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사회복지사입니다. 혹시 제 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조심스럽게 댓글 남깁니다. 우선 혼자 너무 무서워하거나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챙겨야 할 때입니다. 시청이나 군청의 청소년·가족 관련 부서, 청소년상담전화 1388,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 연락해 보세요. 청소년 임신과 관련된 상담 및 의료·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두렵다면 무조건 혼자 고백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전문상담사와 상의해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찾아온 생명도 소중하지만, 당신 역시 너무나 소중한 사람입니다. 17살이면 아직 꿈꿀 것도, 경험할 것도, 살아갈 날도 정말 많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게 되더라도 당신의 인생과 존엄성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혼자 끙끙 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안전한 어른과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당신이 혼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7살...고1... 너무나 이쁜 나이에 큰 고민이네요.. 나도 그나이때 부모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뭐든 나이마다 즐기고, 힘들어도 그 때가 있는거라고요..그때는 너무나 어른이 되고싶었고, 뭐든할수있을것같아 부모님 말씀을 흘려들은것같네요. 40살이 넘어 임신해도 이렇게 무서운데 본인은 더 하겠죠? 부모님이계시다면 부모님께 도움을청하세요. 이쁜 나이에 맞게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본인의 소중히 아껴주는 그런 남자를 만나세요.
2027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17살

17살에 임신했습니다 생리를 안해서 임테기를 했더니 두줄이였고 남자친구한테 보여주니깐 그때부터 남친이 점점 연락도 잘안봤습니다. 솔직히 너무 몸도 힘든데 어떻게해야할지 잘모르겠어서 꽁꽁 숨기고있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아기 성별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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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1308위기임산부에 전화해봐요 ㅜ
지우세요 머리 꽃밭인 사람이나 생명은 소중해 ^^ 하면서 애국자니 뭐니 하겠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지우는게 맞아요

지우는것도 ㅜ 몸이많이상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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