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부터 퇴사하겠다고 마음먹으신거면 임신이랑은 퇴사가 상관없네요~ 그렇다고 퇴사하고 임신한 몸으로 다른직장 갈수도없구... 저도 신랑 외벌이로 3월안으로 이사도 목표하고있고 애기용품에 출산할때 병원비에 막막한데 어쩔수없이 부모님들께 손을 벌리게 되더라구여ㅎㅎㅎ...

만*맘

저희도 임신준비하면서 제가 퇴사해서 신랑 외벌이에요~ 저는 취미생활 살려 가끔 프리로 제 컨디션 봐서 하고요~ 아기용품 초반에 필요한 것들 중 잠시 사용하는 것은 당근하면 비용 절감 많이 되고, 남들 사는 것 다 구매하실 필요 없어요~ 있으면 더 좋지만 없어도 되는 건 굳이 미리 준비하지마시구요~ 글 많이 보다 보니 꼭 산모한테 필요한 것 말고는 애바애라고 하더라고요~ 신랑이랑 같이 용돈, 외식비, 폰요금제 적당히 줄여가며 지내니 나름 괜찮아요~ 제 주변에서도 육휴까지 하고 나오는 분들이 대부분이긴 한데 스트레스 받는 것이 금전적인 부분 보다 더 크면 남편분과 의논해보세요~

하***집

저도 임신 하고 5개월 쯤에 다니던 일 그만 두고 남편 외벌이해요. 솔직히 금전적으로 남편이 잘 버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배 뭉침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서 약 처방까지 받게 되고 담당 선생님께서도 일을 안 해야 할 거 같다고 하셔서 그만뒀어요 ㅎㅎ... 같이 쓰는 용돈, 식비, 생활비 정해진 틀 안에서 쓰고 애기 생필품은 초기부터 50 정도 모아둬서 샀어요 병원비나 조리원 비는 나라에서 주는 첫만남지원금과 출산장려금 등으로 어느정도 감당 되는 수준이에요~

문***미

저는 작년에 일하면서 임신 계획했다가 화유했어요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으니 남편이 일 그만두고 아기 갖자해서 일 그만 뒀는데 금전적으로 생각이 바로 들긴 하더라구요ㅠ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직업이 활동량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았어서 그만두고 아이 갖길 잘 한 것 같아요 퇴사하고 쉬면서도 입덧시작하고 안정기까지도 너무 힘들었고 배뭉침 피비침 소소한 이벤트 들이 있는걸 보니 일했으면 큰일 났겠다 싶더라구요.. 지금은 남편 월급이랑 아기 생각하면서 모아뒀던 돈 조금씩 꺼내쓰면서 지내고 있어요

해**순

회사를 몇년 다닌지는 모르겠지만.. 산전 육휴 가능하시다면 먼저 쓰시는게.... 그리고 출산 후 육휴 이어 쓰셨다가 그때가서 퇴사 결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다니던 회사... 지금이야 꼴보기 싫지만 나중에 취업생각하면 기존 회사 유지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저는 병원을 직장으로 다니는 사람이고 지금 임신 중이며 직장이 1년 유급 1년 무급이라 산전 육휴를 먼저써서 그냥 쭉 들어가려고요. 퇴사를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10년간 다닌 직장이 아깝기도 해서 사직서는 잠시 보류 ㅎㅎ 남편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ㅎ 모든 선택에 있어서 아이가 우선 되야 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후******니

저는 스트레스가 많지 않으시다면, 조금 더 다니시다가 육휴를 추천드릴게요. 육아 및 임신 용품 맘편히 사고싶은거 살 수 있는 게 은근 좋더라구요. 임신기간 직장다니는게 아기와 산모한테도 나쁘지않다고 했어요. 출퇴근으로 움직이면 운동도 되구요.

청***미

실업급여 받는 방법은 없을가용?

춘*맘

저도 작년에 임신 하기전에는 3월까지만 하고 그만둬야지 했는데 4월에 임신 되는 바람에 이를 악물고 출산전까지 다녔어요. 임신 초기때는 단축근무 사용하시고 다니시다가 가능하시면 육휴를 당겨서 쓰시는건 어때요?지금 퇴사하면 억울해요. 받을 수 있는건 다 받고 퇴사하세요

또*미

저는 원래 작년 2월까지 근무 예정이었고 그대로 퇴사한 케이스인대요! 퇴사하고서는 남편 외벌이로 사실 스트레스가 없었다면 거짓말일거에요... 지출은 그대로인데 수입은 확 줄었으니까요! 사실 그 땐 후회가 많았어요 준비해야 할 건 많은데 돈은 없으니ㅎ 근데 지금 아가낳고 생각해보니 그 때 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워낙 활동량과 야근이 많은 직업이었고 실제로 아파서 임신초기에 링겔도 여러번 맞고 감기로 약도 먹고 다 했거든요.. 그런데 아기낳고 나면 정말 쉴 시간이 없어요..!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은 정말 임신 때 뿐이더라구요 같이 외식하기도 힘들고ㅎ 집 앞의 산책도 둘이서는 절대 힘들고! 낮잠, 밤잠 자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때 쉬길 참 잘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가랑 엄마의 성향 마다 다르겠지만 혼자있는 거, 집에 있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쉬는 거 추천드려요!

또****)

전그래서 그냥 바로육아휴직했어요6주차에요 !해달라고해서 하고 복직날 복직하려다 두찌 임신알아서 그냥 퇴직해버렸어요ㅜㅜ

리*링

육휴 받으려면 출휴 받기까지 최소 7개월은 더 다니셔야할건데..다니기 싫으신곳이면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드실거 같아요ㅜ

ㅇ**미

저는 임신 확인되자마자 관뒀어요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근데 안관뒀으면 큰일났겠다싶을정도로 입덧이나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다른거 생각안났어요, 엄마컨디션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태교에도 안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