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다고 바로 말할 수 있는 사이라는 게 진짜 큰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맞춰주다 보면 집에 와서 더 지치더라구요
익명
/ 자유주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남편이 제일 편하네요
임신 중 친구들 만나면 친구들이 배려해 주는 게 많아서 친구들이 모르는 부분은 그냥 제가 맞추거든요 ㅜㅜ 걸음걸이가 빨라서 힘들지만 열심히 걷거나, 나는 냉수 못 마시는데 (냉수는 비리고 온수는 먹을 수 있음) 떠다 주면 그냥 마시거나 하는 식으로요 음식도 역한데 그냥 참고 먹은 적도 많음 ㅜㅜ 친구들이 좋아하니까 원래의 나도 좋아했던 곳이니까... 친구들도 고맙고 좋지만 남편한테는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바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확실히 더 편하네요 지난주에는 햄버거만 먹다가 이번 주에는 마라탕만 먹어도 다 따라 줘서 고맙고... 내가 약자 된 걸 자신의 책임으로 당연하게 여기는 게 느껴져서 이게 바로 한 팀이구나~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댓글
4
마라탕까지 따라주시는 거 ㅋㅋㅋ 좋은 분이네요
맞아요🤣 아무래도 제일 편한건 누가머래도 남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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