 저랑 마음이 똑같아요
지*****5
축복맘님 부럽네요ㅠㅠ 저는 남편한테 니없이 걍 50일 찍으러 갈거라고 통보했더니 그러라고 하더라고요
m*****e
음..울애기는 50일 찍어야지 했는데 응급으로 입원했구..🤣 신생아땐 2주동안 니큐에서 검사받고 수술받고 그랬어서 퇴원도 늦게했고 100일사진 찍어주고 싶었는데 심장수술 받고 지금 기관지 확장술 위루관 수술 때문에 100일 넘어서 퇴원할거 같아요🤣 신생아 50일 100일 사진 다 못찍고 무엇보다 속상한건..지금 재워둔 상태라 제 사진첩엔 점점 애기가 자는 사진만 많아지네요 그리고 엄마가 아기 케어를 잘 못하다뇨 그런거 전혀 아니고 사진 이쁘게 찍어주고 싶은것도 욕심 아니고 당연히 내새끼니깐 해주고 싶은거잖아요 그런 우울한 생각들로 엄마 자신을 잡아먹지마요 충분히 잘 하고있으니깐요❤️
지*****5
미라클님 넘 속상하시겠어요 아기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할게요!!
토**맘
저는 직수 때문에 아가랑 초반에 한창 씨름을 했었어요 ㅜㅜ ㅎㅎ 건강이나 발달에 관심이 많은 엄마다보니.. 무조건 모유 먹어야한다고 집착하는데 아기는 조금 일찍 나와서 빠는 힘도 약하고.. 입도 너무 조그맣구.. ㅜㅜ 스트레스 받아서 애한테 짜증도 자주 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욕심이었다 싶어서 너무 미안해요. 지금은 완분으로 돌려서 아가랑 잘 지내고 있네요.. ㅎㅎ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엄마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남편 분이 튼튼이맘 말대로 따라주시는게 제일 좋은데.. 50일 사진 찍는게 뭐 대수인가요! 집에서라도 대여해서 함 찍어보세요 ㅎㅎ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남편분과 진솔하게 대화해보세요. 힘들어서 싸우게 되니, 육아만큼은 내 말 따라달라구.. 잘 해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홧팅!!
토**맘
저희는 스튜디오 가서 찍었었는데 ㅋㅋ 애기가 넘 어리다 보니.. 사진이 그냥 그래요.. 그냥 집에서 대여해서 찍으시는게 최고일듯 합니다! 남편분도 막상 찍어보면 좋아라 하실걸요?!
지*****5
ㅎㅎ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려고요!! 남편 의견 신경 안쓰고 예약했어요 ㅎㅎ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인지 자꾸 작아졌는데 베동님들 덕에 위로받습니다 ㅠㅠ 남편한테도 괜찮다 잘하고 있다 뭐 이런말들을 바랬던거 같은데 남편이 극 T발롬인지라 제가 포기합니다 ㅎㅎ
다**맘
글 읽고 너무 공감가네요~~ 저도 35주에 급 양수뚫고나온 아이라(자분하고 출혈안잡혀서 응급수술로 둘째는 갖고파도 못갖는 영구피임이 되버렸습니다..ㅠ) 니큐에 있고 초유도 못먹이고 ㅠ 우여곡절 지나고 어찌저찌 막 52일차네여~ (막 손톱자르다 피내서 저혼자 눈물바다치렀어요ㅠ) 저도 양가어른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시절 육아방식이라 참고할만한 노하우들도 있는건 분명하지만.. 태열 막 올라오는데 춥다고 계속 꽁꽁싸매는… 아기는 좀 울려도 된다고 막 우는데 놔두라는등… 갈등이 끊이지 않네요 ㅎㅎㅎ 그래도 많이 도와주시고 (한손이라도 있어야 좀 숨돌릴수 있으니까요..ㅠ) 예뻐해주시니 감사하고 있어요~ 만삭사진도 못찍고 신생아, 오십일 다 포기하고 하루하루 집에서 찍은거라도 쌓아서 나중에 작품만들어주자 하고 있습니다(엄마가 아기 엽사전문 사진작가예요ㅎ)~ 백일까지만 셀프해서 포샵맡겨 액자제작 인터넷업체에서 하는게 훨 빠르고 저렴해요~~ (사진관들 비싸고 오래걸려요@.@) 대신 조촐한 돌잔치 한다는 남편인데, 제가 돌잔치는 잔치처럼 해야한다고 꾸준히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ㅋㅋ 제가 50일간 지나오면서 든 생각은, 아가가 그래도 이른둥이라~ 시중?에 나온 육아서의 발달과정보다는 확실히 좀 느리다는거예요~ 몇주차에 어떻다 어떻다 하는게 적으면 3-4일 길게는 한주이상 차이나는거같아요.. 저도 아이가 발달이 느린건지 이상있는건지 매번 전전긍긍하는데.. 그래도 (제마음의)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 안정이 최우선인것같어요~~~!! 화이팅하자구여! 우리 모두 엄마가 처음이니까요~~!!! (눈물나네요ㅎ)
지*****5
정말 공감가요ㅠㅠ 태열올라오는데 싸매고 ㅋㅋㅋㅋㅋ 저도 엽사 전문이에요ㅠㅠ 심지어 귀차니즘으로 인터넷 이런것도 잘 안알아보고 욕심만 내고 있어요 저는 돌잔치 크게하는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아기 크는거 잘 남겨두고 싶은 맘과 남들하는거 구색이라도 갖추고 싶은 맘이에요 이른둥이라 저도 고민하다가 걍 질러버렸네요 심지어 밤낮이 바껴서 낮에는 잠만 자는 아긴데 사진이 잘 나올지 모르겠어요 ㅎㅎ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푸***세
저도 너무 공감가는 글이라 낮잠을 쪽잠자는 아기 안고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33주 4일에 조산으로 아기가 입원을 딱 두달 60일 뒤에 퇴원했어요..ㅠ 조리원에 일주일 있다가 도저히 혼자 못 견뎌서 퇴소하고 예정일이면 퇴원할 거라는 아기는 예정일하고도 2주뒤에 퇴원할 수 있었어요. 저희 아기는 3일전에 생후 백일이 되었지 뭐예요. 진짜 사진이라곤 튼튼이 맘님처럼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랑 내복입은 사진 뿐이어서 큰 맘먹고 공간대여 하는 곳에서 셀프로 100일기념 사진 찍고 왔어요! 천천히 하나씩 아기와 해보고 싶은 거 해보도록 해요 우리~:) 그리고 저도 아직 아기가 울면 왜 우는지 감 없는 엄마지만 분명한건 병원보단 엄마품에서 행복할 거라 믿어요♡
지*****5
친정엄마는 울면 배고프다고 먹이랴고 하고 저는 몸무게 대비 수유총량에 매여서 갈등이 쌓이더라고요 ㅠㅠ아직도 진행중이구요 굶기면 애 성격나빠진다고 하고 자꾸 저보고 밥안주는 나쁜년이라고 ㅎㅎ 남편은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애기 밤마다 우는게 배안파서 그런거 같으니 조절하라구 하고요 ㅜㅜ 에휴.. 초보엄마라 너무 어렵고 제가 미숙하네요 ㅜㅜ 그래도 베덩님들 댓글에 힘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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